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부산지역의료원장 황태규 ▲서울백병원 △내시경실장 문정섭 △건강증진센터·비만센터소장 강재헌 △내과부장 고행일 ▲부산백병원 △교육수련부장 김응규 △건강증진센터소장 이가영 △장기이식센터소장 윤영철 △장기이식센터간사 강선우 △응급실장 김양원 △심혈관센터소장 김대경 △조직은행장 곽희철 △감염관리실장 박성재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 신종범▲상계백병원 △척추센터소장 김진혁 ▲일산백병원 △학술부장 한상엽 △노발리스방사선수술센터장 손문준 △종합건강증진센터장 이준형 △QI실장 류지윤 △통증의학센터장 박장수 ▲해운대백병원 △원장 황윤호 △부원장 겸 진료부장 최영균 △기획실장 김양욱 △수련부장 백무진 △중환자실장 허찰스 △장기이식센터소장 박종권 △생체간이식센터소장 박정익 △임상시험센터소장 김성은 △건강증진센터소장 문영수 △외국인진료소장 유선미 △진료협력센터소장 김홍대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에게 무기한 파업투쟁을 준비할 것을 요구했다.전의총은 노환규 회장이 지난 몇 번의 투쟁에서 번번이 임기응변 식의 투쟁방식을 고수해 한계를 보이고 회원들을 분열시켰다며 이번 총파업에서는 보다 강력히 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노환규 회장이 총파업과 관련해 전의총이 제시한 투쟁목표를 분명히 하지 않으면 전의총 의결을 통해 노 회장을 투쟁 중심에서 배제할 것을 주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의총이 노환규 회장에게 총파업과 관련해 요구한 것은 ▲원격진료와 영리자법인 허용반대, 건강보험 강제지정제 철폐, 국가보건재정 철폐 등 투쟁 목표를 확실히 할 것 ▲의협정관에 따라 정식 비대위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 ▲정식 비대위 출범 이전 대학교수를 포함한 모든 의사 참여 유도 ▲투쟁과 관련해 대회원 및 대정부 발언은 개인 SNS가 아닌 공식적인 대변인을 통해 발표할 것 등이다.다음은 전의총의 노환규 회장에 대한 요구사항이다. 전의총은 이를 노 회장이 불이행하면 투쟁중심에서 배제할 것을 주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전시의사회(회장 황인방)는 2014년을 맞아 시도의사회 중 처음으로 28일 저녁 7시 30분 오페라웨딩홀에서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황인방 대전시의사회장(사진)은 “정부가 전문가인 의사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원격의료와 의료민영화 등의 정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번 총파업 투표의 결과에 따라 잘못된 건강보험제도의 근본적인 개혁을 위해 모든 의사들이 하나로 뭉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황 회장은 또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을 의식한 듯 의료계 내부의 소통문제를 문제 삼아 눈길을 끌었다.그는 의협 총파업 투표와 관련해 “전국 회원들의 결집과 의료계의 지혜가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하지만 (가장 큰)문제는 의료계와 정부와의 소통부재와 의료계 내부의 소통부재”라고 지적했다. 특히 노 회장을 향해 “SNS를 통해 일방적으로 통지하는 방식은 소통이 아니라 지시다. 의협 회장부터 소통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일침했다.대전시의사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올해 예산(안)으로 지난해보다 400여 만원이 오른 4억6420만원을 통과시켰다.또한 의협 건의안으로는 ▲65세 이상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2만원으로 상향할 것 ▲보건소 의 일반진료를 근절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단연)가 의사들의 집단 휴진 결의와 관련해 환자생명을 볼모로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며 심각한 유감을 표명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의협 총파업 투표 결과, 9만 710명 중 4만 8,861명이 투표(투표율 53.87%)에 참여해 이중 3만 7,472명(76.69%)이 찬성함에 따라 예정대로 오는 10일을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에 환단연은 “우리나라 의사 3만 7,472명이 환자를 사지(死地)로 몰아넣는 행위에 찬성했다는 것은 의사에게 자신의 생명을 맡기고 있는 환자로서는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일이고 믿고 싶지도 않은 일”이라고 유감을 나타냈다.환단연은 “의료계가 정부가 추진하려고 하는 원격진료 및 의료영리화를 반대하고 비정상적인 저부담/저보장/저수가의 건강보험제도를 개혁하기 위해 집단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얘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공감한다는 뜻을 나타냈다.얼마나 답답했으면 투표에 참여한 의사의 76.69%가 총파업에 찬성을 했을까 하는 의견도 있다는 것. 다만 “정부 정책에 불만이 있으면 정부를 상대로 투쟁해야지 왜 아무런 잘못도 없는 환자의 생명을 볼모로 정부를 압박하는지 이해할 수
