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미국과의 공동임상연구 협력을 강화한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미국 NCI(미국암연구소)에서 지원하는 미국의 다기관공동임상연구조직인 SWOG에 가입해 환자 등재와 지속적인 연구 과제 발굴에 참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2001년 미국 NCI(미국암연구소)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미국 NCI에서 지원하는 임상연구 협력 그룹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임상연구 수행이 활발한 미국의 SWOG에 2011년 12월에 가입했고 현재 총 28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SWOG는 지난 1956년 조직돼 매년 5000명의 피험자를 그룹 연구에 등록시키고 있고 100여개의 임상연구를 수행 중이며 4000명 이상의 의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대규모 임상연구협력그룹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한국, 멕시코 등 남미 5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등을 포함한 다 국가의 참여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국립암센터에서 처음으로 참여하는 과제는 SWOG 유방암위원회의 유방암 관련 과제로서, 전체 책임연구자는 M.D. Anderson Cancer Center의 Ana M. Gonzalez-Angulo박사이며, 국립암센터에서는 노정실 임상시험센터
한강성심병원이 헬기로 중화상환자를 이송해 초기 처치효과를 보고 있어 주목된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은 지난 2월, 중앙 119구조단과 화상응급치료 업무협약 체결한 이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전남 순천시 연향동 D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3도 화상 응급환자를 소방방재청 중앙 119구조단 EMS헬기로 이송해 신속히 치료했다. 이 환자는 전신 83% 화상을 입고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 화재 발생 직후 인근 병원에 이송 되었지만 화상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설과 의료진이 없어 한림대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을 결정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신속하게 중앙 119구조단에 헬기이송을 의뢰했고, 화상전문 의료진이 헬기에 탑승, 전남 순천으로 긴급 출동했다. 의료진은 환자 상태를 파악한 뒤 헬기 내에서 지속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했고, 서울 여의도 노들섬(중지도)헬기장에서 대기 중이던 구급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했다. 사전에 연락받은 의료진은 구급차 도착과 함께 환자에게 즉시 집중치료를 실시했다. 현재 환자는 초기 화상처치를 받고, 안정적인 생체징후(혈액, 맥박, 체온, 호흡)를 보이고 있지만,
명지병원과 서울대병원의 상호협약에 따라 서울대병원에 재직 중인 유명 교수진들이 명지병원에서 정기적인 진료를 시작한다.명지병원은 이달부터 양한광·박규주·한원식 교수 등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교수진이 명지병원에서 협진교수 자격으로 월1~2회 정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명지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 2월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맺은 결과이며, 지난 4월 후속작업으로 추진된 진료과별 협력강화 약정에 따른 것이다.가장 먼저 진료를 시작하는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양한광 교수는 오는 5월 24일 첫 진료를 시작, 정기적인 협진과 수술을 하게 된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위암센터장을 맡고 있는 양 교수는 위암, 기질종양, 복강경 분야를 진료한다.오는 5월 27일부터 명지병원 진료를 시작하는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한원식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 유방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전문진료분야는 유방암, 양성유방종양, 유방질환 등이다.또 서울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분과장을 맡고 있는 박규주 교수는 오는 6월 7일부터 명지병원 진료를 시작하는데 대장항문질환, 대장항문암, 후복막종양, 재발성암을 진료한다.명지병원은 이번에 진료가 확정된 교수진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협진 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3대 비급여,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공개토론회를 5월 23일(목) 오후 2시부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는 지난 달 26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관련 기관별 공개토론회 개최 계획(총 5회)에 따라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토론회이다. 토론회는 공개적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이번 토론회에서는 3대 비급여 항목(상급병실료, 선택진료료, 간병비)의 환자부담 경감을 위한 개선방안과 관련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주제발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연구위원이 맡아 3대 비급여 개선방안을 둘러싼 쟁점들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본 토론회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상영 건강보장연구실장이 좌장을 맡아 학계, 환자단체, 시민단체, 공급자 단체, 정부 등의 전문가들이 3대 비급여 건강보험 적용가능성 여부 및 관리 방안, 환자부담 경감을 위한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패널 토론자로는 권병기 보건복지부 비급여개선팀장, 김 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소장, 김진현 서울대학교 교수, 박은철 연세대학교 교수, 안상호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대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상으로 꼽히는 사사카와 보건상 수상자가 한국에서 두 번째로 나왔다.