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빙판길에 넘어져서 손목을 삐끗한 주부 박모(54·여)씨는 통증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심해져서, 병원에 갔더니 ‘골다공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처럼 ‘골다공증’은 그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소리 없이 찾아와 ‘침묵의 질환’으로 불린다. 골절이 발생한 후에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 사전 예방과 관리가 특히 필요하다.골크기와 골질량은 어린이와 청소년기를 지나 꾸준히 증가하다가 성장이 정지 된 후에서 무기질 축적을 계속해 30세 초기에 최대 골량에 달하게 된다. 그 후 약 35세에 총 골질량이 천천히 감소하기 시작해 매 10년마다 약 3%씩 감소하게 된다.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골량이 적고, 폐경을 기점으로 에스트로겐 분비의 감소로 체내 미네랄과 칼슘이 빠져나가 골밀도가 급격히 감소하고, 뼈가 약해져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골다공증 등의 발생 위험도가 높다. 따라서 젊어서부터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30세 이전까지 최대 골량을 형성을 위해 노력해, 골절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을 줄이는 뼈 건강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한국건강증진재단(사무총장 허용)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최대 골질량을 형성하고 골 손실을 최대한 막을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이 신년을 맞아 의약단체와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의료민영화 반대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김미희 의원(의료민영화 저지! 공공의료 실현! 통합진보당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그 첫 번째로 24일 오후, 의원 집무실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 3명과 함께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김미희 의원은 지난해 노인틀니의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공중보건의사 중 치과의사의 인력수급문제를 제기하며 정부에 해결책을 촉구한 바 있다. 참석자들은 이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치과의원 및 병원 전문과목 표방문제, 치과의료의 전달체계 정립 ▲영리자회사 문제 ▲비윤리적 의료행위를 하는 의료기관 문제▲노인임플란트의 보장성 강화 ▲의료민영화의 사회적 합의체 구성 등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았다.특히 국회와의 협력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국민의 건강권에 도움이 될지 논의했다고 전했다.김미희 의원과 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은 현재의 의료민영화 흐름에 반대의견을 공감하며, 김 의원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으로서, 그리고 치과의사협회는 직능단체로서 각자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가고, 서로 협조할 수 있는 부분에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김미
서울시 구의사회 정기총회 시즌에 돌입한 지금 총회장에서의 최대 이슈는 단연 의료발전협의회 협의결과와 이와 관련한 의협 총파업 투표였다. 24일 개최된 중랑구의사회 제27차 정기총회의 마지막 순서로 총파업과 관련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총회의 의장을 맡은 한상진 회장은 우선 “현재 42%의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는데 비대위는 해체된 상태고 모든 투쟁관련사항은 의협 상임위가 관리하고 있다. 오는 28일 종료되는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참여와 과반수 이상의 찬성이 나오면 예정대로 3월 10일 총파업에 돌입하게 된다”고 현재의 상황을 설명했다.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총파업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면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나타냈다.A회원은 “사실 합의문 발표 전 안건은 원격의료 반대투쟁이었지만 박근혜 정부가 밀어붙이고 있어 쉽지 않아 노환규 회장이 민주노총과 연대해 의료민영화 반대이슈로 판을 키웠다. 그래서 의사들의 (노조와 연대해 의료영리화 반대투쟁을 벌이는 의협에)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고 현재의 의정갈등 상황을 정리했다.이어 “그러나 현재 의료계는 의발협 합의문을 받아들이자는 의견과 끝까지 반대해 지난 의약분업처럼 투쟁하자는 두 파로 나뉘었다
*일시 및 장소 : 2014. 2.25(화) 10:00~11:40. 공단 본부 강당 *주제 : 정액형 개인의료보험 개선방안 *주최 :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개발원 공동 *주관 : 숭실대학교 산학협력단 *발제 및 토론 발제 : 신기철 교수(숭실대)토론 - 좌장 : 최병호 보건사회연구원장 - 권순만 교수(서울대), 류근옥 교수(서울과학기술대), 김진현(서울대), 김대환 교수(동아대), 김창호 박사(한국소비자원)
