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호흡기내과에서는 올 한해동안 폐암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흐름(Flow)을 수정한 결과 입원대기일과 대기중 환자 이탈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는 QA활동 과제에서 "의료진과 원무과,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수술가능한 폐암환자에 우선순위를 두고 QA활동을 한 결과 입원대기 중 환자이탈과 입원 대기일수가 크게 단축됐다"고 밝혔다. QA활동이후 초진예약에서 치료시작까지 총 15.6일에서 1.4일로 단출할 수 있었으며 입원대기중 환자이탈도 15.4%에서 8.3%로 큰 감소차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폐암환자의 80%가 호흡기내과를 통해 입원하는 점을 감안해 호흡기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조기 폐암환자를 최우선으로 입원, 진료시 환자와 보호자에게 조기입원의 필요성 강조, 원무과에서 '입원 우선순위'를 쉽게 파악할수 있게 별도의 코멘트를 추가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한편 원무과에서는 수술가능 조기 폐암환자의 경우 늦어도 3일 이내 입원시키고,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는 다인실만을 고집하는 환자명단을 파악하여 폐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은 22일 적십자 간호대학(학장 김모임)과 산학협력프로그램에 대한 협정식이 열렸다.
기존의 간호교육에서 실습교육체계는 교육기관에서 계획한 실습교육에 의해 의료기관 측에 임상실습을 의뢰하고, 의뢰받은 현장에서는 실습현장을 제공하며 실습지도와 평가의 일부를 담당하는 형태로 이루어져왔다. &nb
부산대병원에서는 29일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를 입원중인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환자 및 보호자,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병동에서 열렸다. 가족단위로 조를 짜 밑그림이 그려진 캔버스에 물감으로 채색하는 형식으로 1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는 (주)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여 작년에 이어 두번째 마련됐다. 어린이환자들로 하여금 활기차고 아름다운 그림을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전한다는 취지의 본 행사는 지난 2002년부터 병원예술재단(The Foundation for Hospital Art)의 도움으로 매년 전국 주요병원에서 열리고 있다. 병원은 완성된 작품을 어린이병동, 소아과, 소아치과 진료실 등에 영구 전시하여 참가자들의 성취감 제고와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비는 정표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31
베스티안부천병원은 최근 개원을 기념하여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병원은 30알 독거 노인을 위한 종교단체에게 쌀 20kg 52포대를 전달한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지역 동사무소와 공동으로 무료급식 및 건강검진 행사를 실시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이웃에 친근한 병원들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향후 독거노인 및 불우한 이웃에 대한 봉사를 강화해 '사회사랑' 실천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31
전남대병원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847만100원을 25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37만100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1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31
아주대학교병원과 (주)중외메디칼이 산학협력을 통하여 디지털 일반 방사선 촬영장비(Direct Digital Radiography system, DDR)를 진단방사선과에 도입· 설치하고 2004년 29일 장비 가동식을 가졌다. 내장형 FPD(Flat Panel Detector) 통한 진단방사선 판독의나 임상각과 진료의에게 즉시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최신 방사선 촬영장비이다. 이번에 도입, 가동되는 디지털 일반 방사선 촬영장비(모델 : VIPIX RAD)는 기존의 방사선 촬영장비(CR)와는 달리 image plate를 사용하지 않고 현상 과정도 필요 없으며 장비 자체에 내장되어 있는 FPD(Flat Panel Detector)를 통해 기존의 PACS 시스템에 연동되어 진단방사선과 판독의나 임상각과 진료의에게 즉시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또 기존에 30~40분 정도 소요되던 검사시간이 10분 정도로 단축되어 고객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킴은 물론 매우 우수한 고화질의 의료영상을 구현할 수 있어 아주대병원의 진료 영상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질병 치료에도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은 기자 (jieu
대만 최고의 대학인 국립 타이완대학을 비롯한 대만의 유수 대학병원 의사 3인이 오목가슴 수술을 배우기 위해 순천향대천안병원 흉부외과 오목가슴클리닉을 방문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27일과 28일 양일간 병원에 머문 대만의사들은 짧은 체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6회의 오목가슴 수술들을 참관하였으며, 박형주 교수로부터 시술방법을 배웠다고 밝혔다. 박형주 교수는 지난 1999년 미국에서의 교환교수로서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며 획기적인 오목가슴 수술법인 NUSS법을 최초 도입함으로써 국내 오목가슴 수술의 큰 전기를 마련한 장본인이다. 박 교수는 NUSS법 도입이후 지난 5년 동안 끊임없이 새로운 수술방법을 창안해내는가 하면, 세계 최다(500례 이상) 시술기록을 계속 경신해가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시술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박 교수의 오목가슴클리닉에는 국내는 물론 미국 등 해외에서도 환자들의 수술요청이 줄을 잇고 있으며, 국내 각 대학은 물론 국제학회로부터의 강연요청도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 교수는 2004년 대한흉부외과학회로부터 이영균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nbs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29일, 최근 지진 사태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에 의료진을 급파한다.
