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사진 왼쪽)이 지난 26일 서울시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2013 한국창조경영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창조경영브랜드 대상’은 (주)매일비즈뉴스, 창조경영브랜드전략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창조경영브랜드대상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상이다.한국창조경영브랜드대상선정위원회는 “백남선 병원장은 세계적인 유방암 전문의로서 국내 유방암 전문 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몽골,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중국 등 해외로 선진 의료 기술을 전파해 국가 이미지 제고와 해외환자 유치에도 이바지한 바가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백남선 병원장은 유방암 환자들의 체계적인 치료와 예방교육을 위해 지난 1997년 한국유방암학회를 설립하고, 한국유방암학회장, 아세아유방암학회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에는 세계유방암학회 대회장을 맡았다. 2001년에는 한국형 유방암 치료법 개발과 연구를 위한 한국인 유방암 등록 사업도 시행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의대교수가 여성 전공의에게 성추행을 한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해당 수련병원이 교수에게 감봉과 직위해제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10월 서울 소재 모 수련병원 교수는 지도전문의 신분으로 타 병원에서 파견 실습 나온 여성 전공의를 자신의 차에 억지로 동승시켜 폐쇄된 공간에서 수차례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함과 동시에 신체 일부분을 만지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전협에 따르면 지도교수는 여성전공의가 불쾌감과 거부의사를 명백히 표현했음에도 물리적 힘을 사용해 피해 전공의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겼다.이후 강한 성적 수치심 및 인격적 모욕감을 느낀 전공의는 즉시 해당 수련병원에 사건을 보고해 가해자 해직을 요구했다. 하지만 해당 수련병원은 담당자의 부재 및 진상 파악을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 감봉 및 직위이동이라는 한시적 솜방망이 대응에 그치고 말았다.해당병원 관계자와 분과의 전공의마저도 피해 전공의에게 수차례 연락해 회유하도록 종용함으로써 지속적인 큰 고통을 안겨주었다이에 대전협은 “전공의 수련환경에 대한 반인권적-반교육적 단면을 보였다”며 해당 교수와 수련병원에 대해 “의료계 내의 정상적 자정작용 및 수련환경을 처참히 짓밟고 말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차기 심사평가원을 이끌어 갈 수장을 찾아 나섰다.심사평가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차기 심사평가원장을 공개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현재 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강윤구 원장은 지난 3월 24일자로 3년 임기가 만료됐지만 새 정부가 마땅한 후임 인선을 찾지 못해 직무수행을 연장하고 있다. 심사평가원장 공개모집 전형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에 의해 선발된다. 접수기간은 2013년 12월 27일(금)부터 2014년 1월 7일(화) 18:00까지이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원추천위원회(인사부 내)에 방문접수(대리인 접수가능) 및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서류심사결과는 2014년 1월 10일(금) 통보될 예정이고 면접은 서류심사합격자에 한해 유선으로 안내할 예정이다.원장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응시자격 및 제출서류 등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참고하거나, 임원추천위원회(☎02-705-6082~3)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박재성 교수가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차기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흉부영상의학회는 지난 21일(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정기 총회에서 이 같이 의결했다. 임기는 2015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2년간이다.대한흉부영상의학회는 지난 1988년 발족해 25년 동안 꾸준한 학술연구 활동을 지속해왔고 국제 흉부영상의학의 5대 학회의 일원이다.지난 6월에는 세계학회인 ‘WCTI 2013’이 서울에서 개최하는데 기여했다.영상의학과 박재성 교수는 지난 1984년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1991년부터 순천향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총무이사, 감사 및 아시아흉부영상의학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경찰병원은 지난 24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임상간호연구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간호지원담당관실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임상간호연구발표회는 간호사의 전문적인 성장과 실무발전을 위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간호연구를 직접 임상에 적용해 얻는 임상간호 연구논문에 관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발표된 주요 연구내용으로는 ▲ 국립병원(1개 기관) 간호사의 감염관리 표준주의 인지도와 이행도 ▲ 말초 정맥주사 합병증 예방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국립병원 간호사의 인지도 및 수행도 등 총 2편의 논문이 발표됐다.