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한 농촌마을에 사는 건강보험 가입자 신 모 씨는 지난해 말 무면허 상태로 사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마을 앞 노상에서 운전부주의로 도로 우측 배수로에 추락하는 사고로 ‘대퇴골간의 골절, 폐쇄성’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았다.그러나 신 씨의 사고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무면허 운전’ 및 ‘안전운전의무위반’ 등을 현저히 위반한 결과로 인정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단부담금 692만 5020원을 부당이득금으로 환수 고지했다.농어촌에서 고령자들의 이동수단이나 유원지 등에서 레저용으로 각광받는 사륜 오토바이지만 경운기와는 달리 도로교통법을 적용받는 엄연한 교통수단으로 면허 없이 운전하다 사고를 내 부상을 당하면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위원장 박병태)는 최근 열린 제18차 위원회에서 사륜 오토바이(all-terrain vehicle, 일명 사발이)를 면허 없이 도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신 모 씨에 대해 건강보험급여 적용이 불가하다고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신 모 씨는 지난해 11월 19일 도로에서 면허 없이 사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도로 우측 배수로에 추락하는 사고로 대퇴골간의 골절
경희의료원이 불혹을 넘겨 어느덧 42살이 됐다.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지난 4일, 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총 2부로 나눠진 이번 기념식에는 유지홍 의무부총장, 임영진 의료원장, 박영국 치과병원장, 최도영 한방병원장을 비롯해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는 치과․한방병원장 이취임식, 2부는 개원 42주년 기념식으로 구성됐다. 박영국 치과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능적 협진시스템을 통한 최고의 병원과 신의료기술․지식․정보 창출을 위한 연구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두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최도영 한방병원장은 “1인 1클리닉의 환자중심 의료환경 개편과 연구중심병원 지정사업 참여, 한방상품 개발을 통한 진료 외 수익을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서로를 향한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다”라며 “경희가족정신에 걸맞은 따뜻한 격려와 사랑, 미소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경희의료원이 되자”라고 밝혔다. 유지홍 의무부총장은 “경희의료원 구성원 모두가 우리의 가장 큰 재산이고 어려운 시기의 무거운 짐을 모두가 나눈다면 쉽게 극복할 수 있다
지난 5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전국에서 참여한 7개 유방암 환우 합창단의 핑크빛 희망의 하모니가 펼쳐졌다.한국유방암학회(회장 윤정한, 이사장 송병주가)가 ‘2013년 핑크리본 캠페인’의 하나로 개최한 ‘핑크리본 합창제’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참여한 7개 유방암 환우 합창단과 환우 가족으로 구성된 3백여 명의 합창단은 약 3시간 동안 서로의 실력을 겨루고, 함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핑크리본 합창제 그랑프리의 영예는 ‘푸른 열매’와 ‘울산아가씨(민요)’를 부른 이화의료원 여성암병원-행복바이러스 합창단에게 돌아갔다. 그랑프리 수상팀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하모니상의 영예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세유회핑크리본 합창단이 안았으며, 프렌즈상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유회 합창단, 멜로디상은 전남대학교병원 빛고을 백일홍 합창단, 스토리상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나눔애사랑 합창단에게 전해졌다.환우 합창단의 합창 경연 외에도 총 20인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핑크타이 합창단이 핑크색 나비넥타이를 매고,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열창해 참여 환자들과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국유방암학회 송병주 이사장은 “하모니가
“메디체크와 함께 ‘나의 허리둘레 알기’ 캠페인에 동참하세요.”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제4회 비만예방의 날(10월 11일)을 맞아 10.8(화), 전국 16개 시․도지부에서 ‘나의 허리둘레 알기’ 캠페인을 전개한다.지역주민의 왕래가 많은 지하철역, 번화가 및 터미널을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복부비만을 판정하는 허리둘레 측정을 비롯한 체성분 검사, 혈압 측정, 건강생활실천상담 등을 진행하며, 건강수치인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혈압, LDL-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ALT'를 지속적으로 기록, 비교할 수 있는 메디체크 건강관리 카드도 배부한다.건협에서 전개하는 ‘나의 허리둘레 알기’ 캠페인은 국민에게 복부비만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건강 개선을 유도하고자 진행하는 것으로, 숫자 ‘8’이 날씬한 허리를 연상케 하는데 착안해 매월 8일 전국 16개 지부를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다.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캠페인에는 지역주민 3,625명이 참여했다.지난 5개월간 실시한 ‘나의 허리둘레 알기’ 캠페인 결과에 따르면, BMI 측정자 3,607명 중 28.4%(1,026
대한신생아학회가 이른둥이 희망찾기에 나선다.대한신생아학회(회장 배종우)는 이른둥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인 ‘제2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병원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건강강좌는 ‘이른둥이 건강 관리’를 주제로 영양관리, 성장발달, 예방접종, 영유아 지원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며, 이른둥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건강강좌는 이른둥이 부모뿐 아니라 조산 가능성이 큰 산모 등 이른둥이 정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사무국(문의전화: 02-318-2261)을 통해 가능하다. 이른둥이는 면역체계가 약하고, 신체장기가 발달이 미숙하여 태어나는 순간부터 각종 질환 합병증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특히, 폐의 계면 활성 물질이 부족하여 호흡곤란증후군의 빈도가 높고, 여러 장기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아 각별한 치료와 보살핌이 필요하다. 대한신생아학회 배종우 회장은 “이른둥이는 출생 후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부모들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올해에도
분당제생병원 원장에 뇌수술 권위자로 알려진 신경외과 정봉섭 박사(사진)가 선임됐다.대진의료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분당제생병원 제7대 병원장에 정봉섭 신경외과 박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정봉섭 원장은 1955년 서울 생으로 경기고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분당제생병원에서 신경외과 과장과 진료부장을 역임했다. 김인숙 여사의 슬하에 1남 2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임기는 오는 2013년 11월 1일부터 2016년 11월 1일까지 3년이다.
