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1조원을 투입해 응급의료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향후 5년간 매년 약 2000억 원씩 응급의료기금을 투입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및 상담, 중증응급질환(중증외상, 심뇌혈관질환, 중독) 치료역량 확충, 농어촌 응급의료 지원, 닥터헬기, 119이송 등 응급환자이송 강화 등 기본계획 추진에 약 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얼마 전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골든타임’에는 혼란스러운 우리나라 병원 응급실의 한 단면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 있었다.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은 환자가 이 병원 저 병원 응급실을 전전하다가 어렵사리 병원 응급실에 이송되어서도 적절한 의료진의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 사망하고 만 것이다.더욱 놀라운 것은 환자가 다 죽어가는 위급한 순간에 인턴이 죽어라고 콜을 하는데도 외래진료와 회진 등으로 각자 바쁘다며 응급실에 오지 않는 의사들의 모습이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장면을 지켜보며 의사들에게 적잖은 얄미움을 느꼈을 것이다.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드라마의 장면이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들은 정말 바쁘다. 언제나 응급실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며 응급상황에 따른 적절한 의료인력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힘든
대한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회장 남기훈 이하 의대협)는 24일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2013년 대의원 겨울 총회를 개최하고 2013년 안건을 의결했다.의결신임위원회는 대의원 경험이 있는 5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대의원 총회 진행의 조언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총회 의결이 회칙에 따라 문제가 없는지 검토 후 신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의결신임위원회 위원으로는 정세용 위원장 (연세의대 본과 3학년 정세용), 이수빈 위원, (관동의대 본과 4학년), 이성우 위원(고려의대 본과 3학년)이 인증됐다.정세용 의결의 신임 위원장은 “그동안 의대협 활동을 하면서 의대협에 대한 외부의 관심이 매우 많지만 그에 비해 활동이 너무나 소극적이었다”며 “앞으로 의대협의 결정이 적합한 절차를 통해 채택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회의시작에 앞서 남기훈 회장은 “일요일 오후에 개최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의과대학에서 많은 대표들이 참석해 감사드리며 오늘 총회에서 좋은 의견이 많이 나오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총 41개 전국 의과대학 중 34개 의과대학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지난 가을총회부터 겨울총회까지의 의대협 활동을 소개하
대한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회장 남기훈 이하 의대협)에서 서남의대 이사진의 즉각 사퇴와 졸업생 및 재학생의 학위 및 학점취소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의대협은 24일 대한의사협회회관 동아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서남의대 교육권리 및 보호에 관한 의대협 입장에 대한 안건을 채택·의결했다.강선민 서남의대 학생회장은 본 안건을 직접 발의하면서 교육과학기술부가 서남의대 특별감사 결과 졸업생 및 재학생의 학점/학위를 취소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 “모든 사태의 책임과 잘못은 학교에 있는데 페널티는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주고 있다”며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학생들은 비싼 등록금을 내고 학교에서 정해준 학사일정대로 충실히 수업을 들었을 뿐인데 그 책임을 피해자인 학생들에게 묻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또 모든 사태의 근본적 원인은 비리 재단과 이사진들에게 있다고 말했다. 지난 해 11월 1000억원대의 교비횡령과 기타비리로 구속돼 있는 현 이사진이 아무런 교육 철학도 없이 교육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고 갖은 횡포를 자행해 서남의대가 부실의대라는 오명을 얻었다는 주장이다.이번 감사결과에 이사진에 대한 처벌내용이 없다는 것에 대해서도 문제 삼았다. 감사 결과
