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신규 임용시 정신질환 병력을 조회해 반영하기로 한 경찰청의 계획에 반발한 신경정신과의학회, 정신건강의사회 등 12개 전문가 단체가 이를 저지하기 위한 움직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찰청은 경찰공무원 선발시 지원자의 정신질환 병력을 파악하고 심층면접을 통해 부적격자를 제외한다는 계획을 지난달 16일 밝혔다. 신규임용시험 응시자의 동의 하에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최근 3년간 정신분열, 양극성 정동장애, 우울병, 정신 발육지연 등 89개 정신질환 치료경력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경찰청의 계획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 등 정신질환 관련 전문가단체는 강력히 반발했다.그렇잖아도 대한민국 사회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 너무나 심해 많은 정신질환자들이 불합리한 차별을 받고 있는 마당에 오히려 국가기관이 나서 이러한 부조리를 더욱 심화시키려 한다는 지적이다. 정신질환 전문가단체들로 구성된 경찰청의 정신장애 차별저지를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경찰청의 이같은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14일 오후 3시 경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공동행동’ 측은 "현재도 우리나라에는 민간보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어지면서 눈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흡연, 자외선 노출 등으로 인해 ‘황반변성’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망막학회에 따르면 40-50대 황반변성 환자는 지난 10년간 9배나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에는 발병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심할 경우 실명까지 이르는 병, 황반변성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 황반 조직에 변성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황반 부위에 변성이 일어나면 시력이 저하되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악화되면 시야에 공백처럼 보이지 않는 부분이 생겨나고 심할 경우 실명까지 이른다. 초기에는 환자 스스로 뚜렷한 이상을 찾기 어려우나 컨디션이 좋지 못한 날에는 시력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좋아지면 다시 회복되기를 반복한다. 하루 20개 이상 담배 태우면 황반변성 발병 위험률 2배 증가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으로는 나이, 흡연, 자외선, 식습관, 고혈압 및 비만, 가족력 등이 꼽힌다. 특히 하루 20개 이상의 담배를 태우는 사람에게서는 황반변성의 위험도가 2배 이상 증가하며,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고혈압 환자에게서 위험도가 증
한국바이오협회(회장 배은희)는 정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활성화 대책에 환영입장을 밝혔다.정부는 12일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활성화 대책을 제시하며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보건의료 연구 및 임상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바이오협회는 우선 의대 기술지주회사의 설립과 연구중심병원 육성 대책이 마련된 것에 대해 환영입장을 나타내며 “이번 대책을 통해 의료관련 제품 및 서비스의 사업화뿐만 아니라 대학병원의 재정 건전성을 향상시키고 진료비 의존도를 낮추어 진료비의 인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의과대학 부속병원들이 많은 의료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활용하고 후속연구로 발전시키는 데 애로사항이 많으며 많은 특허를 보유한 대학병원의 연구시입은 전체 수입의 5% 미만에 불과한 실정이라는 것.또한 사업화를 위해서는 산학협력단을 통한 자회사 설립만 가능함에 따라 대학병원과 의사들에 대한 인센티브가 미미했다고 지적했다.의료기관들이 지금까지 진료수익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연구활동을 통한 새로운 수익기반 창출이 미흡한 현실에서 정부의 투자활성화대책에 따라 연구중심병원 지정지원(14년 100억원)을 확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8월 11일 국내 완제의약품의 생산·수입 및 공급실적 정보를 집계한 『2013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발간·배포했다.완제의약품은 모든 제조공정이 완료되어 최종적으로 인체에 투여할 수 있도록 일정한 제형으로 제조된 의약품을 말한다.2013년 완제의약품 유통규모는 전년(’12년 44.9조원)에 비해 1.6% 증가한 45.6조원이며, 유통단계별 공급금액은 제조ㆍ수입사가 요양기관에 직접 공급한 경우 2.5조원, 도매상을 통해 공급한 경우 17.1조원으로 국내 의약품이 요양기관에 공급되기까지 약 2.3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종별 의약품 공급은 약국이 12조3,137억원(62.9%), 종합병원 4조3,981억원(22.4%), 병원 1조1,290억원(5.8%), 의원 1조5,201억원(7.8%), 기타 2,220억원(1.1%)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13년 통계집에는 사회적 이슈이며 요양기관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프로포폴을 포함한 마약ㆍ향정신성 의약품 공급 현황 및 2012년 12월부터 공급내역을 보고받고 있는 안전상비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공급현황을 추가로 수록했다.
