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사회는 28일 인천로얄호텔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3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의결했다.김남호 인천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까지 도가니법과 리베이트쌍벌제, 응급실당직법 등 합리적이지 못한 의료악법이 통과돼 현재 시행되고 있다”라고 불만을 나타냈다.특히 그 중 응당법에 대해 “의료현장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탁상공론의 표본”이라고 지적하고 리베이트쌍벌제에 대해서도 회원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라며 박근혜 정부가 들어섰지만 여전히 험난한 여정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많은 이들이 복지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국민 건강은 사각지대에 몰리게 됐다며 “세상에 공짜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나아지길 모두 바란다”라고 밝혔다.또 의협집행부에 대해 이럴 때일수록 회원소통과 반대의견에 귀 기울이는 포용력을 보여줘야 하고 회원들도 일치단결해 의협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장은 회원들의 권익도 중요하지만 의사들이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하는 일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의사들은 의무적으로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형선 인천시의사회 회장도 인사말에서 “세상에 값싸고 질 좋은 건 없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선포식’에 불참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아직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방안에 대해 결론나지 않은 상태에서 병원협회가 ‘강제성’ 이라는 표현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전협이 28일 오후 7시에 예정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선포식’에 불참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는 것.병협은 이날 예정된 선포식은 모니터링 평가단을 통해 실효성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강제, 규제, 감시’라는 개념을 포함하는 것은 기본 정신에서 위배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자율적 개선에 앞서 이와 같은 문구는 수련의 각년차간 불화로 수련환경을 오히려 해칠수 있다는 것.병협은 대전협이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강제화’의 의미를 법제화가 아니라 미이행시 실질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이라고 하고는 있지만, 새롭게 도출될 전공의 수련 개선방안을 실천에 옮기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병원협회를 비난하고 애써 준비한 선포식을 무산시킨 것은 책임없는 행동이라는 것이다.또 앞으로 모니터링 평가단에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방안이 확정
노인요양병원이 노인의료복지에 있어 제 역할을 있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관순헌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의료복지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하다며 이를 위해 복지부에 ‘노인건강복지 TF’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노인건강복지 TF’는 현재 중장기 대책을 추진 중이며 요양병원을 급성기질환과 만성기질환 중간단계의 아급성병원 모형으로 재정립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아급성병원 모형은 요양병원을 치매와 재활치료 등까지 담당할 수 있는 분야별로 특성화된 병원모델이다.특히 앞으로 호스피스와 의료전달체계도 TF에서 같이 논의할 것이라며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현장의견 수렴과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작업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또 새로운 요양병원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전문가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할 것이라며 노인요양병원협회에도 참여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 노인요양병원협회에 참여요청 공문을 이번 주중에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 과장은 노인요양병원이 노인의료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극소수 불량한 병원들때문에 침소봉대돼 전체 노인요양병원의 명성을 저해하고 있다며 노인요양병원의 역할의 평가를 사
건정심의 토요휴무가산 및 일차의료활성화에 대한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의사총연합은 의사협회의 요구안을 받아들일 것을 건정심에 촉구했다.전의총은 의협의 지난 건정심 탈퇴와 토요일 휴무투쟁은 의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양심에 따라 진료하며 정당한 대가를 받는 올바른 의료환경을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또 이후 의협의 건정심 복귀에 대해서는 토요휴진투쟁의 결과로 보건복지부와의 의정협상이 개시된 것에 따른 것이었다고 강조했다.이어 의협의 건정심 복귀 이유는 다름 아닌 박인숙 의원에 의해 발의된 건정심 구조개편안과 토요수가 개선이었다며 사실 의협 대다수의 회원들은 정부의 진정성을 신뢰할 수 었다는 이유로 복귀를 반대했었다고 전했다.전의총은 현재의 원가에 못미치는 저수가 정책으로 적정진료가 불가능한 현 상황은 불합리하다며 건정심에 대해 의료제도나 정부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또 약사들과 제약회사들만 챙겨주면서 건보재정을 망가뜨린 돈 먹는 하마같은 의약분업의 실태 파악조차 하지 않는 어용기구에 불과하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전의총은 토요휴무가산 및 일차의료활성화 방안에 대한 건정심의 결정을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라며 이번에도 의료계의 요구를 거부한