박노례(75)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 석좌교수는 오는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제66차 정기총회에서 ‘사사카와 보건상’을 수상한다.박 교수는 세계 곳곳의 의료취약지역의 보건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상패와 3만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보건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꼽히는 사사카와 보건상은 한국에선 1994년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장관 이후 두 번째 수상이다. 박 교수는 지난 1958년 충남 공주병원 간호사로 시작해 현재까지 54년 동안 간호사, 공무원, 교수 등으로 재직하며 우리나라와 보건 취약국가를 위한 많은 보건활동을 했다. 인제대학교는 박 교수가 우리나라 최초로 지역사회에서 지역의 건강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건강조사 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지역의 문제를 진단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또 단편적이고 일회적인 교육은 실제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지식, 태도,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능력중심 전문가 양성프로그램(FMTP)을 도입해
이대여성암병원이 여성들이 뽑은 최고 명품 여성암병원으로 선정됐다.지난 2009년 3월 개원한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이 2일 서울컨벤션 일루미나홀에서 열린 ‘제15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시상식에서에서 이대여성암병원이 여성암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지난 1999년 시작된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은 여성신문사가 기업 및 기관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제정한 상이다.명품 대상은 기업 및 기관의 브랜드 평가로 제품의 품질 우수성,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여성소비자 대상 온라인 조사와 자문위원단 및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종합해 선정한다.이대여성암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여성암 전문의와 차별화된 여성 친화적 진료 서비스 ▲여성암 환자만을 위한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 및 시설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는 최신 첨단 장비의 지속적 도입 등을 높게 평가 받아 명품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암 진단 후 1주일 이내 시술, 여성암 환자 전용 레이디 병동, 여성만을 위한 여성건진센터 등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혁신적인 진료 서비스를 도입해 여성암 환자의 큰 호응을 받음으로써 의료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백남선 이대여성암
단국대병원이 지역 고위험 신생아 치료에 적극 나선다.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21일 병원 대강당에서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 이후에는 ‘신생아 치료의 역사’와 ‘주산기에서 스테로이드 치료와 뇌 발달’ 등을 주제로 국내 전문가, 학계,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심포지움이 진행됐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2.5kg 미만의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로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8년부터 24개소(230병상)의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선정하는 등 미숙아 집중 치료와 관련한 지역별 불균형 해소에 나서고 있다.한편 충남 지역에서는 저출생 체중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신생아 집중치료실 병상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였다. 실제 신생아 집중치료실 병상 당 저출생 체중아 수도 충남이 22명으로 전국 16.2명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해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지정받아 전문 의료진과 시설, 의료장비 등을 보완하고 지난 3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새롭게 개소한 단국대병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는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강순심)가 오는 2018년 간호인력 개편 시행을 확신하며 이를 대비해 올해 보수교육 이수 회원을 대규모로 늘린다는 계획이다.간무협은 22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의료전문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간무협은 지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올해를 의료선진국형 간호인력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 15일에는 협회 내 사이버연수원을 오픈했다.