삼육서울병원 최명섭 병원장이 부산위생병원장을 겸임하게 된다. 부산위생병원 구현서 병원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최명섭 삼육서울병원장이 3월 1일부로 병원장으로 취임했다.취임식은 오는 3월 4일(화) 오전 8시 30분, 부산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부산위생병원내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젊은층 2명 중 1명은 ‘강박장애’로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강박장애’에 대해 분석한 결과, 강박장애 진료인원은 지난 2009년 약 2만 1천명에서 2013년 약 2만 4천명으로 5년간 약 3천명(13.1%)이 증가했다.총진료비는 지난 2009년 약 88억원에서 2013년 112억원으로 5년간 약 23억원(26.6%)이 증가했다.최근 5년간 강박장애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57.7%~58.2%, 여성은 41.8%~42.3%였다. 5년간 평균 성비(여성대비 남성)는 약 1.4 정도로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 진료인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강박장애 진료인원의 연령별(10세 구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20대가 24.0%로 가장 높았고, 30대 21.2%, 40대 16.3% 순으로 나타났고 20~30대 환자가 전체 진료인원의 45.2%를 차지해 강박장애 환자 2명 중 1명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별 연령구간 비율은 30대를 기준으로, 30대 이전 연령층(10~20대)에서는 남성환자가, 30대 이후
지난해 창립한 대한기능의학회(회장 최낙원/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가 오는 3월 23일 가톨릭의대 성모마리아홀에서 201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최낙원 회장은 “현재 우리 의사들은 새로운 진료 지평이 필요하다”며 “미래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기능의학이 될 것”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선의 의료시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는 환자나 똑같은 치료를 해도 효과가 떨어지는 환자, 시술은 잘 했지만 우연치 않은 부작용으로 ‘의료사고’ 논쟁을 야기하는 환자 등 의료계를 무겁고 힘들게 하는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이런 상황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효과적인 해결책으로 기능의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최낙원 회장은 “기능의학이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인체 본연의 생화학적 흐름이 잘못되어 여러 세포의 기능적 저하를 시작으로 결국 중증 질환으로 발전할때, 그 질환의 증상만 억제시키는것 아니라 문제의 근본 원인과 메커니즘을 찾아 인체 스스로 본연의 치유능력을 회복하는 생리적 균형을 이루도록 유도하는 의학입니다.”특히 “최근에는 여러 생화학적인 검사 방법의 발전으로 일반 건강 검진에서 놓칠 수 있는 여러가지 신체의 이상을 조기 발견하고
대전시의사회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사진)이 고사위기의 상태에 빠진 개원가의 참담한 현실을 전했다. 특히 지난해 대전시에 개업한 의원 51곳은 모두 폐업하고 말았다는 심각한 상황을 강조했다.지난 2월 28일 오페라웨딩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6차 대전시의사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 의사들은 안녕하지 못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대학병원은 3대 비급여 개선책으로 흔들리고 있고 개인의원은 회복불능 상태로 숭고한 의업을 접는 의사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KDI의 통계에 따르면 개인의원의 3년 생존율은 63.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특히 “대전지역 개·폐업률을 살펴보면 지난 2012년 개원한 78곳의 의원 중 49곳이 폐업해 단 29곳이 살아남았고, 2013년에는 51곳의 개업의원이 모두 폐업하고 말았다”고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이철호 의장은 정부의 일관성 없는 보건의료정책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이 의장은 “보건복지부는 지난해만 해도 원격의료에 반대한다고 하다가 갑작스럽게 입장을 바꿨다. 충분한 시범평가 후 타당성을 검토해 발의여부를 논하는 게 국민건강을 위한 정책 시행 순서임에도 이를 망각했다”고 밝혔다.또한 “지
