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이 영세 유통상인을 위한 의료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은 16일(월), 오전 10시부터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에서 영세 유통인 200여 명을 추천받아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했다.무료접종에 앞서 서울의료원, 농수산식품공사, 가락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농수산식품공사 4층 기획상황실에서 향후 환자의뢰 협조, 의료시설 이용, 건강강좌 지원, 장례식장 이용 등 포괄적 의료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협약식에는 서울의료원 김민기 의료원장, 농수산식품공사 이병호 사장, 가락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공신 조합장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영세 유통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이번 행사는 농수산식품공사에서 선정한 200여 명의 영세 유통인, 고령의 상인, 외국인 노동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서울의료원 예방접종팀(의사1, 간호사4, 행정3)의 전문적인 건강 상담과 함께 진행됐다.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농수산식품공사에서 독감백신의 구입 실비를 지급하며 서울의료원은 접종시 필요한 의료ㆍ행정인력과 접종비용을 지원한다. 결국, 200여 명의 대상자는 본인 부담 없이 무료로 독감예방접종을 제공받게 됐다.행
30-40대 여성이라면 유방암 조기검진을 받는 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만 18세 이상 여성에게 유방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유방암 적정성 평가를 최초로 실시한 결과를 오는 18일 공개할 예정이다.유방암 평가는 지난해 7월~12월까지 6개월 진료분에 대해 160개 기관의 4,574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수술을 시행한 연령을 확인한 결과 40대가 1,658건(36.2%)으로 가장 높았으며 30대에서도 457건(10.0%) 발생했다. 서구에서의 호발연령이 60대임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유방암이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에서 나타나고 있어 조기검진의 필요성이 강조된다.평가는 구조부문을 비롯한 진료과정과 결과를 평가하는 총 20개 지표 중 지표 3개를 제외한 총 17개를 종합화한 결과를 산출했으며, 종합결과 평균은 95.08점으로 1차 평가임에도 상당히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으나, 상급종합이 98.43점임에 반해 병원급은 76.39점으로 의료기관 종별 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평가영역별 결과를 보면, 구조부분인 4개 진료과(외과, 혈액종양내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의 전문인력 구성비율이 상급종합병원의 경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은 지난 13일(금) 경기도의료원과 상호연구협력 및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진료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진료협약을 맺은 경기도의료원은 의정부병원(병원장 허봉렬)과 포천병원(병원장 오수명)이다.이들은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상호환자 의뢰, ▲교육 및 정보 교류 등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을 정립하여 향후 진료협력을 통한 환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이창훈 병원장은 “아번 협약을 통해 지방의료원이 일반병원과 같은 진료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료원의 미 개설 진료과 및 중증환자의 진료의뢰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지역 공공보건의료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난도 생체 간이식에 성공한 이대목동병원의 암과 이식부문의 수술수준이 국내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이대목동병원 간센터(센터장 유권, 사진)는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3 메디컬코리아 대상’ 시상식에서 특화암센터 부문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경제신문·한국경제TV·한경닷컴이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을 선정하는 ‘2013 메디컬코리아 대상’은 전문 치료센터 및 진료 과목별 최우수 병·의원과 제약산업 선진화를 이끈 글로벌 제약사·의료기기 업체 등을 선정하는 시상 제도다. 한경미디어그룹은 소비자 만족도와 충성도, 브랜드 파워 등 최근 5년 동안 축적한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11월 13일부터 1주일 동안 320개 병·의원 및 제약사를 대상으로 13만여건의 의료 소비자와 네티즌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대목동병원 간센터는 특화암센터 부문 종합평가지수 비교분석을 통해 최고점을 획득하며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이대목동병원이 기존 소화기센터에서 분리해 운영하고 있는 간센터에는 현재 이대목동병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소화기내과의 유권 센터장을 비롯해 문일환 교수, 김태
