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첨단연구암센터 내 ‘유전성 종양상담 클리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유전성 종양상담 클리닉은 암환자 및 암 발병 가능성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암과 관련된 유전자 돌연변이 상태를 검사함으로써 진행 중이거나 숨겨진 암의 발병확률을 예측해준다. 만약 종양 유전자 결함이 발견되었다면 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도록 조기검진,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등 세심한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든 종양의 5~15%는 유전성으로, 유전성 암은 여러 유전자들 중에서 특정 암을 유발시킨다고 알려진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원인이 되어 발병한다. 다른 암에 비해 조기에 발병하고 다른 장기에서 암을 함께 발생시키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난소암 환자의 경우는 자궁내막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등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호 분당차병원 첨단연구암센터장은 “가족 중 암 환자가 있을 경우에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암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분당차병원은 최근 첨단의학을 적용한 맞춤형 암치료를 강화하고자 국내 유전자 치
사람마다 걸음걸이가 제 각각이다. 배를 내밀고 몸을 뒤로 젖힌 자세로 걷거나, 반대로 허리를 앞으로 숙여 구부정하게 걷는 사람도 많다. 팔자걸음, 거북목 걸음 등 바르지 못한 걸음걸이를 지칭하는 말도 다양하다. 걸음걸이는 현재 자신의 척추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몸의 신호다. 실제 허리디스크 유발원인의 80% 정도는 걷는 습관에서 기인한다는 말이 있다. 또한 척추질환은 그 어떤 질병 보다 사후 관리 및 일상생활 속 바른 습관이 중요하다. 척추의 건강 지키는 첫걸음, 바른 걸음걸이에 대해 알아보자.배 내밀고 걷는 자세, 척추전만증 원인걸음은 팔과 다리를 넘어 몸 전체의 움직임에 의해 이루어진다. 머리, 목과 골반, 발목과 발바닥까지 전신의 움직임에 의해 좌우 앞뒤로 이동하게 된다. 따라서 척추 정렬 상태에 문제가 있다면 걸음걸이도 이상해 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임산부나 배가 많이 나온 중년 남성의 경우 자연스럽게 배를 앞으로 내민 채 허리를 뒤로 젖히고 걷게 된다. 이러한 자세는 척추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최근 특별히 살이 찌지 않았는데 유독 배만 불룩하게 나와있다면 ‘척추전만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척추전만증은 정상인의
고대 안암병원에서 간 이식을 받은 환자 이모씨(남, 44세)가 안암병원에서 간이식을 한 환자들의 도움을 받아 이식에 성공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안암병원에서 간이식을 받은 환자들이 모인 일명 ‘간 사랑회’ 모임이 이씨가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준 것.간경화가 심해져 간성혼수로 치료를 받던 이씨는 지인의 소개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 와중에 형편이 너무 어려운 것을 알게 된 ‘간 사랑회’모임(회장 이춘실)이 고대 안암병원에 이 사실을 전달했고, 안암병원의 의료사회사업팀이 한국간이식인협회에 의료비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이에 협회 측에서 ‘나눔행복재단’을 통해 모금하고 있던 금액을 환자에게 전달해 환자가 간이식을 받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이씨는 “이렇게 큰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잊지 않고 꼭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고대 안암병원 의료사회사업팀원은 “환자분이 하루빨리 완쾌하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많은 분들을 적극 찾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간 사랑회’ 모임은 메신저를 통해 꾸준히 연락하고, 한 달에 한두번 주기
의료서비스와 의약품 등 보건의료분야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가 넘쳐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보건의료와 관련된 위해 정보 건수가 총 319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제품, 시설, 서비스를 이용하다 발생하는 위해사례가 해마다 증가해 접수된 위해사례가 2011년 5만4,724건, 2012년 6만1,498건, 2013년에는 6만5,405건에 달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CISS(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는 소비자기본법에 의거해 위해정보의 수집 및 처리를 위해 구축되었으며 병원, 소방서, 소비자상담, 소비자신고, 언론 및 해외정보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축적된 정보를 분석·평가하는 시스템이다.위해다발 품목 중 ‘식료품 및 기호품’(1만2,016건, 18.4%)에서 이물, 부패, 변질, 식중독 등이 발생한 사례가 가장 많았고, 계단이나 유리와 같은 ‘구조물, 건축물, 및 제조용 자재’(1만655건, 16.3%), ‘차량 및 승용물’(7,680건, 11.7%), ‘가구 및 가구