경찰병원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 연구된 과제로 실무와 연관되는 지식교류의 장을 제공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병원 간호지원담당관실 관계자는 “자체 교육위원회를 구성, 매년 다양한 연구를 통해 간호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한층 더 발전된 간호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려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손호성(孫豪晟, 46 사진) 교수가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선정하는 ‘2020년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미래 100대 기술과 주역 발굴’에 선정되어, 지난 19일(목)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상패를 전달받았다. 한국공학한림원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망기술과 차세대 엔지니어들을 발굴하고 연구자들을 격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2010년에 이어 ‘대한민국 100대 기술과 주역을 선정’해 시상했다. 손호성 교수는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끌 기술 중‘바이오 인공장기개발 및 세포기반생체 활성물질 치료제 개발 기술’분야에서 ‘체외 휴대형 인공심장장치’등 인공장기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100대 기술 및 주역에 선정됐다. 손 교수는 이외에도 최근 심장분야의 연구 및 임상업적을 인정받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심장 수술 및 인공심장 개발 분야의 국내외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손호성 교수는 이번 시상과 관련해 “매우 영광스럽고, 오랜시간 함께 노력했던 선・후배 교수님, 연구자들에게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어렵고 힘들어서 외면받는 흉부외과가 가장 중요
고려대 구로병원이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드림파티’를 여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백세현 고려대 구로병원장 직무대행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24일 교직원 자녀 보육시설인 구로병원 어린이집을 방문해 선물을 나눠주고 아이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긴 흰 수염을 붙이고 빨간 산타복을 입은 원장 산타가 큰 선물 꾸러미를 짊어지고 나타나 성탄절 인사와 선물을 건네자 아이들의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아이들은 귀여운 율동과 노래선물, 고사리 손으로 직접 적은 크리스마스 카드로 원장 산타에게 화답해 훈훈한 성탄절 분위기를 즐겼다.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에는 고대 구로병원에 천상의 하모니가 울려 퍼졌다. 이날 열린 로비음악회에는 병원학교 음악치료사들과 한세대 음악치료학과이 함께해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드림파티 콘서트팀은 모두 산타복장을 입고 기타와 다양한 타악기 들고 신나는 캐럴 릴레이를 펼쳤다. 클라리넷과 피아노 연주, 성악과 합창으로 분위기를 돋았다. 특히, 소아병동에서 각각 희귀난치질환인 연골무형성증과 시신경염으로 투병중인 서연우 양과 이서진 양이 합창단과 함께 직접 부른 캐럴은 내원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환아들의 마음을 담은 소원트리에도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2005년 7월 국내에서 최초로 단일기관 로봇 다빈치를 도입한 후 8년 4개월 만에 로봇수술 1만례를 세계 최초로 달성했다. 로봇수술기 다빈치 생산회사인 미국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사는 26일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정남식 병원장에게 인증패를 전달함으로써 이를 공식적으로 인증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 한국지사 손승완 부사장은 “한국의 세브란스병원이 단일기관으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이처럼 단기간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술을 집도한 곳이 없다”고 말했다.정남식 세브란스병원장도 “The First & the Best 를 지향하는 세브란스에게 큰 영광”이라며 “내년 초 새 암병원 개원과 함께 다빈치 로봇을 1대를 더 추가하며 암치료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선도하고 있는 세브란스의 입지를 더욱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4년도 선별집중심사대상 17개 항목을 26일 발표했다.선별집중심사는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거나 사회적 이슈 등으로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미리 선정하여 집중 심사하는 것으로 필요한 진료를 최대한 보장하고, 불필요한 진료는 사전에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이다.심평원 본원에서는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 대상 2007년에 8항목을 시작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했으며, 병원급 이하의 경우 각 지원별 특성을 반영해 별도 시행하고 있다.심평원은 “CT촬영 횟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한 사람에게 여러번 CT촬영을 할 경우 방사선 피폭 등 국민안전에 문제가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CT를 포함해 9항목은 새롭게 선정했으며, 2013년도 선별집중심사항목 중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8개 항목에 대해서는 2014년에도 실시할 예정이다.또 선별집중심사 항목과 관련한 심사기준 등을 의약단체 및 홈페이지 안내하는 등 사전예방 활동을 통해 요양기관의 자율적인 진료행태 개선을 유도하고, 동시에 미개선 기관에 대해서는 종합정보서비스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별집중심사 항목과 관련한 심사기준은 심평
