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일수록 전립선이 점점 비대해지는 반면 방광기능은 점점 감퇴하는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립선 비대증(Hyperplasia of prostate)은 남성 배뇨장애로 전립선의 크기가 증가해 배뇨를 힘들게 하는 질환으로, 남성 생식기관의 일부인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방광 하부의 소변이 나오는 길을 막아 소변 흐름이 막히거나 감소된 증세를 말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전립선 비대증’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전립선 비대증'의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89만 8,217명(건강보험 전체 진료인원의 1.9%)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 진료인원은 ‘70대 이상’이 33만7,238명(37.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60대가 28만5,411명(31.8%)로 60대 이상 노인이 전체 진료인원의 69.3%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50대(22.6%), 40대(7.0%), 30대 이하(1.1%) 순(順)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영훈 교수는 “노화현상으로 전립선의 크기가 증가해 주로 40대 이후에 발병하기 시작하는데, 초기에는 불편함이 크지 않다가 나이
오는 24일로 예고된 2차 의사 집단휴진을 앞두고 정부와 의사협회 간 대화가 재개된 가운데 전공의 대표자들이 지난 8일에 이어 두 번째 전국 전공의비상대책총회를 15일 오후 3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는 24일로 예정된 2차 의사 총파업을 앞두고 의정대화가 재개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사진)이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전체 의사회원들의 뜻에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노환규 회장은 15일 오후 3시 의협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전국 전공의 대표자회의장을 찾았다.그는 “의정협상이 재개됐지만 모든 결정은 어디까지나 전체 의사회원들의 뜻에 따를 것”이라며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노 회장은 또 “의료제도 개혁을 위해 의사들이 용단을 내린 상황에서 정부와의 앞으로 협상결과가 나오면 회원들은 그 결과에 따라 쉬어가도 될지 아니면 결과가 마음에 안 들어 더 나가야 할지를 판단내리면 된다”며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단순하게 생각해달라”고 말했다.정부에 대해서도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열의를 갖고 협상에 임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환규 회장은 전공의들이 의사협회의 대정부투쟁 선봉에 나서 적극 지원해주고 있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나타내기도 했다.또한 전공의들에게 “온갖 회유와 압박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오는 24일로 예고된 2차 의사 집단휴진을 앞두고 정부와 의사협회 간 대화가 재개된 가운데 전공의 대표자들이 다시 한번 모여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에 이어 두 번째 전국 전공의비상대책총회를 15일 오후 3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송명제 위원장(사진,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은 의사들의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국민건강을 위해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꿀 기회는 흔치 않다며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했다.송 위원장은 “대한의사협회가 설립된 지 110여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의사들이 집단투쟁을 벌인 것은 단 두 번에 불과하다”며 “이런 기회가 다시 오기 쉽지 않은 만큼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가 말한 두 번의 의사집단 투쟁은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사태와 지난 10일 있었던 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바로세우기 대정부투쟁 총파업을 말하는 것이다. 송명제 위원장은 또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사태 이후 14년 만에 의사들이 똘똘 뭉쳐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꾸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대정부투쟁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송 위원장은 이번 의사들의 집단투쟁이 의사의 이익이 아닌 국민건강
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는 부산광역시지부(지회장 박호국) 청사인 ‘루미너스 타워’의 준공을 마치고 14일(금) 오후 3시에 준공식을 개최했다.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는 지난 1957년 5월 경남지부로 창설되어 대연동 현 위치로 1973년에 이전, 2012년까지 40년간 구 청사를 사용해 왔다. 2012년에는 구청사를 헐고 대지면적 534.8㎡(161.78평), 건축면적 440.51㎡(133.25평), 연면적 5,546.05㎡(1,677.68평)의 철근콘크리트 구조 신청사 착공을 시작해, 지하1층 지상15층 규모의 ‘루미너스 타워’를 완공했다.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 청사 명칭은 직원 공모를 통해 빛을 발한다는 의미의 ‘루미너스타워’로 확정했다.앞으로 부산에서도 젊음의 거리로 손꼽히는 대연동 루미너스타워에 협회 부산지부와 복십자의원, 그리고 병원과 편의시설 등이 지상 15층 건물에 입주되어 시민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정근 회장은 준공식 인사말에서 “루미너스 타워는 단순히 부산지부 청사가 아니라 협회가 창립 60주년을 넘어 미래로 발돋움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지부가 부산 시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기여를 통해