동대문구의사회 문화동호회(회장 이경숙) 회원들이 한국근현대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동대문구의사회 문화동호회 회원들은 지난 21일 저녁 7시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명화를 만나다 - 한국근현대화100선”을 관람하는 모임을 개최했다.한국근현대화100선은 지난 1920년 이후 1970년대까지 한국 회화사에서 뛰어난 작품과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준 작품들 중 100점을 엄선한 전시회다.회원들은 진료를 끝내고 저녁 7시 무렵에 만나 덕수궁 정문과 국립현대미술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했다.전시회 관람을 마치고는 뒤풀이 장소로 자리를 옮기고 즐거운 이야기 꽃을 피웠다.특히 윤석완 동대문구의사회 회장은 “총파업 결정을 위한 전회원 투표에 동참해줄 것과 오는 27일 제55차 정기총회에 참석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의료노조가 지도부 삭발을 감행하는 등 의료 민영화 저지를 위해 적극 나선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 이하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25일(화) 오후 1시부터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의료대재앙!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유지현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 16명이 삭발을 단행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의료민영화 저지에 대한 중앙지도부와 현장지부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할 예정이다. 결의대회는 보건의료노조 합동대의원대회 형태로 진행하며, 전국에서 상경한 2천여명의 현장 지도부와 간부․대의원이 참석할 예정으로 안건은 ▲2014년 2월 현재까지 의료민영화 및 공공기관 노동 탄압과 대응 투쟁 경과 보고 ▲2014년 상반기 투쟁 방침 결의 등이다. 결의대회는 의료민영화 로고송 및 율동 배우기등 사전행사에 이어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 박석운 범국민운동본부 대표의 격려사가 진행되고, 지도부 결단식 시간에는 임원, 지역본부장의 삭발식이 진행된다. 이어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결의사를 통해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전조합원 행동지침 및 총파업 조직 지침을 발표하고 총파업투쟁 선언문과 파업가 제창으로 진행됩니
꼬부랑 할머니가 유독 할아버지보다 많은 이유가 있었다. 척추가 휘는 ‘척추 굽음증’ 환자 중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척추 굽음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진료인원은 여성 9만 4254명, 남성 5만 459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9배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10~20대가 전체 연령의 52%(10대 38.3%, 20대 13.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 인구수를 고려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 역시 10대가 897명으로 전체 평균 291명에 비해 3.1배 많았으며, 특히 10대 여성은 인구 10만명당 1,183명으로 전체 평균 291명에 비해 4.1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척추 굽음증은 척추가 옆으로 휘는 척추옆굽음증과 앞․뒤로 굽는 척추뒤굽음증·척추앞굽음증으로 분류할 수 있다.2012년 기준 진료인원은 척추옆굽음증이 78.5%(114,216명), 척추뒤굽음증·척추앞굽음증이 21.5%(3만1,369명)로 분석됐다.질환별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이 집중되는 연령을 살펴보면, 척추뒤굽음증·척추앞굽음증의 경우 50대 이상
최근 한 여고생이 성형수술 도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사고가 발생하면서 마취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취사고는 주로 환자의 혈중산소농도 모니터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환자 개인의 병력(病歷)이나 체질적 특성이 잘 반영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무엇보다 마취사고를 예방하려면 개인별 병력을 숨기면 안된다.수술 전 환자의 병력과 복용 중인 약물 등에 대한 이력체크를 진행하게 되는데 간혹 고의로 자신의 이력을 숨기는 환자도 적지 않다. 성형수술을 간절히 원하지만 자신의 병력 때문에 마취가 불가해 수술을 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을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행동이 마취사고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드림성형외과 본원 안심마취센터 마취과전문의 유승연 원장은 “협심증이나 뇌혈관 질환, 악성고열증 등은 마취약으로 인한 극심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어 사전 상담 시 꼭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뇨나 고혈압, 빈혈 같은 신체 질환은 물론 복용중인 약물 여부 등을 반영해 적절한 마취방법과 마취약 주입량을 적용해야 수술이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다”고 말했다
