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강무일 교수)이 3월 1일부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가톨릭중앙의료원기획예산팀 박종택 팀장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교무팀 조임수 팀장구매관리팀 이종기 팀장서울성모병원구매관리팀 여서경 팀장기획팀 남궁환 팀장연구행정팀 황정훈 팀장입원원무팀 이승우 팀장평생건강증진팀 이준수 팀장여의도성모병원건진업무팀 서명석 팀장기획팀 강동길 팀장대외협력팀 이미란 팀장병동간호팀 주미정 팀장시설팀 김규영 팀장인사팀장(겸, 총무팀장) 조석우 팀장특수간호팀 노원자 팀장핵의학팀 최승원 팀장의정부성모병원시설팀 이구희 팀장 (끝)
자동차보험에 이어 실손의료보험 진료비 심사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위탁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조인성 후보가 강력한 반대의 뜻을 표명했다.조인성 후보는 “공적 영역인 국민건강보험의 지급심사를 관장하는 심평원이 실손의료보험회사의 사익을 위해 복무하겠다는 모양새에 다름 아니다”며 “정부당국의 의도가 궁금하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국민의 질병정보, 진료정보를 가진 심평원이 사보험회사에 종속되면서 국민의 사생활이 침범당할 위험성을 간과하고 있다”면서 “이런 구도 하에서 진료비 심사는 환자에게는 축소지향적 보상, 의료기관에게는 진료의 자율성 침해라는 폐해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조인성 후보는 “국가기관이 공사보험 두 영역에 모두 관여하면서 벌어질 수 있는 명분 없고 위험한 시나리오를 정부당국은 전문가 집단인 의료계와 상의 없이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가 일방적으로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조 후보는 “국민의 건강권과 의사의 대면진료권을 도외시하고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밀어붙이면서 사회경제학적 목표만을 추구했던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실손보험 심평원 위탁심사 역시 의료서비스의 공
▲고용노동부 서기관 하 헌 제공무원임용령 제48조에 따라 보건복지부(사회서비스사업과장) 파견 근무.(2015. 3. 11부터 2016. 3. 10까지)▲고용노동부 서기관 김 홍 섭보건복지부(사회서비스사업과장) 파견 근무.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등 7개 대학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우리나라 위암 예방을 위한 헬리코박터 치료 효과’에 관한 임상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임상 연구는 헬리코박터 세균에 대한 제균 치료가 10년 후 위암 발생을 줄일 수 있는지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참여 대상은 ‘국가 암 검진 대상자 중 위내시경 검사 예정자’로서, 만 40~60세의 건강한 일반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가자는 연구와 관련된 검사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헬리코박터 세균 감염 양성으로 판정되었을 경우, 약제를 처방 받거나 추적검사와 함께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이번 임상 연구는 국립암센터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국가 암 검진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중앙대학교병원을 비롯한 7개 병원(국립암센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에서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참여 및 문의사항은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02-6299-1354) 또는 국립암센터(080-920-1111)로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헬리코박터 파일
한의사협회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자문단(가칭)’에 의사협회가 포함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보건복지부가 한의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 범위와 기준 등을 관련업계와 논의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 등으로 이루어진 ‘(가칭)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자문단’을 구성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논의한다는 소식이 최근 모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특히 복지부는 한의계와 양의계 중 한편에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 위치에서, 한 직역에 유리하고 일방적이지 않게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일제 강점기 이후 비정상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양의사 중심 보건의료체계와 그로 인해 무의식적이고 암묵적으로 세뇌되고 고착화된 양의사 눈치보기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한의협은 “국민이 보다 좋은 한의진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사안에 왜 제3자인 양의사들이 참여를 하고 복지부가 눈치를 봐야하는가”라고 반문했다.특히 “복지부는 지금까지 양의사 관련 업무와 정책을 시행함에 있어 한의사들을 참여시켜 논의하고 협의를 진행한 적이 단
