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진료과별 표준진료체계를 개발하는 등 최적의 진료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 CP개발에 전력투구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료과별 진료프로토콜이라 할 수 있는 ‘critical pathway' 발표회가 9일 임상의학연구소 강당에서 열렸다.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자중심의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지난해 첫 발표한 것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가진 발표회에는 200여명의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13개 진료과에서 그동안 개발 적용해 온 사례와 성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외과가 ‘서울대학교병원 위암수술 환자에서의 진료 표준화 개발’ 이라는 주제를 발표하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CP는 환자의 이해도모를 위한 통합교육프로그램 개발에서부터 만족도 및 대기시간 단축에 이르기까지 진료 표준화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줬다. 각과 의료진과 병원 비전21팀이 이를 주관하며 환자를 위한 CP와 의사 및 간호사를 위한 CP 등으로 나눠 개발되고 있다. 병원 비전21팀 관계자에 따르면 병원은 범병원 차원에서 지난해 10월부터 표준진료체계인 'critica
신장이식 후 거부반응을 억제하기 위해 쓰이는 마이코페놀산 제제가 체내 활성산소족의 기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노화, 동맥경화 등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는 제제로 사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김유선 교수와 장기이식연구소 박제현 박사팀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미국 이식학회(AST) 및 미국 이식외과학회(ASTS) 의 공식잡지인 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tion 12월호에서 발표했다.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는 세월이 지나면서 만성 거부반응을 겪게 되는데 이의 치료는 원인요소의 예방과 배제, 그리고 혈관 평활근세포의 증식억제와 현관 경화증의 치료가 핵심이다. 마이코페놀산은 지금까지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림프구의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해 온 제제로 최근에는 이 제제가 혈관 평활근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설이 제기되었으나 그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였다. 김유선 교수 팀은 장기간의 연구를 통해 마이코페놀산이 일차적으로 체내 활성산소족의 기능을 억제하여 하위 신호전달체계를 순차적으로 억제함으로써 혈관 평활근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신장이식 후 거부반응을 억제하기 위해 쓰이는 마이코페놀산 제제가 체내 활성산소족의 기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노화, 동맥경화 등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는 제제로 사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김유선 교수와 장기이식연구소 박제현 박사팀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미국 이식학회(AST) 및 미국 이식외과학회(ASTS) 의 공식잡지인 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tion 12월호에서 발표했다.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는 세월이 지나면서 만성 거부반응을 겪게 되는데 이의 치료는 원인요소의 예방과 배제, 그리고 혈관 평활근세포의 증식억제와 현관 경화증의 치료가 핵심이다. 마이코페놀산은 지금까지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림프구의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해 온 제제로 최근에는 이 제제가 혈관 평활근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설이 제기되었으나 그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였다. 김유선 교수 팀은 장기간의 연구를 통해 마이코페놀산이 일차적으로 체내 활성산소족의 기능을 억제하여 하위 신호전달체계를 순차적으로 억제함으로써 혈관 평활근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경희대 사태가 협상국면으로 전환하면서 예비회담 성격의 회의를 가지고 비대위 측이 지안한 의견을 검토했다. 경희의대 학장과 보직자는 비상대책위원회 학생3명 등과 20일에 협상을 갖고 재단측과 합의도출을 위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밝혀졌다. 경희대 관계자에 의하면 20일 오후 경희의대 학장 및 관련 보직자와 비대위 대표 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측의 의견을 수렴하기위한 협의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에 경희의대 비대위 관계자도 “현재 학교와 재단측에 요구하는 내용을 공문으로 보낼 예정에 있다”며 공문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의과대학 내 학생들의 수련환경보장’, ’오랜 기간 미뤄지고 있는 고덕의료원 개원문제의 즉각적인 시행’, ‘2003학년도 입시 자료에 게재된 제3의료원 개원내용을 이행할 것’, ‘의과대학 추진위원회에 기구 체제를 정비하고 투자할 것과 더불어 의과추 회의에 정기적으로 참석할 것’, ’경희의료원에 대한 투자증대’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비대위 대표는 “경희의대의 의학교육이 죽어간다. 수련환경이 타대학에서는 평균 졸업생 100%
