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이번 세월호 침몰사태와 관련해 실종자 가족의 집단 거주 장소가 지나치게 열악해 건강이 염려된다며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 13일째가 된 가운데 많은 실종자 가족들이 기다림에 지쳐 탈진, 탈수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태이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진도와 팽목항에서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몇 가지 중요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의학회는 “1만 5천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가족들이 거주하는 장소의 환경 개선과 지원에도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우선 쉴 수 있는 사적인 공간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초기에는 체육관의 대형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얻기 위해 필요성이 높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장기간 아무런 칸막이도 없이 노출된 공간에서 야간 조명에 노출되는 시간이 지속된다면 가족의 심신은 더욱 지쳐가고 건강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일수록 안정된 곳에서 숙면을 취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마음이 더욱 지쳐갈 뿐만 아니라 면역력의 저하를 가져와 탈진과 여러 신체 질병의 발생 위험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이 4월 29일 ‘암병원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환자중심 암 치료에 들어간다.이날 준공식에는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 고려대 김병철 총장,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정묵 의과대학 교우회장,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 (주)한라 정몽원 회장 등 법인과 학교, 의료원, 유관기관, 건설관계사 주요 인사를 비롯해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연면적 8,585.77㎡에 지상 10층 규모로 2013년 2월 착공해 올해 3월에 준공된 암병원은 암환자를 위한 전용 진료실 및 각종 검사실을 비롯해 방사선치료실, 일일항암치료실, 다학제 협진회의실, 교육실 등을 갖췄다.환자가 원스톱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치료동선과 공간을 최적화하고 프라이빗하게 꾸몄으며 각종 연구실과 교육실을 갖춰 미래지향적 연구와 학술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했다. 준공식에 앞서 지난 4월 14일 진료를 시작한 암병원은 쉽고 편하고 빠르고 믿을 수 있는 암병원을 모토로 환자중심 암 치료시스템을 내세워 암 환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특히, 구로병원은 암병원 준공과 함께 환자 입원대기를 최소화하고 환자편의와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신관과 본관에
지난 3월 10일 의사총파업을 선동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송명제 전 전공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고발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강력한 유감을 나타냈다.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29일 성명을 통해 고발검토조치에 유감을 표명하며, 추후 고발조치가 이루어질 경우 전체 전공의 단체행동을 결의했다고 천명했다. 대전협은 “사업자 단체와 무관한 전공의들의 파업에 대해 공정위가 명분 없고 부당한 고발을 검토하는 것에 항의하며 조치를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특히 송명제 전 위원장에 대해 “지난 같은 뜻을 가진 전공의들의 선봉에 섰을 뿐, 뜻 없는 이들을 선동한 것이 아니”라며 “이는 14개 병원 대표들이 대전협에 보내온 의견서에도 명확히 드러나 있다”고 강조했다.대전협은 해당 자료를 대한의사협회에 제출했으며, 공식자료로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송 위원장의 고발조치가 이루어질 경우 전체 전공의 단체행동은 최소 성금 걷기에서 시작 될 것이며, 그 끝은 장담 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대전협은 정부에 대해 “대한민국의 건강한 내일을 이끌어갈 젊은 의사 및 전문가 단체에 대한 존중과 신뢰 회복을 위한 진중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방사선종양학회(회장 서울아산병원 최은경 교수)가 2014년도 춘계심포지엄을 기념해 암환자를 위한 희망달리기 단축 마라톤을 개최한다. 대한방사선종양학회 회원들은 오는 5월 10일(토) 춘계 심포지엄 때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전국 암환자 완치를 기원하며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을 시발점으로 동백섬까지 왕복 5Km 구간 단축마라톤 대회를 실시하고 기부금을 모을 예정이다.최은경 대한방사선종양학회장은 “학회 회원들이 암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모은 기부금은 향후 암 환자를 위한 교육 및 암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종훈 고려대안암병원 진료부원장(정형외과 교수)이 대한의사협회 회장 보궐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노환규 전 회장이 탄핵으로 도중하차함으로써 의협 회장직이 공석이 된 이후 언론을 통해 도전의사를 밝힌 것은 그가 처음이다.박종훈 교수는 28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의협이 이대로 가다가는 무너져버릴 수 있다는 위기감에 회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당선된다면 차기회장의 원활한 회무수행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징검다리 역할에 대해 “전임 회장 탄핵으로 남은 1년의 잔여 임기동안 의협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차기회장이 원활히 회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신이 회장이 된다면 1년의 임기만을 수행하고 차기 회장직에는 도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교수는 “의대교수 신분 특성상 1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고 또다시 3년 동안 차기 의협회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며 “이번 선거가 1년 임기만 수행하는 회장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출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차기회장직에 욕심이 있는 사람이 1년 임기의 회장직을 맡게 되면 임기 내내 차기 선거를 의식하고 다른 견제세력의 등장에
