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가족대회가 7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노환규 의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착한손 선포식 ▲레이져쇼 ▲JK김동욱, 씨스타, 캔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개그공연 ▲영상상영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로 꾸며졌다.특히 문재인, 박근혜 등 대선후보들과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인재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이 참석해 축사를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안철수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고 부인인 김미경 교수가 축사를 대독했다.이날 행사에는 노환규 회장 등 의협 집행부를 비롯해 전국 의사회 회원, 병원봉직의, 전공의 등 전국 의사와 의사 가족 2만 여명이 참석했으며 박근혜, 문재인 등의 대선후보와 김정록, 김희국, 류지영, 신의진, 이인제, 박인숙, 전현희 등 전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행사를 주도적으로 기획한 의협 노환규 회장은 “오늘 행사는 의료환경을 왜곡시키는 근본적 문제를 의사 개인이 아닌 의사를 비롯한 모든 보건의료인들이 힘을 합해 해결해나가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의사한마음가족대회에서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는 인기 걸그룹 씨스타
제2회 젊은의사포럼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젊은 의사 총회가 7일 일산 킨텍스 6C홀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서 경문배 회장은 “의대생과 전공의 등 많은 젊은 의사들의 많은 참석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고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협이 현재 하고 있는 활동에 대해 소개하며 “대전협은 수련병원들이 정말 수련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소통 창구의 기능을 대전협이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미래에 한국의료계의 별이 될 인재들에게 현재 주당 100시간이 넘는 근로시간을 현실에 맞게 바꾸는 등 의사가 의사답게 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협 역사상 최초로 모든 병원이 통일해 쓸 수 있는 표준근로계약서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며 단체협약의 중요성을 설명했다.이어 “지금 의대생 여러분들이 전공의로 병원에 들어올 때 근료계약서를 쓰고 들어가 정당한 개우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의대생 여러분들의 힘도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여러분들이 의사다운 의사가 되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또 남기훈 의대협 회장이 “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의사노조를 결성을 통해 보건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 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전공의 노조의 연대와 방향성’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노회찬 국회의원, 유지현 보건의료노조의원장, 이학승 前전공의노조위원장 등의 토론자들과 함께한 이 자리에서 노환규 회장은 전공의노조의 보건의료노조 참여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노 회장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현 의료제도를 개혁하기 위해 의사노조 결성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예전과 달리 현재는 의사들이 제대로 된 진료를 하기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에 의사들 스스로 적극적이고 당당하게 권리를 주장해야 한다는 것.보건의료노조에 대한 섭섭함을 전달하기도 했다.노 회장은 보건의료노조에 대해 “그 동안 수가인상이 의사뿐만 아니라 전체 보건의료인력에게 득이 된다는 걸 알면서도 정부의 극단적 저수가정책에 침묵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그러나 의사노조를 만들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오늘 행사를 통해 전공의 노조가 보건의료노조와 연대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느낀다며 이를 통해 “터무니 없이 낮은 저수가를 일단 원가수준 이상이라도 확보할 수 있도로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또 전공의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학회 명칭 변경건과 관련해 학술대회 기간 중인 6일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명칭을 ‘여성의학과’로 개명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조만간 대한의학회와 국회의 승인을 위한 후속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대한산부인과학회는 이에 앞서 지난 9월15일~29일까지 ‘학회 명칭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산부인과 전문의 650명이 응답했으며 이중 85%가 ‘명칭 변경에 찬성’했고, 선호하는 명칭으로는 과반수 이상인 58%가 ‘여성의학과’가 적당하다고 응답했다. 학회 명칭 변경 건과 관련해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산부인과’라는 명칭에 대해 일반 국민들이 임신과 출산만 떠올리는 경우가 많아 부인과 영역의 진료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특히 최근 미혼 여성의 진료에 ‘산부인과’라는 명칭이 갖는 부담감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심리적 문턱을 낮추기 위한 노력으로 명칭 변경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공의 노조 미래포럼이 6일 저녁7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돼 전공의노동조합 설립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제2회 젊은의사포럼의 한 섹션인 본 행사에 토론자로 참석한 노환규 의협회장, 노회찬 국회의원,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이학승 前전공의노조위원장, 대한전공의협의회 선한수 정책이사, 이인제 법무법인 우성 변호사 등은 전문직 노조의 미래와 전공의 노조의 연대와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한편 이날 토론회에 대한병원협회 대표자로 참석하기로 했던 김필수 병협 법제이사는 행사에 불참했다.