1960년대에 만들어진 수술실 시설 기준 및 규격을 현재 현실에 맞게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발간된 ‘2014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외과계 진료과목이 있는 종합병원, 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의 경우 현행 의료법과 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라 반드시 수술실을 갖추고 시설기준 및 규격을 지키도록 되어있다.수술실의 시설규격은 공기정화설비, 호흡장치의 안전관리시설 등이며 수술실은 환자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먼지와 세균 등이 제거된 청정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공기정화설비를 갖추고, 내부 벽면은 불침투질로 해야 한다.또한 적당한 난방, 조명, 멸균수세(滅菌水洗), 수술용 피복, 붕대재료, 기계기구, 의료가스, 소독 및 배수 등 필요한 시설을 갖추어야 하고, 바닥은 접지가 되도록 해야 하며, 콘센트의 높이는 1미터 이상을 유지하게 하고, 호흡장치의 안전관리시설을 갖춰야 한다.국회입법조사처는 현행 시설기준 및 규격에 대해 “1960년대에 만들어진 규정이어서, 의료의 질 향상에 관한 사항이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수술실 내 시설기준을 현실에 맞게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특히 “수술방, 수술 전
건보공단이 주야간보호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치매교육을 실시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7월부터 새롭게 도입된 장기요양 5등급(치매특별등급)과 관련하여 주·야간보호기관 소속 프로그램 관리자 및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추가로 치매전문교육을 오는 8월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치매특별등급 도입은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증 치매어르신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종전 가사지원 중심으로 서비스 하던 것을 개선하여 인지기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완전히 급여 형태를 바꾸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는 방문요양기관 종사자에 대하여 치매전문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이번 교육은 치매전문 급여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주·야간보호기관 소속 프로그램 관리자(700명) 및 요양보호사(700명) 1,400명을 대상으로 하며, 8월 2일 강원도 원주시를 시작으로 전국 총 34곳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교육내용은 프로그램관리자와 요양보호사로 구분되는데, 공통으로는 치매어르신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인지기능 개선, 신체활동 훈련 프로그램 등 급여제공 능력함양을 주 내용으로 한다. 프로그램 관리자는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 제공계획 수립과 급여제공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는 세계모유수유주간(8. 1. ~ 8. 7.)을 기념해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한다.최근 인구협회에서 실시한 모유수유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모유수유가 평생건강에 미치는 중요성에 대해 63.2%가 아주 중요, 29.6%가 중요하다고 답하는 등 대부분이 모유수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협회는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기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모유수유 친화환경 조성에 앞장선다.캠페인 기간은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아가사랑(www.agasarang.org)’, ‘엄마젖 최고(www.mom-baby.org)’, ‘맘맘맘 카페(네이버 포털사이트 [맘맘맘] 검색)’, ‘인구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또한, 하계 휴가철을 맞이하여 외출 시 모유수유를 마음 편히 할 수 있도록 전국 공공시설에 설치 된 모유수유/착유실 자료를 엄마젖 최고 사이트(www.mom-baby.org)에 공개했다.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모유수유는 아기에게 있어서는 첫 권리이며, 여성과 아기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유수유 친화적인 사회환경이 조성 되길 기대한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31일(목) 광진구 다문화어린이합창단 ‘차밍(Charming)’과 함께 정오부터 한 시간 동안 무대를 선보였다. 차밍은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일본, 아르헨티나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어머니를 둔 아이들 40여 명으로 이뤄진 합창단이다. 이번 공연은 통일을 노래한 ‘우리의 소원’과 ‘독도는 우리땅’ 등 한국인의 염원을 담은 노래로 시작했다. 