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진료지원인력: physician assistants)를 법적으로 제도화해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발간된 ‘2014년 국정감사 정책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일선 수련병원 외과 부문 전공의 부족 등의 문제 때문에 등장한 PA는 지난 몇 년간 폭발적으로 증가해 2005년 기준 253명이었던 PA가 2009년에는 968명으로 집계됐다. 4배 가까이 늘어난 덕분에 대학병원에 가면 외과, 흉부외과 등에서 수술보조와 드레싱을 하고 있는 PA를 보는 것이 더이상 낯선 광경이 아니다. PA의 대부분은 간호사 출신이나 일부 간호조무사, 응급 구조사도 활동 중이며 PA의 85%는 외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 전공의가 부족한 기피 진료과에서 근무하고 있고 60%정도가 상급병원에서 활동하며 수술보조와 드레싱을 주로 맡고 있다.이 외에 환자교육 및 상담, 창상관리, 입원경과 및 수술기록 작성, 처방업무도 일부 수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현행 의료법에 PA인력 및 업무에 대한 근거가 없기 때문에 이들의 의료행위는 사실상 불법행위라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진료지원 인력의 자격이나 교육 형태 역시 일정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오는 8월 7일부터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의협이 회원들에게 이와 관련한 주요내용을 알리기에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최근 일부 사설교육기관에서 개원가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의무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공문이 발송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 교육 관련 주요 Q&A’를 지난달 31일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에 배포했다고 밝혔다.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은 법령상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 수집·이용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이에 따라 법령근거 없이 보유하는 주민등록번호는 모두 파기해야 한다.대신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I-PIN 등 대체수단을 도입해야 하며, 내년 2월 6일까지 6개월간 주민등록번호 수집 금지제도에 대한 계도기간을 둔다.개인정보교육은 직원의 수와 관계없이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사업장이라면 모두 실시해야 한다. 의협은 “연 1회 이상, 정보통신망(회원 가입 및 별도의 개인정보를 작성하는 홈페이지)을 통해 개인정보의 송수신이 이루어질 경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도 준수해야 함에 따라, 연 2회 이상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또한 개인정보보호 교육 방법으로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원장 김경일)은 오는 21일(목)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지하 1층 강당에서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라는 주제로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한국인의 유방암은 주로 30~4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결과에서 50대의 유방암 수술 비율이 30.3%로 1위인 40대(36.2%)에 이어 2위를 차지해 발병 연령층이 확장되었음이 증명됐다. 이에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이하 동부병원)에서는 유방암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동부병원 외과 전문의 조익행 과장이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유방암의 올바른 이해 ▲유방암의 진단 및 치료 ▲검진을 통한 유방암의 예방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부병원 관계자는 “유방암은 여성암 중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기에 예방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강좌가 시민들의 유방암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강좌는 유방암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 ☎ 02-920-9388)
