국내에서 처음으로 여드름의 ’한국형 진단기준’이 마련돼 여드름 환자치료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주흥 교수를 비롯한 국내 5개 의과대학(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경희의료원, 한양대병원, 원주기독병원) 의료진이 공동으로 개발한 한국형 여드름 중증도 시스템(KAGS)이 1년 6개월에 걸친 연구결과 최근 완성돼 각 병원에서 치료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주흥 연구팀에 따르면 그 동안 약250명의 환자 사진을 수집하여 4개의 모델군을 대상으로 한국인 여드름의 특성을 연구했고 기존의 여드름 중증도 시스템의 장단점을 보완하여 최종적으로 한국인에 가장 적합한 여드름 중증도 시스템을 선정,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주흥 연구팀은 “한국형 여드름 진단기준은 얼굴에 발생한 병변(구진, 결절, 반흔 등)의 개수와 형태에 따라 크게 6단계로 나눠 표준사진과 자세한 기준을 병용하여 대학병원과 일차의료기관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팀은 “이번에 마련된 진단기준에 따르면 먼저 초기단계인 *1등급은 지름 5mm 이내의 '구진'(적색의 좁쌀처럼 솟아오
대한장연구학회(회장 최규용)는 16일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김진호 교수(울산의대)를 선임하는 한편 장 질환과 관련 총80개의 연제를 발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주요하게 다뤄진 크론병 관련 발표에서는 행사가 끝날때까지 참석자들이 함께 자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고려의대 내과학 교실 진윤태 교수는 ‘크론병 진단의 문제점 및 해결 방안’이라는 발제를 통해 크론병의 국내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젊은 연령층에서 이완되는 경향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진윤태 교수에 따르면 “크론병은 국내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가장 활동적인 젊은 나이에 주로 이환된다”며 “반복되는 염증과 합병증으로 삶의 질을 감소시키는 만성 재발성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절반 이상의 환자가 위장관의 염증 및 합병증에 의해 수술을 받아 30%의 환자는 반복적으로 수술하게 되므로 정확한 진단 및 치료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교수는 “현재 크론병 특유의 표준 진단 방법이 없기 때문에 오진으로 인한 부적절한 치
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은 18일 복지부의 의료기관평가와 관련하여 기자 간담회를 갖고 1위 병원으로 자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미래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성상철 서울대병원 원장은 “세부적으로는 응급실과 수술장의 평가점수가 미흡한 만큼 더욱 노력을 기울여 현재의 서비스보다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 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문제시 되고 있는 평가항목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에 대해 “평가하는데 있어 모든 항목에서 완벽하기란 어렵다”며 “3년 뒤에 실시되는 평가에서는 더좋은 평가항목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평가와 같이 한 평가단이 2개의 병원을 평가하는 등의 제한점을 보완 함으로써, 일정기간 동안의 평가가 아닌 상시 평가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며 “이번이 첫 시행인 만큼 앞으로 해를 거듭할수
이수유비케어(대표이사 김진태)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및 네트워크 원천기반 기술개발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차년도 연구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18일 이수유비케어에 따르면 이번 개발사업은 정보통신부 산하 (재)유비쿼터스컴퓨팅프론티어사업단(단장 조위덕)이 주관하는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03년부터 3단계에 걸쳐 총 10년간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이수유비케어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u-헬스케어 분야를 담당, ‘유비쿼터스 웰빙케어 메디칼 프레임워크 기술연구’라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유비케어는 올 한해 연구를 통해 유비쿼터스헬스케어 환경 하에서 개인의 건강에 대한 모든 것을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건강관리 지원시스템(i-uEHR)'의 기반을 다지는 해로 삼고, 관련 전문가 협조를 받아 사내 연구 인력의 집중적인 연구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수유비케어는 연구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u-헬스케어를 위한 사전기반기술 연구차원에서 회사 내 연구모임을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최근 5개의 연구모임이 결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연
신영전 한양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세계 여러 나라들의 보건의료개혁의 경험을 담은 ‘보건의료개혁의 정치학’을 최근 번역 출간했다. 이 책은 하버드 대학교의 마크 로버츠(Marc J. Roberts), 윌리암 샤오(William Hsiao), 피터 버만(Peter Berman), 마이클 라이히(Michael R. Reich) 교수가 오랜 기간동안 전 세계에 걸친 보건의료 정책결정자들을 위한 강좌와 세미나, 그리고 그들이 수행했던 여러 정부들과의 광범위한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집필한 ’Getting Health Reform Right’(Oxford University Press, 2004)의 번역서 이다. 이 책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보건의료 개혁과정에서 얻은 경험들을 어떻게 하면 개별 국가들이 보건의료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소개했다. 제1부에서 저자들은 보건의료체계의 분석에 필요한 개혁의 순환구조, 윤리학 이론, 정치 분석과 전략, 진단, 평가목표의 설정과 성과의 평가 등에 대해 검토하고, 제2부에서는 성공적인 개혁의 수행을 위해 다섯 가지 '조종손잡이(control knob