의사노조를 설립해 단체행동권과 교섭권을 법적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전공의협의회 김일호 전임 회장은 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젊은 의사의 미래 : 우리의 자세는?’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현재 의사단체 중 공식단체로 인정되는 단체는 의사협회밖에 없다”며 “노조가 설립된다면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법적 보장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현재 의료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현재 ▲진료의 규격화 (의사의 자율성 훼손) ▲의사 직역의 축소 타 직역의 권한 확대 의사 외 의료인, 보건의료인 고용의 증가 ▲의료비에서 인건비 비중의 최소화 ▲고용증진과 의료인 소득분배를 통한 의료의 저수가정책 등의 이유로 젊은 의사들의 고용환경과 처우는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 의사협회차원에서는 의사노조를 만들고 병원의사협회에서는 병원의사노조를, 전공의 차원에서는 기존에 있던 전공의노조를 더욱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전공의들의 처우와 삼성전자, 약사 등의 처우를 비교하며 젊은의사들의 고용환경과 급여수준, 복리후생 등이 결코 좋은 편이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다.그러나 전문의들의 급여수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괜찮
안철수 대선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서울의대 교수가 전국 의대생, 전공의 등을 비롯한 젊은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통해 다양한 학문적 호기심과 창의적인 생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2회 젊은 의사 포럼이 6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꿈이 번지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이날 행사의 첫 번째 강연자로 참석한 김미경 교수는 “우리나라 자살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를 의사나 의료제도만으로만 해결할 수 없고 사회전반적인 협조가 필요하듯이 젊은 의사들이 의학 뿐만 아니라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또 세종대왕, 다빈치, 파스퇴르, 찰스 다윈 등을 소개하며 “역사적으로 융합을 실천한 사람들”이라며 “타고난 호기심과 자신의 영역반경을 높이려는 욕구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슈바이처 의사와 변호사에서 작가로 변신한 존그리샴 등을 거론하며 “다양한 학문적 관심을 가졌던 사람들”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또 “과거에는 주로 법조인들이 정계에 입문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지만 최근의 추세는 독일 총리인 앙겔라 메르켈 등의 경우를 보듯이 이공계 출신들도 많이 입문하는 추세”라며 “자기 전공 외에 항상 다른 분야에 대해 이해하려는 자세가 중요
제2회 젊은 의사 포럼이 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의 첫 번째 강연자인 김미경 교수가 “당신의 꿈에 융합을 더하라”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두 번째 시간 강연자로 김일호 前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강연하고 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국 의대생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과 전공의, 공보의 등 젊은 의사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외국 경기 일정 없이 한국에 머물 땐 차움에서 휴식”차병원그룹 차움(원장 최중언)은 2주년을 기념하여 4일 프로골퍼 최나연 선수(25. SK 텔레콤)를 차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나연 선수는 1년간 차움 홍보대사로서 차움이 주최하는 공식 행사에 참가하고 외국 경기 일정이 없는 기간에는 차움에서 휴식을 취하며 검진을 비롯 치료와 건강관리를 받게 될 예정이다.지난 8월 차움에 진료차 방문한 최나연 선수는 차움에서 검진과 근골격 치료, 스파 등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에도 경기일정이 없을 때는 차움에서 진료 및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날 차움 레트로와 회의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은 차움 최중언 원장이 프로골퍼 최나연 선수에게 위촉패와 기념 꽃다발을 전달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순으로 진행됐다.차움 최중언 원장은 “세계적인 골프선수 최나연 선수가 차움을 위해 다향한 활동을 할 것에 기대한다”며 “홍보대사로서 차움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만큼 좋은 활동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프로골퍼 최나연 선수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힘든 차움을 이렇게 알리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차움의 검진을
