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외과 장여구 교수와 가정의학과 조영규 교수가 참여하고 있는 장기려박사기념 블로크로스의료봉사단(단장 이창엽, www.bluecross.or.kr / 이하 봉사단 )이 7월15일부터 20일까지 몽골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이 공동 참여했으며 의료진 6명, 자원봉사자 및 통역 17명이 함께 몽골 울람바토르 외곽 가초르트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봉사단은 강원도 정선군의 후원으로 세워진 '노바' 보건소에서 804명의 환자진료와 400여 켤레의 사랑의 운동화를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한국-몽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초대 주한몽골대사인 우루지씨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블루크로스 대학부 장지인 회장은 "몽골에서 처음 시행하는 의료 봉사라 준비 과정부터 어려움이 많았지만 몽골 지역 주민의 높은 호응과 희망의 운동화를 받은 어린이들의 맑고 밝은 모습에 그 동안의 고생이 헛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지 몽골 국영방송인 MNB TV에서도 봉사단의 활약을 집중 보도해 한국과 몽골의 우정을 알렸다. 장기려박사기념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은 가난한 사람들의 의사였던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선생의 봉사와 사랑의 정신을 이어가자는
한 외국인 용병 국내 프로야구 선수의 따뜻한 선행에 한의사협회가 감동했다.대한한의사협회 한의사의 날 기념행사로 지난 7월 25일(토) 열린 ‘NC 다이노스 vs 두산 베어스’ 프로야구 경기에 에릭 테임즈 선수가 고성애육원 아이들 30명을 초청했다.고성애육원은 에릭 테임즈 선수가 개인적으로 후원해왔던 곳으로, 앞서 에릭 테임즈는 자신의 SNS를 통해 7월 25일 경기에 고성애육원 아이들을 초대할 것이라는 글을 올린바 있다.초청받은 아이들은 이날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부르고 경기 종료 후 에릭 테임즈 선수와의 ‘그라운드 포토타임’ 시간을 가졌으며, 에릭 테임즈 선수는 애육원 아이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이어 한의협 역시 이날 경기장을 찾은 30명의 아이들에게 문화상품권을 전달, 에릭 테임즈 선수의 따뜻한 마음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지켜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대한한의사협회 김지호 홍보이사는 “NC프로야구단과 한의사의 날을 맞아 보다 뜻 깊은 일을 하기 위해 준비하던 중 에릭 테임즈 선수의 선행을 알고 감동을 받았다”며 “에릭 테임즈 선수의 선행에 우리도 힘을 보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는 마음으로 조그마한 선물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인 지멘스의 한국법인 헬스케어(대표 박현구, )가 최근 군산소재 관주의료재단 정다운병원에 마그네톰 에센자(MAGNETOM ESSENZA)를 전세계에서 2천번 째로 설치했다.초전도형 1.5 테슬라 MRI 장비인 ‘마그네톰 에센자’는 지멘스가 개발한 MRI 장비 가운데 베스트 셀링 장비로 국내 모든 MRI 장비 중에서도 단일 기종으로는 가장 많이 판매된 장비이다. 지멘스는 지난 2003년 MRI 장비의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RF시스템인 TIM(Total Imaging Matrix)를 통해 다채널 코일조합 기술을 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2008년에 출시된 마그네톰 에센자도 TIM을 탑재해, MRI 검사 시간을 대폭 줄이면서도 영상 퀄리티를 향상 시켰으며, 동시에 검사 환자의 편의성도 증대했다. 이어 2012년에는 효율적인 MRI 검사를 위한 자동화 엔진인 닷 엔진(Dot Engine)과 효과적인 지방제거 영상 구현이 가능한 터보스핀에코 딕슨(TSE DIXON) 기법 등의 최신 성능을 추가하여 뉴 마그네톰 에센자를 출시했다. 이와 같은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사용자 편의성 증대를 통해 베스트 셀링 MRI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140대
제주도가 보건복지부에 녹지국제병원 설립계획서 승인을 재요청함에 따라 노조 및 시민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유지현)와 의료민영화·영리화 저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의료민영화저지 제주운동본부는 ‘제주 녹지병원 설립 재승인 요청 규탄 및 영리병원 허용반대’ 기자회견을 오늘(27일) 오전 9시 제주도청 앞에서 공동 진행한다. 제주도는 지난 5월 20일 녹지국제병원 설립계획서 승인 요청을 철회한 지 25일 만인 지난 6월 15일 보건복지부에 녹지국제병원 설립계획서 승인을 재요청했다. 이에 대해 노조 및 시민단체는 “국내 1호 영리병원 설립이 가시화된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노조 및 시민단체는 “녹지국제병원의 실체가 국내 성형병원의 투기를 위한 우회로일 뿐이라는 의혹과 함께 결국 설립주체의 문제로 이미 한차례 스스로 승인신청을 철회했던 제주도가 또다시 이러한 의혹에 대한 적절한 해명 없이 영리병원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녹지그룹에 대한 특혜이자 어떻게든 1호 영리병원을 도입해보겠다는 ‘묻지마’ 추진과 다름없다는 것. 이들은 “애초에 문제로 지적되었던 녹지그룹이 설립한 국내법인에서 녹지그룹의 국