이대동대문병원(원장 연규월)은 16일 개원 60주년 기념식을 동병원 제1회의실에서 갖고 유공자 표창 등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견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한운섭 의과대학장, 서현숙 목동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날 이대동대문병원은 개원 6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의 병원이 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식에서는 병원장의 기념사와 의료원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규월 동대문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 60주년을 지나 10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전 교직원이 합심해서 동대문병원의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직원, 모범부서 등 항상 솔선수범하며 병원을 위해 근무한 교직원에 대한 표창이 있었으며 비록 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많은 교직원들의 노력을 다같이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다과회와 기념촬영의 시간을 통해 교직원간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는 등 동대문병원의 60주년을 축하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지은 기자(medifoj
최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체내에서 에너지 높낮이를 인지하여 유전자 발현에 반영하는 CtBP(C-terminal binding protein)단백질의 에너지 감지 스위치의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윤홍덕 교수팀(생화학교실)은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지원하는 우수연구센터인 ‘노화 및 세포사멸 연구센터’(단장 박상철) 연구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윤홍덕 교수팀에 따르면 그 동안 생체 에너지 대사효소로만 알려졌던 CtBP 단백질이 체내 에너지 통화물질인 니코틴아미드 디뉴클레오티드(NADH)의 농도를 감지하여 유전자 발현 활성 단백질인 p300의 기능을 조절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발견함으로써 생체 에너지가 유전자 발현을 직접적으로 관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홍덕 교수팀은 “현대인들은 필요 이상의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비만, 암과 같은 고에너지 관련성 질환에 더욱 더 노출되고 있다“며 “이런 질환의 예방 및 치료제 시장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홍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유전자 발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크로마틴 (chromatin)의 기능적 구조를 리모델링 하는 단백
병원전의 낮은 심폐소생술 시행률과 119이송 과정에서의 낮은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률로 자발순환회복률이 46%, 생존퇴원률이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송근정 교수는 15일 순환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의 병원전 심정지 환자의 심폐소생술 실태와 생존률’에 대한 발표에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반인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고 AED사용률을 증가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32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작년10월부터 금년 2월까지 심폐소생술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119 이송에서 응급구조사가 심폐소생술을 한 경우는 177명(60.6%)에 불과하며 심폐소생술 지속시간은 평균 28.5분이며 자발순활회복률은 46.4%였다고 전했다. 심정지 원인으로는 심장성이 176명(54.7%)으로 가장 많았으며, 비심장성 111명, 외상성이 35명으로 나타났다. 심폐소생술 결과는 *자발순환 회복 없음(164명) *자발순환 회복후 24시간 사망(61명) *가발순환 회복 24시간후 병원내 사망(32명) *가망 없는 퇴원(6명) *생존 퇴원(14명) 입원중인 경우 (7명)로 나타나 생존퇴원률은 5.1%였다.
보라매병원은 지역 병의원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환자편의 향상과 지역사회 주민 보건의료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인근 5개구(동작·관악·금천·구로·영등포구)의 200여 병의원과 협력 병의원 협약을 체결,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협력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협력 병의원과는 진료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상호 진료·교육·연구 분야 공조를 통해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 제공, 진료결과 회신 및 증례별 환자 재전원 등이 이루어지며, 임상 및 기초분야 공동연구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의학정보 교환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4월 1일부터 내원객 편의향상 및 업무효율 제고를 위해 '핸드폰 문자메시지 전송 서비스(SMS)'를 시행하고 있다.(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medifonews.com) 2005-04-18
보건복지부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78개 종합병원에 대한 18개 평가항목 중 대다수 대상 병원이 시급히 개선해야할 사항은 *수술관리체계 *응급 *인력관리 *질향상체계 *외래업무 등인 것으로 밝혀졌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항목을 크게 진료 및 운영체계와 부서별 업무성과로 구분하여 모두 18개항으로 평가했는데, 진료 및 운영체계에서는 인력관리와 질향상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지적되었고 부서별 업무성과분야에서는 수술관리체계와 응급 및 외래업무에서 개선점이 많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장 개선점이 요구되었던 항목은 *수술관리체계로 전체 78개 병원중 A등급을 받은 곳은 단 한 곳도 없이 대부분이 B와 C등급을 받았고 심지어 D등급을 받은 병원이 전체 16.7%인 13곳이나 되었다. D등급을 받은 병원은 서울의 경우 국립의료원 한 곳뿐이고 나머지가 모두 지방병원이거나 국ㆍ공립병원이라는 점과 서울의 유수한 대학병원의 지방분원이라는 점에서 시사할 점이 발견되었다. 그 다음으로 미흡한 항목인 *응급업무는 78 병원중 A등급을 받은 곳은 역시 단 한 곳도 없었고 절대 다수인 61곳(전체 78.2%)이 C등급을 받았고 16곳(20.