이어 ‘피노키오’, ‘모두가 천사라면’, ‘예쁜 아기 곰’ 등 율동과 함께 귀여운 무대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또 태국 전통 노래와 춤으로 어머니 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건국대병원 조준 홍보실장은 “이번 행사는 환자들에게는 즐거움을 선물하고 다문화 가정 아이들은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정부에서도 다문화 가정 지원을 하고 있는데 건국대병원도 앞장서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차밍은 최근 전국다문화어린이합창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합창단으로 지난 2011년부터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매년 건국대병원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일산백병원, 공단일산병원, 분당차병원, 을지대학교병원, 삼성창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해운대백병원 등 총 9개 종합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새롭게 도전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신청 마감 결과, 기존 43개 상급종합병원 외에 9개 종합병원이 신규 신청해 총 52개 기관이 지정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진료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권 17개, 경기서북부권 6개, 경기남부권 5개, 강원권 1개, 충북권 1개, 충남권 4개, 전북권 2개, 전남권 3개, 경북권 4개, 경남권 9개 기관이며, 신규 신청 기관은 총 9개 기관이다.복지부는 지난 7월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을 통해 지정기준을 강화했으며, 지정 신청 기관이 확정됨에 따라 강화된 지정기준의 충족여부에 대한 평가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칙’은 수도권·대형병원으로의 의료이용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2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앞두고 마련됐다.진료권역의 소요병상수 산정 방식을 변경하고 2015년부터 병상 증설에 대해 사전협의제를 도입했으며, 인증기준을 강화하고 응급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내분비내과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15년 넘게 진료를 받고 있는 이 모씨(여, 72세)는 색다른 진료방식을 경험했다. 이 모씨는 지난 6월 내분비내과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혈액검사에서 평소보다 간 수치가 높게나와 곧바로 암병원 간담췌암센터 배시현 교수(소화기내과)에게 진료 의뢰됐다. 배 교수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자 초음파검사, CT, MRI 등 진단 정확도가 높은 순으로 검사 처방했고 결국 이 모씨의 간에서 1.5cm크기의 간 결절이 발견됐다. 배 교수는 이 모씨의 간 결절 크기가 그리 크지 않고 암 진행 여부 판단과 치료계획 또한 소화기내과 외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 등 여러 진료과의 의견을 수렴해야 더욱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해 이 모씨에게 다학제 대면 통합진료를 권유했다. 다학제 통합진료란 암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관련된 여러 임상과 4~5명의 전문의가 환자 대면진료로 의견을 동시에 제공하는 진료로서 여러 전문 진료과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계획을 도출하여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과 병기에 맞는 정확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고, 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여 환자 만족을 향상시
심사평가원이 글로벌 도약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며 국민의료발전을 위한 중추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1일 월례조회에서 글로벌 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HIRA-Upward 마스터플랜(이하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마스터플랜은 심사평가원의 향후 3년간 미래발전계획이며, 국민의료발전의 중추기관으로서 고객가치․국가보건의료정책․국제사회 요구에 더욱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하여 수립되었다.이 달로 취임 6개월째를 맞는 손 원장은 그동안 조직 혁신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왔다. 이번 마스터플랜 발표는 명실상부 세계적 보건의료 선도기관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손 원장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읶다. 마스터플랜의 전략방향은 크게 4가지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국민의료 심사평가 전문기관으로서의 미래성장을 위해 ‘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심평원은 연간 56조원에 달하는 보건의료서비스 구매자(Quality-Based Healthcare Purchasing Organization)로서 기능을 재정립하고, 환자안전 관리를 위한 심사평가원의