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과장 이종하)는 24일(목),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재활의학주간 무릎 퇴행성관절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일반인, 환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건강강좌는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원인과 증상(재활의학과 윤동환 교수)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진단과 치료(재활의학과 김희상 교수) ▲퇴행성관절염을 이기는 생활습관 및 운동치료 이론(재활의학과 이종하 교수)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운동 및 자세교육(경희대병원 이상현 물리치료사)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이종하 교수(재활의학과 과장)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재활의학 주간을 맞아 무릎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생활습관과 운동, 자세를 설명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라고 말했다. 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일반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29일(화)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중앙대학교 102관 11층 University Club 세미나실에서 ‘인체유래소재은행거점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중앙대병원 인체유래검체거점센터에서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인체유래물을 연구하고 담당하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1부에서는 인체유래소재연구의 방향이란 주제로 ▲인체유래소재연구의 현황과 전망(고려의대 김한겸 교수), ▲인체유래검체거점센터의 역할(중앙의대 차영주 교수), ▲The Korea Biobank Project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이수연 과장), ▲인체유래 연구소재 수집의 윤리(고려의대 신봉경 교수), ▲바이오마커연구와 인체유래소재은행(중앙의대 김희성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인체유래 연구소재 활용방안이란 주제로 ▲사체유래검체의 연구활용:현황과 과제(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임시근 실장), ▲간암검체은행 (연세의대 김호근 교수), ▲혈청검체은행(중앙의대 차영주 교수), ▲한국부인암은행(연세의대 김재훈 교수), ▲한국백혈병은행(가톨릭의대 김동욱 교수)내용의 주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을
이화의료원 건강증진센터(소장 김정숙)가 치매 정밀 검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보건복지부의 '치매환자 현황'에 따르면 2008년 42만 1000여명이던 환자수는 2009년 44만 5,000여명, 2010년 46만 9,000여명, 2011년 50만 4,000명으로 나타났으며 2024년에는 국내 치매환자수가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치매로 인한 건강 및 사회적 비용도 증가해 암의 2배 이상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가운데 이대여성건진센터 건강증진센터는 치매 조기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센터 내에 치매 전문 신경과 교수가 직접 진료하는 뇌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센터는 치매가 의사 문진과 상담이 중요한 질환이라는 점에 주목해 타 병원과 차별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치매 전문 신경과 교수와 임상심리사가 직접 진료 및 상담서비스를 통해 건강검진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려주는 것이다.새롭게 마련한 뇌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자신의 인지기능이 같은 나이, 같은 학력에 비해 어느 정도인지 알게 해주는 '인지기능 평가', 인지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유사한 다른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경영개선’에 두고 온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특히 경영과 직결되는 사무장치과 척결과 의료영리화 저지 등에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대한치과의사협회 신임 회장에 최남섭 후보(사진)가 당선되어 앞으로 3년 동안 치과계를 이끌어가게 됐다.치협은 지난 26일(토) 오후 4시부터 양재동 The-K 서울호텔에서 제63차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29대 회장선거를 실시했다.이번 치협 회장 선거는 기존의 대의원제에서 선거인단제로 변경돼 처음 치러졌다.최 당선자는 1481명의 선거인단 중 전국 각지에서 980명의 선거인단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3명의 후보(기호 1번 김철수, 기호 2번 최남섭, 기호 3번 이상훈)와 경합을 벌였다.1차 투표에서는 최 당선자가 과반수를 얻지 못했으나 결선투표에서 478표를 얻어 기호 3번 이상훈 후보를 173표차(무효 2표)로 누르고 새 협회장에 당선됐다.최 당선자는 당선인사에서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경영개선’에 두고 온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수익창출과 보험, 일자리 창출 등과 더불어 경영과 직결되는 사무장치과의 척결과 의료영리화 저지 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기업형 사무장병원 등 불법적으로 운영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및 약가제도 특강’을 실시한다.이번 특강은 건강보험과 약가제도에 대해 식견이 높고 경험이 풍부한 간부급 직원이 교육을 담당하며, 건강보험 및 약가제도, 약가협상 개요, 실제 건보공단 약무직의 근무생활 등을 소개함으로써 건강보험 약가제도와 약무행정 등을 구체적으로 알릴 계획이다.건보공단 박국상 보험급여실장은 “예비 전문인력인 약학대학생들이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공직약사로서의 진로에 대한 탐색의 기회를 가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특강은 약학대학별로 5월부터 12월까지(7~8월 하계방학 기간 제외) 실시할 예정이며, 특강을 희망하는 약학대학은 공단 약가협상부(☎ 02-3270-9646,9644)에 신청하면 된다.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의 안전하고 윤리적인 임상시험을 위한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건국대병원은 최근 안전하고 윤리적인 임상연구를 위해 피험자보호센터를 개소하고 임상 연구 점검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등 임상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병원은 지난 2월 식약처가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평가에서 우수자체점검기관으로 뽑혔다. 