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개최된 ‘병원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국내의료수출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료수출협회의 첫 출범에 따라 개최된 오늘 정책토론회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하며 “지금까지 국내병원의 해외진출에 대한 정부지원이 부족했다는 불만이 여러차례 제기되었지만 이번 협회 출범을 계기로 이러한 부분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종합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료보험제도나 의료인력구조, 약을 인가하고 판매하는 제도 등 의료제도에 있어 각 나라마다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의료수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의료계뿐만 아니라 금융, 법률, 건설 등 많은 분야가 함께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생명을 다루는 의료는 모든 것에 우선하는 가치이기 때문에 우리의 우수한 의료를 전세계가 공유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이라며 의료수출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같이 힘을 모아야 성사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또 의료계가 수출에 매진하면서도 그 혜택이 우리 국민들에게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가 잘 정착되기를 바란며 가까운 시일내에 의료수출 지원하는 홀딩 컴퍼니가 생긴다면 이러한 부분에
전 한림대의료원 강영길 홍보실장의 모친이 23일 별세했다. 빈소 : 고성삼성요양병원 장례식장발인 : 1월 25일(금) 연락처 : 010-3519-1107(강영길)
‘병원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2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대연회실에서 개최됐다.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은 의사들이 불법 리베이트를 수수한 사건이 아니라, 제약회사에 속은 의사들이 리베이트 사건으로 몰려 범죄자 취급받는 사건이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대의협)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에 대한 성명을 23일 발표했다.최근 검찰은 동아제약이 많은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했고 그 중 일부는 컨설팅 회사를 통해 합법을 가장한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혐의로 의사들에 대해 피의자 조사를 하고 있다. 대의협은 동아제약은 교육관련 컨텐츠 회사에 금원을 제공하고, 컨텐츠 회사는 그 금원을 컨텐츠 제작비용으로 의사에게 제공함으로써 리베이트가 성립된다는 검찰의 주장에 대해 명백한 ‘의사 범죄자 만들기 음모’라고 일축했다.대의협이 밝힌 사건의 전말에 따르면 의사들의 용역제공은 컨텐츠 회사와 정식 계약에 따른 것이며 이에 따라 금원을 컨텐츠 회사로부터 받은 것이다. 의사들 중 일부는 동아제약 직원을 통해 컨텐츠 회사를 소개받았지만 이는 합법적인 것으로 변호사 자문까지 받았다는 직원의 설명까지 받았다는 것.항간에 알려진 ‘과다한 강의료’를 받았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도 컨텐츠 제작 및 소유권 이전에 대한 비용일 뿐만 아니라 컨텐츠를
최재욱 고려대 보건대학원장(의대, 46회)이 지난 1월 초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서양화 소장품 1점을 고려대 의과대학에 기증했다.이번에 기증 받은 작품은 프랑스 최고 화랑인 장프루니에 갤러리 전속 작가인 황호섭 화가의 1996년 작(作)으로 작품명은 ‘V=(C∕2)(1-f²∕f)’이다. 이 작품은 영롱한 색채로 무한한 우주 공간을 특징으로 담아낸 서양화로 캔버스에 아크릴로 그린 그림이다. 이번 기증받은 작품이 전시되면서 의대 본관 4층 라운지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휴식은 물론 문화 교류가 가능한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최재욱 보건대학원장은 “모교의 발전과 도약을 기원하면서 후배들의 휴식 공간인 라운지에 문화적인 공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그림을 보는 모든 분들이 행복해 지시기를 바란다”며 기증 취지를 밝혔다. 이에, 한희철 학장은 “프랑스 최고 화랑의 전속작가로 미술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신 황호섭 작가의 작품을 기증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후배들에게 의대의 문화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황호섭 재불 작가는 파리국립장식학교 졸업했으며 프랑스 최고 화랑인 장프루니에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제상모 교수가 지난 18일 서울대학교 의생명연구원 가든뷰에서 개최된 ‘대한심폐소생협회 정기총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제 교수는 그동안 한국형 전문 소생술(Korean Advanced Life Support, KALS) 개발과정에 참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제상모 교수는 지난 2011년부터 한양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기 시작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2002년)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으며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준비중이다. 현재 응급의학회, 한국의료시뮬레이션학회, 대한심폐소생협회, 대한항공응급의료협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의대생 논문이 세계 학술지에 게재돼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건양의대 본과 2학년생인 김성주, 이지원, 여의도 학생(지도교수 고병이, 강재구)이다.무혈관 조직인 각막에 혈관이 생기면 시력저하 및 실명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각막혈관 신생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을 밝힌 이들의 논문은 안과분야 SCI전문학술지인 CORENEA 온라인판 1월호에 게재됐다.‘각막혈관 신생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Nod1 신호전달 기전의 역할’(The Role of Nod1 Signaling in Corneal Neovascularization)’이라는 주제의 논문은 각막혈관 신생과정에 선천면역 신호전달체계인 Nod1 pathway도 관여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그동안 혈관이 없어야할 각막에 혈관이 생기는 이유는 대부분 감염 등의 외부자극에 의한 면역 불균형 때문이라고 알려졌을 뿐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건양의대 관계자는 “이번 연구로 내 각막혈관 신생으로 인한 안과질환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김성주 군은 “작년 7월 독일에서 열린 국제안과학회에 참가해 논문주제를 발표하는 경험도 쌓을 수 있었으며, 연구
동대문구의사회는 지난 21일 제25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석완 회장은 지난해 동대문구의사회 역점사업이었던 나눔봉사위원회 활성화에 이어 2013년인 올해에는 회원수첩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전년도 회비수입지출 결산 및 특별회계결산보고와 2013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한 후, 수입 지출 예산(안)은 실질적 예산을 세우기 위해 예산을 축소·편성하기로 했다.또 시의대의원총회 건의안건 중 9개 항목을 선택하여 전체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하고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하고 전체이사회는 오는 2월 6일, 정기총회는 2월 27일 개최키로 의결했다.
