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무료 정신건강교실을 마련한다.명지병원은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한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일반인 대상의 무료 정기 정신건강교실을 마련한다고 밝혔다.주1회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정신건강교실은 스트레스 관리, 우울감 다루기, 잠 잘자기, 중독 이해, 불안증 해소 등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자주 느끼는 다양한 정신건강관련 주제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오는 7월16일 오전 11시 명지병원 외상심리치유센터(PTSD) 세미나실에서 ‘외상후 스트레스(PTSD)’를 주제로 첫 강의가 시작되며, 강의 후에는 평소 궁금했던 정신건강에 대해 정신과 의사들에게 문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무료 정신건강교실은 의료 선진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외상후스트레스에 대한 적극적 대처를 위해 명지병원이 개설한 외상심리치유(PTSD)센터 개소를 기념해 개최되며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과장은 "현대인들은 직장과 학업, 가정 등에서 다양한 심리적 스트레스에 노출돼있지만 이에 대처하는 방법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우울하고 힘든 마음의 원인을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센터장 김용재)가 지난 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대상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다.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한 2014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은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보건산업 발전에 앞장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일조한 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으며 보건복지부, 식품의약안전처,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한다.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는 외래 위주 센터가 아닌 응급실과 뇌졸중 집중 치료실, 혈관 시술팀 등을 체계적으로 통합 운영하며, 365일 24시간 가동체제를 유지하는 ESC(Ewha Stroke Code)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촌각을 다투는 응급 환자 치료에 적용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또한 지난 2012년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로부터 뇌졸중 진료 분야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인 임상 진료 프로그램 인증(CCPC)을 획득하고 200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뇌졸중 진료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한편, 이번 수상자는 전국 730여 개의 종합병원
연세의료원 일반직 직원들이 의료원장 추천 후보로 노성훈, 윤주헌 교수를 선정했다.연세의료원노동조합(위원장 이수진)은 대학본부와의 협의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온라인 의견서를 받았으며, 9일(수) 공개토론회와 비공개로 진행된 일반직 추천위원회(노동조합 임원회)를 거쳐 두 교수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10일 오전 중 두 교수를 대학본부에 일반직 추천 후보자로 통보하게 된다.노조는 후보자 결정 직후 17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선정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노조는 “단일한 절차 없이 노조와 교수평의회가 각각 의견을 전달하게 된 점은 유감스럽다. 일반직이 독자적인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게 된 것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차선의 선택이었다”고 밝혔다.또한 “이번 후보자 선정 절차가 민주적이며, 연세 구성원들의 총의를 모으는 과정이었는지 논란의 당사자였던 3자(노조, 대학본부, 교수평의회) 모두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대학본부는 세브란스 구성원들의 총의를 수렴해야 하며, 교수와 일반직이 단일 선거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수진 연세의료원 노조위원장은 “투표 절차는 없다던 인사위원회는 투표를 통해 3명을 선정하고, 교수평의회는
“회원들이 우수한 논문을 해외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학술활동을 강화하고 대국민홍보를 통해 신경과에서 어떤 질병을 다루는지 국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지난 4월 대한신경과학회 회장에 취임한 최경규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사진)는 최근 기자와 만나 학술활동과 대국민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는 운영방향을 밝혔다.사실 학회(學會)는 학문을 더욱 깊이 있게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들이 만든 모임을 말한다. 따라서 학회가 학술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책임이자 의무일 것이다.하지만 학회하고 해서 학술활동에만 집중하기에는 대한민국 의료현실에서 너무나 어려운 일이 돼버렸다. 현대의학은 점점 더 발전하며 세분화되고 있어 더 많은 투자와 노력이 요구되는 반면 의료자원은 한정돼있어 의사들이 끊임없이 파이싸움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 온 것이다. 그 상대는 정부가 될 수도, 타 직역이 될 수도 있으며 때로는 같은 의사들끼리도 싸워야 한다. 신경과학회 역시 이런 흐름과 무관하지 않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매특별등급제도에 한의사가 포함된 것 역시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생각할 수 있다.대한신경과학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치매특별등급제도