원진재단 녹색병원(원장 양길승)이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PVC 플라스틱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PVC 플라스틱 없는 중랑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녹색병원은 지난 4일 친환경 주방생활용품전문기업 삼광글라스㈜(대표 황도환)와 ‘환경호르몬 Free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이 캠페인>은 면역력이 낮아 각종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면 더욱 치명적인 영향을 받는 소아 환자와 보호자에게 환경호르몬의 유해성을 알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녹색병원은 8월 한 달간, 소아청소년과 내원자에게 삼광글라스(주)에서 제조하는 친환경밀폐용기 글라스락을 무료로 증정(1인당 1개)하고, 9월부터는 사용하던 플라스틱 용기와 글라스락을 1대1로 교환하는 캠페인을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진행하게 된다. 녹색병원 산하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임상혁 소장(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은 “최근 아이들에게 흔해진 아토피나 천식 같은 환경성질환이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 털, 미세먼지 등 이미 알려진 원인 외에, 일상생활용품에 들어 있는 환경호르몬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그는 유해한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고, 내분비교란물질인 환경호
피부 레이저 치료 후 효과를 조직검사를 하지 않고도 영상기기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효율성이 입증됐다.최근 피부 레이저 치료는 미용적 피부질환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이중 ‘탄산가스 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는 ‘비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와 함께 미용적 피부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장비이다. ‘탄산가스 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는 피부에 미세한 상처를 주어 효과를 나타내므로 다른 박피성 레이저보다 회복시간은 짧고, 기존의 비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에 비해 효과가 더 뛰어나 시술횟수가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하지만 지금까지 이런 프락셔널 레이저 치료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피부에 침습적 방법을 통한 피부 생검 조직검사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했다.그런데 최근 국내 연구팀에 의해 이러한 조직검사를 이용한 침습적인 방법을 대체할 만한 보다 쉽고 간편한 평가방법이 제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유광호 교수팀․권태린 연구원은 최근 ‘마우스 모델에서 비침습적 영상기기와 조직학적 검사를 이용한 탄산가스 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 후 생체 내에서 변화’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해 피부 레이저 치료 후 조
인제대학교 새 총장에 차인준(62, 약리학교실) 의과대학 교수가 선출됐다.인제대는 총장후보자 공개발표회를 거쳐 4일(월) 법인이사회를 통해 제6대 총장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차인준 인제대 신임 총장은 195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및 동대학원 석·박사를 졸업했다. 15년간 인제대 기획실장 및 교학부총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 대학원장을 거쳐 현재 인제대 특별자문위원을 맡아왔다.차 신임 총장은 약리학 분야의 권위자로 국내외 총 60편의 논문과 21건의 국내외 지적재산권으로 연구성과를 입증해왔으며, 2008년 대한약리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평소 합리적 리더형으로 평가받고 있는 차 신임총장은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교육과 연구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산학협력 활동으로 인제대가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제6대 인제대학교 총장의 임기는 2014년 9월1일부터 2018년 8월 31일까지다.
8월 1일~7일은 세계 보건기구와 유니세프가 지정한 세계모유수유주간. 모유수유가 아이에게 좋다는 것은 익히 알려졌지만 엄마 건강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국내 모유수유율은 국제적인 수준에 비해 아직도 현저히 낮은 편에 속한다. 세계암연구기금(WCRF)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유수유가 유방암 발명 위험성을 약 5%정도 낮춘다. 연구원들은 여성들이 모유수유의 긍정적인 효과를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이점을 강조하고 있다. 아이 뿐 아니라 엄마 건강까지, 두 마리 토끼 잡는 모유수유모유수유를 하면 아기가 젖을 빨 때 반사적으로 산모의 혈중 자궁수축제인 옥시토신의 농도가 높아진다. 옥시토신의 농도가 높아지면 산후출혈 감소 효과가 있고 자궁을 빠르게 수축시킨다.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의 자궁은 6주 이내에 임신 전 크기로 되돌아간다. 아기가 젖을 빨면 젖분비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때 배란이 억제되므로 자연피임효과가 있다. 또한 모유수유로 인해 칼로리 활용이 높아져 출산 후 체중감소에 도움이 된다. 특히 젖을 분비하는 양만큼 엄마 몸의 지방이 분해되어 산후회복도 빠르고 출산 전 체형으로 되돌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칼슘 대사를 촉