부산대병원 제25대 병원장(법인 8대) 정대수 박사 취임식이 응급의료센터 9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정 원장은 지난해 12월 5일 이사회 추천을 거쳐 올해 2월 1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임명 승인을 받았으며 임기는 오는 2016년 1월 31일까지다.정 원장은 취임사에서 ‘부산대병원 비젼과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화합적인 조직문화 창출’, ‘양한방 협진 동시진료체계 구축’, ‘의생명, 공학계열의 융합연구’를 통해 부산대병원을 ‘최상의 진료로 믿고 수술 받을 수 있는 병원’, ‘가슴으로 다가가는 고품격 병원’으로 만들 것 이라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기섭 부산대학교 총장과 역대병원장을 포함한 내외귀빈,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력소개, 취임사, 부산대 예술대학의 축하연주 순으로 진행됐다.정 원장은 주요약력은 다음과 같다.▲56년생 ▲부산의대 졸업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객원교수 역임 ▲미국 UCLA 연수 ▲대한신경과학회 부산경남지회장·영호남지회 이사장 역임 ▲대한수면연구학회 감사 ▲부산대병원 신경과 과장·기획조정부실장·교육연구실장 역임 ▲부산대학교 의무부총장 역임 ▲현 부산대병원 신경과 교수, 대한신경과학회 회장, 대한뇌졸중학회 평의원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환자의학과가 도입됐다.삼성서울병원은 28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환자의학과(과장 서지영 호흡기내과 교수)를 개설하고, 중환자의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하버드의대 호흡기내과 최명근 교수(미국명 Augustine Choi)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최명근 교수는 존스홉킨스의대를 비롯해 예일대의대, 피츠버그대의대 등을 거쳐 현재 하버드대 부속 브리검 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호흡기내과 과장이자 중환자실 핵심 의료진으로 활동 중이다. 하버드식 중환자 치료시스템 도입삼성서울병원은 이번 중환자의학과 개설과 함께 최명근 교수의 지원을 받아 중환자 치료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방침이며 ‘하버드식 중환자 치료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각 진료과에 중환자실 운영을 맡겨뒀던 국내 병원 중환자실과 달리 앞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중환자의학과가 전면에 나서 중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춰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미국에서도 인력과 비용이 많이 들어 하버드를 포함해 피츠버그대학 등 일부 유명 대학병원에서만 운영하고 있지만, 삼성서울병원은 “환자행복을 최우선으로 이번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죽어가는 환자도 살리겠다’는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는 28일 오후 7시로 예정돼있었던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와의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선포식’을 무기한 유보하기로 했다. 경문배 회장은 “선포식의 본래 취지는 병협이 전공의들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의지가 있다는 것을 알려 서로간의 신뢰를 회복하자는 것이었지만 병협은 수련지침의 ‘강제성’ 부분에 끝까지 동의하지 않으며 노력의지를 보이지 않아 선포식의 의미를 잃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대전협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제정된 ‘전공의 수련규칙 표준(권고안)’이 대부분의 수련병원에서 지켜지지 않는 현실에서 ‘전공의 수련환경 모니터링 평가단 회의’를 통한 수정 지침이 나오더라도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 그 제도를 지킬 수 있도록 규제와 통제 등 강제성이 동원되지 않으면 소용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표준수련지침을 제정한 것은 다른 기관이 아니라 병협이라고 강조했다. 당 회가 제정한 규정조차도 지켜내지 못한다면 추가 논의는 그야말로 무의미하다는 것. 대전협은 “병원협회와 대전협은 전국 수련병원에서 지난 2009년 제정된 ‘전공의 수련규칙 표준(권고안)’이 이행될 수 있도록 강제화 방침을 마련하고, 전공의 수련환경
전국의사총연합에서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를 겨냥해 전공의 착취를 위한 밀실야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병원협회에서 27일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안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복지부와 병협은 전공의 4년차 수련공백 관행을 개선하고 최대 연속 근로시간을 36시간 이내로 주당 최대 수련시간 4주 80시간으로 제한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의총은 이 개선안에 대해 전공의 근무환경을 개선의지는 전혀없이 오직 병원 경영자만을 위해 온갖 편법과 꼼수만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4년차 전공의에게 전문의 시험 준비를 위해 몇 개월 동안 주어지는 근무 오프는 병원에서 베푸는 특혜가 아니라 4년간 시급 2500원에 주당 100시간씩 노동력을 착취한 것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라는 것.또 병협에서 밝힌 한국 특성상 수련시간을 ‘병원 내 있는 시간’이 아닌 ‘병원에서 규정한 수련시간’으로 해야한다는 말에도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전공의들이 진료, 수련, 학생교육, 전공의교육, 컨퍼런스 등의 대부분의 업무를 병원 내에서 수행고 있는데 이는 전공의 업무의 기본 특성에 따른 것이고 진료와 연관된 것이기 때문에 마땅히 근로시간에 포함돼야 한다는 것이다.