중앙대병원이 이동검진버스로 다문화 가정을 찾아 간질환(간염) 검진 및 예방치료 사업을 전개한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과 KRX국민행복재단(이사장 최경수)은 지난 12일(수),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동검진버스 출범식을 가졌다. 병원은 지난 2011년 7월 KRX국민행복재단과 다문화가정 간질환(간염) 검진 및 예방․치료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다문화가정 중증질환자에 대한 검사 및 입원, 수술 치료를 비롯해 그동안 약 2,000여명의 다문화가정의 간질환, 자궁경부암 등 주요 질환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해왔다.이런 가운데 중앙대병원은 KRX재단과 함께 올해부터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사업의 규모를 크게 확대해 다문화가정의 검진-예방-치료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의료지원 서비스를 전개하고, 이동검진버스를 새롭게 운영함에 따라 이번에 다시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병원과 KRX재단은 전국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안과 등 총 15개 진료과목의 중증질환 검사 및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엄기일)이 세계적인 줄기세포 권위자를 초빙했다.건국대 의전원은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한스 쉘러(60, 사진, Hans R. Schler) 독일 막스플랑크 분자생의학연구소장을 지난 13일 석학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한스 쉘러 석학교수는 캐나다 출신으로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와 미국 펜실베니아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독일 정부에서 그의 연구에 한 해 8,500만유로(1,300억원)를 투자할 만큼 지난 20년간 줄기세포 연구를 선도해온 석학이다. 지난 1989년 세계최초로 역분화에 필요한 줄기세포의 핵심 유전자인 Oct4를 발견하고 그 기능과 특성을 규명했으며 지난 10여년간 사이언스와 네이처 셀지 등에 수십편의 논물을 발표해왔다. 한스 쉘러 석학교수는 올 1학기부터 정형민 교수와 한동욱 교수가 이끄는 건국대 줄기세포연구센터 연구진 공동연구를 하게 되며 오는 4월 방한해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열 계획이다.건국대 석학교수(University Professor)는 노벨상 수상자나 세계 최고 권위의 탁월한 학문적 연구업적을 갖춘 학자로 초빙한다. 현재 건국대에 초빙된 석학교수는 2006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봄에는 결혼식이 많다. 특히 올해는 3년 6개월만에 윤달이 돌아오며 유난히 ‘봄 신부’가 많다. 완벽한 결혼식과 허니문을 위해 결혼 날짜를 잡은 신부들이 미리 챙겨두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생리 주기 조절과 피임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조병구 총무이사는 “결혼 준비로 바쁜 탓에 결혼식 2주 전에야 생리주기 조절을 문의해 오는 신부가 많은데, 미리 시작하지 않으면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인에 따라 생리주기 조절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결혼식과 허니문 기간 중 생리주기가 겹칠 것으로 예상된다면, 가급적 결혼식 2달 전에 미리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웨딩검진을 받고 피임과 생리주기 조절에 대해서도 함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생리주기 조절에는 보통 피임약이 활용되는데, 예정된 생리일로부터 최소 2주 전부터는 매일 꾸준히 복용해야 안전하게 생리를 늦출 수 있다. 특히 호르몬이 적게 함유된 피임약일수록 사전에 충분한 기간을 두고 복용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피임약을 처음 복용하는 일부 여성들은 호르몬에 적응하는 처음 몇 주간 메스꺼움이나 불규칙한 출혈과 같은 초기 적응 증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메스꺼운 증상은 대개 복용 첫 주에 나타나 둘째 주부터는
고가 항암제인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의 건강보험 급여화가 최근 이루어짐에 따라 다발골수종 환자 치료환경 개선의 새로운 길이 열렸다.세엘진코리아(대표이사 김아경)는 지난 2009년 말 최초 승인된 재발성·불응성 다발골수종 표적치료제 레블리미드의 국내 보험급여 출시를 기념해 14일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벨뷰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다발골수종의 최신치료지견과 레블리미드의 임상 효과를 공유했다.레블리미드는 이전에 한 가지 이상 치료경험이 있는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경구용 치료제로 덱사메타손과 병용요법이다.다발성골수종은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주로 발병되는 혈액암의 일종으로 항체를 생산하는 세포인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암성 증식이 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뼈 통증, 골절, 빈혈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내에서도 다발성골수증 발병 및 사망률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골수종 세포를 죽이면서 면역증강 효과까지 갖고 있는 레블리미드를 보험 급여화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돼왔다.다발성골수종은 기존치료인 볼테조밉(벨케이드)에 실패할 경우 마땅히 대체할만한 치료제가 없어 발병 9개월 만에 사망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골대사학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대한골대사학회(회장 임용택)는 골절예방 및 관리와 한국형 골절위험도 예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14일(금)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노인인구 및 노인진료비의 증가에 따라 대표적 노인성질환인 골절환자 수와 진료비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양 기관이 공동으로 골절질환의 예방과 적절한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취지이다.골절은 환자를 침상에 묶어놓아 환자 본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진료비 지출과 가족들의 간병 부담도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공단과 대한골대사학회가 공동으로 한국형 골절위험도 예측프로그램(FRAX)을 개발해 골절 위험도가 높은 노인들에게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등 골절 예방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공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한국형 골절위험도 예측모형을 개발함으로써 개인별 골절발생 위험을 확률적으로 제시하고, 골절 발생위험에 대한 과학적이고 확실한 근거를 이끌어 내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대한골