대장암 수술 후 흉터가 남는다는 건 이제 옛말이 되 가고 있다. 개복수술 비율이 급락하고 구멍 한 개만을 뚫는 싱글포트 수술이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흉터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은 암수술 분야에서도 꽃을 피우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김희철·윤성현·박윤아 교수팀은 최근 4년간 대장암과 직장암 수술을 분석한 결과, 복강경 수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수팀에 따르면 대장암 수술에서 복강경은 지난 2009년 50%를 밑돌았었지만, 2013년 전체 수술 10건 중 8건에 달할 정도로 대세가 됐다. 반면, 전통적 수술방법인 개복술은 2009년 절반을(50.5%) 차지했지만, 2013년에는 22.3%에 불과할 정도로 비중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같은 복강경 수술 중에도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싱글포트 수술은 비약적 성장을 이뤘다. 2009년만 하더라도 전체 수술 건수 대비 0.7%에 불과했지만 2013년에는 29.5%에 달해 30%대에 근접했다. 2012년부터는 개복수술 건수를 앞지를 정도로 확산추세가 뚜렷하다. 배에 구멍 한 개만 뚫은 채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 등 술기가 까다로운 탓에 보급이 더뎠지만, 이제는 싱글포트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김계정)이 MRI검사를 24시간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혀 주목된다.삼성창원병원은 4일부터 주말과 휴일 관계없이 MRI검사를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MRI검사는 CT또는 방사선을 활용하는 장비가 아닌 강한 자기장을 이용한 영상검사 장비로 검사 시간이 다른 영상검사에 비해 길다. 이 때문에 MRI검사는 각 병원마다 대기시간이 상당히 길어질 수밖에 없고, 진단과 치료의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삼성창원병원은 24시간 MRI운영 체제를 위해 야간 및 휴일 전담 검사 인력을 투입하고, 현재 운영 중인 2대의 MRI 중 최신기종인 필립스社의 Ingenia 3.0T 장비를 상시운용하기로 결정했다.병원 관계자는 “경남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야간 응급환자들의 빠른 진단과 치료, 대학병원으로서 외래환자들의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위해 치료프로세스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병원은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이웃들에게 참사랑을 실천할 따뜻하고 건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모집 상세내용1. 모집대상 : 만 20세 이상 ~ 70세 미만, 심신 건강한 분2. 모집인원 : 50명 이내3. 모집조건 - 주 1일 1회 3시간 이상(오전반, 오후반) 봉사함을 원칙으로 함 - 봉사요일은 월~금 중 택일(오전 9~12시, 오후 13~16시) - 최소봉사기간은 3개월 이상4. 혜택 : 식사와 음료, 자원봉사 활동증명서 제공5. 문의 : 고대 안암병원 의료사회사업팀 02)920-5896
미국 연방의회에서 대한민국의 전문직들에게 매년 1만 5천개의 취업비자를 발급하는 법안이 발의되어 한국의사들의 대규모 미국행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미국 공화당 조니 아이잭슨 상원의원(조지아주)은 한국인 전문직에게 전용 취업비자(E-4)를 매년 1만5000개씩 발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한국과의 동반자법안(Partner with Korea Act)’을 민주당 마크 베기치, 공화당 로이 블런트 상원의원과 공동발의했다.미국 연방 하원의회에도 이미 같은 내용의 ‘동반법안(Companion Bill)’이 제출되어 하원의원 435명 중 4분의 1에 달하는 100명이 공화당(51석)과 민주당(49석)을 가리지 않고 찬성표를 던진 상태다.미 의회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정부도 전문직의 미국 진출에 환영하는 모습이다. 안호영 주미 한국대사는 지난 5월 12일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의 코리인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된 ‘대사들과의 대화’에 참석해 “한국이 미국에 더 많이 투자하기 위해서는 자본이나 상품뿐만 아니라 양국 전문직 비자에 대한 장벽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 의사들의 사정이 나날이 팍팍해져 가는 가운데 우리나라보다 의사의 대우가 훨씬 좋아 ‘의사들
전공의들의 근무환경과 건강실태에 대한 대대적인 설문조사 및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는 4일부터 ‘전공의 근무환경 및 건강실태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설문조사는 고려대 보건행정학과 김승섭 교수가 전공의 수련환경 문제를 환자 안전과 전공의 건강이라는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학술 연구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 11월부터 대전협 김새롬 정책이사를 중심으로 여러 이사진들과의 논의를 거쳐 시행됐다.김새롬 정책이사는 “이미 외국에서는 전공의의 수련환경 문제가 전공의들의 노동조건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로 연결되는 가장 큰 문제라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두 가지를 연결짓는 연구가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 대전협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들만으로는 학술적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워 이번 설문 조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책임자를 맡은 김승섭 교수는 노동과 건강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온 학자로, 비정규 노동자 건강, 여성 노동자, 근로조건과 우울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대전협은 이번 설문 조사가 대전협에서 추진 중인 전공의 특별법 등과 관련해 정책적으로도 유의미한 근