개인 맞춤형 암 치료와 암 발생 예측과 예방을 위한 대용량 암 유전체 연구의 국제 분석 체계가 마련됐다.삼성서울병원은 26일 오전 11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 국가슈퍼컴퓨팅연구소(소장 이지수)와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소장 박웅양), 그리고 하버드 의대 생물의학정보센터(Center for Biomedical Informatics, 교수 Peter J. Park)와 대용량 유전체 데이터를 이용한 암 연구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대용량 유전체 데이터 기반 암 연구 분야는 국내 의료분야의 개인 맞춤형 진료 및 진단 등을 위해 절실히 필요한 연구이다.하지만 분석에 필요한 대용량 데이터 전송의 어려움과 분석을 위한 계산량의 방대함에 따른 공동연구의 어려움 때문에 국내 대용량 암 유전체 연구의 한계가 지적되어왔다.이번 협약을 통해 ▲하버드 의대 생물의학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최신의 대용량 유전체 데이터 분석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에서 수집, 생산한 다양한 대용량 암세포 유전체를 ▲KISTI 국가슈퍼컴퓨팅연구소의 과학기술연구망과 슈퍼컴퓨터를 이용하여 전송 및 분석을 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이를 통
대한의사협회가 약학정보원의 불법 의료정보 유출건에 대해 단체소송을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이를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의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와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성명을 통해 불법으로 개인정보를 유출한 약학정보원을 일벌백계하고 더 나아가 의약분업제도를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최근 약학정보원(이사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불법으로 개인의료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민간회사에 넘겨 돈 거래를 해온 정황이 검찰에 포착돼 전격 압수 수색을 당했다. 약학정보원의 이사장은 대한약사회 회장이고 대한약사회 회장이 약학정보원 원장을 임명한다.이에 의원협회와 전의총은 약학정보원 대해 “실질적인 대한약사회의 하부기관이나 다름없다”며 약계에 대해 강한 질타와 함께 의약분업의 폐기를 주장했다.의원협회는 “만약 검찰 수사결과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약사들이 의약분업을 통해 불필요한 조제료로 국민의 혈세를 빨아먹던 것도 모자라 이제는 환자와 의사의 개인 질병 정보를 팔아 자신들의 배를 채운 파렴치한 작태를 증명한 것”이라고 비난했다.전의총은 “의약분업의 한축을 담당하는 약계가 국민들의 질병정보 보호는 커녕 불법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매년 3억을 받고
위암과 대장암, 갑상선암 등 주요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001년에 비해 신규 암환자수가 약 두 배 가량 증가했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이진수)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2011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암유병률 통계를 발표했다.2011년 신규 암환자수는 21만8,017명(남 11만151명, 여 10만7,866명)으로 2010년 대비 6.0%, 2001년 대비 96.0% (남 1.8배, 여 2.2배) 증가했다.전체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종은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의 순이었고, 남자에서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여자에서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2010년과 동일한 순이었다.생존율은 지속적으로 향상되어, 최근 5년간(2007-2011)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은 66.3%로, 2001-2005년 생존율 53.8% 대비 12.5%p 향상됐다.올해 처음 발표되는 암 진행 정도에 따른 병기 분류(요약병기, Summary Stage)별 5년 생존율은 암이 처음 발생한 장기에만 국한된 경우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의료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4년 경기도의료계 신년교례회가 오는 1월 4일 토요일 오후 5시 잠실 롯데호텔 3층 에머랄드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 경기도병원회 함웅 회장, 경기도여자의사회 이금원 회장 등 경기도의료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2014년 경기도의료계 신년교례회일시 : 2014년 1월 4일 토요일 17시장소 : 잠실 롯데호텔 3층 에머랄드룸순서17:00 - 18:00 참가자 환영 리셉션 및 칵테일18:00 - 19:00 신년교례회 행사19:00 - 21:00 정찬
대한민국 약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4년도 약계 신년교례회가 오는 2014년 1월 3일 오후 4시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2014년도 약계 신년교례회일시 : 2014년 1월 3일 금요일 16시장소 :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
2014년 의료계 신년하례회가 오는 2014년 1월 3일(금) 오전 11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오찬 스탠딩 뷔페로 진행될 이번 하례회에는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박인숙 회장, 서울특별시의사회 임수흠 회장 등 의료계 주요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