건국대학교 병원이 의약품 도매업체들로부터 기부금을 받은 바 없다고 7일 밝혔다.검찰은 지난 5월부터 도매업체들이 의약품 거래를 대가로 기부금을 병원에 납부한 것으로 보고 이를 불법 리베이트로 간주해 수사를 벌여왔다. 수사대상에 오른 병원은 건국대병원 뿐만 아니라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대안암병원, 인제대백병원, 원광대병원, 대구 가톨릭대병원 등이다.이와 관련해 건국대병원은 원내 약품창고의 일부를 남양약품(주)에 임대하고 임대료 명목으로 금액을 교부받은 것과 관련, 관할청인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수사를 받아왔다.하지만 건국대병원은 지난 8월 29일 검찰로부터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검찰은 처분 결과에서, 건국대병원에 대해 “이 사건의 임대료는 임대차계약에 따른 약품 창고의 사용과 수익에 대한 대가로 지급된 금원으로 봄이 상당하고, 달리 의약품 판매촉진 목적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에 해당한다고 볼 만한 증거가 없다”며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다”는 판정을 내렸다. 한편 건국대병원은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지만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대안암병원, 인제대백병원, 원광대병원, 대구 가톨릭대병원 등 6개 병원에 대해서는 의약품 도매업체들
“심장수술 할 의사가 없어 큰일입니다. 우선 종합병원에서라도 흉부외과 의사를 의무적으로 채용하게 하고 전공의 수급을 위해 제도를 대폭 개선해야 합니다.”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김승진 회장(사진)은 지난 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무너져가는 흉부외과를 살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가 밝힌 대로 ‘만년 미달’ 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흉부외과의 전공의 지원율은 처참하다. 지원자가 너무 많아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성형외과나 피부과, 정신과 등과 정 반대 상황이다. 대한병원협회가 지난해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2013년도 레지던트 지원현황에 따르면 올해 60명을 정원으로 한 흉부외과 전공의 모집에 단 26명만이 지원해 43.3%의 지원율에 그쳤다.최근 5년간 흉부외과의 전공의 확보율을 살펴보면, 지난 2008년 43.6%, 2009년 27.3%, 2010년 47.4%, 2011년 36.8%, 2012년 41.7%에 그쳤다. 최근 10년 동안 흉부외과에 단 한명의 전공의도 지원하지 않은 병원도 있다.이대로 가다가는 흉부외과 의사를 동남아시아 등에서 수입해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린다.김승진 회장은 “흉부외과 전공의 수급을 위해서
이 철 연세의료원장이 7일, 몽골국립의과학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번 명예박사학위 수여는 연세의료원이 몽골국립의과학대학과의 학술교류협정을 통한 지난 20년간 몽골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 이 철 연세의료원장은 “몽골 최고의 의학교육기관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지난 1885년 에비슨 선교사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의료기관으로 시작한 우리 세브란스가 129년이 흐른 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 몽골 의료발전을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될 수 있었다는 것에 매우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밝혔다.또 “앞으로도 단순히 양 기관 차원의 교류가 아닌 양국 간 우호증진과 의학발전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연세의료원은 지난 1993년 3월, 처음 몽골국립의과학대학과 처음 협정을 맺고 의료진 파견 및 수련 활동 지원, 공동연구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1994년 7월 몽골 울란바타르에 연세친선병원을 개원, 진료를 통한 1차 의료모델을 제시했고 현지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몽골국립의과대학과의 자매결연을 맺고 교수파견, 초청연수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 소화기내과 김인희 교수가 세계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린다. 전북대병원은 김인희 교수가 세계인명 사전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4년판(2013년 11월 발간)에 등재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김 교수는 만성 B형 C형 간염의 항바이러스 치료효과와 내성, 간섬유화의 발생기전과 새로운 치료제 개발, 간경변증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 등 만성간질환 관련 연구를 통해 국제학술지(SCI/SCIE)와 학술진흥등재지, 국제 학술대회 등에서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는 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인명 사전으로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매년 정치·경제·사회·예술·의학·과학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을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는 미국 인명정보연구소(ABI) 올해의 인물, 영국 국제인명센터(IBC) 국제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고관절 골절 수술을 받지 않은 고령 환자가 수술을 받은 환자에 비해 사망할 확률이 4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정형외과 하용찬 교수팀(사진)이 ‘고관절 주위 골절 후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거부한 65세 이상 고령 환자의 나쁜 예후’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지금까지 고관절 골절 후 보존적 치료에 대한 사망률에 관한 연구 보고는 많았지만, 수술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문제로 수술을 거부하고 비수술적 치료만을 받은 환자의 예후에 대해 발표한 논문이 이번이 처음이다.하용찬 교수팀은 지난 3년간 65세 이상 고관절 골절 환자 451명 중, 고관절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지 않고 보존적 치료만을 받은 28명의 환자와 수술적 치료를 받은 56명의 환자를 비교 분석했다.