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5월 19일(월)자로 신임 개발상임이사에 이성원 고객지원실장(사진)을 임명한다고 밝혔다.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된 신임 이성원 개발상임이사는 1957년 서울 출생으로 인하대학교를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했다.지난 198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입사해 부산지원장, 수원지원장, 급여조사실장, 정보통신실장, 평가실장 등을 역임했다.임기는 2014년 5월 19일부터 2016년 5월 18일까지 2년간이다.
“한국 여자의사들이 국회의원과 국립대병원장 등으로 활동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현 세계여자의사회 회장도 배출해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에서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까지 성공적으로 치뤘냈습니다.”한국여자의사회 김화숙 회장(사진 가운데)은 15일 한국여자의사회 회관에서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들을 상대로 취임기념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중점계획을 밝혔다.지난달 19일 개최된 제58차 정기총회에서 27대 회장으로 선출된 그는 현재 서울 서초구에서 김화내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개원의사다. 지난 1971년 이화여자의대를 졸업했으며 이화의대동창회장, 대한의사정책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김화숙 회장은 27대 집행부 중점사업으로 무엇보다 정관개정을 통해 법인단체 위상에 걸 맞는 조직 및 운영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여자의사회는 지난 1956년 창립된 사단법인체로 중앙회 산하 11개의 지회를 두고 있으며 여의사의 증가에 따라 의사회의 역할도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김화숙 회장은 “높아진 여의사회의 위상에도 불구하고 조직이나 운영체계는 창립 당시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는 실정”이라며 “임기 중 역점사업으로 위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할수록 노인성 난청이 예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보고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강주완 교수팀은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50세~80세의 남,여 1,910명의 비타민 섭취량과 청력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비타민 C 섭취가 많을수록 청력이 좋게 나타났으며, 특히 사람간의 대화에 주로 사용되는 2,000Hz~3,000Hz 사이의 주파수 영역에서 이러한 상관관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또한, 연구팀은 비타민 A의 한 종류인 레티놀(retinol), 비타민 B군의 일종인 리보프라빈(riboflavin), 나이아신(niacin) 등의 비타민도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보다 나은 청각 역치(가장 작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한계)와 상관관계가 있을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와 더불어, 연구팀은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는 노령인구에서 보다 나은 청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에 따르면, 성인 남녀의 비타민 C 평균필요량은 75㎎/일, 권장섭취량은 100㎎/일이다. 그런데,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인의 경우 남성에서 약 47.5%, 여성에서는 38.4%에서만 권장량 이상의 비타민 C를 섭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황정택 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Cambridge, England)의 세계 100대 의학자(Top 100 Health Professionals 2014) 에 선정됐다. 미국인명정보기관(ABI),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인 IBC는 분야별로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해 다양한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구축하는 등 100만명이 넘는 인명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황정택 교수는 SCI급 논문을 통해 견갑골운동이상증을 진단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3차원 Wing CT를 제안한데 이어 후속 발표한 ‘견갑골운동이상증의 재고찰 : 복와위에서 시행한 3차원 Wing CT’ 논문 내용이 독창적이고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황 교수는 세계적인 과학, 기술 및 의학전문출판사인 Springer에서 오는 8월 출간 예정인 3번 교과서 17장(Chapter)을 집필 중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마르퀴즈 후즈 후 2014년판에 등재되기도 했다. 황 교수는 현재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형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 소화기병센터․소화기병연구소가 주관하는 ‘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 2014’가 5월 25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내 향설대강당 및 소화기병센터에서 실시간 이원 중계로 개최된다.본 행사는 지역사회 의료진들을 초청해 최신 의료술기와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심포지엄의 대회장을 맡고 있는 소화기내과 문종호 교수는 “지난해부터 초음파 인증의 제도가 시행되고 초음파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등 의료 현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진들이 실제 임상에서 필요한 소화기질환 내시경 및 초음파 검사관련 지식과 술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행사 참가시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 대한내과학회 평생교육 연수평점 4점이 인정된다. 사전 등록은 5월 21일(수)까지이며 사전등록비는 의사 1만원, Paramedical은 무료이며, 당일등록의 경우 의사 2만원, Paramedical 1만원의 참가비를 내야한다. 