서울시 동부병원, 8일 정오 오페라 갈라 콘서트 개최사랑에 빠지게 하는 묘약이 있다면? 동부병원이 즐거운 상상의 세계로 지역 주민을 초대한다.서울특별시 동부병원(원장 김경일)은 오는 10월 8일(월) 오후 12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김자경 오페라단을 초청하여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정지철 부단장(바리톤, 예술 감독 역임)의 해설에 따라 테너 이성민, 소프라노 김미주, 테너 이성민, 바리톤 백경석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병상에 지친 환자들과 보호자들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마음까지 치료하고자 동부병원은 매월 환우 위안음악회를 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찾아가는 공연 ‘나눔예술’의 일환으로 마련되어, 국내 정상의 오페라단이 방문하여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신뢰 받는 의사되기 위해 인문학적 소양은 필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한희철) 의학교육학교실은 지난 9월 26일 의과대학 본관 44회 강의실에서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교수를 연자로 초빙해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로 읽는 서구문명의 특징이라는 주제로 ‘의학과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의료인에게 요구되는 교양과 견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고대의대 학생과 의료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첫날 강좌에서는 ‘유쾌한 신, 비극적 인간’ 이란 제목으로 인간의 모든 사건들이 신들의 운동과 맞물려 이루어진다는 신화적 상상력의 매력을 소개했다.오는 10월 24일 진행될 두 번째 강좌에서는 ‘복수의 끝, 이해의 시작’이란 제목으로 서구 사회를 문명의 단계로 이끈 화해의 역설을 내용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의학교육학교실 정지태 주임교수는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철학, 역사, 문학, 예술, 문화 등 다양한 인문학 교육은 의대생들이 훗날 진료현장에서 환자를 배려하고 신뢰를 주는 의료인이 되는 자산이 될 것으로 생각 한다”며 “문학적 소양과 윤리교육을 강화하여 양질의 의료인 양성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연자인 김헌
삼성서울병원이 뇌종양 등 고난이도 뇌수술을 받는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CT를 최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모바일CT는 수술장 내 이동이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환자 상태를 촬영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장비로, 수술 중에도 환자의 뇌부위 병변 크기와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 가능하다. 특히 기존 뇌수술에 쓰였던 뇌항법장치(Neronavigation)나 수술 중 MRI 촬영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살폈던 것에 비하면 수술 성공률은 높이고 환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뇌항법장치의 경우 수술 전에 찍은 영상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수술 과정에서 뇌척수액의 배액이나 종양의 제거로 생긴 뇌의 위치 변동을 정확히 알기 힘들었고, 수술 도중 MRI를 찍는 것 역시 환자상태 등을 고려했을 때 현실적으로 여러 제약이 뒤따랐다. 신형진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장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잔여 종양의 확인과 수술부위의 이상소견을 수술 종료 전 확인 가능해졌다”면서 “안전한 종양제거와 합병증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만큼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환자와 간호사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간호계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을지대학교(총장 박준영) 간호대학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리베라 호텔에서 국제간호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1일은 오후 6시부터 환영리셉션이 열리며, 12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다양한 학술발표가 이어진다.‘상호작용과 소통의 시대에 필수적인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Fostering Artistic Nursing Potential through Communication)’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석학들의 강연과 함께 호주 뉴카슬대를 비롯한 국내외 46개 대학, 병원과 연구소에서 제출한 127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주요 연자로는 ▲로즈마리 파시 교수(미국 로욜라대 석좌교수, Nursing Science Quarterly 편집장), ▲스티븐 바우만 교수(뉴욕 헌터대), ▲이명선 교수(서울대학교), ▲앤드류 핀치 교수(경북대), ▲리차드 윌리암스 박사(미국 CMOE) 등이 참여한다. 특히 로즈마리 파시는 인간 과학에 기반한 ‘인간 되어감(Human becoming)’ 이론을 개발하고 주창한 세계적인 간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