수술을 받은 환자는 14%만이 사망한 반면에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는 64%나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고관절 수술을 받지 않을시 사망률이 4배나 높았다.특히, 환자가 수술을 받지 않은 원인으로 수술로 인한 위험성이 커 수술 자체가 힘든 환자의 경우가 36%인 반면에, 수술은 가능하지만 환자의 경제적인 비용문제로 수술을 받지 못한 경우가 64%나 되었으며, 이중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천연물신약 정책의 즉각적인 전면 재검토를 거듭 촉구했다.보건복지부는 현행 천연물신약 정책에 대한 해결책을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하지만 한의협은 “이 문제는 직능간 갈등이 아닌 국민건강과 관련된 중요한 사안이므로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가 다룰 내용이 아니”라며 “복지부가 나서 천연물신약 정책 전면 재검토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을 강력히 펼치고 있다.보건복지부가 천연물신약 정책에 대한 논의를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로 슬쩍 넘겨버리는 책임회피를 위한 면피행정의 전형을 보이고 있다는 것.특히 “천연물신약 정책에 즉각적인 해결에 나서기는 커녕, 오히려 이 사항을 한의사와 양의사의 갈등문제로 국한시켜 폄하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현행 천연물신약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거듭 촉구했다.또 “복지부가 한의협의 주장과 의견을 무시하고 ‘지금과 같은 식으로 천연물신약 정책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총력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은 이러한 암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아름다운 동행, 당신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5년 이상 생존해 완치 판정을 받은 암환자를 초청해 '암환자 장기 생존 축하 파티'를 개최했다.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누구나 죽음을 떠올리게 했던 무서운 질병인 암은 여전히 한국인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절반에 가까운 암환자가 10년 이상 생존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암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순남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암'이라는 질병을 이겨내고, 더욱 치열하게 노력하며 다시 인생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여러분이, 의료진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자랑스럽다"며 "여러분은 ‘암’이라는 질병으로 인해 외롭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다른 환우와 가족들에게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희망의 등불이며 용기와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멘토가 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암환자 100여명과 보호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완치 판정을 받은 장기 생존 암환우들이 자신의 암 극복 사례를 이야기하며 다른 암환우들에게 용기과 희망을
새누리당에서 박인숙 의원을 팀장으로 의료산업 활성화 TF를 발족시켰다.새누리당 창조경제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학용 정책위 수석부의장)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건의료 분야 정책개발을 위해 ‘의료산업 활성화 TF’(팀장 박인숙의원)를 구성했다.‘의료산업 활성화 TF’는 10월 7일(월) 낮 12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김학용 창조경제특위 위원장과 박인숙 팀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임명장 수여와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의료산업 활성화 TF’의 팀장으로 위촉된 새누리당 서울 송파갑 박인숙 의원은 의사 출신의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김회선, 김종훈, 류성걸, 이재영, 김장실, 김영우, 김희국, 김광림, 권은희 의원 등 당 소속 국회의원 10명과 이제호 전 대한유전의학회 회장, 라이문드로이어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 원장, 박명희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김홍진 주식회사 인성정보 U-Health 사업부 본부장 등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11명이 위원으로 위촉되었다.‘의료산업 활성화 TF’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 ▲Healthcare와 문화산업의 연계 ▲범부처 소통 창구 역할
노인환자가 병원에 입원하면 적혈구 수치, 혈색소 수치가 현저히 낮아져 인지기능과 주의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는 섬망에 주의해야 한다.특히 의사들도 이를 간과 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발견·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섬망’은 전반적인 인지기능과 주의집중력의 장애가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일시적인 정신장애를 말한다. 섬망은 노인 입원환자의 20%가 겪고 있고, 특히 허약한 노인에게서 발생 위험률이 높다. 과소행동성 섬망 진단되지 않는 경우 많아홍나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2013년 5월부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형외과에 입원한 65세 이상 노인 중 연구에 동의한 114명을 대상으로 섬망 위험 모델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섬망을 평가하기 위해 ‘의식장애 평가법’(Confusion Assessment Method;CAM)을 사용했고, 진단적 면담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직접 DSM-IV-TR 진단 시스템을 이용, 면담을 진행했다. 혈액 검사나 과거력 등은 정형외과에서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내용들을 확인했다.그 결과, 114명 중 16명이 섬망으로 진단되었고, 그 중 9명(52.6%)이 과잉행동성 섬망, 4명(25.1%)이 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