대한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회장 남기훈 이하 의대협)는 24일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2013년 대의원 겨울 총회를 개최하고 2013년 안건을 의결했다.남기훈 회장은 “일요일 오후에 개최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의과대학에서 많은 대표들이 참석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총 41개 전국 의과대학 중 34개 의과대학 대의원들이 성원된 가운데 진행됐다. 또 34개 의과대학 대표들 외에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 경문대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김범석 대한공보의협의회 부회장, 의대협 9기 안치현 회장 등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대한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11기 회장에 회장직 수행을 위해 휴학계까지 제출하는 열정을 보인 조원일(순천향의대 본과 3년 휴학중) 후보가 당선됐다.조원일 신임회장은 이날 정기총회 및 회장선거에 참석한 전국의 대의원들에게 “의대협은 여러분들에게 명령을 하는 곳이 아니다”라며 “결코 여러분들에게 무조건 집행부를 따라오라고 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대의원들이 모두 책임감을 갖고 일해주시기 바라며 1년 동안 잘 부탁드린다”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또 “의대협이 모든 의대생들이 필요성을 피부로 체감하는 명실상부한 대표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조 신임회장은 이번 의대협 회장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약으로 ▲의대협 어플리케이션 개발 ▲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소 대체복무제 ▲전국 의대생을 위한 소셜 네트워크 구축 ▲의대협 재정 회계의 투명성을 책임지는 철두철미한 감사기구 신설 ▲의료정책스터디 활성화 ▲의대협 자체 국가 고시 문제집 출판 ▲의대협의 사회환원 프로그램 확충 ▲의과대학 등록금 인하 등을 내세웠다.특히 카이스트에 의대졸업생을 대체복무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는 “카이스트 기초의학연구소가 있는데 MD가 부족하고 의대에도 기초의학 전공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소장 조주영)에 여러 국가에서 소화기 내과 의사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소화기 치료 내시경의 권위자인 조주영 교수에게 최신 내시경 치료법을 배우기 위해서다. 현재 인도의 바도다라 스털링 (Vadodara Sterling) 병원의 판카지 자인(Pankaj Jain) 교수가 2주간의 단기 연수 중이다. 판카지 자인 교수는 스털링 병원의 소화기내과 과장이며 인도에서 치료 내시경 분야의 전문가이다. 이번에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과 내시경 초음파를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 인도에는 조기 위암이 발견되어도 내시경 절제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한국의 위암 내시경 절제술의 권위자인 조주영 교수에게 수술법을 배워 앞으로 인도 환자들에게 시술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터키에서만 조주영 교수의 치료 내시경 술기를 배우기 위해 3차례에 걸쳐 총 6명의 의료진이 방문했다. 게다가 터키 소화기학회에서 주최하는 소화기 학술대회 기간에 공식적으로 초청되어 내시경 수술법을 주제로 두 차례의 강연한 바 있다. 현재 캄보디아의 씨엠립(Siem Reap) 병원의 소쿤(Sor Sokun) 교수도 6개월간 연수 중에 있다. 내년에는 캐
유난히 한파가 기승을 부린 긴 겨울이 지나가고, 어느덧 만물이 소생하는 따스한 봄이 눈 앞에 성큼 다가왔다. 아직까지는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가 동장군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긴 하지만, 부지런한 이들의 경우는 벌써부터 겨우내 묵혀 두었던 봄 옷들을 꺼내 놓는 등 봄 맞이 준비를 발 빠르게 하고 있다.하지만 옷장 속 오래도록 묵혀 둔 봄 옷을 아무런 손질 없이 함부로 입는 것은 자칫 피부질환을 발생·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미동 없이 장시간 옷장에 놓아 둔 옷들의 경우 섬유먼지가 잔뜩 쌓여있을 뿐만 아니라 집 먼지 진드기·곰팡이균 등 각종 유해 균들에 오염되어 있어, 이처럼 오염되어 있는 섬유가 피부에 닿을 경우 피부 병변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최금정 라마르피부과 미아점원장은 “장시간 옷장 속에 묵어 곰팡이·진드기·섬유먼지 등에 오염된 봄 옷을 그대로 착용할 경우, 섬유 속 기생하고 있는 각종 유해균 및 미생물들이 피부를 자극 · 감염시키면서 접촉성피부염 ·피부진균증·알레르기질환 등을 일으켜 홍반·부종 등을 동반한 피부 소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특히 아토피 등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나 민감성 피부
서울시의사회 산하 구의사회 회장이 최근 있었던 대한의사협회의 제약사 리베이트 근절선언과 관련 작심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그 주인공은 서대문구의사회 황주연 회장. 황 회장은 22일 제52차 서대문구의사회 정기총회가 끝나고 기자 인터뷰에서 의협회장이 리베이트를 근절하겠다고 직접 선언한 것은 회원들에게 부담을 안겨주는 처사라고 지적했다.황 회장은 앞으로 리베이트를 근절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기본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또 의협이 근절선언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언젠가는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며 원칙적으로는 동의한다고 말했다. 다만 현실적으로 구의사회의 경우에도 어느 정도 제약회사의 후원을 받아야 정상적 운영이 가능한 사정이 있다며 그러한 부분까지 무조건적으로 제한을 해버려 아쉽다는 것이다.그는 훌륭한 리더십은 펠로우십이 뒤따라야 하는 것이라며 의협회장이라면 구의사회 등 어느 한 단체에서 열심히 일하며 나름의 조직경험을 쌓는 경험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래야 모든 회원들의 사안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올바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황 회장은 노환규 회장에 대해 펠로우십이 부족해 회원들의 세세한 부분까지는 배려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노