서울365mc지방흡입병원은 AOS 비만수술 후 성형센터를 개소했다.기존의 지방흡입, 위밴드 수술 등 비만수술과 더불어 복부리프팅, 복부성형술, 지방이식 등 체형성형으로 수술 만족도를 극대화시키디 위한 것이다.365mc에서 최초로 문을 연 A.O.S 비만수술 후 성형센터는 지난 12월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가 서울365mc지방흡입병원 6층에 독립된 전용 공간을 갖췄다.이상민 센터장은 성형수술 5천 케이스 이상을 보유한, 대형 종합병원 출신 성형외과 전문의 로 새로운 진료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또 최소 3,000건 이상의 증례를 보유하고 있는 부위별 지방흡입 전담의의 ‘지방흡입술’ 과 성형외과 전문의의 함께 ‘지방이식 수술’이 동시에 이뤄졌을 때 체형 개선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민 센터장은 “지방이식의 경우 지방세포 손상이 적어야, 쉽게 말해 지방의 질이 좋아야만 이식 후 조직간의 유착이 적고 생착율 또한 높일 수 있는데 서울365mc 지방흡입병원에서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부위별 지방흡입 전담의가 수술을 집도하기 때문에 지방이식 수술 성공률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365mc는 이번 A.O.S 비만수술 후 성형센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사 (2013.12.16일자)*연구기획실장 신현웅 *경영지원실장 겸 총무인사팀장 장충남*검사역 박종돈2013.12.16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쌍거풀수술을 받고자 하는 10대 여학생들이 크게 늘면서 일명 ‘쌍수’가 필수 성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드림성형외과가 ‘올 겨울 가장 하고 싶은 성형’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눈 성형이 52.9%를 차지해 얼굴윤곽(25.4%)과 코(17.4%), 가슴(4.3%)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10대 여성이 47.7%를 차지했는데 이는 평상시 쌍꺼풀 테이프나 액으로 일시적인 성형 효과를 본 여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눈 성형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드림성형외과 본원 박양수 원장은 “실제로 눈 성형을 위해 내원하는 사람 중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상당수”라며 “일반적으로 눈과 코는 15세 정도에 성장이 멈추지만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 면밀한 상담 후에 수술여부를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많은 여학생이 사용하는 쌍꺼풀 테이프나 액은 10대들의 눈 성형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셀프성형 도구로 인위적인 쌍꺼풀을 반복적으로 만드는 행위는 피부처짐이나 각종 부작용을 유발해 수술 과정을 어렵게 할 뿐 아니라 불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비교적 간단한 매몰법으로 수술할 수 있는 눈도
겨울철이 되면 운동부족과 혈압상승 등의 원인으로 뇌동맥류 및 뇌출혈 환자가 크게 증가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최근 6년간(2007년~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뇌동맥류질환(I67.1)과 뇌출혈질환(I60-I62), 이하 뇌혈관질환’ 진료인원이 2007년 8만 3천명에서 2012년 11만 8천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7.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뇌혈관질환’ 진료에 지출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지난 2007년 2,996억원에서 2012년 4,926억원으로 1.6배 증가했으며, 이중 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는 2007년 2,424억원에서 2012년 3,997억원으로 연평균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뇌혈관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연령대별 진료환자 구성비율은 50대가 27.2%를 차지해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0대 25.6%, 70대 22.0%, 40대 12.0%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외과 양국희 교수는 “실제 뇌출혈은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음주, 심장병 등이 원인이 되므로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빈도가 증가한다”면서 “기존에 알려진 바로는 고령의 남성이 뇌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이 강서, 양천지역의 암환자 및 난치성질환자 가구 주민들이 보다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이대목동병원은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과 함께 강서·양천 지역 저소득층의 암환자 및 난치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이화 사랑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13일 오전 이대목동병원 및 AIA생명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병원에 모여 저소득층의 암환자 및 난치성질환자 주민에게 지원할 밑반찬을 정성어린 손길로 직접 만들었다. 