“이게 정부의 잘못에 대한 사죄의 태도인가? 메르스로 희생된 국민들과 생명을 내놓고 고군분투한 의료인들을 이제 무슨 낯으로 보나?”정부의 메르스 추경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통과시킨 5000억보다 50% 감액된 2500억원으로 감액괴고 감염병전문병원 설계비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이 강하게 질타했다.지난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추경안을 편성하면서 당초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상정된 5000억원의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 지원액을 벌반 규모인 2500억원으로 축소했다. 뿐만 아니라 감염병전문병원 설계비 예산 101억원 역시 전액 삭감했다.이에 따라 메르스 사태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메르스 치료 병원과 집중관리 병원, 환자 및 의심자 경유 의료기관 등의 부담은 매우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감염병전문병원 설립 논의도 백지화됐다.예결위의 결정에 김용익 의원은 즉시 반발하며 “감염병전문병원은 메르스가 한창이던 지난 6월 7일 김무성대표도 여야 4+4 합의문에서 동의했던 사안임에도 메르스가 잦아들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전액 삭감했다”면서 “정부여당의 반성없는 모습에 메르스로 희생된 국민들을 볼 낯이 없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그는 “김
전국 각 지방 공공의료원 간호사들이 이대목동병원에서 임상교육을 받았다.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 공공의료사업센터는 메르스 사태로 연기됐던 공공보건의료 간호사직 임상교육의 2번째 교육과정을 지난 20일 재개해 모든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전국 각 지역의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37명은 ‘임상현장에서의 감염관리’를 주제로 진행된 4일간의 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의 맡은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각자의 현장으로 돌아갔다. 공공보건의료 인력 임상교육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의료원이 공공보건의료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주관하는 사업으로 이대목동병원은 지난해부터 간호사직의 교육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사실 이번 2015년도 교육 과정도 지난 6월 15일부터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메르스 사태로 인해 연기되다가 최근 메르스가 진정 국면에 들어섬에 따라 교육을 재개하고 이날 수료식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특히 메르스 사태에서 보호장구를 착용한 간호사가 감염에 노출 되는 등의 문제점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교육 과정은 감염 보호장구 착용과 탈의를 모든 간호사가 실습 하는 등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교육으로 진행되어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평을
“메르스 극복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하세요.”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이 중복 무더위가 한참인 지난 23일 병원 내원객을 대상으로 여름나기 부채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를 극복하고 진료를 재개한 기념으로 열린 이벤트에는 직원들이 직접 외래 접수처, 응급실, 입원병동 등에서 휴대용 효자손 부채 7,000개를 나누어주며 내원객과 입원환자들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오홍섭 원무팀장은 “강동경희대병원을 믿고 지지해준 지역주민과 고객들의 응원에 힘입어 메르스를 잘 이겨낼 수 있었다” 며 “병원 전면 폐쇄 이후 다시 찾아주신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환자의 건강정보가 불법으로 유출, 거래된 사건이 최근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사태 발생의 원인이 결국 의약분업에 있다는 주장이 한 의사단체로부터 제기됐다.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 (이하 합수단)은 병원과 약국에서 환자의 진료·처방 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하고 판매한 모 의료정보시스템 개발업체 대표 김모씨와 다국적 의료통계업체 대표 허모씨, SK텔레콤 Y본부장등 20명을 불구속기소했으며, 약학정보원을 비롯한 법인 4곳도 함께 약식기소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의사 동의 없이 전자차트 제조사와 공모해 전자처방전 프로그램을 통하여 외부 서버로 처방전 내역을 실시간 전송받는 방법으로 환자의 개인정보를 불법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2만 3060개 병원에서 7802만건의 처방전 내역을 불법 수집한 후 이를 가맹점 약국에 건당 50원씩 파는 방법으로 약 36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이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의료정보시스템업체는 전국 7,500여 개 병원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요양급여를 청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급했고, 이를 이용해 7억 2천만 건의 진료 및 처방정보를 불법수집했으며, 약학 관련 재단법인 약학정보원은 같은 방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13일부터 2주간에 걸쳐 법학전문대학원생 19명(서울대 등 12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무수습을 마치고 24일 수료식을 실시했다.