모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전국 병ㆍ의원 의사들에 대한 소환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대의협)와 대한병원의사협의회(회장 정영기 이하 병의협)가 의사들을 위한 법률지원에 나섰다.먼저 대의협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번 사건에 연루된 회원 파악에 나서 현재 일부 파악이 된 상태이다. 회원들은 법률지원이 필요하다면 대의협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병의협도 홈페이지 법률 상담 게시판을 통해 먼저 연회비를 납부한 정회원을 대상으로 법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고흥 부장검사)은 지난 18일 리베이트를 받은 전국 병의원 의사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시작했다. 전담수사반은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 이후 이번 사건에 연루된 의사들이 200만∼300만원 이상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이번에 적발된 의사들은 주로 온라인상에서 의학을 강의하는 강의료 명목으로 수 백 만원에서 수 천 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된 병의원만 1400여 곳이 넘는 데 1차 소환 대상자만 100명이 넘고 앞으로도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의료계는 크게 술렁이고 있다. 현재 다음 달 초까지
을지의료원 의료진과 을지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을지한마음봉사단(단장 박준영 을지대학교 총장)이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베트남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이번 활동은 박준영 총장 외 을지대학병원 및 을지병원 의료진 8명과 을지대학교 의학과․ 간호대학 재학생을 비롯한 24명 등 총40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베트남 하이퐁시로 이동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교육 및 기생충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산부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의료진과 의학과, 간호학과 학생들은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의료봉사 5일차인 26일에는 하이퐁 의과대학을 방문, 학술․문화교류 장이 마련된다. 박준영 단장은 “학생들에게 일방적인 봉사보다는 나눔을 실천하고, 학술․문화 교류를 통해 우리의 것을 전파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半)일치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이 국내에서 열린다.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 소아종양혈액과는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 아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은 백혈병 치료를 위해 골수 기증자를 어렵게 찾지 않고 부모나 형제로부터 골수이식을 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이다.난치병이라고 여겨졌던 백혈병, 재생불량성빈혈 등의 완치를 위해서는 조혈모세포이식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골수 기증자를 찾기가 어려운 것이 문제였다.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은 부모나 형제 누구나 공여자가 될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완치법이다.또 환자 상태에 맞춰 이식받기 가장 좋은 컨디션에서 이식이 가능하며 이식 후 생착에 실패하더라도 재이식의 기회가 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국내외 유수 반일치 골수이식 관련 석학들이 모여 최신 치료 현황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국제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의 서종진, 임호준, 이규형 교수를 비롯해 국내의 조혈
망가진 심폐기능을 대신하는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ECMO)가 주목받고 있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 따르면 최근 평소 고혈압이 있던 50대 남성이 회사 앞의 눈을 쓸다가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로 내원했는데 검사결과 뇌출혈로 확인됐다.환자는 치료를 받던 중 4일째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이 발생해 인공호흡기 치료를 하게 되었는데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호흡기센터(센터장 현인규)팀은 이 환자에게 에크모라 불리우는 ‘체외막산소화장치(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ECMO)’를 시행했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원인에 따라 예후가 다르지만 사망률이 22~41%에 이르는 중증질환이며 체내에 충분한 산소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환자를 그대로 두면 저산소증으로 장기손상이 불가피하다. 에크모 치료 2시간 후부터 환자의 산소수치와 혈압은 안정되기 시작했고, 급성호흡곤란증후군도 호전되어 6일째에는 에크모를 제거할 수 있었다. 2주째부터는 인공호흡기도 제거하고 가족들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ECMO, 망가진 심폐기능을 대신한다 위 사례자는 폐기능이 거의 남아있지
김종성 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장남 김지한 군이 오는 1월 27일(일) 오후 1시 30분 대전 유성구 전미동 성당(042-863-8803)에서 대한의사협회 이철호 부회장(이철호 비뇨기과 원장)의 장녀 이사미 양과 화촉을 밝힌다.
대한의사협회 이철호 부회장(이철호 비뇨기과 원장)의 장녀 이사미 양이 오는 1월 27일(일) 오후 1시 30분 대전 유성구 전미동 성당(042-863-8803)에서 김종성 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장남 김지한 군과 화촉을 밝힌다.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백성길 이하 중병협)은 22일 성명을 통해 국회의 의료급여 삭감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국회는 지난 1일 예산안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보건복지부가 추가배정을 요청한 의료급여비 미지급금 4919억원 중 2224억원을 삭감했다. 이에 대해 중병협은 박근혜 당선인이 지난 2008년 국회 보건복지가족부(당시) 국정감사에서 질타하며 개선을 요구한 내용이 전혀 반영되지 못했다며 약자 국민을 도외시하는 모습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촉구했다.또 국회에서 예산을 삭감하고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반복되는 미지급 사태에 대해 추가예산으로 처리한 것에 대해 무책임한 결정을 한데에 분명히 책임을 느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에 대해서도 국민에 대한 연체를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될 것이며 정부가 통제하는 수가결정구조 하에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조차도 공익사업으로서 우대수수료율도 인정 해 주지 않아 경영손실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급여비까지 지연지급하는 사태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전국민 건강보험 체계 하에서 모든 병원은 급여비를 감안해 병원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수입일정의 차질은 바로 일시적 경영압박으로 돌아오므로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