서울지역본부장 임재룡 (이상 1명)홍보실장 김선옥고객지원실장 송영수 (이상 2명)2014. 8. 18.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014년 8월 18일부로 신임 장기요양상임이사에 김태백씨를 임명했다.신임 김태백 장기요양상임이사는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장에 재직 중인 내부인물로서 1984년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했다.이후 1989년 공·교의료보험관리공단에 사원으로 입사해 장기요양운영실장, 홍보실장, 광주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특히 2007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실행추진단장을 역임하며 장기요양보험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신임 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2014년 8월 18일~2016년 8월 17일)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요양운영실, 요양급여실, 요양심사실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김태백 신임 장기요양상임이사 약력*1957. 08. 21일생 (만 56세, 전남 신안)*학 력 ○ 문태고등학교 (1976) ○ 동국대 경제학과 (1988) ○ 국방대학교 안보대학원 안보과정 (2010)*주요 경력 ○ 공단 서울지역본부장 (‘14.01~현재) ○ 공단 광주지역본부장 (‘13.01~'13.12) ○ 공단 홍보실장 (‘12.01~'12.12) ○ 공단 수원서부지사장 ('11.01~'12.01) ○ 공단 국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014년 8월 18일부로 신임 장기요양상임이사에 김태백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김태백 장기요양상임이사는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장에 재직 중인 내부인물로서 1984년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했다.이후 1989년 공·교의료보험관리공단에 사원으로 입사해 장기요양운영실장, 홍보실장, 광주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특히 2007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실행추진단장을 역임하며 장기요양보험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신임 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2014년 8월 18일~2016년 8월 17일)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요양운영실, 요양급여실, 요양심사실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김태백 신임 장기요양상임이사 약력*1957. 08. 21일생 (만 56세, 전남 신안)*학 력 ○ 문태고등학교 (1976) ○ 동국대 경제학과 (1988) ○ 국방대학교 안보대학원 안보과정 (2010)*주요 경력 ○ 공단 서울지역본부장 (‘14.01~현재) ○ 공단 광주지역본부장 (‘13.01~'13.12) ○ 공단 홍보실장 (‘12.01~'12.12) ○ 공단 수원서부지사장 ('11.01~'12.01) ○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http://www.ncc.re.kr)는 지난 12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원내에서 100여명의 직원 자녀 및 자녀 친구들을 초청하여 ‘제 5회 엄마·아빠직장 체험학습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직원 자녀들을 엄마아빠의 직장으로 초대, 부모님들의 일터 구석구석을 탐방하고 국립암센터에서 이뤄지는 암 연구·진료·암관리사업 업무의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면서 국립암센터에 대한 이해와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는 자녀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된 애니메이션 ‘암예방수칙’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연구소의 수술용 로봇, 양성자치료센터의 토모치료기 견학할 수 있도록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 도전 퀴즈 왕, 풍선 아트, 엄마·아빠께 사랑의 편지 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행사에 참여한 백마초등학교 류원석 어린이는 “아빠가 일하는 곳에 와서 보니 아빠가 하시는 일이 너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며 소감을 말했다.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은 “이번 행사는 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원 자녀들이 부모의 직장을 견학함으로써 장래의 꿈을 키우고 부모에
대전협이 제1회 김일호 상 대상자 공모에 나선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는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전공의 복지와 권익향상 및 전공의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거나, 전공의를 위해 헌신한 인재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추천대상은 전공의나 전공의 수련관계 인사로, 선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2명을 선정해 상패 및 부상 5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선정위원회는 대전협과 의협, 故김일호 회장 유가족 등으로 구성되었다. 장성인 회장은 “전공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헌신한 故김일호 제15대 대전협 회장님의 업적을 기리고, 대한민국 의료와 수련 환경 제도 개선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이들을 표창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지금까지 전공의들의 학술능력을 격려하는 상은 많았지만, 헌신과 노력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상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김일호 상’을 계기로 더 화합하고 함께 성장해 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제1회 ‘김일호 상’ 추천서 양식은 대전협 홈페이지(www.youngmd.org) 공지사항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추천서 1부와 후보자 이력서 1부 그리고 후보자의 사진 2매를 대전협 사무국 이메일(kira2008@naver