노숙자들을 유인해 병상 수를 채우고 폭력을 행사하며 퇴원을 못하게 막아 요양급여를 지급받는 수법으로 불법이익을 올린 병원 두 곳이 검찰에 고발될 것으로 보인다.‘요양병원 대응 및 홈리스 의료지원체계 개선을 위한 연대체(이하 연대체)’는 “지난 1월부터 이러한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인천지역의 B병원과 H병원을 감시해 왔다”고 9일 밝혔다.어떻게 해서든 환자를 끌어들여 병상 수만 채우면 요양급여가 지급되는 ‘일당 정액제’를 악용한 사례로 보인다.연대체는 지금까지의 감시 활동을 통해 지난 6월 24일 보건복지부에 해당병원에 대한 현지조사 및 실사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병원 내부 고발자 및 최동익 의원실을 통해서도 이 같은 요구가 제기된 바 있다.복지부의 ‘요양병원 현지조사 지침’에 따르면 언론보도, 집단 민원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해 긴급하게 조사가 필요한 경우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조사반을 편성해 ‘긴급 현지조사’를 하도록 되어있다. 최동익 의원실에 따르면 두 병원이 지난해 이같은 수법을 통해 거둬들인 수입은 22억원에 달한다.이와 관련해 연대체는 “2013년 서울시 노숙인 주거안정지원 예산의 약 4배, 의료지원 예산의 50%에 이르는 엄청난 금액
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 회장 윤용선)가 7월 9일을 기해 창립 3년 만에 회원 5천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개원의사들의 권익을 위해 창립된 의원협회는 지난 2011년 6월 26일 창립 이래,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며 지금도 매달 꾸준히 100여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하고 있다.의원협회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의원급 의료기관 3,929곳이 의원협회에 가입했으며, 개원준비의, 봉직의 등 약 1,000여명의 비개원의도 준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의원협회는 개원 운영에 필요한 노무, 세무, 의료폐기물, 보안업체 서비스 등을 저렴하게 제공해 의원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신용카드 단말기 사업과 제휴카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또한 의료배상보험, 퇴직연금을 비롯해 대리운전, 의료기기 및 의약품 공동구매 서비스까지 여러 분야의 폭 넓은 대회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의원협회는 실사 TFT의 경우 회원이 공단의 현지확인이나 복지부의 현지조사를 당했을 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회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의료현안에 대해서도 개원의의 입장에서 적극 앞장서서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인 폭행 방지법에 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사나 치과의사 등 타 의료인도 포함시키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을 경우 처벌할 수 없도록 반의사불벌죄를 도입하자는 환자단체연합회의 수정의견을 환영한다.”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는 9일 성명을 통해 진료 중인 의료인을 폭행할 경우 가중처벌토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수정을 요구하는 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의 의견을 받아들인다며 추가적인 법률검토의 필요성을 제시했다.경기도의사회가 이 같은 입장을 밝히기 앞서 환연은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새천년민주연합 이학영 의원과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입법발의한 일명 ‘의료인 폭행 가중처벌법’에 대해 “비반의사불벌죄로 당사자간 화해의 가능성을 차단하고 지나치게 의료인과 의료기관만을 보호하는 특권법”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이에 따라 환연은 반의사불벌죄를 인정해 당사자 간 화해의 가능성을 열어 넣고 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사, 치과의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보안요원, 병원직원 등 병원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을 가중처벌의 대상으로 포함시키는 것이 타당하다는 수정의견을 그 대안으로 제시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의료인 폭행 방지법’이 입법발의 되는데 결정적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김현숙 이하 간무협)가 몽골 치과진료조무사 제도 확립을 위해 교류와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간무협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몽골 울란바트로를 방문하여 치과진료조무사 제도 확립을 위한 공청회, 몽골치과진료조무사학교 개소 오픈식, 몽골치과진료조무사회와 자매결연식, 보르네르 지역 의료봉사활동 등을 실시했다.