자체적으로 시행하는 보수교육 이수로 현재의 간호조무사를 대부분 1급 실무간호인력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한다는 게 간무협이 회원들의 보수교육 이수를 적극 홍보하는 이유다.특히 간무협은 보수교육 이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 6만여 곳의 보건의료기관 및 장기요양기관의 기관장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보수교육 홍보 리플렛’을 제작해 우편발송 했다고 강조했다.간무협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한 사이버연수원에서는 보수교육 신청과 회비·교육비 납부부터, 온라인 영상강의 과목선택과 수강까지 ‘원스톱서비스’가 이뤄진다. 또 ‘현장교육참여신청서’, ‘회비·교육비영수증’, ‘보수교육이수증’도 회원이 직접 출력할 수 있고 회원이 신청한 현장교육 일자, 보수교육 이수여부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오
오는 20일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에 맞는 성년의 날이다. 성년의 날은 만 20세가 되는 성년들에게 사회인으로서의 책무,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정해진 법정기념일이다. 오는 7월부터 민법상 성년 기준 나이가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개정되면서 올해는 1993년생과 1994년생이 모두 성년의 날 대상이 된다. 성년의 날을 맞아 어떤 선물을 받고 싶은지 물어보는 설문 결과 30%가 넘는 응답자가 손목시계를 선택했고, 그 다음으로는 상품권, 가방, 정장, 구두 등이 그 뒤를 이었다고 한다. 손목시계를 받고 싶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것에 대해, 이제 성년으로서 책임감을 표현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성년이 된 자녀를 둔 부모님 입장에서는 장성해 곧 내 품을 떠날 자녀들에게 무엇보다 건강을 선물하고 싶을 것이다. 특히 성년은 법적으로 성적 자유가 허용되는 시기인 만큼, 성적 책임 또한 일깨워주는 의미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또한 의미있는 선물로 추천될 만하다고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밝혔다. 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성년의 날 기념 선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실용적인 선택이기도 하다. 성적 접촉에 따라 전파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은 성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을 다룰 경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안팍의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본회의가 임박했음에도 뚜렷한 윤곽이 나오지 않아 야권의 움직임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지만 경상남도는 폐업을 강행한다는 입장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경상남도와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4월 24일 진주의료원 폐업을 한달간 유보하고 이날부터 노사대화에 나서 매주 세 차례 특별교섭을 진행해왔지만 지난 13일 있었던 9차 교섭 이후 중단돼버리고 말았다.경남도는 대화재개 시한을 오늘인 22일로 잡았고 경남도의회는 이튿날인 23일 오후 2시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을 다룰 예정이어서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촉각을 곤두세고 있는 것이다.결전의 날이 임박했지만 현재 노사교섭은 중단된 상태이고 경남도는 폐업을 강행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야권은 민감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김용익 민주당 국회의원과 보건의료노조는 21일 진주의료원에 입원했던 환자들이 의사나 도청공무원에 의해 강제퇴원을 당했고 퇴원 이후에도 제대로 된 의료시설 이용을 하지 못해 의료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사망자까지 발생했다는 설문조사를 발표하는 등 경남도를 압박하고 나섰다.통
흡연에 동심과 건강을 다친 아이들이 자신들의 심정을 직접 글에 담아 잘 표현해 글짓기 대회에서 입상했다.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와 소년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후원한 제19회 초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에서 저학년부 최예인(안양시 해오름초 2학년), 고학년부 박효빈(대구시 달산초 6학년) 어린이가 대상(보건복지부‧교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1만728편의 작품은 예심을 거쳐 지난 10일 동화작가 송재찬, 이상교씨 등 5명의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본심이 진행됐으며 이날 대상, 금상 등 7개 부문 94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가족·이웃의 건강을 생각하는 진정성이 높은 글, 특히 기교를 부리지 않고 어린이다운 순수한 생각을 그대로 드러낸 글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반면, 정해진 분량(원고지 7장 안팎)의 절반도 안 되는 글, 어른이 손댄 흔적이 있는 글, 인터넷이나 책에서 가져와 짜깁기한 글, 주제가 하나로 모아지지 않고 중간에 옆길로 새는 글 등은 낮은 점수를 매겼다고 밝혔다.저학년부 대상에 뽑힌 ‘냄새 안 나는 아빠’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매일 나오는 금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규모 플래시몹 행사가 펼쳐진다.