최근 자궁경부암 백신이 부작용을 낳아 접종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산부인과계가 유감을 나타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지난 26일 일부 언론을 통해 자궁경부암 백신이 부작용으로 인해 접종을 중단해야 한다는 발표가 전해지면서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이슈가 생긴 것에 대해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이번 보도된 일본 이슈는 대다수의 의료인, WHO, 세계최대산부인과학회 COGI, 후생노동성 백신안전위원회 등의 전문가의 입장과는 다른 의견으로, 지난 6월 제기되어 이미 사실 관계가 아닌 것으로 밝혀진 내용을 다시 언급한 것이라고 일축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정호진 부회장은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산부인과 단체, 정부의 입장이 아닌 백신반대 단체 일부 의료인의 주장이 가감 없이 미디어에 소개되어 국민적 혼란을 초래하게 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 백신 부작용 관련 보도 이후 불안감으로 인해 자궁경부암 예방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감소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보도되는 것은 국민건강에 위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현재 후생노동성 산하 백신안전
의료원▲어린이병원장 한상원 ▲안이비인후과병원장 이성철 ▲의학도서관장 이우정 보건대학원▲국민건강증진연구소장 지선하의과대학▲의예과 부장 박용범 △▲해부학교실 김명희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김건홍 ▲생리학교실 이영호 ▲약리학교실 이민구 ▲병리학교실 조남훈 ▲미생물학교실 신전수 ▲환경의생물학교실 박순정 ▲정신과학교실 남궁기 ▲소아과학교실 유철주 ▲안과학교실 김응권 ▲비뇨기과학교실 한상원 ▲가정의학교실 인요한 ▲핵의학교실 이종두 ▲마취통증의학교실 신증수 △▲유전과학연구소 김경섭 ▲내분비연구소 이은직 ▲폐질환연구소 김형중 ▲장기이식연구소 김명수 ▲뇌연구소 장진우 ▲시기능개발연구소 김찬윤 ▲희귀난치성 신경근육병 재활연구소 강성웅 ▲비뇨의과학연구소 한상원 ▲면역질환연구소 이광훈 ▲재활의학연구소 신지철 ▲방사선의과학연구소 최병욱 ▲의학행동과학연구소 송동호 ▲에이즈연구소 최준용 ▲마취통증의학연구소 신증수 ▲각막이상증연구소김응권치과대학▲치의예과 부장 문석준 ▲통합진료학과장 김기덕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 소장 김경남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 김광만 ▲구강종양연구소 김 진 세브란스병원△▲혈액내과 정준원 ▲노년내과 김창오 ▲흉부외과 백효채 ▲위장관외과 형우진 ▲대장항문외과 김남규 ▲
“내일이면 의협 총파업 투표결과가 나올 것이다. 이제 잘못된 의료제도를 우리 의사의 힘으로 바꿀 기회가 온 것이다.”의료계 총파업 투표가 종료되어 의사들의 집단휴진이 예고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28일 저녁 7시 대전광역시의사회 정기대의원 총회가 열린 오페라웨딩홀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노환규 회장은 총파업 찬반여부를 묻는 투표가 종료된 28일 총 4만7705명의 회원들이 투표에 참여해 68.22%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그동안 많은 이들이 투표율이 50%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보기 좋게 그 예상이 깨져버렸다”고 고무적 반응을 보였다.그는 29일 오후3시 시작되는 개표에서 찬성표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전시의사회원들에게 “변화를 염원하는 의사들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적극적인 대정부투쟁 참여를 독려했다. 노 회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진료는 핸드폰 진료를 의미하고 의료영리화 정책은 사무장병원 활성화를 의미한다”며 “이제 지난 38년간 이어온 잘못된 건강보험제도를 우리의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3월 10일 총파업에 돌입하게 되면 휴진을 하는 의원과 하지 않는 의원이 발생해 많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정년을 맞은 교수 4분이 퇴임했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효명)은 지난 2월27일(목) 오후 5시, 의대본관 유광사홀에서 김학제 교수, 김선행 교수,문홍영 교수,박철 