아동·청소년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크게 증가추세이며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아동·청소년 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성인병 등 다양한 질환의 조기발생위험률을 높인다. 또한 자아존중감을 낮추고 우울감을 높이는 등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사회적 비용 역시 1년에 약 1조 3천억원 이상으로 예상되어 아동·청소년 비만은 점점 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날로 심각해져 가고 있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청소년 비만 해결을 위한 오픈 통합플랫폼이 국내최초로 개발되어 주목된다.가톨릭대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단(단장 윤건호 이하 사업단)은 1일 서울성모병원 본관6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아동·청소년 비만 해결을 위한 오픈 통합플랫폼 ‘SeeMe5'를 국내최초로 론칭했다고 밝혔다.‘SeeMe5' 프로젝트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과 진단, 치료,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오픈 플랫폼이며 온·오프라인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형태로 개발되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아동·청소년 비
김경효 이화의대 교수(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가 8월 1일자로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의과대학장에 임명됐다.신임 김경효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의과대학장은 1983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과 알라바마대학교 버밍햄캠퍼스 교환교수 기간 동안 백신 연구에 활발히 참여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질병관리본부의 백신 및 감염질환 연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또한 이화여대 의과대학 임상교무부장, 소아과학교실 주임교수,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장, 사단법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했고 대한소아과학회, 한국소아감염병학회, 대한백신학회 및 대한소아임상면역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이화임상시험센터장 및 백신효능연구센터장을 겸임하며 국민 건강을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임상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소아청소년 감염 질환 전문의로 정평이 나 있는 김경효 교수는 세계소아감염병학회 최우수 포스터상을 비롯해 다수의 수상 경력으로 국내외 학회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김경효 의전원장 겸 의대학장은 "국내 최고의 여자대학교라는 명성에 걸맞게 사회와 시대가 요
환자들이 병원에 입원 시 일반병상을 배정받기 위해 불가피하게 상급병상을 경유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부담이 큰 가운데 상급병실 기준을 상향 조정해 환자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입법조사처는 2014 국정감사정책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일반병상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기본입원료만 청구되는 병상으로 기본입원료의 20%만 환자가 부담한다.반면, 상급병상은 1개의 입원실에 5인 이하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으로 기본입원료의 20%에 추가로 부과된 상급병실료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정부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지난 2011년부터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 포함)은 허가병상 수의 70%이상을 일반병상으로 확보한 경우 그리고 병・의원은 50%이상을 확보한 경우에 상급병실을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또한 규칙 개정 이전에 일반병상을 70% 미만으로 운영하고 있던 종합병원이 규칙 시행 후에 병상수를 늘리는 경우에는 신규로 개설된 병상에 대해서만 개정된 규정에 따라 일반병상 확보비율을 계산하도록 하는 경과조치를 뒀다.입법조사처는 “일반병상 배정을 받기 전에 상급병상을 경유해야 하는 관례적인 절차로 인해 환자의 비용부담이
산부인과가 없는 분만취약지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산모의 건강이 심각히 위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발간된 2014 국정감사 정책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분만취약지란 관내 분만율이 30%미만이고,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로부터 1시간 이상 떨어진, 취약지 면적이 30% 이상인 시·군을 말한다. 현재 전국의 46개 시・군이 분만취약지로 해당되며 보건복지부는 산부인과 및 분만실이 부족한 분만취약지를 대상으로 지난 2011년부터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분만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취약지 중 분만실 운영이 가능한 지역은 기존 의료기관에 ‘분만 산부인과 설치’를 지원하여 거점산부인과로 육성하고, 운영이 어려운 지역(역 분만건수 250건 미만)은 외래진료 산부인과를 설치・지원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산부인과가 없는 분만취약지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산부인과 감소로 인해 농어촌 산모의 주요합병증 발생률이 통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심각성을 전했다. 조사에 따르면 분만실을 운영하는 산부인과가 지난 2004년 1,311개소에서 2011년 777개소로 감소했다. 산부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