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고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규제개혁 아이디어를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공모 분야는 공단의 업무와 관련하여 국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모든 규제로, 일반인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팝업창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우편이나 팩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제출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 1백만원, 우수상(2명) 각 50만원, 장려상(3명) 각 30만원, 노력상(10명) 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7월 15일(화) 공단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는 업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통합진보당 김미희 국회의원이 정부의 의료법인 부대사업 허용 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지난 10일 보건복지부는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을 확대하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에 의료법인에 허용된 의료관련 임대, 판매업이나 환자와 이용객의 편의시설 설치 등 부대사업범위를 목욕장, 수영장, 숙박업, 건물임대 등까지 확대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와 관련해 김미희 의원은 11일 성명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자본시장에 발가벗겨 내놓은 박근혜정부의 의료법인 부대사업 전면허용조치를 강력히 규탄한다. 이번 조치는 돈만 되면 무엇이든 허용하겠다는 박근혜 정부의 의료정책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고 규탄했다.이어 “이번 ‘부대사업 무제한 허용’으로 공공성이 생명인 의료기관과 병원은 무제한 돈벌이 경쟁에 내몰리고 가뜩이나 높은 의료비지출로 힘겨운 국민들의 부담 또한 무제한으로 지어지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김 의원은 또 이번 조치에 대해 “마치 열악한 의료기관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는 하지만 대형마트에 의해 동네상권이 몰락했듯이 결국 동네의원, 병원 몰락하고 소수재벌병원만 천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희 교수가 서초구청과 함께 미숙아 지원에 나섰다. 미숙아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육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희망둥이 자조모임’을 만든 것. 미숙아는 퇴원 후에도 다른 아이들과 성장 발달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김민희 교수는 미숙아 전문의를 비롯해 간호사 임상심리사, 소아재활치료사, 사회복지사와 팀을 꾸려 앞으로 6개월 동안 미숙아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미숙아 양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아동의 재활치료, 스트레스 관리, 인지발달과 언어치료 등이다.서초구내 미숙아 전문의사도 함께 참여해 미숙아 진료와 양육관련 자문도 받을 수 있게 했다.김민희 교수는 “미숙아 출산 부모는 불안감에 아이와의 애착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모임을 통해 올바른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부모들간의 교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미숙아는 고령출산과 임신 중 흡연 증가, 사회 환경의 변화 등으로 점차 증가해 2005년 5%였던 평균 출산율이 2011년 6.8%로 증가했다. 서초구 2013년 신생아 출생수는 3,811명으로 그 중 311명이 미숙아
영리자회사 설립 허용 등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정부의 입법예고에 대해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가 강력한 반대의사를 나타냈다.정부는 지난해 12월 경제부처가 주도한 제4차 투자활성화대책의 후속조치로 지난 10일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를 확대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목적 영리 자회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가이드라인 역시 발표했다. 다만 의료진의 환자 대상 강매 우려가 높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이나 의료기기 구매지원은 부대사업의 범위에서 제외했다.환연은 “이러한 정부의 입법예고로 인해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확대와 영리 자회사 설립 허용은 환자를 치료의 대상이 아닌 수익의 대상으로 전락시키고 의료비 상승 및 의료의 질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의료상업화의 심화’에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즉, 병원이 환자를 상대로 광범위한 장사를 하도록 허용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의료법 제49조은 의료법인에게 허용된 부대사업 범위를 “장례식장의 설치·운영, 부설주차장의 설치·운영, 휴게음식점영업, 일반음식점영업, 이용업, 미용업 등 환자 또는 의료기관 종사자 등의 편의를 위해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사업” 등으로 제한
백문규 (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이사 모친상 일시: 2014.6.10.(화) 22:30분빈소: 전북 김제 새만금 장례식장(063-545-0033)발인: 2014.6.13.(금) 08:00자(子) 백인규 재 캐나다 백문규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무 백희규 동원병원 외과 과장 백성규 우신비뇨기과 원장손(孫) 백대현 태평양 변호사 백두현 부산성모병원 내과 과장