이어 오후에는 강서, 양천지역 저소득층의 암환자 및 난치성질환자 대상자 40가구를 직접 방문해 오전 동안 직접 만든 밑반찬을 담은 도시락과 미리 준비한 이불셋트, 전기요, 쌀, 생필품 등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유권 병원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으로 강서·양천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암환자 및 난치성질환자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환으로 꾸준히 지역 내 암환자 및 난치성질환자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비뇨기과 이승욱 교수가 지난 11월 29~12월 1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비뇨기과학회 제65차 추계학술대회’에서 ‘Heat shock protein (HSP) 27 and cellular FLICE-like inhibitory protein (c-FLIP) expression in prostate cancer according to Gleason score sum and pathologic state’라는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이 교수는 이번 연구의 의의에 대해 “HSP27나 c-FLIP의 발현과 전립선암을 포함한 다른 암에서의 병리학적 병기와 같은 임상적 특성과의 연관관계에 대한 보고가 이전에 있었으나, 위 연구와 같이 두 단백의 발현을 동시에 보고한 연구가 없었으며 이들의 상관관계 정도를 나타낸 보고도 없었다” 라고 말했다.이승욱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대한전립선학회 편집이사, 대한내비뇨기과학회 이사, 대한비뇨기종양학회지 associate editor, 대한비뇨기학회지 assistant editor, The world jour
“대한민국 의사들이 법을 지키는 날은 오늘이 마지막이 될 것이다.”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15일 개최된 전국의사대회에서 자신의 목에 스스로 칼을 들이대고 상처까지 입히며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예고했다.의협은 이날 전국의 의사들이 모인 가운데 원격의료 허용과 영리병원 도입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응하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궐기대회’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했다.노환규 회장은 이날 정부의 의료정책을 비판하고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철회 ▲저부담·저수가·저부담 체제의 건강보험 개혁 ▲대체조제 활성화와 성분명 처방 추진 철회 등을 요구하는 대회사를 낭독했다.특히 대회사를 낭독하던 도중 “정부가 의사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있다”고 말하며 직접 자신의 목에 칼을 들이대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연출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노 회장은 “잘못된 의료제도가 바로서는 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결연한 의지를 나타냈다.이어 두 시간여에 걸쳐 변영우 의협 대의원회 의장의 격려사와 ‘나는 의사다’ 영상상영, 삭발식까지 진행한 궐기대회가 끝났다.주최 측은 예정에는 없었지만 이날 대회에 참석한 모든 의사회원들이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까지 행진하는 가두시위를
“환자안전과 국민건강을 위한 마음은 의사나 노동자나 마찬가지이다.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철폐를 위해 힘을 합치자.”15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궐기대회에 노조 위원장이 참석해 지지의사를 밝혔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대한의사협회를 지지하는 연대사 낭독을 통해 영리병원과 원격의료 도입 저지에 의협과 뜻을 같이하겠다고 선언했다.유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환자안전과 국민건강을 위해 의사와 노동자가 한 목소리를 내는 자리이자 의료영리화와 상업화에 반대하고 의료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역사적인 자리”라고 강조했다.이어 “많은 사람들이 복지국가를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원격의료 허용법안과 보건의료서비스 활성화대책을 통한 영리병원 허용으로 의료를 정글에 던지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저부담, 저수가, 저급여로 왜곡된 의료체계를 바로 세워 건강보험 보장성을 획기적 으로 높이고 의사들이 양심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적정수가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지현 위원장은 “잘못된 의료체계를 바로세우기 위해서는 의사와 노조 중 한쪽만 투쟁해서는 안되고 더 큰 투쟁을 만들어 국민과 여론을 설득시켜야 한다”며 “사람들은 의사와 노조가 왜 함께하
15일 여의도공원에서 전국의사궐기대회를 마친 의사들이 행사가 끝나고 새누리당 당사 앞까지 가두시위를 벌이려다 경찰에 제지당했다.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등 정부의 의료정책을 저지하기 위한 대정부투쟁 전국의사대회가 15일 오후 2시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