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세계 최빈국에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을 공급한다.화이자는 세계 최빈국 영유아 및 소아들의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을 위해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Alliance)의 AMC(Advance Market Commitment) 규정에 따라 자사의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을 추가로 유니세프에 제공하는 새로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폐렴구균성 질환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 중 전세계 5세 미만 영유아의 대표적인 사망 원인 중 하나이다. 프리베나13은 백신에 포함된 13개의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한 폐렴구균성 질환을 예방해 주는 백신이다. 주요 OECD 나라에서 접종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 예방과 급성중이염 예방을 위해 접종되고 있다.AMC는 세계 최빈국들을 대상으로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된 혁신적인 공중보건 기금지원방식으로, 예방접종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아동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글로벌 의료 파트너십인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Alliance)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새로운 공급계약 조건에 따라, 화이자는 먼저 체결된 두 건의 계약을 통해 이미 공급된 4억8,000만 접종분의 백신에 이어,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공식 어플리케이션 ‘3W 핑크다이어리’의 안드로이드앱 버전을 새롭게 공개했다. 3W는 ‘What Women Want’에서 따온 머리글자 3개의 W이며, ‘여성의,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애플리케이션을 뜻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이미 지난 2011년 국내 의료단체 최초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생리주기 애플리케이션 ‘핑크다이어리’를 선보였으며,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2012년에는 아이폰용 ‘3W 핑크다이어리’를 공개했고, 이번에는 ‘3W 핑크다이어리’ 안드로이드앱을 내놓은 것이다. ‘3W 핑크다이어리’ 앱은 여성들이 필요로 하는 생리주기 계산을 생리시작일과 종료일 입력만으로 편리하게 계산해 캘린더에 표시해 주며, 남녀 구분 없이 건강한 몸매를 관리할 수 있도록 비만측정(BMI) 계산기를 통해 BMI 지수의 추이를 월별 그래프로 나타내 준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공식 애플리케이션답게 전국 3000곳에 이르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소속 의료기관도 사용자 위치기반으로 검색해 알려주며, 관심 의료기관에 예약이나 문의전화도 즉시 걸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는 설명이다. 노트 기능은 그날 그날의 날씨와 기분, 일정 등을 기록할 수 있고, 비밀
세계적으로 연 31만명이 발생하는 난치성 결핵 환자 치료의 길이 열렸다.국내 연구진이 기존 의약품에 대한 강한 저항성으로 인해 퇴치가 어려운 난치성(내성) 결핵균을 효과적으로 사멸시키는 혁신신약 후보물질(물질명: Q203)을 개발한 것이다.Q203은 결핵균의 세포 호흡을 담당하는 핵심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결핵균을 죽이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치료 후보물질로, 이를 통해 향후 난치성 결핵 환자(다제내성 및 광범위내성 결핵 환자)의 치료기간 단축 및 완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케빈 페트 박사와 김재승 박사 연구팀, 그리고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설립한 바이오 벤처회사인 (주) 큐리언트(대표 남기연)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의 연구비 지원으로 수행됐다.연구결과는 의과학분야 권위지인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 8월 4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논문명 : Discovery of Q203, a potent clinical candidate for the treatment of tuberculosis)그 외 연세대 의대 조상래 교수, 노바티스 열대성질환연구소(NITD),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치과재료 허가심사 관련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식약처는 치과재료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2등급 치과재료 허가심사 자료 작성 민원설명회’를 오는 8월 8일 서울 양천구 소재 서울식약청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주요내용은 ▲허가심사신청서 작성요령 ▲첨부자료의 요건 ▲보완요구 주요사례 ▲치과재료 허가심사 관련 질의응답 등이다.2등급 치과재료는 허가심사 대상 치과재료 중 83%를 차지하고 있고, 일반 의료기기와 달리 완제품이 아닌 재료로 허가되어 허가심사관련 민원질의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2등급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업무는 지난해 4월8일부터 식약처장이 지정한 민간심사기관에서 위탁 수행하고 있다.