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3,838억원에 달해 건강보험재정 누수의 핵심적인 요인으로 지목되어온 요양기관 허위부당청구액이 무려 14배나 뻥튀기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19일 성명을 통해 이러한 의혹을 제기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액을 보도자료로 배포해 지속적으로 심각성을 알려왔다.특히 공단은 2013년 요양기관 및 가입자의 부당청구 환수금액이 3,838억원에 이른다며, 이를 막기 위해 공단이 심사권을 심평원으로부터 가져와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이에 의원협회는 실제로 허위부당청구가 건보재정 누수의 가장 중요한 요인인지 알아보기 위해 보건복지부, 심평원, 그리고 공단에 여러 자료를 정보공개 청구했고 “그 결과 중요한 사실들을 인지하게 됐다”고 밝혔다.의원협회는 복지부와 심평원에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 현황 자료를 요청한 결과,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총 부당금액은 1,274억원이며, 2013년의 총 부당금액은 147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했다.의원협회는 또 공단이 주장한 ‘요양기관 및 가입자 허위부당청구 환수금액 3,838억원’ 중, 가입자 허위부당청구 환수금액을
한의약육성법 시행 10년을 맞아 정부-법조계-한의계 주요인사가 참석해 그동안의 추이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과 김정록 의원, 그리고 대한한의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한의약 희망의 날개를 펴다 -한의약육성법 시행 10년, 평가와 과제’ 국회 정책토론회가 20일(목) 오전 9시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를 개최된다.이번 국회 정책토론회에서는 한의약육성법 시행 10년의 과거를 냉정히 되돌아보고, 향후 한의약육성법이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위해 어떠한 방향으로 수정․보완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특히 강연석 원광대 한의과대학 교수(의사학교실)는 발제를 통해 한의약 육성법의 개요와 10년의 평가를 정리하고, 한의약 발전의 미래상과 진정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입법과제를 발표한다.신흥묵 한국한방산업진흥원장이 좌장을 맡는 이번 국회 정책 토론회에는 ▲조순열 변호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집행위원) ▲강석환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 ▲좌정호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의약정책과장 ▲구기훈 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정책팀장 ▲정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의약기술지원팀장 ▲김지
국립교통재활병원(원장 정수교)이 개원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병원은 오는 11월 21일(금) 오전9시부터 오후4시 25분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교통사고손상 재활의 새 지평을 열다!”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고대의대 6832 동기회가 모교에 발전기금을 쾌척했다.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우경)은 17일(월) 오전 11시 45분 의료원 본부회의실에서 고대의대 6832 동기회(입학68학번,졸업32회)로부터 ‘의학발전기금’ 2,6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기금전달식에는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효명 의대학장, 최재욱 대외협력실장, 김현 실험동물연구센터 소장과 6832 동기회 강현수 동기회장, 예방의학교실 김해준 교수, 안산병원 흉부외과 이인성 교수, 차몽기 교우 등이 참석했다. 고대의대 6832 동기회는 68학번 졸업 32회 동기생들이 주축이 된 모임으로, 졸업 40주년을 기념해 학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기들이 힘을 합해 모교발전 및 후학들을 위한 기금모금에 나섰다. 고대의대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한층 활성화 되고 있는 동기회 중심의 기부문화에 한층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동기회장 강현수 교우는 “의대와 의료원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동기들과 정성을 모아 의학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의료인재를 양성하는 최고의 의과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안산병원 흉부외과 이인성 교수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음에도 연구지
한국으로 이주한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들의 유방암 검사에 대한 인식수준과 검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길원호 교수와 공동연구팀이 지난 9월 유방암 전문지 Journal of Breast Cancer에 발표한 ‘한국 내 이주 여성의 유방암 검사에 대한 인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은 이주 전 국가의 경제수준, 직업의 유무, 한국어 구사 능력 등에 따라 본인의 건강 및 유방암 검사에 대해 다른 수준의 인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12년 한국으로 이주 온 19세에서 55세의 아시아(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몽골, 일본, 필리핀) 여성 197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유방암의 위험요인과 증상에 대한 지식, 건강과 유방암에 대한 평소의 태도, 유방암 검사에 대한 효용과 어려움 등을 파악하여 분석한 결과.세부적으로 보면 출신 국가와 이전 교육 수준에 따라 유방암 검사의 필요성 및 건강에 대한 관심 수준이 차이가 크게 나타났으며, 특히 한국 내 거주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던 일본 여성들의 경우 인식 수준과 검사율이 다른 국가에 비해 높았다.또한 월소득에 따라서도 인식도가 달랐는데, 조사 대상 중 54%의 여성이