김상수(남·76세·가명) 씨는 2년 전에 왼쪽 뺨 부위에 작은 상처가 생겼다. 그는 집에 있던 상처치료 연고를 바른 후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상처는 낫지 않았고 오히려 진물이 나고, 상처부위가 점점 커지고 부풀어 오르더니 2.5cm 정도 크기의 혹이 생겼다. 통증도 없고,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다. 하지만 사람을 만날 때 마다 얼굴에 생긴 혹을 쳐다봐서 신경이 쓰였고, 병원에 가보라는 자식들의 성화에 못 이겨 병원을 찾았다. 조직검사 결과 피부암의 일종인 편평세포암으로 진단 받았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정상적인 피부를 포함해 넓은 부위를 절제해야만 했다. 다행히 편평세포암을 제거하는 동시에 노화로 늘어진 피부를 암을 제거한 부위에 이식했다. 수술 후 흉터는 거의 없어졌고, 더 젊어 보이기까지 했다. 그는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고해상도 초음파검사 및 PET-CT 검사를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하고, 흉터를 관리해야 한다. 김순자(여·74세·가명) 씨는 오른쪽 부위에 있던 조그만 점이 점차 진해지고, 1.5cm 크기로 커졌다. 그리고 그 부위에 상처가 생긴 후 피가 멈추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조직검사 결과 흑생종으로 진단을 받았다. 종양은 수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진료접수 시 환자의 건강보험 자격유무를 사전에 확인토록 하는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 시행을 앞두고 의료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하지만 건강보험공단은 대한의사협회 등 의약단체와 사전에 합의가 이뤄진 사항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고 이와 반대로 의협은 사전에 정부와 합의한 적이 없다고 발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더 큰 갈등으로 확대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건보공단이 건강보험 무자격자에 대한 급여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 알려지자 의료계는 크게 분노했다.특히 전국의사총연합과 대한의원협회 등 의사단체는 “건강보험 가입자 관리의 책임과 의무는 공단에 있음에도 이를 요양기관에 떠넘겨 환자와 의사의 신뢰를 무너트리고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려 한다”고 공단을 강력히 비판했다.또한 이 제도 시행에 있어 사전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의협에 대해서도 “기존의 협의를 백지화하고 자격관리 방안 철회를 위한 즉각적이고 가시적인 행동을 취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의협은 요양기관의 환자 신분확인 강제화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이 제도에 시행에 합의한 것으로 알
부울경전공의협의회(회장 김철수 고신대병원)가 지난 4일, 경남고 체육관에서 제1회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출범 이후 첫 공식행사인 이번 체육대회에는 고신대복음병원·동아대병원·부산대병원·인제대부산백병원·부산보훈병원·해운대백병원 좋은삼선병원 등 7개 병원, 200여명의 전공의들이 참여했다. 체육대회 주 종목은 농구·족구·피구·줄다리기·혼합릴레이·팔씨름·탁구 등으로 연차와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화합하며 응원하고 즐기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종합우승의 영예는 고신대복음병원에 돌아갔으며, 2위는 인제대부산백병원, 3위는 동아대병원이 그리고 4위는 해운대백병원·부산보훈병원 전공의 연합팀이 수상했다. 경품 추첨 행사도 이어져 40여명의 전공의들에게 백화점 상품권과 아이패드 등 상품을 증정하자 뜨거운 환호와 부러움의 박수가 터져나왔다. 상품마련과 행사 진행은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부산시의사회, 고신대복음병원, 동아대병원 등에서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부울경전공의협의회 대표를 맡고 있는 김철수 회장(대한전공의협의회 홍보이사)은 “지역 전공의협의회에서 대체 무엇을 하는지, 어떻게 참여를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때문에 공식적이고 주기적인 행사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은 오는 13일까지 의료기기 분야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과정에 참여할 사람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과제의 일환으로, 파트너기관인 삼성서울병원의 바이오-의료커넥트센터(BMCC)의 주관 하에 오는 6월 21일부터 7월 26일까지 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8시간씩 이루어지며 모집인원은 40명으로 강의료는 무료다. 단, 80% 이상 출석을 통해 교육을 이수해야한다. 강의 내용은 기업에 꼭 필요한 내용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기업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수요지향형의 R&D 기획 및 설계에 필요한 요소들을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교육받을 수 있다.또한 전주기적인 사업화마인드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공급자인 기업과 수요자인 임상의사 입장에서의 의료기기 개발 및 적용 사례들을 다양하게 포함하여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공유하고, 다각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02-2148-7147으로 문의하면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오는 12일(목)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보건의료 성과 향상을 위한 데이터 활용: 보편적 의료보장의 효율 제고’를 주제로 2014년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편적 의료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UHC) 달성을 위한 효율적 제도운영과 보건의료 성과 향상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보편적 의료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이란 모든 국민이 재정적 위험 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국제연합과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가 이 개념의 전 지구적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보편적 의료보장(UHC)은 국제 보건영역 뿐 아니라 사회 전체 영역에서도 주요 의제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지속 가능한 보편적 의료보장을 위한 논의가 요구되고 있으며, 이는 재원조달(Financing)과 보건의료구매(Purchasing)가 균형을 이루었을 때 지속 가능하고, 특히 효율적인 구매를 위해서는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세계은행 디네쉬 나이르 박사와 세계보건기구의 에드워드 켈리 박사는 국제기구의 보편적