김현숙 회장은 공청회의 연제발표에서 ‘한국 치과에서 간호조무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간호조무사의 역사와 양성과정, 치과의료기관에서 업무영역과 역할, 1970년대 서독에 파견되어 벌어들인 외화가 조국의 경제개발 종잣돈이 되었던 업적 등 간호조무사의 활약상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치과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치과전문간호조무사 제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공청회가 끝나고 일행은 몽골 국립치과대학 내에 마련된 몽골치과진료조무사학교 설립 개소식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김현숙 회장은 “치과진료조무사 학교설립이 몽골 전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의 초석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빠른 시일 내에 민간자격의 치과진료조무사 제도가 국가공인자격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개소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국내 최고의 중환자 관리 전문가로 알려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고신옥 교수를 오는 9월부터 영입한다고 밝혔다.고신옥 교수의 이번 영입은 중앙대병원의 중환자의 진료 및 중환자실 관리 강화를 통한 중증질환 치료에 있어 상급종합병원으로써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고신옥 교수는 지난 1975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1년 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임의로 부임한 이래 연세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주임교수, 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장 및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며, 30년 넘게 세브란스병원에서 안전하고 질 높은 중환자관리와 국내 중환자 진료 환경 개선 및 수준 향상에 기여해왔다.특히 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장을 지내며 중환자 전담교수로 환자 진료와 함께 전공의와 중환자실 간호사들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중환자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을 국내 최고의 수준으로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대한중환자의학회 이사장, 아시아태평양중환자의학회 회장, 제13차 서태평양중환자의학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세계중환자의학회 조직위원회 감사 등을 역임하며 중환자의학 발전에 기여해왔다.한편, 중앙대병원은 지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민선식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수여하는 ‘제 24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민선식 교수는 오는 7월 1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PMA(Phorbol 12-Myristate 13-Acetate) 약물이 단백질 키나제 Cδ 와 Cε을 활성화하여 해마의 장기상승작용을 증가시킨다(Phorbol 12-Myristate 13-Acetate Enhances Long-Term Potentiation in the Hippocampus through Activation of Protein Kinase Cδ and ε)’는 주제의 논문으로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민 교수는 “이번 논문은 종양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PMA 약물이 시냅스 가소성을 촉진해 학습과 기억에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과 이 약물의 작용기전을 밝힌 것”이라며 “특히 PMA 약물을 통한 단백질 키나제 C의 작용 경로 제어가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 치료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밝힌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시냅스 가소성이란 신경세포간 접점인 시냅스의 전달
한국형 표준진료권고안(이하 심장CT권고안)이 발표됐다.대한영상의학회와 대한심장학회는 공동으로 지난 2012년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 사업으로 심장질환에서 심장 CT 사용에 대한 권고안 작업을 추진, 개발한 권고안을 9일 발표했다.심장CT는 ▲다중검출기CT의 발전에 따라 64열 이상의 CT는 관상동맥협착을 평가하는데 어떤 비관혈적 진단법보다 정확하다는 점 ▲심장의 구조 이상이나 관상동맥 기형 등의 해부학적 이상을 검사하는 목적으로는 심장CT가 가장 정확하다는 점 ▲부가적으로 심기능을 평가할 수 있다는 점 ▲64열 이상의 다중검출기CT 또는 X선관이 두 개인 다중검출기CT 등이 개발됐고, 이런 CT는 적은 방사선을 사용해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점 등 때문에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문제는 심장CT의 경우 ▲검사에 따른 방사선 피폭이 필요하다는 점 ▲조영제 사용에 따른 부작용 위험 ▲심장검사CT가 일반적으로 고가며 검사비용도 상대적으로 높다는 등의 단점이 있는 것이다.이에 따라 미국의 경우 이미 지난 2006년 여러 유관학회들이 공동으로 심장 CT와 심장 MRI의 적절한 사용에 관한 지침을 발표했고, 심장CT에 관한 내용은 2010년에 개정된 바 있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9일 성명을 통해 보건복지부에 대해 “영리자회사와 원격모니터링 추진배경을 밝히라”고 촉구했다.국회 입법조사처가 지난 주 서울대병원-SKT의 헬스커넥트에 대해 위법하다고 유권해석 내린 것에 따른 것이다.