스리랑카는 이번 지진재해 지역 중 피해가 가장 심각하여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어, 스리랑카로 결정됐다.
이날 파견되는 의료진은 보건복지부와 한국해외재난의료지원단 합동 긴급의료지원단 소속으로, 열흘간 현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서울대병원 의료진은 서길준 응급의학과장을 단장으로, 응급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피
서울아산병원 박건춘 원장(울산의대 외과)은 최근 한승주 전 주미대사, 김진연 전 과기부장관 등 15명의 이사로 구성된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 이사회에서 선출되어 연임하게 됐다. 원내 일각에서는 박 원장이 지난 2년동안 원장 임무 수행능력이 뛰어났고, 진료 행정 등 병원 경영 전반에 관한 관리능력이 우수하다는 호평을 인정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2003년 1월 제2대 서울아산병원장으로 취임한 박 원장은 서울의대(1962년 졸) 출신으로 1994~2000년까지 7년 동안 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했으며, 2001년부터 2년간 울산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울산대학교병원장을 역임했다. 박 원장은 서울아산병원장에 취임된 후 2003년 9월부터 강릉아산병원, 정읍아산병원 등 아산의료원 산하 7개 병원을 총괄하는 의료원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아산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장 인사에 이어 2005년 2월, 임기가 만료되는 보령아산병원, 홍천아산병원, 영덕아산병원 등 의료원 산하 5개 병원 원장단에 대한 후속 인사가 있을 예정이고 밝혔다. 박 원장이 연임함에 따라 새해 원내 주요 보직에 대한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수의학)가 국내 독지가의 후원으로 인간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관련 기술의 국제특허 출원절차가 순조로울 것으로 보여진다. 국내 특허지원 시스템의 허점 때문에 황 교수가 5억~6억원대의 출원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최악의 경우 외국에 특허권을 넘겨줄 수도 있는 상황에 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의 한 기업인이 조건없이 6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알려온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이 기업인은 27일 대리인인 한양대 최고엔터테인먼트과정(EEP)의 손대현 원장을 통해 "지난 봄 생명공학 기술과 인간의 행복에 대한 황 교수의 특강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며 "그때 큰 감명을 받았는데 오늘 기사를 보고 내가 뭔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 기업인을 대신해 이날 저녁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황 교수를 만난 손 원장은 "가능한 한 빨리 필요한 후원 절차를 밟아 황 교수가 연구에 전념하게 되길 바란다"는 그의 뜻을 전했다. 이 기업인 외에도 황 교수를 돕겠다는 각계각층의 독자 전화가 본지와 서울대 황 교수 연구실에 잇따르고 있다. 황우석 교수는 "너무나 큰 반향에 오히려 당황했다"며 "그 분들의 격려 한마
서울대학교(총장 정운찬)는 28일 오후 2시 대학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강원도, 평창군과 ‘Green Bio 첨단연구단지’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150만평의 이 첨단연구단지에는 친환경 유기농 등 농장시설과 목장시설, 식물생명공학연구동, 지역활성화정책연구소 등 생명공학 분야의 동북아 허브 구축을 위한 시설들이 들어선다. 연구단지 조성을 통해 BT, IT, ET 등 학제간의 연구 활성화로 Bio 연구 성과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클러스터 형성이 기대된다. 강원도 평창에 조성되는 첨단연구단지는 내년 1월 시작해 2009년 12월까지 5년간 총 2,3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Green Bio 첨단연구단지가 조성 사업은 세계 Bio 관련 시장은 연평균 11%씩 고속성장 추세에 맞게 선진국의 Bio 산업에 대한 투자는 바이오 클러스터 중심으로 마련됐다. 국내의 경우 BT 분야는 차세대 10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되어 정부가 2012년까지 국내 Bio 산업을 세계 7위권, 시장 점유율 12%를 목표로 설정함에 따라 국가 경쟁력 확보와 Bio 산업의 세계적