세부평가항목은 임상연구자와 임상연구를 지원하고 점검하는 인력의 경험과 전문성, 기관윤리생명심의위원회(IRB)의 연간 심의 건수, 조직의 독립성과 교육프로그램 등이다.지난해에는 식약처에서 실시한 차등관리제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식약처는 임상시험 전 과정을 검토해 A, B, C등급으로 나눠 평가한다. 피험자보호센터도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피험자의 권익과 안전을 도모하고 임상연구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3월 개소했다. 센터는 식약처의 점검 지침을 기반으로 지난해 3월 표준작업지침(SOP)를 제정하고 5월에는 임상시험에 대한 첫 내부점검을 시작했고 지난 3월에는 표준작업지침을 개정하고 점검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등 피험자의 안전과 정확한 임상연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피험자보호센터의 주 업무는 임상연구 점검으로 임상시험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협회는 출산·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2회 출산장려UCC공모전을 실시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이번 출산장려UCC공모전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다.응모주제는 결혼․출산․가족에 대해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저출산 문제의 국민공감대 형성 및 극복방안과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내용으로 일․가정 양립, 결혼, 출산 등 인식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응모기간은 4월 28일(월) ~ 6월 27일(금)까지 이며 동영상, 애니메이션, 플래쉬 등을 이용해 UCC를 제작, 출품하면 된다.당선작은 7월 3일(목)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며 당선자에게는 최우수상 200만원(1편), 우수상 100만원(2편), 장려상 50만원(3편), 입선 30만원(10편) 총 8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응모작은 국내외 타 공모전 등에 출품되지 않은 순수창작물이어야 하며 표절 판명시 심사 및 수상에서 제외가 된다.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김범수 교수(사진)가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지난 4월 12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된 2014년도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춘계심포지엄 및 정기총회에서 올해 4월부터 2016년 3월까지 향후 2년간 학회를 이끌어 간다.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는 지난 1994년 창립되었으며 최신 진료분야인 중재적신경방사선의학을 전공하는 국내 전문의, 의학자, 관련분야 종사자 약 2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또한 학회는 매월 증례토론회와 연간 1회 학술대회, 1회 심포지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회원 상호 간 학술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진료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공유하며 진료 환경의 개선, 올바른 대국민 진료 정보 제공을 위해 학회 내 담당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다.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여러 유관학회와 교류를 확대하고 인증평가를 통해 학회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범수 교수는 1988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1995년부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한영상의학회 수련이사,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총무이사,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부회장을 역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가 의료민영화에 대한 찬반양론으로 내부갈등에 휩싸였다.대전협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시의사회관 회의실에서 제17차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몇몇 안건에 대해 찬반의견으로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특히 네 번째 안건인 의사협회 비대위 참여의 건을 논의하던 중 의료영리화에 대한 대전협의 입장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6시간이 넘는 릴레이 토론을 벌였다.의료영리화에 대한 찬반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윤정원 대의원(세브란스병원 전공의)은 ‘원격의료 및 의료영리화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 및 위원장 선출에 관한 건’을 현장 발의할 것을 요청했다.하지만 몇몇 대의원은 비대위의 진정성이 의심 되는 상황에서 전공의들이 비대위에 참여하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그러던 중 장성인 회장이 의료영리화 찬성을 선언함으로써 대의원들의 갈등은 정점에 달했다.장성인 회장은 “의료영리화에 대해 모든 전공의들의 의견을 물은 적이 없다”라며 ‘특위 설치 및 위원장 선출’에 난색을 보였다.특히 “의료영리화 반대가 수긍이 안 된다. 의사들이 그동안 주장해왔던 것도 우리들에게 씌워진 규제를 풀어달라는 것인
경희대학교한방병원(원장 최도영) 한의약임상시험센터는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이주실)과 4월 25일(금) 양기관 상호협력 및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질환 극복을 위해 국가적 연구 기반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민건강 증진 연구개발을 위해 진행됐다.협약 내용에는 ▲연구협력 및 연구훈련 ▲학술교류-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진행 등 ▲인력 및 정보 교류 ▲연구시설 및 웹기반임상연구관리시스템(iCReaT) 등의 공동 활용 등이 포함됐으며 협력기간은 2014년 4월 25일부터 3년간이다. 최도영 한방병원장은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의약임상시험센터의 많은 임상시험이 국립보건연구원과의 협력으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그간 한의약임상시험센터 연구 중 발생했던 크고 작은 문제점들을 이번 협약으로 해소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의 연구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