주요 실무수습 내용은 국민건강보험제도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전반에 대한 전문가들의 특강과 공단 상근변호사들의 소송실무 지도 및 담배소송 관련 국제심포지엄에 참관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실무수습에 참가했던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은 “공단이 사회보험의 중추기관으로 보건의료의 중심에서 전국민의 사회복지를 위하여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에 대해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실무수습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김필권 기획상임이사는 특강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보장의 새로운 10년과 바람직한 공단의 미래상 정립을 위해 준비중인 뉴비전을 소개하면서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면서 나아가 “보건의료제도에 헌신할 수 있는 법조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공단의 법학전문대학원생 실무수습은 지난 2010년부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및 이화여대 등 4개 법학전문대학원의 실무협약에 따라 시작되었고, 올해는 전국 12개 법학전문대학원으로 확
메르스 피해 병의원 보상을 위한 정부 지원액이 당초 정부가 제출한 50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대폭 축소됐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여야 합의에 따라 24일 정부 제출 추경안인 11조 8000억원보다 3000억원 줄어든 11조 5000억원을 추가 편성했다.당초 의료기관 지원액은 1000억원으로 상정됐지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5000억원을 다시 증액 상정했지만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여야는 이번 추경안을 오늘 오후 예결특위 상임위원회를 거쳐 본 회의에서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이에 따라 의료계의 기대와 달리 메르스로 인해 피해를 본 메르스 치료 병원과 집중관리 병원, 환자 및 의심자 경유 의료기관 그리고 약국 보상액 등은 절반 이하로 줄어들어 의료기관의 부담을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특위에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위한 제출된 기초예산 101억원은 아예 전액 삭감됐다.감염병 전문병원의 설립은 여야가 메르스 사태가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 6월 7일 합의한 사항.현재 야당은 본회의에서 재논의를 통해 이번에 축소 또는 폐지된 메르스 관련 예산을 원안대로 부활시켜야 한다는 입장이고 의료계도 같은 입장이기 때문에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병원 민주노총의 주최로 간호사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오는 27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 3세미나실에서 개최되어 주목된다. 간호사는 환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는 의료의 최일선 직종이다. 이번 메르스 사태만 해도 감염자 중 병원 관련 종사자는 총 39명이고 이 중 간호사 감염자는 15명. 간호사의 메르스 감염 사례는 이전의 신종플루 유행과 달리 예방접종을 통한 보호장치도 없고, 질병의 전파경로와 양상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일반 간호사들에게도 상당한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게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에서는 간호사의 헌신과 희생 사례에 주목하면서 간호사의 개인적 책임감만을 강조하고 있어 자칫 병원 조직 내에서 개인 간호사들의 안전에 대한 철저한 조치와 보호를 간과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원천봉쇄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민주노총은 “이는 간호사들로 하여금 격리병실 간호를 기피하는 분위기를 조장하는 것이며 나아가서는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이직을 고려하거나 실제 이직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여 안정적인 간호사 확보에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