의학자와 공학자, 그리고 기초과학자가 힘을 합쳐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심장혈관내 동맥경화반의 조기 정밀진단을 가능케 하는 신기술을 발표해 주목된다.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진원 교수와 한양대 생체공학과 유홍기 교수,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오왕열 교수,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춘천센터 박경순 박사로 구성된 국내 융합 연구팀이 이번에 발표한 광단층 분자영상 카테터 기술은 심혈관 동맥경화반 정밀영상 검출의 임상적용을 단기간 내 가능케하는 획기적인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혈관내 카테터 융합영상기술은 이미 이 연구진이 지난 2011년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학술지 네이쳐 메디슨에 그 기술적 가능성을 처음 발표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이번 후속 연구에서 연구팀은 기존의 광단층 나노분자영상 융합 기법을 빠른시간내 임상 적용하기 위해 인체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고속 고해상도 영상 획득을 가능케 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을 제시했다. 이번 국내 연구팀의 개가는 특히 현재 임상에서 이용되고 있는 관상동맥 중재시술 기법과 완전 동일한 방식으로 분자영상을 실현하여 이미 인체내 적용 안정성이 널리 검증되어 있다는 점에서 단시간내 임상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려
최근 덕성여대에서 실시하는 제2차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에 에볼라출혈열이 창궐한 아프리카 학생들이 국내에 입국해 참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로 인해 국내에도 에볼라출열혈이 전염될 수 있다는 괴담이 인터넷을 시끄럽게 했다.이에 보건당국은 진상 파악에 나서 입국하는 학생 33명을 사전 파악한 결과, 모두 에볼라 발생국가 이외의 국가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해당 항공기 및 탑승객에 대한 검역조사를 실시해 증상 발생자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출열혈에 대한 공포가 전 세계를 뒤덮고 있다. 에볼라출혈열은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에 의한 감염증으로 치사율은 25~90%에 이르는데, 마땅한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 조차 없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하지만 감염경로를 잘 알고 대비하면 막을 수 있다는 보건당국의 판단이다. 특히 전파력이 약해 지난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처럼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에볼라출혈열의 잠복기는 2~21일이고, 감염되면 잠복기 후에 갑자기 발병하며 열, 오한, 두통, 식욕부진, 근육통, 목아픔 등의 증상이 있고, 오심, 구토, 인후통, 복통, 설사를
의료기기의 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를 동시에 진행하는 ‘신의료기술평가 원스탑 서비스’가 8월부터 시행되어 신의료기술 시술이 더 빨리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이 제도 시행으로 의료기기의 총 심의 기간이 단축되어 관련 업계는 제품을 조기에 시장에 출시하고, 국민들은 새로운 의료기술을 보다 빨리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금까지 의료기기는 식약처의 허가를 완료한 후 신의료기술평가(한국보건의료연구원)를 거쳐 요양급여 결정신청(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해야 시장 출시가 가능했다.따라서 허가 기간과 신의료기술평가 기간 동안 업계는 제품을 출시하지 못하고, 국민들은 새로운 의료기술(치료, 검사 등)을 통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약처,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관련 자료를 공유해 절차를 원스탑으로 진행하면, 의료기기 업체가 의료기기 허가 신청과 동시에 신의료기술평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의료기기 업체가 식약처 허가 시스템에서 허가 신청과 동시에 신의료기술평가 신청 여부를 표시하면 신의료기술평가 신청 홈페이지로 연결된다.신의료기술평가를 신청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식약처의 허가 신청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