2004년도 QI 분과활동 경진대회가 전남대병원과 화순병원에서 연이어 열리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13일부터 17일까지 피부과 등 23개 팀이 병원 1동 1층 로비에서 포스터 발표를 갖고 있는데 이어 23일 6동 7층 강당에서 호흡기내과 등 1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구연 발표회를 갖는다. 화순병원은 약제부 등 20개 팀이 8일부터 15일까지 1층 현관로비에서 포스터 발표하고 있으며, 17일에는 대강당에서 간호부 등 8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구연 발표를 갖는다. 화순병원은 17일, 전남대병원은 23일 각각 포스터와 구연 발표 우수 팀에 대해 표창한다. 병원은 또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20개 부서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한번 더하기’ 발표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서에 대해서도 이날 표창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2004-12-21
을지대학병원(하권익 원장)은 20일 오후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2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QI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업무개선과 고객만족도 향상 등 두 부문으로 나뉘어 의료 질 향상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 1년간 연구활동을 펼쳐온 30개 팀의 활동을 보고했다. 하권익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2004년은 중부권 최대의 을지대학병원을 개원한 새로운 시작과 도전이라는 의미있는 한해였다”고 진단하고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을지대학병원의 위상에 걸맞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을지대학병원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경진대회 결과, 중환자실 간호사의 ‘병원감염 예방 수행도 증진을 위한 활동’으로 주제발표를 한 감염관리실이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유치 도뇨관 관리방법 개선’에 대해 발표한 외과계 중환자실과 ‘소아급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영양과가 우수상을, ‘제대 동. 정맥관 고정방법에 따른 간호질 평가’를 발표한 신생아실 등 3팀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박지은 기자 (jieun.pa
연세의대 이경환(의료법윤리학과)교수와 강신욱(내과학)교수가 의대생들이 투표로 뽑는 ‘올해의 교수상’수상자로 20일 선정됐다. 올해로 24회 째 맞는 ‘올해의 교수상’ 은 졸업을 앞둔 연세의대 4학년 학생들이 재학 중 강의와 학생지도에 가장 큰 가르침을 준 기초학과 임상 부문 교수를 선정, 감사를 표시하는 영예로운 제도이다. 이경환 교수는 법조인 출신으로 지난 2002년 의대 교수로는 국내에서 첫 임용된 바 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 27회 사법시험에 합격 후, 충남 천안지역에서 개업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의료법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연세대 보건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의료현장에서의 법률문제와 풍부한 의료분쟁 판례 소개 및 방학기간 중에 로펌에서 현장학습 실시 등을 통해 의대생에게 장차 의료인으로서의 법률적 소양과 고도의 윤리의식을 고취시켜왔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2004-12-21
아주의과대학 김승업 박사는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하여 뇌종양세포를 치료하는 연구가 한·미 양국 연구팀에 의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있다. 아주대 의대 신경과 석좌교수 겸 뇌질환연구센터 소장인 김승업 박사는 최근 하버드의대 신경외과 피터 블랙 교수와 로스엔젤레스의 시티 오브 호프 메디컬센터 카렌 아부디 교수와 협력, 사람 줄기세포에 의한 악성 뇌종양 치료법을 개발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하버드의대·아주대의대·시티 오브 호프 메디컬센터 등 3개 의료기관은 김 박사가 개발한 사람 신경줄기세포를 사용해 뇌종양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김 박사는 “악성 뇌종양은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및 화학요법에도 불구하고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며 “그 동안 개발한 사람 신경줄기세포가 동물실험에서 특이적이고 선택적으로 악성 뇌종양을 추적해 침입하는 성질을 보인 것을 이용해 공동연구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 “사람의 줄기세포주에 자살유전자인 싸이토신 디아미네이즈 유전자 또는 티미딘 카이네이즈 유전자를 도입해 새로운 줄기세포주를 창출하는데 성공했다”며 “자살유
우리나라에서 장기기증을 받으려는 사람은 갈수록 늘고 있으나 장기를 기증하려는 자가 다른 선진국과 비교하여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6일 발간한 보건복지포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인구 100만명당 뇌사자의 장기 기증은 1.4명에 불과했다. 이는 스페인(32.5명), 미국(22.1명), 프랑스(17.8명), 영국(10.9명) 등과 큰 격차를 보이는 수치. 전체 장기 기증자 수에서도 우리나라는 68명에 불과한 수치를 나타낸 반면 미국 6,457명, 스페인 1,335명, 프랑스 1,066명, 이탈리아 988명, 영국 645명에 달하는 등 큰 격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의 뇌사 기증자는 1999년 162명이었던 것이 2000년 64명, 2001년 52명, 2002년 36명, 2003년 68명 등이고 올들어 9월까지 조사결과로 4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이식 수술 건수도 감소하여 올 9월까지 1,127건에 머물렀다. 이러한 현상과는 대조적으로 장기이식 대기자는 6,686명인 실정이다. 의료계는 "국내에서 뇌사자 장기 기증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지 못하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15일부터 17일까지 2층 로비에서 3일간 간호부(부장 장연희)와 고은회(회장 이수경, 원무팀)주최로’2004년 불우이웃돕기 벼룩시장 및 꽃꽂이 전시회’를 개최했다.