교수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정년퇴임을 맞이한 흉부외과학교실 김학제 교수, 산부인과학교실 김선행 교수(고대 안암병원), 외과학교실 문홍영 교수(고대 구로병원), 성형외과학교실 박철 교수(고대 안암병원)를 비롯한 김우경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김효명 의과대학장, 김영훈 안암병원장 등 2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개회사 ▲국민의례 ▲정년퇴임 교수 약력소개 ▲김우경 의무부총장 감사말 ▲김영훈 원장의 감사말 ▲김효명 학장의 송별사 ▲공로패 및 기념메달 증정 ▲퇴임사 ▲학생대표 감사의 글 ▲꽃다발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행사 내내 뜨거운 박수로 네 분 교수의 퇴임을 축하했다.김학제 교수는 퇴임사에서 “고려대학교가 큰 울타리가 되어 재직기간 동안 많은 업적을 이룰 수 있었다. 그간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교직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김선행 교수는 “30년이 넘는 재직 기간 동안 많은 역량을
헌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이 27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경찰병원을 방문했다.현 위원장은 병원현황에 대한 업무보고와 병원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뒤 본관으로 이동해 병원 시설점검 후 사회 안녕과 질서 확립 근무 중 부상 또는 질환으로 입원해 있는 병동을 찾아 경찰관 및 의경 등을 위문했다.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하길 바란다”는 격려와 희망메세지가 담긴 선물을 전달했고, 병원 의료진에게도 환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하루 빨리 쾌유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2월 22일, 중앙대학교 R&D센터에서 지역 협력 병․의원 원장들을 초청해 연찬회를 개최했다.이번 초청 연찬회는 중앙대병원의 대표 센터인 갑상선센터와 지역 병․의원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환영사(김성덕 의료원장) ▲갑상선센터․의료진 소개(내분비내과 안화영 교수) ▲갑상선 로봇수술 소개(외과 강경호 교수) ▲안와감압술(안과 이정규 교수)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보연 갑상선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병․의원의 여러 원장님들 도움으로 중앙대병원 갑상선센터가 개소하고 약 3년간 큰 발전과 최고 수준의 치료를 해오게 된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중앙대병원 갑상선센터가 진정으로 지역의 협력병원과 함께 성장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중앙대병원 갑상선센터는 2011년 3월 개소이후 내분비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간의 유기적인 협진 체계와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한 검사와 시술을 통해 갑상선 분야 국내 최고의 센터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수명인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3명 중 1명은 암환자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암은 현대인들의 생활방식과 환경의 부산물로, 생활환경 및 습관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대장암은 환경적 요인에 의한 발병률이 높다.세계 대장암 발병률 순위를 보면 우리나라는 헝가리와 체코 다음으로 3위를 차지한다. 국내 암 발생 순위 역시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암 종류별 발생률에 따르면 남성은 위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15.2%(15600명/1년), 여성은 갑상선암과 유방암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10.6%(10000명/1년)를 차지하고 있다. 고지방식을 포함한 서구식 식습관으로의 변화가 대장암 증가의 큰 원인으로 꼽힌다. 육류 소비량과 대장암 발생률이 비례한다는 사실은 이미 세계 각국의 학자들의 연구 결과로 밝혀진지 오래다. 잘못된 식습관이 대장암 발병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반증인 셈이다. 따라서 식습관의 변화만으로도 대장암의 발병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대장은 소장에서 넘어온 음식물 찌꺼기에서 수분을 흡수한 후 직장에 모아 두었다가 항문을 통해 대변의 형태로 배설시키는 역할을 한다. 영양 성분의 소화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