전공의 특별법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전협)가 제19기 회장 선거 공고를 발표했다.현재의 전공의 특별법 여세를 안고, 2015년 하반기와 2016년 상반기를 이끌어 갈 19대 회장 후보에 어떤 인재가 나타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협은 선거 공고가 발표된 7월 24일(금)부터 8월 3일(월)까지 10일간 선거인명부작성기간을 두고, 8월 4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이 날 등록한 후보자는 8월 18일(화)까지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으며, 전국의 전공의들은 8월 19일(수)부터 26일(수)까지 각 병원 전공의협의회가 지정한 장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투표 기간 중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직선제로 치러지는 대전협의 선거는, 대전협에서 제작한 투표함을 각 단위병원으로 보내고, 병원 내에서 투표 진행 후 그 투표함을 다시 우편으로 돌려받아 공개 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표는 8월 28일(금) 저녁 7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당선인 공고는 개표 다음 날인 29일(토)에 발표된다. 제19대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 중앙선거관리위
그동안 수술만으로 가능했던 새가슴 치료였지만 비수술적 요법인 흉부압박보조기를 통한 치료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새가슴은 선천적으로 가슴뼈가 과도하게 솟아나와 돌출된 형태를 한다. 이로 인해 숨을 들이마실 때 흉벽이 잘 팽창되지 않아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으며 부정맥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 주로 아동기에 발견되기 때문에 성장하면서 남들과 다른 외관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그동안 새가슴 치료는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환자가 주로 성장기 아동인 경우가 많아 수술을 망설이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이러한 수술을 대신해 보조기 치료가 주목받고 있는데 적절하게 시행하면 개선 정도와 재발률에서 수술 이상의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성수 교수팀은 2008년에 처음 국산 새가슴 치료용 보조기를 개발해 지금까지 200명 이상의 새가슴 환자를 치료했다. 이 중 치료를 완료한 86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모두 현저한 개선을 보였으며 6개월 이상 보조기를 착용한 56명에서는 재발도 나타나지 않았다. 4개월만 착용한 경우에는 호전은 보이나 불완전하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
서남의대 명지병원이 심정지 환자 이송 현장의 119구급대원에게 스마트폰을 이용한 의료지도 시범사업을 펼친다.구글글라스를 이용한 스마트 응급의료시스템을 시연했던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22일 오전 권역응급의료센터 회의실에서 '119 구급대원 등 응급구조사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시연회 및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심정지 등의 위급 환자에게 구급대원이 보다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해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선진국형 응급의료체계이다.이날 발대식에는 김형수 명지병원장과 응급의학과 교수진, 박종행 고양소방서장과 119 구급대원 등이 참석했으며, 보건복지부와 국민안전처, 국립중앙의료원 등 관련 부처들이 시범사업에 함께한다.명지병원은 지역 거점병원으로 참여해 지역 협력병원인 일산병원, 고양소방서 등과 함께 '지역위원회'를 구성, 교육 및 성과관리 등 정기적인 질 관리와 사업효과 평가를 수행함으로써 향후 제도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시범 사업에서는 지도 의사가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현장을 직접 관찰하며 구급대원에게 의료지도를 보냄으로써 전문적 판단이 필요한 약물투여도 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드는 8월, 뜨거운 여름 햇볕으로 인해 야외활동 시 ‘일광화상’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일광화상(sunburn)은 햇빛 노출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거나 부어오르다 심하면 물집이 생기고 오한, 발열 등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해당 부위에 따가움,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일광화상’질환의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2014년 8,720명으로 인구 10만명당 약 17명이 진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여성이 전체 진료인원의 52.7%(4,597명)으로 남성에 비해 약 1.1배 더 많았다. 연령별로 20~30대 환자가 전체 진료인원의 절반 가량이며 30대를 정점으로 이후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나타낸다. 2014년 기준 20~30대 환자의 비율은 46.3%이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다소 많았다. 월별 건강보험 진료인원 변화를 살펴보면 여름에 가장 환자가 많은데 특히 5월부터 8월까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5월과 7월은 전월 대비 약 2배로 환자가 증가하며 전체 진료인원 수가 가장 많은 달은 8월(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