대한신장학회(이사장 한진석 서울의대 내과 교수)는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지난 3월 13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공개강좌를 개최했다.콩팥병 환자를 비롯해 평소 콩팥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건강강좌는 대한신장학회가 콩팥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됐다.전세계적으로 동시에 진행된 ‘세계 콩팥의 날’ 행사의 2014년 주제는 ‘콩팥도 당신과 함께 나이가 듭니다’로 대한신장학회에서는 나이가 들어도 콩팥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공개강좌는 배기수 경기도의료원장의 ‘콩팥병이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조영일 건국의대 신장내과 교수의 ‘당뇨병 및 고혈압과 만성콩팥병’, 박태진 아산진내과 원장의 ‘만성 콩팥병의 치료’, 강덕희 이화의대 신장내과 교수의 ‘노인의 만성콩팥병’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공개강좌와 함께 대한신장학회는 ‘건강한 콩팥을 만드는 당신의 삶, 당신의 콩팥 나이 알고 계신가요?’라는 슬로건 아래 ‘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8대 생활수칙’을 마련하고 이를 발표했다.또한 리포터 장원과 이현으로 구성된 트로트 가수
세계 두개저외과 분야 발전에 지속적 공헌을 해 온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이규성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가 최근 한국의사로는 처음으로 4년 임기의 세계신경외과학회(WFNS) 두개저외과 수술위원회 (Skull Base Surgery Committee) 위원장(Committee Chairman)에 취임해 오는 2018년 1월까지 이끌게 됐다.이규성 신임 위원장은 임기 동안 신경외과의사를 대상으로 신경외과 영역에서도 가장 높은 난이도로 손꼽히는 두개저외과 수술의 효율적인 교육을 통해서 진료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전 세계 신경외과 의사들의 유대강화하는 업무를 총괄한다. 이 위원장은 “연세의대를 포함해 세계신경외과학회가 전 세계 15개 국가의 최첨단 두개저외과센터에만 인증 한 ‘두개저외과 전문 수련기관’의 연수교육과 수술 실기교육 강화, 두 개저외과분야 국제 표준 임상지침을 담은 교과서 편찬 등 교육자료 발간, 인터넷 망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교육 자료의 전산화 추진을 중점 세부 추진 항목으로 고려중이다”라고 밝혔다.특히, 2013년 9월, 서울 코엑스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 ‘제15차 세계신경외과학술대회’ 중 소개 된 ‘삼차원(3D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사진)는 최근 ‘Journal of Maternal-Fetal & Neonatal Medicine(모체태아신생아학 저널)’의 Editorial Board에 선정됐다.‘Journal of Maternal-Fetal & Neonatal Medicine’은 모체태아의학과 신생아 분야의 국제학술지로 임상과 중개연구 등이 소개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SCI 저널이다. 이 교수는 Editorial Board로서 모체태아신생아학 저널에 사설(Editorial)과 본인의 전문분야에 대한 종설논문(Review Article)을 게재한다. 특히 다른 논문 심사위원을 추천하는 권한을 갖게 되며, 저널 투고논문 심사, 채택여부 추천, 편집방향 설정 자문 등을 하게 된다. 이 교수는 유럽 모체태아의학회와 일본 모체태아의학회, 아시아 태평양 모체태아의학회 등 해외 여러 학회에서 자궁경부무력증을 주제로 본인의 논문, 수술기법 등에 관한 특강을 열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노하우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고려대학교병원 친절리더가 3월 14일(금) 화이트데이를 맞아 점심시간 식사를 마친 직원들에게 사탕을 선물했다. 친절리더는 직접 사탕을 포장해 준비하고, 식사시간에 직원들에게 나누어주며 달콤한 화이트데이를 선사했다.
삼성서울병원 전공의들이 오는 24일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 총파업 투쟁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이른바 빅5라 불리는 국내 대형병원 전공의가 모두 파업에 참여해 의협에 힘을 실어주게 됐다.삼성서울병원 소속 전공의 511명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총파업 참여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467명 찬성표를 던져 91.4%의 압도적 지지율로 파업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는 투표가 한창 진행되던 도중 돌연 사퇴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삼성그룹의 무노조 경영 원칙을 따르고 있다.이 때문에 삼성서울병원을 제외한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등 빅4 병원 전공의가 24일 파업에 참여키로 결정한 상태에서 삼성서울병원 전공의가 파업동참을 선언하기까지 심적으로 큰 압박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배경 때문인지 삼성서울병원 전공의들은 지난 10일 의협 총파업에도 참여하지 않았다.24일 의협 집단휴진 투쟁에 삼성서울병원 전공의까지 가세해 빅5 병원 소속 전공의들이 전부 투쟁에 동참함에 따라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한편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병원장은 지난 12일 의협 총파업과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