한국의 영상의학과 수준이 세계 2위라는 분석결과가 나와 주목된다.한국의료수준이 세계 최고수준이라는 평가는 많이 나오지만 실질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없는 상황에서 국제적인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내용이 발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강동성심병원 영상의학과 윤대영 교수가 ‘Bibliometric study(계량서지학적 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Bibliometric study는 특정주제에 대한 문서 (주로 논문)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논문을 분석하는 논문이라고 할 수 있다. Bibliometric study에서 각 나라의 research productivity(연구 생산성)를 비교할 수 있으며 이는 국가별 Ranking 으로 표시될 수 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는 각국의 연구수준, 간접적으로는 각국의 진료수준을 가늠할 수 있어 흥미로우면서도 민감한 분야다. 미국>한국>독일>일본 순우선 ‘영상의학 연구의 특성과 흐름(A survey of Original Articles Published in AJR and Radiology between 2001 and 2010, 임경자 등)’이라는 한국 영상의학 논문은 지난 2008, 200
고대병원(원장 김영훈)은 6월 9일(월) 본부회의실에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의과대학 국비지원 장학생 간이식 연수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오마로프 티무르(Omarov Timur)씨 등 8명의 연수생과, 김영훈 원장, 간담췌외과 김동식 교수, 유영동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카자흐스탄 연수생 전원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을 수여했다.고대병원의 선진 의료기술 전수를 통해 한국과 카자흐스탄과의 외교관계 강화 및 본원의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목적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국내 최고수준의 간이식 전문의인 고대병원 간담췌외과 김동식 교수의 지도로 5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4주간 진행되었다.이번 연수를 마친 장학생 오마로프 티무르(Omarov Timur)씨는 “고대병원의 선진화된 의료시스템과 의료진간의 팀워크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며 “이번에 우리가 고대병원에서 배웠던 경험은 카자흐스탄의 의료기술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 원장은 “고대병원의 뛰어난 의료시스템을 카자흐스탄에 전파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 간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대병원(원장 김영훈)은 지난 5일(목) 롯데백화점 청량리점과 ‘사랑의 헌혈서 전달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 헌혈서 협약식으로 고대병원과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은 교직원이 정기적으로 헌혈을 실천하여 발생하는 헌혈증을 고대병원에 기부하기로 협약하고 또한, ‘나눔과 봉사’의 정신아래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협력·지원할 것을 약속했다.김영훈 원장은 “고대병원은 이번 지역사회 공헌 협약을 통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의 헌혈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고대병원과 청량리점은 생명의 소중함을 가꾸는 사랑의 동반자가 되어 선진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고대병원과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은 향후 헌혈증 기부 이외에도 건강강좌, 바자회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막 재생수술을 받은 환자도 수술을 받은 바로 다음날 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신승호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연구논문을 통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밝혔다.만성 중이염이란 중간 귀(중이) 즉 고막 안쪽에 염증이 생겨서 귀에서 고름이 흐르고 귀가 잘 안 들리는 병으로 고막에 구멍이 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간헐적으로 고름이 흘렀다가 안 흘렀다가 하다가 점차 고름이 나오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다.이런 경우 고막 근육을 싸고 있는 얇은 막(근막)을 조금 채취해 고막의 구멍 밑에 위치시켜 놓으면 고막이 근막을 따라 자라게 되어 결국 고막이 재생되는데 이를 고실성형술이라고 한다.근막은 녹는 솜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을 시키고 약 3주 후에 녹는 솜을 제거하게 되는데 지금까지는 이 기간 동안 비행기를 타면 비행기 내부의 압력과 중간 귀 내부의 압력 차이로 녹는 솜과 근막이 움직일 것을 우려해 비행기 탑승을 금지시키는 경우가 많았다.신승호 교수는 연구를 위해 고실성형술 후 다음날 비행기를 탄 69명의 환자와 비행기를 타지 않은 100명의 환자 수술 성공률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고실성형술을 받은 다음날 비행기를 탄 환자의 성공률은 91.3%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기업)는 당뇨병으로 인한 환자의 삶의 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효과적인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건보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지난 2002년~2004년에 발생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2013년까지 추적 조사한 국가단위 당뇨병 코호트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합병증 발생 등 인과관계 분석, 의료비용 추계 등 당뇨병 예방․관리 정책에 필요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합병증 발생 예방을 위한 환자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당뇨병 관리에 공동 노력을 하기로 했다. 당뇨병은 약물치료와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여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질병이나 현 의료체계는 약물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어 조절률이 미흡하고, 이로 인한 진료비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는 등 국민의료비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보공단의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당뇨병 진료인원은 2002년 188만 1천명에서 2012년 442만 3천명으로 135% 증가했다.반면 우리나라 당뇨병 치료율은 61.4%, 치료자 중 혈당 조절률은 24.1%에 머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