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치과재료 제조‧수입 업체의 허가심사 자료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업체 담당자들이 많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신 등 국가출하승인의약품 신청절차가 현실에 맞게 간소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의 국가출하승인 신청을 간소화하는 내용의 식약처 고시 ‘국가출하승인의약품 지정, 승인 절차 및 방법 등에 관한 규정’을 지난 7월 31일 일부 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생물학적제제의 국가출하승인 신청 시 서류 제출기한 연장 및 검정 면제대상 확대 등을 통해 수출증대 및 제약업체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고시의 주요 개정내용은 ▲제조 및 품질관리요약서 제출기한 5일 연장 ▲검정면제 대상 확대 ▲완제품 검정 시 면제 시험 확대 등이다.그간, 국내에서 제조한 생물학적제제는 동일한 제조번호 제품도 출하 시 매번 국가출하승인이 필요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동일 제조번호인 경우에는 수입 제제와 동일하게 검정을 면제 받게 된다.이번에 면제되는 시험은 ‘단백질 함량시험’, ‘난알부민함량시험’, ‘HIV항체시험’이다.국가출하승인제도는 생물학적제제 중 백신, 혈장분획제제, 항독소 등에 대하여 유통 전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자료’ 및 ‘완제품 검정’ 결과를 종합평가해 완제품 출하를 승인하는 제도(Lot Release System)이다.식약처는
면역결핍 환자도 신장 이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말기신부전환자가 면역결핍질환을 앓고 있더라도 신장이식 후 면역억제제와 예방항생제로 잘 관리 받으면 감염 등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신장이식팀은 지난해 12월 만성육아종병과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는 최용석 군(가명, 15세 남)의 신장이식에 성공했다. 만성육아종병은 면역계의 특정 세포(식세포)에 유전성 이상증후군이 생겨 면역력이 저하되고 감염이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면역결핍 질환으로 나쁜 균이 우리 몸에 침투하여도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다. 최 군은 만성육아종병으로 출생 직후부터 반복되는 감염으로 항생제를 비롯한 다양한 약제를 지속적으로 맞아 왔다. 그 후유증으로 7세 때부터 신장 기능이 점차 나빠지기 시작했다. 최 군이 14세가 될 무렵, 사구체 여과율(신장이 일정 시간 동안 특정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혈장량으로 신장 기능을 잘 반영하는 지표)이 15mL/min 이하로 떨어지며 말기신부전 상태가 되었다. 생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 또는 신장이식을 받아야 했다. 투석을 받으려면 투석용 혈액도관이나 복막도관을 몸에 삽입한 채 지내야 하나, 면역력이 낮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오는 9월 12일(목) 서울 역삼동 GS 아모리스홀에서 ‘보편적 의료보장의 가치 극대화: 이론, 경험 그리고 시사점’을 주제로 2013년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한스 마스 교수(Hans Maarse, 네덜란드, 마하트리치 대학교)가 ‘필수의료보장과 가치극대화에 대한 정치·경제학적 관점과 유럽의 사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시작한다.이어 아시시 자하 교수(Ashish Jha, 미국, 하버드 대학교)가 ‘가치기반 의료 보험급여: 이론적 관점과 미국의 경험’에 대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며 하지모토 히데키 교수(Hashimoto Hideki, 일본, 동경 대학교), 레이첼 루 교수(Rachel Lu 대만, 창궁 대학교), 김윤 소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소)은 일본, 대만 그리고 한국의 급여확대의 쟁점과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보편적 의료보장(UHC)에 대한 유럽, 미국 등 보건선진국과 보장성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보건의료분야 종사자 및 연구자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심평원은 기대하고 있다.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희망자는 8월 5일(월
명지병원이 러시아 현지서 의료 세미나를 개최했다.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지난 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러 건강검진 및 의료교류’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명지병원은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통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국립 블라디보스토크 의대 교수 및 학생, 연해주 보건의료 관계자,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김세철 명지병원장의 인사말과 러시아 연해주투자청 코소라포브 고문의 축사에 이어 의료진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세미나 주제발표는 명지병원 전승호 종합건강진단센터장이 ‘한국의 건강검진 및 