대한간호협회·임상간호사회와 한국산업간호협회는 간호인력 관련 연구에 적극 나섰다. 대한간호협회와 임상간호사회가 의료기관 종별 간호인력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며 한국산업간호협회에서는 산업보건 관련분야와 관련하여 총 2편의 내용에 대해 주제당 각각 2천만원의 연구비가 지급된다. 간협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보건의료는 노동집약적인 산업으로 효율적 인력 활용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의료기관 종별로 환자의 중증도 차이가 존재한다”며 “이에 따라 제공되는 간호업무와 종류 및 필요로 하는 간호량의 차이에 대해 구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협은 “현재까지 의료기관 종별로 필요한 간호 업무 구분 및 이에 따른 인력 활용 방안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번 연구를 통해 의료기관별로 입원환자에게 필요한 간호업무를 구분할 것”이라며 “의료기관별 간호인력의 적정 배치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는 등 업무구분을 중심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보다 효율적이고 비용면에서도 효과적으로 간호 인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기관의 경영 효율화에 도움
‘고개숙인 남성’, ‘무능한 남편’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던 ‘발기부전’이 실제로는 ‘건강의 적신호’로 다양한 만성질환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15일 대한남성과학회(회장 김제종)가 진행한 ‘국내 발기부전 대규모 역학조사’ 최종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소화기계질환, 근골격계질환, 생식기계질환 등의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군에서 발기부전 유병률이 약 2배~4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안태영 교수(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는 “이번 조사는 발기부전이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등 대표적인 만성질환들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켰다”며 “특히 심장질환과 생식기계질환과의 연관성이 뚜렷이 나타나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발기부전이 여러 가지 측면의 삶의 만족도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성관계 만족도의 경우 발기부전이 없는 사람의 경우 15.3%가 본인의 성관계에 대체적인 불만족을 표시한 반면 발기부전 남성의 경우 60.1%가 만족하지 못하다고 답변해 발기부전 남성의 성관계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한소아과학회는 국내 소아청소년의 새로운 신체발육과 혈압표준치 기준을 정하기 위해 '2005년도 소아·청소년 신체발육 및 혈압 표준치 제정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연구는 정부와 공동연구로 진행되며 완료될 경우, 소아비만의 진단기준은 물론 소아의 연령별·신장별 정상 혈압분포 및 고혈압의 진단기준 등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소아과학회(이사장 윤용수)는 15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제55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올해 전국16개 광역단체의 소아청소년 15만명을 대상으로 신체발육과 혈압표준치 제정을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소아·청소년 신체발육 및 혈압 표준치 제정 사업은 복지부와 공동으로 실시되며 *영유아시설:664개 *초등학교 76곳, *중학교 76곳, *고등학교 48개교곳, *직장 및 대학 79곳, *대학병원 및 육아상담실 26곳 등에서 총15만명을 대상으로 연구한다. 또 측정항목으로는 신장, 앉은 키, 체중, 허리둘레, 상완둘레, 머리둘레, 피부 두겹집기, 혈압 및 맥박, 초경연령, 모유수유 과거력 등 소아청소년의 발육과 관련된 모든 항목이 포함된다. 한편 이번
보건복지부가 14일 발표한 의료기관 평가의 결과공개를 놓고 병협은 ‘불행 중 다행’이라는 입장을, 해당 병원들은 입장에 따라 ‘희색이 만연’ 혹은 ‘아연실색’ 등 엇갈린 표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체적으로 “평가기준은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대한병원협회 유태전 회장은 14일 병협 정기이사회에서 "시민단체와 기자들의 압력에 밀려 평가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히면서 “지방병원들이 D 등급이 많이 받아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또 “정부는 당초 의료기관 평가결과를 1위부터 78위까지 순위를 공개한다는 방침이었지만 3개월간 싸워서 보류시켰다”면서 “항목별 등급으로 발표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해 평가결과의 후폭풍이 예상보다 크지 않은 것에 안도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판정을 받은 서울대병원은 결과에 대해“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유지·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부분에 대해 단기적으로 팀을 구성하여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혀 대체적으로 평가결과에 만족해 했다. 서울대병원은 “일부 평가항목
고대 안산병원(원장 류호상)은 15일 오전 10시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안산 개원 2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2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에는 어윤대 고려대총장을 비롯, 홍승길 의무부총장, 류호상 병원장 등 대학 및 병원 관계자 및 안산지역 기관장들이 참석해 안산개원 2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안산병원의 지난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21세기 역할과 비전 등 안산병원이 향후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점검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20년사 홍보사진전', *‘의과학연구소 개소기념 심포지엄’, *‘간호부 학술대회’ 등의 학술대회로 진행됐다. 또한 안산시 팝 오케스트라의 기념음악회, 안산시 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건강검진, 전 교직원의 단합을 위한 한마음등반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고대안산병원은 지역내 유일한 대학병원으로 지난 85년 4월 의료환경이 열악했던 안산에 개원한 이래 지역주민들의 의료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병원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