GE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전력 공급 장비와 조명 등의 주요 인프라 솔루션과 선수를 위한 의료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GE코리아(대표 강성욱 총괄사장)가 밝혔다.GE는 올림픽 공식파트너로서 이번 2014 소치 동계올림픽도 지원한 바 있다. GE코리아 강성욱 사장은 “GE가 소치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 솔루션과 의료장비를 제공했던 것처럼, 2018년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운영을 위해서도 주요 경기장과 대회 관련 시설 구축에 필요한 에너지 관리, 조명, 헬스케어 부문에 걸쳐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문동후 사무총장은 “글로벌 스폰서로서 올림픽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GE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GE는 지난 2005년부터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와 운영에 필수적인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에너지, 조명, 수처리 등 올림픽 시설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에 임할 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이하 인력개발원)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2014년 이종욱 펠로우십 다년도 연수 오리엔테이션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故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WHO)사무총장의 보건의료인력 육성의지 계승과 한국의 과거 원조 수혜 경험을 활용한 개발도상국가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어 지난 2007년부터 라오스,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등 전세계 26개국 355명의 보건의료 인력을 한국에서 교육하고 있다.이번 오리엔테이션 과정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전문가의 사명, ▲한국소개 및 자기관리, ▲국가질병관리 감시체계, ▲공공의료서비스에서 보건소의 기능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결핵연구원,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 보건진료소 방문이 포함된다.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탄자니아 총 4개국에서 초청된 연수생 21명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진료능력 향상을 위한 임상교육을 위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에서 선정한 기관에 배치되어 6개월에서 1년간 연수를 받게 된다. 또한, 멘토와의 만남을 통하여 이들이 한국에서의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사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인력개
솔타메디칼의 신제품 씨앤비 퍼미아 레이저가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솔타메디칼은 지난 22일 남산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에서 신제품 씨앤비 퍼미아 레이저의 공식 론칭과 솔타메디칼사의 프리미엄 시술인 토탈써마지와 리포소닉을 알리는 ‘솔타메디칼 인트로 워크샵’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피부과 전문의를 연자로 초청해 새로운 임상결과와 활용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전반적인 피부과시술 트렌드와 현황을 살펴봤다.리더스피부과 평촌점 김수홍 원장은 솔타메디칼의 최신 기술이자 2030의 피부 노화 예방을 위한 멀티 안티에이징 시술인 신제품 씨앤비 퍼미아에 대해 만족감을 보이면서 효과적인 사용 노하우를 발표했다. 한광호 피부과 원장은 토탈팁 출시로 안전성과 효과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토탈써마지의 강점을, 김포 미소가인 피부과 조도연 원장은 원하는 부위만 선택적으로 지방을 파괴해주는 맞춤형 체형 조각술, 리포소닉의 시술법과 시술효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발표했다.이번 워크숍을 기획한 솔타메디칼은 “매 분기별로 유저 병의원을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제품에 대한 경험 및 노하우를 교류할 수 있는 워크숍을 진행해오고 있는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씨앤비 퍼미아 레이저의 론칭을 기념해 자리를