암 검진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소화기내과 김희만 교수가 ‘명지병원을 방문한 러시아인들의 소화기 질환’, 비뇨기과 김상진 교수가 ‘한국 비뇨기질환 치료의 현황’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이번 세미나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병원서비스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김세철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사회가 발전할수록 치료보다도 예방과 조기진단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마련”이라며 “명지병원이 블라디보스토크에 세운 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16일까지 ‘국민건강보험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국민건강보험 SNS 서포터즈는 건강보험 제도 및 정책의 중요성과 가치를 국민들에게 쉽고 빠르게 홍보하며, 온·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여 국민건강보험을 알리는 홍보 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또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건강보험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평소 블로그 또는 트위터 등 SNS 활용에 열정적이면서 글쓰기, 사진, 영상 등 미디어에 흥미를 가지고 있고, 국민건강보험의 정책 및 제도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이나 주부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모집인원은 4개팀 총 50명이며, 오는 16일까지 ‘SNS 서포터즈 공식카페’(http://cafe.naver.com/nhisgijadan)에서 서포터즈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nhicblog@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모집인원(50명) : 건강보험제도 홍보단 20명,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홍보단 10명, 건강검진 등 예방증진 홍보단 10명, 해외 건강보험제도 연구단 10명최종 선발자는 오는 21일 ‘SNS 서포터즈 공식카페’를 통해 발표되며, 오는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한의계가 대한약사회와 전면전을 선포했다.대한한의사협회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TFT는 한의계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한 대한약사회에 강력한 비판의 메시지를 날리고 전면전을 선포했다.약사회는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한의계가 첩약 보험급여 시범사업의 즉각 시행을 촉구하면서 한약조제 약사를 제외하라는 것은 망언이라고 일축하고 “건강보험 재정이 마치 자신들만의 것 인양 착각하는 직역 이기주의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첩약 건보 TFT는 한약조제약사에 대해 “한약사 제도가 도입되며 한의사에서 한약사로 이어지는 한약 직능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기존 양약사들의 기득권을 인정한 경과조치에 불과하다”고 밝혔다.또 “새로운 제도에도 경과조치가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약사회의 주장이야말로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한약조제약사에 대해 “100종 처방 조제에 대한 자격증에 불과한 자격으로 한방건강보험으로 들어오는 것은 한약분 쟁때 합의한 이원화시스템을 붕괴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특히 지난 1996년 “전문성이 전혀 없는 시험으로 3만명에 달하는 한약조제약사가 대량 배출됐지만, 이들은 현재 한약시장의 2.6%를 점유하는데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TFT는 “한약의
세계여자의사회 회원들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을 방문해 여성암병원과 레이디병동, 모자센터 등 여성 친화적 진료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1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된 2013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제니스 촹(홍콩), 루시 에리바(나이지리아) 등 세계여자의사회 소속 여의사들은 한국 병원 투어의 일환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을 방문했다. 이순남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의료원은 한국 유일의 여자 의과대학 부속 의료기관으로서 한국 여자 의사의 산실이었다”며 “오늘 방문이 세계 여성 의학 발전과 자국의 병원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홍보동영상 시청 후 이대여성암병원, 건강증진센터, 레이디병동, 모자센터를 차례로 둘러보며 체계화된 진료 시스템과 여성 친화적 진료 환경에 찬사를 보냈다. 