비후성심근증의 수술 치료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정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돌연사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음식점을 운영하며 배달 일을 하는 42세 김 모 씨는 젊은 시절 동년배보다 다소 숨이 찬 경향이 있었으나 그러려니 하고 별다른 검사 없이 지냈고, 군 복무도 무사히 마쳤다.그런데 15년 전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호흡곤란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는데 병원에서 ‘비후성심근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김씨는 진단에도 불구하고 평상시에는 증상이 없어 치료를 받지 않았다. 그러다 약 5년 전부터 다른 병원의 권유로 약물 치료만을 해 오다가 급기야 최근 횡단보도의 보행신호를 놓치지 않으려고 달려가던 중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비후성심근증은 선천적으로 심장 근육이 지나치게 두꺼워 심장의 기능을 방해하는 병으로 심장에 피가 뿜어져 나가는 출구가 두꺼워진 근육으로 막혀 혈액이 제대로 뿜어져 나가지 못하게 되어 호흡곤란, 가슴통증, 어지러움, 실신 또는 심한 경우 김 씨와 같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해외자료에 의하면 인구 약 500명 당 1명(0.2%) 꼴로 이 병을 가지고 있으며, 이중 약 70%가 혈액의 출구가 좁아져 돌연사 등의 위험성이
서대문구의사회(회장 황주연)는 22일 홍제동 서대문구의사회관에서 제5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황주연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새 정부 복지부 장관이 내정됐는데 영리의료법인 쪽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지만 어느 쪽으로 가더라도 우리 의료계와 부딪치는 일이 많은 것이다”라고 예상했다.또 “약사회도 영리의료법인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의료계가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우리 서대문구의사회는 여러 가지 실사 등 회원 여러분의 어려운 면을 개선하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업무방침으로 정했다”라고 말했다.이어 “약사회, 치과의사회와 같은 보건계열의 직능단체로서 협조를 강화할 것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4월에는 약사회와 공동 세미나를 계획 중이며 여름휴가철에는 치과의사회, 약사회와 함께 봉사활동계획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황 회장은 관광객들이 많은 서대문구의 특징을 살려 서대문구의사회가 의료관광법인 설립에 나설 것이라며 약사회, 치과의사회와 함께 최근 서대문구 보건소와 서대문구청에 이 같은 내용을 제안했다고 밝히기도 했다.특히 “성형외과와 피부과를 중심으로 법인을 만들면 회원들이 많은 이득을 볼 것이라고 기대하
한의사의 초음파 사용이 불법이 아니라는 검찰과 보건복지부의 판단에 의료계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검찰이 한의사 초음파 진료 행위에 대해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에서 비롯됐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지난 해 1월부터 2월까지 서울, 경기 지역 내 일부 한의원을 조사한 결과 17곳에서 무면허 의료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 고발 조치했고 권익위는 이를 검찰에 이첩했다.그러나 지난 20일 검찰로부터 통보받은 처리결과를 권익위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한의사 초음파 진료 행위건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 이 같은 처분결과에 대해 의료계는 즉각 반발했다. 한의원에서 허가받지 않은 의료행위를 하는 것은 엄연히 불법이라며 우려의 뜻을 나타낸 것이다.특히 지난해 2월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에서 한의사의 초음파 의료기기 사용이 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판결한 것과 정면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더욱 납득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헌재는 초음파 검사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또는 의과대학에서 영상의학과 관련 이론 및 실습을 거친 의사의 고유 업무영역에 속한다고 판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한의사의 초음파 사용에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백성길)는 오는 3월 8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전국 중소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중소병원 종사자들의 교육 욕구를 충족하고,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이노솔루션과 공동으로 마련했다. 