정부의 보건의료 분야 투자활성화 대책 발표에 의협과 병협의 희비가 엇갈려 주목된다.정부는 의료계와 시민사회단체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12일 오전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을 확정·발표했다.이번 대책에는 보건의료·관광·콘텐츠·교육·금융, 물류·소프트웨어 등 7대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135개 정책추진과제가 포함됐다.보건의료 분야와 관련해서는 ▲의료법인 자법인 설립 지원 ▲투자개방형 외국병원 유치 ▲의과대학 산하 기술지주회사 설립 ▲해외환자 유치 ▲의료분야 해외진출 확대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를 추진과제로 하고 있다.정부는 이번 투자활성화 대책을 통해 “의료기관이 경쟁력 있는 분야에서 자법인을 세워서 부대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제자유구역의 투자개방형 외국인 병원 규제를 완화하며, 제주도에 신청된 제1호 투자개방형 병원의 승인 여부를 조속히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숙박업, 해외환자유치 등만 허용됐던 자법인 부대사업 범위를 기존 계획보다 더 확대해 자법인이 건강기능식품, 음료 연구개발 등의 사업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에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미숙아 기관지폐이형성증 예방 치료제 ‘뉴모스템(PNEUMOSTEM)’의 미국 현지 임상시험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법인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뉴모스템’의 제1·2상 임상시험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임상 신청이 승인되면 메디포스트는 약 2년간 미국 내의 미숙아 환자를 대상으로 ‘뉴모스템’의 안전성 및 유효성 등을 동시에 검증하게 된다. ‘뉴모스템’은 동종 제대혈(탯줄 혈액)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며, 미숙아의 폐 조직을 재생시키고 염증소견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메디포스트는 기대하고 있다. ‘뉴모스템’은 현재 국내에서 제2상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최근 국내 식약처와 미국 FDA에서 각각 ‘개발단계 희귀의약품’과 ‘희귀의약품(Orphan Drug)’으로 지정되면서 의료적 가치 및 제품화 가능성을 이미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메디포스트는 이미 국내 품목허가를 취득한 연골 재생 치료제 ‘카티스템’의 미국 임상시험 경험과 노하우가 있어, 이번 ‘뉴모스템’의 미국 임상시험도 무난히 승인받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기관지폐이형성증은 미숙아의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박정수교수(외과)가 최근 세계두경부외과학회(IFHNOS) 두경부외과 분야 창립 100주년 기념 100대 인물에 선정됐다.박정수 교수는 국내 최고의 갑상선외과 분야 명의로 손꼽히고 있으며 1980년 초부터 현재까지 약 1만5000례 이상의 수술실적과, 갑상선암 수술 후 20년 생존율 90% 이상, 합병증 0.3%의 경이적인 수술성적을 자랑하고 있다.세계두경부외과학회는 미국 슬론케터링 암센터에서 두경부외과를 개척한지 100년 째 되는 해를 맞아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뉴욕 맨하탄에서 열린 제 5차 학술대회에서 두경부외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세계 100대 인물을 선정 발표했다.
현직 의대교수가 지역 문인들이 창립한 동인회지에서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경희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장성구 교수가 ‘문학시대 제102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장 교수의 수상작은 총 10편으로 2014년 가을호에 소개된다. 장성구 교수는 올해 초, 故 김동진 작곡가의 미발표 유작에 자신의 시를 노랫말로 입혀 가곡 앨범 ‘초심(初心)’이 발표하는 등 시와 수필을 쓰는 비뇨기과 전문의로 유명하다. 민족의 애환과 함께 미래를 염원하는 시를 주로 창작해왔고 , , 등에 시와 수필을 발표하며 활발한 문학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비뇨기종양의 명의(名醫)로 경희대학교병원장, 대한암학회 회장,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문학시대는 1987년 3월, 성남지역 문인들이 창립한 동인회지로 1988년 12월 문학시대 1호를 발간했다.
OECD 국가 중 10년째 자살률 1위란 불명예를 이어가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울증에 걸렸을 때 자살과 같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이 서양인에 비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한국인들이 유독 우울한 기분이나 표정을 표현하는 경우가 적고, 감정을 억누르고 속으로 삭이다 병을 키우는 경향이 강한 탓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전홍진 교수팀(정신건강의학과)은 최근 하버드의대 정신건강의학과 모리죠 파버(Maurizio Fava, MD) 교수팀과 함께 한국과 미국의 우울증 환자 5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삼성서울병원 등 14개 대학병원에서 1,592명의 환자가, 미국에서는 하버드대학교 부속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등 14개 주요 대학병원과 41개의 클리닉을 방문한 환자 3,744명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한국과 미국이 손잡고 대규모 우울증 연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전홍진 교수팀에 따르면, 우울증 척도(Hamilton Rating Scale for Depression)의 총점이 우리나라 환자의 경우 14.58점으로 미국 환자의 19.95점에 비해 전반적으로 30% 가량 낮았다. 하지만, 동시에 측정한 삶의 질 척도(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새로운 개념의 통합치료를 시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 정신건강의학과 낮병동인 '별마루' 환우들과 보호자, 의료진 등은 11일 오후 2014년 상반기 동안의 주요 활동을 모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별마루는 정신과적 질환으로 인해 대인관계와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 통합치료를 제공하는 명지병원의 통원치료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는 '우리들의 여름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환자와 가족들이 그 동안의 치료 활동을 통해 변화된 점을 스스로 확인함으로써 사회복귀의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서로 화합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준비됐다.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과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회원들의 그 동안 활동내용을 동영상으로 시청한 뒤 예술치유센터와 함께 하는 합동 연주, 연극 활동을 하며 제작한 동영상 감상, 환우 스스로 달라진 점을 기록한 내용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김현수 과장은 “여러 활동을 하는 당시는 힘들어도 열심히 노력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 보여주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명지병원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따라하고, 발전해나간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는 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