암 환자의 면역증강과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을 안내하고,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대한임상암예방학회가 창립된다. 대한임상암예방학회가 주최하고 대한임상건강의학회, 한독생의학학회, 굿모닝닥터가 후원하여 내년 1월 9일 오전 9시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한일통합의학 면역요법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영양사를 포함한 전문가 1,000여명과 암환자 및 암환자 가족 등 5,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임상암예방학회 회장 백남선(원자력병원 외과 과장) 박사는 “의사 뿐 아니라 의료계종사자들에게는 암 환자들의 암 치료 후 암의 재발을 예방하고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환자에게 잘 설명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하고 “암 환자들에게는 근거 없는 보완대체요법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막고, 아울러 올바른 식습관 정보를 알려주는 데 학회 설립의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회를 통해 일반인에게는 1차 암 예방법을 교육을 통해 알려주고, 2차 암 예방법(조기진단 후 조기치료
아주 빠른 촬영 속도로 심장혈관(관상동맥), 대장 등 움직이는 인체의 장기까지 입체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최첨단 MDCT가 도입되어 심혈관 질환과 대장암을 카데타나 내시경 같은 기구를 직접 장기에 집어넣지 않고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CT는 주로 정지된 장기의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하였으나 최근 촬영속도가 빨라지고 촬영한 영상들을 입체적으로 재현하는 기술의 발달로 움직이는 장기까지 촬영하여 진단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번 12월에 강북삼성병원이 국내최초로 도입한 40슬라이스 MDCT(필립스사 제조)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빠른 촬영속도와 가장 높은 해상도를 자랑해 CT의 진단영역의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전세계적으로 5-6대만이 운영되고 있는 40슬라이스 MDCT는 전신 CT혈관조영술을 33초에 0.625mm두께의 3745 슬라이스를 얻을 수 있어 신속하고도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 몇몇 대형병원에서 가동중인 기존의 16슬라이스에 비해 40슬라이스 MDCT는 전신 CT혈관조영술 시행시 2배이상의 시간단축과 2배이상의 해상도를 보인
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최황)은 29일 어린이병원장실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충신교회로부터 만성신부전증을 앓고있는 신재호 환자에게 전해달라며 보내온 치료비 522만원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신재호 환자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신장이식 거부 반응으로 혈액투석을 받는데다 동생마저 백혈병치료를 받고 있다는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충선교회는 이는 소아과 신희영교수의 주선 하에 기부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충신교회는 이미 어린이병원 후원회에 지난 10월에 570만원을 기부해 급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마선희환자외 1명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교회는 앞으로도 계속 모금운동을 벌여 꾸준히 의료비를 지원키로 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30
서울대병원(원장: 成相哲)은 내년 1월 3일부터 의학박물관에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체에 대한 이해와 의료기구의 원리를 체험하는 ‘2005 Winter School 인체체험학습’을 개설한다. ‘인체체험실’은 실제 인체 장기와 해부 단면을 전시해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게 함은 물론 청진기, 혈압계 등 의료기구를 직접 만져 보고 이용해 봄으로써 어렵기만 했던 의료기구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의학박물관은 서울대학교병원사와 의료기구 자료를 중심으로 한 기존의 4개 전시실 이외에 이번에 ‘인체체험실’ 게설로 박물관의 사회교육적 기능 확대는 물론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의학 전문박물관으로서 의학에서의 과학적 원리를 이해해 생명의 존귀함을 깨닫게 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