중병협은 협회 홈페이지(www.ksmha.or.kr)에 온라인 교육센터를 개설하고, 앞으로 회원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강에서는 중소병원의 인력관리 방안(이영신 프라임코어 대표), 의료기관 세무조사에 대한 대비(송경학 열림회계법인 대표세무사), 퇴직연금제도의 이해와 운영사례(조선희 우리은행 과장), 그리고 보바스기념병원의 글로벌 경영전략(박성민 늘푸른의료재단 이사장)과 의료분쟁사례와 대응방안(안창욱 메디컬타임즈 부장) 등의 강좌를 마련, 중소병원 중간관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백성길 회장은 “중소병원의 경쟁력은 인적자원의 질 향상을 통해 대형병원에 뒤지지 않는 맨 파워를 극대화하고, 의원급 의료기관과의 상생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또 “정기적인 특강과 학술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열어 중소병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심을 더욱 크게 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이대목동병원에서 새내기 의사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은 지난 21일 2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신입 인턴 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인턴들을 축하하고 그 동안 뒷바라지한 부모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신입 인턴 및 가족들을 비롯해 김광호 병원장, 박은애 의무부장, 박미혜 교육연구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광호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2013년도 신입 인턴들이 오늘 이 자리에 있기까지 물신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부모님과 가족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오늘 의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신입 인턴들이 빠르게 발전해 가고 있는 현대 의학의 발전 속도에 발맞추기 위해 항상 노력하면서 환자와 동료를 먼저 배려하는 따듯한 마음을 가진 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 후 인턴들은 인턴 오리엔테이션 기간 동안 연습한 팀별 하모니 합창을 선보이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의사 가운 착의식에서 가족들이 직접 의사 가운을 입혀주었고 인턴들은 자신의 ‘첫 의사 명함’을 전달하며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했다. 착의식 후 신입 인턴들
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박준숙)은 지난 21일 오후 5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제16회 범석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범석상 수상자는 범석논문상에 서울대의대 생화학교실 윤홍덕 교수, 의학상에 연세대의대 외과학교실 노성훈 교수, 언론‧정책상에 한국 방송공사 표만석 3D콘텐츠 제작단장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제16회 범석상 시상식은 을지재단 전증희 회장을 비롯해 범석학술장학재단 박준숙 이사장, 학교법인 을지학원 홍성희 이사장, 을지대학교 박준영 총장, 연합뉴스 박정찬 대표이사, 김재욱 대한병원협회 학술이사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준숙 이사장은활발한 연구활동과 획기적인 연구성과,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며 국내외 의학발전에 뛰어난 업적을 남기신 분들을 수상자로 모시게 돼 기쁘다며우리사회의 건강성을 유지하는데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을지재단의 설립자이며 현 을지재단 명예회장인 범석(凡石) 박영하 박사가 우리나라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에 헌신한 업적을 기리고 사회일반의 이익에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에서 의약품 대금지급 환경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병웝협회는 21일 정오 마포회관 대회의실에서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가칭)의약품 대금지급 환경개선 TF’를 구성·운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가칭)의약품 대금지급 환경개선 TF’은 국회 법률 개정 및 정부 규제에 따른 대응방안은 물론 제약업계와 상호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병협은 최근 오제세의원이 대표발의 한 ‘의료법·약사법 개정(안)’ 및 보건복지부와 제약업계의 의약품 대금 지연지급 개선에 대한 요구에 따라 의약품공급자단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약품대금 조기결제 자율선언을 한 바 있다.병협은 “TF위원 구성은 회무분야 연계성을 고려하여 기획·정책·경영·보험·법제 등 관련 분야 위원장을 중심으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