고려대학교병원(원장 김영훈)은 청주의료원(원장 윤충)과 지난 21일(금) 고대안암병원 본부회의실에서 ‘협력병원 협약 체결식’을 갖고 서약서 사인 및 협력병원 현판을 전달했다.이번 협력병원 체결식은 고려대병원 김영훈 원장, 박종훈 진료부원장, 조경환 가정의학과장, 권병창 경영관리실장, 조윤수 간호실장, 최봉섭 총무팀장과 청주의료원 윤충 의료원장, 이효영 총무팀장, 최문식 기획홍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양 기관은 향후 환자진료를 위한 상호협력 및 의학정보, 경영정보 교류 등의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김영훈 고려대병원장은 “다른 지역의료원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청주의료원은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좋은 실적을 보여왔다”며 “충북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과의 협력으로 양 의료기관의 시너지는 물론, 고대병원의 의료저변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윤충 청주의료원장은 “청주의료원은 지속적으로 병원시설 등 각종 투자를 늘려오면서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의료기관이 되었다”면서 “우수한 의료진과 의료기술을 갖춘 고대병원과의 협력으로 청주의료원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두 의료기관은 이번 협력병
지난해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약 51조원으로 전년도 대비 5.2% 증가했다. 특히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65세 이상 노인진료비가 크게 증가해(9.3%) 34.5%를 차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3년 건강보험 심사실적 기준으로 건강보험 주요지표를 수록한 ‘2013년도 진료비통계지표’를 발간·배포해 홈페이지에 게재했다.2013년도 요양급여비용은 50조 7,426억원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했고, 건강보험 가입자 1인당 요양급여비용은 102만원으로 전년대비 4.5% 증가했으며, 건강보험 가입자 1인당 요양기관 이용일수는 19일로 나타났다.의료기관 요양급여비용은 38조 8738억원이며, 입원은 전년도 대비 7.8% 증가한 17조 7,279억원(구성비 45.6%)이고 외래는 5.9% 증가한 21조 1,459억원(구성비 54.4%)으로 입원진료비 증가율이 외래보다 1.9%p 높게 나타났으며, 건강보험 가입자 1인당 의료기관 이용일수는 입원 2.5일, 외래 16.8일로 전년도에 비해 입원일수는 0.2일 증가하고 외래는 0.1일 감소했다.약국의 요양급여비용은 11조 8,688억원으로 전년대비 0.4%증가했으나, 약국 총방문일수는 481,151천일로 전
혈액투석환자가 투석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혈액투석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긴급한 상황 시, 전문 의료진과 바로 연결되는 핫라인이 구축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은 혈액투석환자들의 혈관 합병증을 빠르고 편안하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혈액투석 혈관센터’를 개소하고 전화와 핸드폰 번호(02-2258-2344, 010-9295-2344) 등 한라인을 구축했다.센터의 개설로 혈액투석환자는 혈관 합병증을 전문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다. 혈액투석환자가 투석 혈관의 문제로 전화하면, 전문 코디네이터와 바로 연결되고, 신장내과, 영상의학과, 혈관이식외과 의료진이 다학제 협진 진료를 한다. 의료진들이 최상의 치료 방침을 결정하고, 영상의학 중재시술 또는 외과적 수술이 결정되면 당일 치료 후 혈액투석 치료를 받고 퇴원하는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지는 것이다. 말기 만성신부전 환자들은 일주일에 세 번, 매회 4시간씩 혈액투석을 받아야만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혈액투석은 신장 기능을 대신하는 투석기(인공 신장기)와 투석막을 이용하여 혈액으로부터 노폐물을 제거하고 신체내의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며 과잉의 수분을 제거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렇게 기계를 이
중앙치매센터와 강남대학교가 대학생 치매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잡았다.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지난 18일,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와 ‘대학생 치매전문인력 양성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중앙치매센터 김기웅 센터장과 강남대학교 윤신일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 강남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양 기관은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향후 치매극복 선도 교육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대학생 치매전문인력 양성과 국민의 치매인식제고를 위한 교육 사업에 공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치매관련 학술교류와 국가치매관리역량 제고를 위한 연구사업을 비롯해, 치매인식개선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며 치매 극복을 위한 국민들의 인식개선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갈 예정이다. 중앙치매센터 김기웅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부문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강남대학교와 대학생 치매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 및 교육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