독단적인 행동을 일삼았다는 이유로 일부 대의원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온 양재수 경기도의사회 의장이 결국 의장직에서 불신임될 위기에 처했다.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는 18일 전철환 수석부의장 명의로 “오는 29일 오후 8시 대한의사협회 3층 대회의실에서 ‘도의사회 대의원회의장 불신임건’ 논의를 위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임총은 경기도의사회 회칙 제 20조 제 2항에 의거해 현병기 대의원을 포함한 68명의 대의원 발의에 의해 공고됐다.전철환 수석부의장은 의장 명의가 아닌 소집공고를 내게 된 이유에 대해 “지난 5일 의사회 사무국으로부터 ‘불신임 발의 및 임총 소집요구 통보와 운영위 개최 요청건’에 관한 보고를 받아 양재수 의장에게 즉시 소집요청 했지만 응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듣고 의장을 제외한 운영위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전철환 수석부의장에 따르면 양재수 의장은 자신의 불신임안을 다룰 운영위 개최 요구를 받고 “동의서 원본이 첨부되지 않은 불완전한 문서라 응할 수 없다”고 답했다.이에 부의장단을 포함한 12명의 운영위원과 2명의 대의원은 동의서 확인 등을 위해 7일 저녁 8시 경기도의사회관에 모여 불신임 당사자인 양 의장을 제외한 채 운영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사회참여위원회는 오는 19일(수)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홀에서 “선량한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사회참여활동 비전선언”을 위한 ‘사회참여포럼’을 개최한다.사회참여위원회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원들의 사회참여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원함으로서 신경정신의학회가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건강한 전문가 집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설치된 기구”라고 설명했다.이어 “그간 우리 학회에서는 재난정신건강의학회, 여성가족특임위원회, 중독특임위원회, 학교폭력특임위원회, 정신보건특임위원회 등을 구성하여 기본적인 학술과 연구활동에 덧붙여 적극적으로 정신건강과 연관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선량한 전문가 집단으로서 합리적 정책을 제시함과 동시에 회원들의 참여를 조직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특히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이후 285명의 회원들이 학회와 재단 산하 재난정신건강위원회의 이름으로 137일간 자원봉사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현재도 많은 회원들이 지역사회 정신보건기관,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 중독예방, 자살예방 등의 영역에서 열심히 활동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사회참여위원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맞춤형 회원복지사이트 널스라이프(www.nurselife.or.kr)를 통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2014 간호대학생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열고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중소병원 취업시즌인 10월과 11월에 맞춰 정보 공유가 쉽지 않은 지방중소병원의 취업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일정기간 온라인으로 제공함으로써 미취업 간호대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만성적인 지방 중소병원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기관은 전국의 500병상 미만 중소병원 1000여 곳으로 구직희망자는 널스라이프 내 개별 페이지에서 온라인 이력서를 작성하면 참여가 가능하다.대한간호협회는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위해 지난 10월 7일부터 22일까지 구인 병원을 모집한 바 있다.한편 온라인 취업박람회와 관련 널스라이프 관계자는 “간호사 구인난을 겪어 온 지방중소병원에게는 채용난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방중소병원에 대한 정보가 없어 그동안 구직을 꺼려왔던 간호대학생들에게는 이들 병원에 대한 상세한 취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서로 윈윈(win win)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공중보건의사들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입원전담전문의 도입 촉구에 대해 강력한 지지입장을 나타냈다.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지난 11월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입원전담전문의 도입을 촉구한 바 있다.이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는 “젊은의사협의체의 일원으로서 강력한 지지의사를 표명한다”고 18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대공협은 대전협의 기자회견문에 대해서도 이미 지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성명을 통해 대전협의 활동을 지지한다는 뜻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나타낸 것이다. 대공협은 “최근 일선 대학병원의 내과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은 대전협이 지적한대로 내과만의 위기가 아닌 한국 의료의 위기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전공의가 올바른 환경에서 수련을 받는 것은 곧 환자의 안전 문제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전문의 인력 고용 없이 수련환경이 개선된 것처럼 보이려는 행태에 같은 젊은 의사로서 당연히 분노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대공협은 “공중보건의사 중 일반의의 경우 전공의 수련을 앞두고 있으며 전문의의 경우 현재의 불합리한 수련환경을 직접 경험한 장본인”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수련
국립대병원 경영평가제도 도입에 반대하는 결의대회가 개최된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19일(수) 11시 세종시 교육부 앞에서 ‘국립대병원 영리화·민영화시키는 졸속적인 경영평가제도 폐기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현재 기획재정부는 공기업·준정부기관에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기타공공기관으로 확대 추진 중이며, 교육부는 산하 13개 국립대병원에 대한 경영평가를 준비하고 있다.이에 의료연대본부는 “그러나 교육부는 국립대병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평가 내용이 담긴 편람조차 준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또한 경영평가에 대해 “공공성을 무시한 수익성 중심의 평가로서 국립대병원의 돈벌이 진료행태를 부추길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의료의 질은 낮아지고 진료비는 폭등하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의료연대본부는 “국립대병원은 각 지역의 의료전달체계에서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는 공공병원입니다. 의료공공성과 지역 의료 역할에 맞는 평가와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전국의 조합원들이 오는 19일 교육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국립대병원 영리화·민영화시키는 졸속적인 경영평가제도 폐