서울대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자신들이 특수법인이기 때문에 영리자회사 소유가 불법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헬스커넥트를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국회 입법조사처의 유권해석 후 현재 이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상황이다.이에 대해 전의총은 “서울대병원을 기본적으로 의료법인으로 규정하고 철퇴를 내린 것”이라고밝혔다.더 나아가 “헬스커넥트만 걸린 것이 아니다. 연세대는 KT와 후헬스케어를 소유한 채로 이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으며 다른 빅5 의료기관 모두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전의총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법인 영리자회사 시행규칙 개정을 강행하면서 이 헬스커넥트를 핑계로 삼으며 서울대병원이 영리자회사를 소유하고 있으니 다른 대학병원들에게도 형평성을 맞춰줘야 한다는 황당한 논리를 펼쳤다”며 “하지만 이제 위법성이 규정되어 이 핑계는 더 이상 설득력이 없다”고 밝혔다.전의총은 여기서 또 한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의료인 폭행협박 가중처벌 관련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환자단체연합(이하 환연)은 “의료인과 의료기관을 과도하게 보호하기 위한 입법권 남용”이라고 9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이 의료법 개정안은 여야 의원에 의해 발의되어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새천년민주연합 이학영 의원은 지난 2012년 12월 3일 진료중인 의료인을 폭행 또는 협박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내의 벌금을 처할 수 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도 처벌하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로부터 1년 후인 지난해 12월 4일에는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정당한 사유 없이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를 폭행 또는 협박하여 진료를 방해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도 처벌하는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의료인 폭행협박 가중처벌 관련 의료법 개정안’은 지난 제18대 국회 때도 민주당 전현희 의원과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에 의해 입법 발의되었으나 시민환자소비자단체의 강력한 반대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시민환자소비자단체는 당시 개정안에 대해 ▲형법상의 폭행협박죄로 처벌하는 것보다 범죄예방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고
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가 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인력 효율화 방안을 실시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지난 7월 3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대만사례를 참고한 건보공단 인력 효율화에 대해 "효율화가 필요하다면 논의하고 상의하겠다"고 유보적으로 답변했다.이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노동조합(이하 공단노조)은 “추징업무 민간위탁 운운하며 꿈틀거리는 인위적 구조조정을 경계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7일 발표했다. 하지만 의원협회는 성명서의 내용들에 대해 “오히려 공단 인력 효율화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좋은 자료라고 본다”고 밝혔다.의원협회는 무엇보다 공단이 체납 징수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추징업무의 신용정보회사 위탁에 대해 공단노조는 “이미 공단 체납징수율은 여타 여느 기관보다도 전문성과 효율성이 입증된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 이에 대해 의원협회는 “2013년 말 기준 건강보험료 누적체납액이 2조 3,718억원에 달하고, 6개월 이상 장기체납자가 지역가입자의 20%인 156만 세대에 달한다”며 노조의 주장을 부정한 것이다.의원협회는 또 “체납징수의 주체자가 자기 정체성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모자보건센터(센터장 배종우 교수)는 지난 5일(토) 오후 2시부터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지하1층 강당에서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프랜들리 대디를 찾아라 - 아빠와 함께하는 모유수유’ 특강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정성훈 교수와 일반인 아빠가 ‘아빠의 육아사례’를 발표했다.이어 모자보건센터 전담 간호사가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노하우에 대해 설명하여 예비 엄마와 아빠의 육아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아빠의 육아상식에 대한 퀴즈대회와 모유수유를 위한 다짐편지를 작성하는 이벤트인 '프랜들리 대디를 찾아라'를 진행했다. 이 이벤트에 참여한 아빠들은 성심껏 행사에 임해 전원이 ‘아기에게 친근한 아빠’ 상장을 부여받았고 특히 아기의 태명이 ‘축복이’인 정동현 아빠가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강동경희대병원 정성훈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석한 예비아빠의 모유수유를 포함한 육아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아빠들의 육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번과 같은 행사를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