특히 남자와 여자가 별도의 공간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건강증진센터 진료 시스템과 모자센터 온돌형 입원실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투어에 참여한 제니스 촹은 “한 공간에서 진료와 검사를 원-스톱으로 실시하는 진료 시스템과 한국 고유의 문화를 잘 접목 시킨 병실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스케일링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으로 풍치예방 및 관리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일부터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치석제거(스케일링)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실시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치은염 및 치주질환(K05)’ 진료인원이 지난 2008년 673만명에서 지난해 843만명으로 5년새 약 170만명이 증가(25.3%)한 것으로 나타났다.총 진료비는 지난 2008년 약 2,970억원에서 지난해 약 4,936억원으로 5년새 약 1,966억원이 증가(66.2%)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0.7%로 나타났다.지난해 기준 치은염 및 치주질환의 성별 진료인원 점유율을 살펴보면 남성이 약 50.2%, 여성은 약 49.8%였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4.5%, 여성 4.7%로, 성별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었다.지난해 연령별 점유율은 50대가 23.1%로 가장 높고, 40대 19.8%, 60대 14.2%의 순으로진료인원 10명 중 7명은 40세 이상(66.7%)으로 나타났다.0~9세의 소아‧아동(3.3%), 10~19세의 청소년(6.3%)에서는 상
“세계여자의사회가 가정폭력과 성폭력 예방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구로 거듭날 것이다.”박경아 연세대학교 해부학교실 교수가 제30대 세계여자의사회 회장에 취임했다.지난 1일 개최돼 3일간의 여정을 마친 제29차 세계여자의사회 학술대회 폐회식과 함께 박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3일 이화여대 ECC캠퍼스 삼성홀에서 개최됐다.박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 30대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하며 이 자리에서 취임사를 하게 된 것을 무한히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임기 3년동안 세계여자의사회 회장으로서 회원국을 늘려 더 많은 여의사들이 참여해 세계여자의사회가 더욱 강력하고 우뚝 선 기관이 되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 여성과 아동의 건강, 특히 가난한 환경에 처해 있는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 신임회장은 특히 성폭력과 가정폭력 등 폭력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성폭력과 가정폭력의 희생자는 대부분 여성과 아동이기에 여의사들이 각 나라에서 성폭력과 가정폭력에 대항하여 이끌어 나간다면 이 세상은 함께 살아가기 더욱 좋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신임회장은 “세계에서 여의사나 여성과 아동의 건강이나 성폭력 및 가정폭력에 관한
치료용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즉각 시행을 촉구하며 단식투쟁에 돌입한 첩약건보 TFT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 집행부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투쟁을 위해서는 협회 로비만을 사용해야 한다며, 그 외 공간 사용은 무단점거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TFT는 2일 서울 가양동에 위치한 한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약사를 배제한 첩약 시범사업 즉각 실시를 요구하며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하지만 한의협 집행부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 한의협 회관 로비 외 공간사용은 무단점거로 간주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김필건 협회장 명의의 공문을 2일 임장신 TFT 위원장에게 보내며 TFT의 투쟁활동에 브레이크를 건 것이다.당초 우려했던 대로 첩약건보 시범실시와 관련, 한의협 집행부와 TFT가 입장차를 나타내며 양측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내부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산하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 TFT는 지난 7월 14일 한의협 임시대의원 총회의 의결을 거쳐 지난 22일 정식으로 발족했다.하지만 김필건 한의협 회장 집행부는 임총을 거쳐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 TFT 발족이 결정되자마자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시범사업 참여 결정의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
낙태 반대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산부인과 의사들의 모임인 진오비에서 미국에서 활발히 낙태 반대 활동을 하는 3인의 여의사를 초청, ‘낙태후 후유증’에 대한 강연을 개최한다.진오비는 “올해는 우리사회의 낙태가 급증하게 된 결정적 계기인 모자보건법 제14조 ‘인공임신중절술의 허용 한계’가 제정된 지 40주년이 되는 해”라며 “우리나라는 지난 수십년간 수많은 낙태를 하면서도 여성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학적 연구나 논의가 이뤄진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이에 이번 초청강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