한국 머크가 올해도 “달력으로 한국문화 알리기”에 나선다.독일의 화학 및 바이오 제약 기업 머크의 한국 지사인 한국 머크(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는 18일 간담회를 통해 2015년 머크 캘린더와 한국미술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될 작품들의 작가를 소개했다. 한국 머크의 ‘달력으로 한국문화 알리기’는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의 일환으로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미술작품으로 달력을 제작, 머크가 진출해 있는 66개국 지사에 배포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09년 시작되어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한다.그룬트 대표는 “일상 생활에서 늘 접하게 되는 달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한국문화와 한국미술을 알게 되는 한류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프로젝트의 취지를 전했다. 2015년 작가로 선정된 김건일 작가는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리는 (to draw beyond the visible)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동양화의 재료적 특성과 화면운용을 작업의 기초로 하되, 서양적 시각 및 기법을 차용한 새로운 화법과 컨셉으로 매 전시마다 변화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의 이런 통합능력과 사물을 보는 새로운 해석은 현재까지 산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은 지난 17일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 구로구, 부천시, 김포시, 광명시 등 지역 병·의원장들을 초대해 제9회 이대목동병원 협력병·의원장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순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유 권 이대목동병원장, 정구용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 신상진 진료협력센터장 등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들과 박명하 강서구의사회장, 신동호 양천구의사회장, 김원용 영등포구의사회장, 고강송 구로구의사회장 등 협력 병·의원장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조종남 이화여대 총동창회장, 김윤수 전 병원협회장, 유광사 강서구의사회 명예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 구로구, 부천시, 김포시, 광명시 등 지역 협력 병·의원들과의 협력과 상생을 위해 매년 협력병의원장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연합학술대회와 협력병의원장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식약처가 의약외품 산업 발전을 위해 외용소독제의 표준제조기준을 신설함에 따라 심사절차가 간소화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손소독제 등 의약외품 외용소독제의 표준제조기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품등 표준제조기준’을 11월 18일 개정한다고 밝혔다.의약품등 표준제조기준은 의약품과 의약외품 중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된 성분의 종류, 규격, 함량과 각 성분 간의 처방 등을 표준화하여 통일된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으로 관리하는 식약처 고시이다. 그간 허가·심사를 통해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된 의약외품 외용소독제의 ▲주성분 함량, 규격 등의 표준화 ▲효능·효과, 용법·용량, 주의사항 표준화 ▲저장방법 및 사용기한 지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이번 개정으로 이소프로판올, 벤잘코늄염화물, 에탄올을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외품 외용소독제(액제, 겔제)는 표준화된 품목 신고를 통해 심사기간 단축 및 처리 절차가 간소화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약외품 손소독제의 품목 신고 심사의 효율성을 높여 관련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설고시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
강동경희대병원이 당뇨환자들을 위한 걷기대회를 개최해 주목된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 내분비대사센터는 오는 29일(토) 오전 8시30분, ‘제7회 위풍당당 걷기대회’를 개최한다.이날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리는 발대식에서는 ▲합병증 없이 혈당 조절하기(정인경 교수) ▲올바른 간식섭취(이혜옥 영양사) ▲몸 풀어볼까요(레크레이션 강사)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이어 참가자들은 일자산으로 이동해 1시간 가량 함께 걸으며 운동을 한 후 혈당측정 및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접수를 통해 10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3,000원)는 불우환자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분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안규정 내분비대사센터장은 “이번 위풍당당 걷기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당뇨병 관리법, 치료방법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센터 (02-440-7058)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은 11월부터 흉부외과에 기흉클리닉을 개설했다.기흉이란 비정상적으로 발생한 폐기포가 파열되어 가슴 안에 공기가 고이는 질환으로 기흉이 생기면 갑자기 가슴에 통증이 발생하고, 걸을 때는 호흡곤란이 생긴다. 201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전체 기흉환자의 86%가 남자이며 남자환자의 과반수이상인 58%가 10대에서 20대 환자로 나타났다. 상당수의 기흉환자가 남학생이란 의미다. 흉통으로 인해 학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만큼 기흉이 의심되면 즉시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흉부X선 촬영으로 기흉을 진단하며 고해상도 CT 촬영으로 폐기포의 크기, 위치를 정확히 판단한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기흉클리닉은 신속한 환자 치료를 위해 흉부외과와 호흡기내과, 응급의학과 간에 기흉진료 협진체계를 갖췄다. 또한 지역내 각급 학교에 기흉질환에 대한 비상연락망을 유지할 계획이다.청소년 기흉클리닉을 운영하는 흉부외과 김대현 교수는 “기흉은 일반적으로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서 치료가 까다롭고 치료기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 며 “이번에 개설된 클리닉을 통해서 청소년 기흉 진료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