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지역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간호부, 고은회 등 전 교직원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 600여점을 전시․판매 하는 한편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했다. 벼룩시장에 앞서 김형규 안암병원장, 김광택 부원장, 김유진 관리실장, 장연희 간호부장 등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테이프 컷팅식을 가졌는데, 김형규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운 겨울을 맞이해 주위의 어려운 분들을 돌아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인 만큼, 교직원들이 이렇게 일상생활 속에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해 뿌듯함을 느낀다. 이번 행사에 동참해 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장연희 간호부장은 “2004년을 마감하는 시점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자그마한 힘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 특히, 간호부 직원들이 직접 만든 꽃꽂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 외과 한호성 교수가 17일 오후 5시, 병원 지하1층 제1세미나실에서 국내 최초로 최첨단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3자 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전산원에서는 지난 2004년 7월부터 진행 중인 고화질 영상 발전을 위한 ‘Korea V-6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호성 교수와 함께 일본 큐슈대병원의 야마구치 교수, 시미즈 교수, 다나카 교수 및 이대 목동병원 췌장 진료팀이 고화질 대형화면을 통해 췌장종양과 췌장 복강경 수술에 관한 최신지견을 논의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한호성 교수는 “그동안 국내 병원과 외국 병원이 ‘1대1’의 화상 심포지엄을 진행한
건양대학교병원(이영혁 병원장)은 2004년 한 해 동안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병원 각 부서의 QI활동 중 성적이 우수한 부서의 활동을 포스터로 제작하여 17일 오전 9시부터 병원 2층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고 있다. 이번 전시는 2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2004년 한해 동안 QI활동을 진행해온 진료부 21개, 간호부 21개, 진료지원부 12개 등 총 54개 부서 중 1차 심사를 거쳐 우수 포스터로 선정된 18점의 포스터를 전시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1차 심사를 통과한 부서를 대상으로 20일 오후 5시30분 병원 11층 강당에서 “2004년 QI활동 사례발표회”를 열고 QI활동 우수 부서에게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2004-12-20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이길노)은 15일부터 열흘간 본관 로비에서 ‘순천향 25년! 추억의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병원개원 25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사진전은 병원 초창기 모습과 병원전경의 변화된 사진, 진료모습, 의료봉사, 환자의 모습 등 옛 추억이 묻어나는 흑백사진과 최신 치료법으로 치료하는 수술 장면까지 총 40여점의 다양한 병원 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된 사진 중에는 80년대 겨울철, 환자와 직원들이 먹을 김치를 직접 담그고 있는 새내기 간호사의 재미난 모습과 780g으로 태어난 미숙아가 생존을 위한 110일간의 힘겨운 사투 끝에 건강하게 퇴원했다는 내용의 사진들이 눈길을 끈다. 한 내원객은 “옛 사진을 보니 20년전에 여기 분만실에서 우리 첫째딸 낳았을 때가 생각난다”며 “힘든 분만이었지만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들이 큰 힘이 되어줬다”며 그때 생각을 돌이켜 보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병원의 관계자는 “병원이 환자와 보호자들의 아픔만 있는 곳이 아닌, 따뜻하고 정이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만들고자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
인하대병원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공연을 21일 오후 4시에 병원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뉴에이지 아티스트로서 일본 내 한류열풍을 몰고온 KBS2 드라마 '겨울연가' OST에서 최지우의 테마곡 'When The Love Falls'를 연주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제주지역 암(癌)환자인 경우 다른 지역에서 비해 위암 발생율이 타지역과 비교분석한 결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와 제주의대 산하 제주도지역암등록본부는 2000년부터 2년 동안 전국 병원에 암 환자로 접수된 제주도민이 남자 1325명 여자 1069명 등 모두 2394명으로 하루 평균 3명이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남자 10만 명을 기준으로 다른 지역과 비교한 결과 위암 환자는 제주 54.8명으로 서울 68.0명, 부산 72.5명, 대구 70.8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여자인 경우 10만 명당 위암 환자는 제주 19.7명으로 서울 28.5명, 부산 30.4명, 대구 30.0명에 비해 낮았다. 제주지역 암 발병 종류로는 남자인 경우 위암(20.9%), 간암(19.5%), 폐암(16.0%), 대장암(7.6%) 순이고 여자는 위암(13.8%), 간암(10.1%), 대장암(9.5%), 유방암(9.1%)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암 발병은 남자인 경우 60대 33.5%, 50대 26.2% 등이고 여자는 60대 20.3%, 50대 19.2% 등으로 남녀 모두 60대에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