참가신청서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홈페이지(www.schmc.ac.kr/bucheon) 행사 코너에서 다운로드가 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건강보험 현안문제를 공유하고 제도발전 도모하기 위한‘제22차 건강보장 정책세미나’를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 1. 주 제 : 호스피스 완화의료 제도화 방안 2. 일시 및 장소 : '14. 5. 16(금) 10:00~11:30, 공단 본부 대강당3. 발제 및 토론자- 발제자 : 장윤정 과장(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과)- 토론자➀ 윤영호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완화의료센터) ➁ 정복례 교수(경북대학교 간호대학)➂ 주수영 사무관(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➃ 김진현 교수(서울대학교 간호대학)➄ 이정석 부연구위원(건강보험정책연구원 장기요양연구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민식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8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학술상은 지난 5년간 학술연구업적과 국내외 학회활동을 통해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발전에 기여도가 가장 높은 한명을 선정해 학회에서 수상하는 것으로 한국 이비인후과학 분야에서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김민식 교수는 지난 5년간 44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으며 IF(Impacted Factor) 평균 65.5점을 기록하는 등 연구업적에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김 교수는“이번 수상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로 앞으로도 대한민국 이비인후과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 1981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1988년부터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근무를 시작했다. 가톨릭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지냈으며,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두경부암센터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대한두경부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15일(목) 스승의 날을 맞아 환자들에게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행사를 기획한 이주영 재활의학과 과장은 “환자분들 대부분이 직원들보다 연배가 높으시다. 환자분들을 치료한다고 하지만 인생의 선배로서, 스승으로서 배우는 것이 더 많다. 스승의 날을 맞아 환자분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더욱 섬기는 자세로 진심을 다해 진료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를 위해 재활치료사들을 중심으로 한 서남병원 직원은 천과 리본을 이용해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었다. 이정호 재활치료센터 팀장은 “직원들의 긍정의 기운이 병마로 지친 환자분들에게 전달되어 치유에도 도움을 주고 모두가 행복한 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국민건강 주의 알람시스템’을 구축하고 16일부터 사이트(http://hi.nhis.or.kr/)를 통해 ‘국민건강 주의 알람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의 진료데이터를 분석하여 다빈도 상병에 대한 월평균 등락률과 SNS 빈도수 분석 결과를 근거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건강 주의 예측에 적합한 ▲인플루엔자 ▲눈병 ▲식중독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 4종의 질병을 선정했다.또한 알람 대상 질병별로 증상, 원인, 발생시기와 관련이 있는 어휘를 묶어 ㈜다음소프트의 트위터 데이터(2011~2013년)와 연계 분석을 통해 질병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공단은 2013년 6월부터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에 소셜 네트워크 분석 전문업체인 ㈜다음소프트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진료 데이터와 ㈜다음소프트의 소셜 데이터(SNS)를 융합한 예측모델을 개발한다.알람서비스는 질병별로 지역과 연령을 구분해 ▲관심 ▲주의 ▲경계 ▲위험 4단계로 위험도를 표시하고, 각 단계별로 생활 속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려주게 된다.‘국민건강 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5월 29일(목) 오후 1시30분 코엑스 그랜드볼룸(강남구 삼성동 소재)에서 ‘보건의료계의 소통·발전을 위한 규제개혁 大토론회’를 개최한다.심사평가원은 규제개혁이 사회적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보건의료 분야에서 풀어야 할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하는 한편 보건의료계의 이해관계자들과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로 삼기 위해 기획되었다.토론은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세션1은 ‘의료행위·자원관리 급여기준 현황과 과제’, 세션2는 ‘약제 등재 및 가격결정 기준’, 세션3은 ‘치료재료 등재 및 가격결정 기준’을 주제로 세션별 각 각의 보건의료 전문가(보건복지부, 심사평가원, 유관단체, 학계, 변호사, 기자, 소비자단체 등) 10여 명이 패널로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토론회에 참여를 원하시는 국민 및 보건의료관계자(요양기관·제약사·치료재료업계 종사자)는 5월15일(목)부터 5월23일(금) 오후 4시까지 우리원 홈페이지(www.hira.or.kr) 팝업존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신청과 동시에 보건의료계의 풀어야 할 ‘규제'에 대한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사전등록 문의사항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홍보실 T.(02) 705-6241, 6926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강무일 교수)은 개교 60주년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참의료인 양성 60년, 세계로 도약 100년’이라는 슬로건 하에 기념식, 학술행사, 기념사진전 등이 펼쳐진다. 기념식은 23일(금) 오후 3시 30분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서울 반포)에서 700여 명의 내외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며, 염수정 추기경이 기념 미사를 집전한다.학술행사도 마리아홀에서 3일에 걸쳐 열린다.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은 20일(화) 13시 '가톨릭의대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각계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을 초청해 학술대회를 연다. 특히 한국의 장기이식 역사를 개척해온 김춘추(1983년 국내 최초 조혈모세포이식 성공), 이용각(1969년 국내 최초 신장이식 성공), 김재호(1980년 국내 최초 인공각막 이식 성공) 명예교수를 한 자리에 모시고 장기이식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시간도 갖는다.간호대학은 22일(목) 오전 8시 30분부터 ‘가톨릭간호 60년, 간호의 미래를 전망하다’라는 주제로, 간호임상과 간호교육계에서 활동 중인 7명의 재미동문을 초청해 학술대회를 연다. 또한