대한심폐소생협회는 일반인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CPR(cardiopulmonary resuscitations) 플래시몹 이벤트를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 3시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5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기존의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은 시설 안전관리자 혹은 소수의 희망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 심폐소생술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실행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공공장소에서 플래시몹으로 보여주는 대중 캠페인을 벌이는 것이다. 이날 이벤트는 서울 아셈타워광장, 대전역, 광주 유스퀘어광장, 동대구역, 부산역 분수대광장에서 해당 지역의 응급구조학과와 간호학과 대학생들 300여명의 자발적 참여와 서울강남소방서, 광주서부소방서,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등의 협조로 이루어진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새롭게 선정한 심폐소생술 캐릭터 ‘쿵쿵맨과 콩콩걸’과 로고송도 선보이게 된다. CPR의 대중홍보를 위한 ‘세상을 살리는 캠페인’은 지난해 7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처음 열려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 법인개원 제19주년 기념식이 지난 20일 오후 5시,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센터 9층 강당에서 진행됐다.행사는 ▲국민의례 ▲연혁보고 ▲포상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대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법인으로 전환되고 19년이 지난 지금 부산대병원은 전국 8위 상급종합병원, 전국 국립대병원 중 병상규모 1위라는 내실과 외형을 두루 갖춘 존경받는 병원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이 모든 성과는 임직원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과 노력이 없었다면 결코 달성할 수 없었던 놀라운 기록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임직원이 단합하고 소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갑시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부산대병원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4명(단체)에게 표창 및 상금을 수여했으며 참석자 대상으로 노트북,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을 걸고 행운권을 추첨하는 시간도 가졌다. 포상수상내역*피부과 김문범 교수 - 전국최초 모즈현미경도식수술 1000례 달성*소화기내과 허정 교수 - 우두 바이러스를 활용한 간암치료제 연구 *아미봉사단 김윤진 교수 - 의료봉사 20년, 무료진료 800회 달성*양산병원 간이식센터 주종우 교수 - 영남
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는 오는 24일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성공과 대한결핵협회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내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개최한다. 대한결핵협회는 1953년 창립 이래 60년간 정부와 함께 주도적으로 결핵퇴치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국가 의료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결핵은 현저히 감소했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결핵유병률, 발생률 및 사망률, 다제내성환자 수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협회는 결핵퇴치를 공동의 목표로 하는 유관기관과의 소통 및 토론을 통해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성공과 창립 60주년을 맞는 협회의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워크숍은 정근 대한결핵협회장의 주재 하에 전병률 질병관리본부장, 이종구 서울대학교병원 대외정책실장, 권동원 본회 부회장(전 WHO 결핵관리 자문관), 김상환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부총재가 참석해 국가결핵관리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향후 우리나라 결핵퇴치를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대한결핵협회 정근 회장은 “정체되어 있는 결핵 발생 및 사망률을 하루 빨리 감소시키고, 다제내성률을 줄이는 등 국내 결핵
진주의료원에 입원했던 환자들이 의사나 도청공무원에 의해 강제퇴원을 당했거나 퇴원 이후 제대로된 의료시설 이용을 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용익 의원실과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유지현 이하 보건노조)는 진주의료원 퇴원환자 실태 면담조사 결과 및 총력투쟁 계획을 21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실과 보건노조는 지난 2월말 경상남도의 진주의료원 폐업결정 이후 많은 국회의원들과 노조․시민사회가 다양한 정상화 방안을 제시했지만 경상남도가 여전히 폐원수순만 진행할 뿐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4월 30일(화)부터 5월 7일(금)까지 8일간 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용익 국회의원과 보건의료노조가 정백근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진주의료원 페업방침 발표 이후 퇴원환자 실태에 대한 합동조사를 실시한 것이다.조사는 치료가 끝나 정상적으로 퇴원한 환자와 사망 또는 면담을 거부한 20여명 환자를 제외한 42명 환자에 대해 면담방식으로 이루어졌다.조사 결과,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하기 위해 퇴원·전원 과정에서 압박과 종용이 실제로 광범위하게 존재했고, 전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