2013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춘계세미나 및 정기총회가 28일 10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윤영복 회장은 “올해부터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요양병원 인증제도와 매년 시행되는 요양병원 적정성평가를 함께 준비하느라 협회회원들의 노고가 크다”라고 말했다.또 “급변하는 노인의료 환경 속에서 요양병원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협회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노인의료정책에 맞춰 요양병원의 입장을 대변하는 유일한 단체로서 역할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며, 회원 병원들의 단합과 권익을 추구하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새누리당 문정림 국회의원, 김윤수 병원협회 회장, 노환규 의사협회 회장, 백성길 중소병원협회 회장, 김건강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강순심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 노인요양병원협회는 신임회장으로 윤해영 효성요양병원장을 추대하고 2013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의결했다.윤해영 신임회장은 “갑작스런 인증평가와 불합리한 적정성 평가로 회원병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노인의료의 주체로서 의료공급자의 목소리를 내고 건강한 한국형 요양병원 모델을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추가로 내려 병의원도 소폭의 인하혜택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카드사업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VAN수수료 효율화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VAN수수료란 카드사가 카드결제단말기를 설치·운영하는 결제대행업 회사인 VAN사에 지불하는 서비스 이용료를 말한다.카드를 결제할 때마다 생기는 건 당 90~150원의 수수료를 효율화시켜 결제 가맹점의 수수료 추가 인하효과를 유도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카드업계와 VAN협회, KDI, 삼일회계법인 등 관계기관들은 이미 지난달부터 TF를 구성해 VAN 수수료에 대한 원가 분석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VAN수수료 효율화가 이뤄진다면 카드가맹점 수수료율은 최대 0.2%퍼센트 가량 낮아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VAN수수료가 합리화를 통해 많은 카드가맹점들이 전반적인 인하혜택을 보겠지만 아무래도 금액이 적고 결제건수는 많은 편의점, 세탁소 등의 영세사업자가 더 많은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르면 카드 결제 금액이 큰 병원급의료기관보다는 결제금액이 낮은 의원급의료기관이 인하혜택을 더 많이 보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진료비 결제가 대부분 카드로 이루어지는 현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무소속 안철수 예비후보가 27일 오후 노원구의사회를 방문해 대한의사협회 회원에 가입했다.안철수 예비후보는 이날 노원구의사회를 방문해 장현재 노원구의사회장 등 임원들과 함께 1시간 가량 간담회를 가졌다.안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아내도 의사이고, 아버님도 29년 선배 의사라 그런지 친정집에 온 것 같다”고 친근감을 나타내며 “지금은 의사가 아닌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국민의 생명을 돌보는 의사와 민생을 살리는 정치인은 같은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또 “중산층과 서민의 민생문제를 말을 앞세우기보다 실천으로 통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노원구의사회에 대해서도 “노원구와 연계해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여러분들의 말씀을 잘 녹이고, 소화해서 실천으로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장현재 노원구의사회장은 안 후보의 회원가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국민과 의료계 모두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고 화답했다.또 안 후보의 새로운 정치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며 안 후보가 정회원이 된 만큼 새로운 정치를
중소병원협회가 토요휴무가산 시간대 조정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에 엄포성 협조를 촉구해 마찰이 예상된다.중소병원협회가 현재 논의되고 있는 토요휴무가산 시간대 조정과 관련, 의원급 뿐만 아니라 중소병원까지 확대돼야 한다고 보건복지부에 촉구했다. 특히 의사협회에 이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일하는 모든 의사관련 업무는 의료기관단체로 이관하는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백성길)는 최근 건정심 위원 간담회에서 ‘1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토요휴무가산 시간대 조정’검토만 의제로 다뤄지고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지난 2009년 ‘중소병원 육성지원 TF’를 활발히 진행하다 갑자기 중단하고 갑작스럽게 “간호인력개편방안”을 제시하고, 이제는 1차의료 활성화와 새 정부가 공약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중병협은 중소병원의 경영활로가 모색을 기대했지만 구체적 대책마련없이 탁상행정만 이뤄지고 있다고 정부를 맹비난했다.백성길 회장은 “정부가 전혀 도와주지 않아 서운하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심평원의 청구심사 지연으로 건강보험 요양급여 청구비용까지 1개월 이상 지연지급 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어 법령에서 규
‘저출산 시대의 안전한 분만환경 조성 방안–불가항력적 의료사고 보상제도의 합리적 개선 방안’ 주제 토론회*주최 문정림 의원실(새누리당,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일시 3월 28일(목) 오후 3시*장소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지하 1층)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제도의 합리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문정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은 오는 28일(목) 오후 3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지하 1층)에서 '저출산 시대의 안전한 분만환경 조성 방안–불가항력적 의료사고 보상제도의 합리적 개선 방안'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 제도’란 보건의료인이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했다고 의료사고 보상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분만 의료사고(분만 과정에서 생긴 뇌성마비, 산모 또는 신생아의 사망)에 대해 그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사업이다.의료분쟁조정법 제46조에 따르면 의료사고 보상사업에 드는 비용은 국가가 70%, 보건의료기관개설자 중 분만 실적이 있는 자가 30%를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이에 의료사고 보상사업의 재원을 ‘분만 실적이 있는 보건의료기관개설자’에게 분담하도록 함으로써 산부인과 의료기관의 분만 기피 현상을 가중시키고, 보건의료기관이 의료분쟁조정제를 외면하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는 지적이 있었다.문정림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의료분쟁조정법이 지난해 4월 8일 부로 시행된 지 1년을 맞는 시점에서, 오는 4월 8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지난 9일 전국 17개 시·도 19개 지역 33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13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27일(수) 발표했다.상반기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은 전체 1만9839명의 응시자 중 1만7484명이 합격해 88.1%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 2012년 하반기 합격률인 88.6%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번 시험의 수석합격은 100점 만점에 100점을 취득한 제주나사로간호학원 윤은주 씨와 군산성모간호전문학원 유OO씨가 공동으로 차지했다.2013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혹은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합격자는 간호조무사 자격증 발급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응시원서에 기재한 주소지를 관할하는 시도에 자격증 발급신청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