병의원 등 요양기관의 건강보험 재정누수에 대한 책임이 0.8%에 불과하고 정부와 건보공단의 책임은 93.6%에 달한다는 주장이 한 의사단체에 의해 제기됐다.이는 그동안 수십조원에 달하는 건보재정 누수의 책임이 주로 요양기관에 있다는 정부와 공단의 주장을 뒤집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대한의원협회는 10일 오후 1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건강보험 재정누수 분석보고서’를 발표하고, 2007년부터 2013년 사이 7년 동안 21조 2천억원이 누수됐고 그 중 대부분이 정부와 공단의 책임이라고 발표했다.이는 의원협회가 지난 1년간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 정보 공개요청을 통한 자료, 기타 국정감사 자료 등을 취합·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의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3년 사이 ▲국고지원금 미납금 8조 5300억원 ▲차상위계층을 의료급여로 편입시키면서 발생한 공단 부담액 3조 3099억원 ▲본인부담금 차액에 대한 국고정산 부족액 2382억원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재정 누수액 1조 6926억원 등의 건보재정 누수가 발생했다.또한 ▲공단의 건강보험료 체납관리 부실로 인한 급여제한자 보험급여액이 3조 7774억원 ▲요양기관
앞으로 맞춤형 요양병원 정보 등 생활 속 꼭 필요한 의료정보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오는 3월 11일부터 건강정보, 병원정보, 진료비확인 등 기존의 3종 앱을 하나로 통합하고 국민의 요양병원 선택에 중요한 정보를 강화한 ‘건강정보’ 앱을 새롭게 개편해 출시한다.다만 아이폰은 3월 20일 출시예정이다.개편된 ‘건강정보’ 앱은 ▲손쉬운 병원 찾기 ▲요양병원 상세정보 ▲내가 먹는 약 ▲병원별 진료비 정보 ▲보험적용 여부 등 국민이 주로 찾는 의료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한다.또한, 이번 앱 개편은 국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병원 찾기 정보를 메인중앙에 배치하고 응급병원, 요양병원 정보와 실시간 문 연 약국, 24시간 안전상비약 판매처 정보를 내 위치에서 어느 정도 거리에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지도와 함께 제공한다.특히, 요양병원 정보는 이번에 새롭게 구성한 것으로, 산재된 요양병원 정보를 통합 제공함은 물론, 병원 선택에 중요한 입원환자 유형 및 진료비용 정보를 최초 공개하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협업을 통해 구성한 환자안전 등에 대한 요양병원 인증 결과와 심사평가원
한성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김승천 교수가 명지병원 세미나의 연자로 나서 IT분야의 주요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사물인터넷의 개념과 서비스 등에 대해 소개했다.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지난 9일 오전 C관 4층 세미나룸에서 ‘사물인터넷’을 주제로 한 미래의학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란 자동차나 시계, 칫솔, 볼펜 등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사물들에 센서를 설치하고 이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서로 정보를 주고받음으로써 생활상 편의를 향상하는 기술 전반을 말한다. 현재 각국에서는 사물인터넷을 차세대 육성 사업으로 선정해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시장 선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료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웨어러블기기인 시계 등을 통해 맥박, 운동량, 혈당 등을 수집하는 기술이 상용화되어 있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 도입돼 건강관리의 개념을 바꾸며 거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세철 병원장은 “IT 기술 개발은 우리 생각의 속도보다 저만큼 앞서가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환자제일주의 실현을 위해 새로운 기술과 개념을 끊임없이 공부하고 토론하는 자리”라는 말로 이날 세미나의 의의를 설명했다.