한전병원(원장 김대환)이 종합병원 최초로 ‘부비동 풍선확장술’에 성공했다.만성 부비동염(축농증) 최신치료법인 부비동 풍선확장술은 수술 고통없이 축농증 치료가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내시경과 함께 풍선카테터를 염증이 있는 부비동에 삽입하여, 풍선이 팽창되면서 좁혀져 있는 부비동을 넓혀주어 식염수로 오염된 부비동을 세척하여 고름을 제거하는 원리다.수술치료를 받은 환자는 수년 전 심한 감기에 걸린 후 합병증으로 만성 부비동염에 걸려, 목뒤로 지속적으로 고름이 넘어가고, 장기간의 약물치료에도 반응하지 않아 부비동 풍선확장술을 시행한 결과 증상이 완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시술이 끝나면 자연공이 확장되어 있기 때문에 분비물이 정상적으로 배출이 되고 막힌 부비동 때문에 느꼈던 압박감에서 해소 될 수 있다. 또한 최소 침습적이고 수술시간이 짧아 합병증이 적고, 시술 후 통증 및 출혈, 흉터가 거의 없어 환자 만족도가 높은 수술법으로 2005년 개발된 이후로 전세계적으로 35만건 이상 시행되어 왔다.이비인후과 이기일 과장은 “부비동 풍선확장술은 출혈과 통증이 심했던 기존 수술법보다 합병증과 부작용 위험이 적어 환자에게 안전하면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만성 부
지난 2005년 개원 이후 줄곧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스타교수 영입에 공을 들여왔던 건국대병원이 이제 더 이상 스타 영입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건국대학교병원 한설희 병원장(사진)은 14일 개최한 개원 9주년 기념 보건의료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제 스타의사와 비스타의사 간 수준의 격차를 줄이고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판단해 더 이상 이전처럼 스타의료진 영입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병원이 지나치게 스타의료진에만 의존하다 보면 젊은 의료진이 위축되어 성장 동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후진양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한설희 병원장은 “사실 스타병원 영입은 병원의 큰 발전을 가져다줬지만 큰 무리수가 따르기도 했다”며 “젊은 의료진들의 진료와 연구역량을 극대화해 이들이 10년 이내에 대한민국 의료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최근 건국대병원의 대표적인 스타교수라 할 수 있었던 송명근 흉부외과 교수가 건국대병원을 떠나 해외로 진출하기로 했다. 카바수술로 유명한 그였지만 수술 안전성 논란으로 국내에서 더 이상 수술을 하기 어려워지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우경)과 고려대 경영대학이 함께하는 ‘Hospital Management for Executives(HME)’ 코스가 지난 12일(월) 의과대학 본관 3층 320호 강의실에서 시작됐다.KUMC-HME는 고려대의료원의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을 포함한 전임교원을 위한 경영프로그램으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들의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2기 과정에는 총 44명이 신청했으며, 5월 12일부터 7월 7일까지 안암병원과 구로병원에서 번갈아 가며 시행될 예정이다.지난 2월 22일 시작되어 성공적으로 1기 과정이 마무리된 KUMC-HME는 고려대의료원 구성원들이 의료기관의 3대 영역인 교육·연구·진료 영역에서 경영마인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진이 경영 지식을 제공한다.이번 코스는 의료원에서 경영대학의 핵심자산인 교원에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원과 경영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우경 의무부총장은 “KUMC-HME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의료계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고려대의료원의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전문성과 통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례1>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75세 A씨는 세월호 사고 장면을 보면서 “차라리 내가 죽어야 하는데 젊은 학생들이 저렇게 떠나는 걸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다시 죽고 싶은 마음이 든다”며 진료실을 찾아왔다.사례2> 1년 전 화재로 막내 아들을 잃은 뒤 공황장애 진단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아오던 B씨는 세월호 사고 이후 “배 안에 갇혀있는 희생자들을 생각하면 두려움과 공포가 밀려오면서 공황발작을 다시 경험하고 있다”며 응급실을 방문했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김영훈)는 “위의 열거한 사례들처럼 일선 진료현장에서 사고 이후 국민 정신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들이 나타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며 세월호 사고로 인한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세월호 참사로 인해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이를 지켜보는 일반 국민들에게까지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자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의학회는 자살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까운 사람이 자살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지나치지 않고 경청해 고통스런 감정을 드러낼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대부분의 자살위험군은 조기개입과 외래치료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