경희의료원은 2015년 3월 9일부로 임영진(신경외과 교수)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등 주요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임영진(신경외과 교수)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김건식(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경희대학교병원장▲우정택(내분비내과 교수) 경희대의료원 경영정책실장 겸 강동경희대병원 경영정책실장▲이태원(신장내과 교수) 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장▲임천규(신장내과 교수) 경희의료원 메디칼아카데미소장
여성으로서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여성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유방 건강은 빼놓을 수 없는 항목. 2011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유방암은 여성암 발생률 2위(14.8%), 남녀 전체로는 6위를 차지했다. 연평균 증가율 6.1%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발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유방 건강에 대해 바로 알고 미리 챙겨야 할 때이다. 치밀 유방이면 유방암 위험? 유방 건강 바로 알자건강검진이 한창인 요즘, 건강검진 결과표에 적힌 치밀 유방으로 정밀 검사를 받아보라는 소견에 화들짝 놀라는 여성들이 많다. 치밀 유방은 유방 구성상 유선 조직은 발달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지방 조직은 적은 상태를 말한다. 질환이나 진단명이 아닌 유방의 정상적인 상태 중 하나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여성, 유선 조직이 풍부한 젊은 여성에게서 치밀 유방의 빈도가 높게 나타난다.그렇다면 치밀 유방으로 정밀 검사가 요구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유방암의 이상 상태 또는 혹 등은 유선 조직에 주로 발생하는데, 유선 조직이 많아 사진이 하얗게 나타나는 치밀 유방은 유방 촬영만 해서는 혹인지 정상적인 유선 조직인지 판별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치밀 유방 소견을 받았다면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는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임영진 교수(사진, 신경외과)를 9일자로 임명했다.임영진 신임 의무부총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감마나이프 수술 분야의 대가로 유명하다. 2010년 2월부로 제22대 경희대학교병원장에 취임, 2012년에는 제15대 경희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 임기 동안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결과 상승, 상급종합병원 지정, 전면플라자 조성 진행, 해외환자 대거 유치 등 경희의료원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회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등으로도 활동 중이며, 축구 국가대표 팀닥터, 2009 세계의사월드컵 한국팀 감독, 대한의사축구연맹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경희의료원은 신임 경희대병원장에는 김건식 교수(마취통증의학과)를 임명했다.김건식 경희대병원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기획진료부원장, 의대병원 부원장을 거쳐 병원장에 임명됐다. 김건식 병원장은 ▲
정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손 의료보험 진료비를 심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이야기가 언론보도를 통해 전해져 의료계가 크게 술렁였다.9일 오전 각 언론을 통해 ‘병원이 실손보험금 청구…과잉진료 줄어드나’라는 제하의 기사가 보도됐다.우리나라 건강보험 보장률이 65% 수준으로 턱없이 낮아 국민 2명 중 1명이 민간보험회사의 실손보험에 가입돼있는 현실. 이러한 가운데 실손보험 가입자에 대한 과잉의료가 남발돼 의료서비스 왜곡을 불러오고 있는 만큼 이르면 내년부터 환자가 보험회사에 실손보험금을 청구하지 않고, 병의원이 직접 청구하는 방안을 현재 금융당국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이는 심평원이 자동차보험 심사에 이어 실손보험 심사까지 맡아 요양기관이 심평원에 진료비를 청구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민간보험회사의 실손보험을 국가기관이 심사․관리할 수 있게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의료계는 크게 반발했다.의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용민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료계와는 아무런 의논도 없이 이런 일을 추진한다는 자체가 참으로 오만하다”고 분노를 나타냈다.특히 “민간보험회사와 민간의료기관이 대부분인 현실에서 정부가 관계 당사자를 제쳐
한의사협회가 의사협회에 대해 “방송에서 주장한 ‘한의사 의료기기 관련 로펌 자문’ 내용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양 단체 관계자는 지난 6일 오후 7시 20분 KBS 1라디오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공감토론’에 출연해 ‘한의사 의료기기 허용 문제’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내세우며 한바탕 설전을 벌였다.한의협은 이날 의협을 대표해 출현한 조정훈(의협 한방대책위 특별위원) 토론자가 로펌 자문결과를 토대로 “한의사의 X-ray 사용이 보건복지부의 규칙개정으로 가능하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정확한 출처와 내용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이날 토론에서 조정훈 토론자는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과 관련해 의협도 한의협과 똑같이 로펌에 질의했다”고 밝혔다.그 결과 해당 로펌에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이 의료법의 하위법령이고, 이미 의료법에 근거한 기준과 원칙에 따라서 볼 때 한의사가 엑스레이를 쓰는 것은 불법이므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 관리자에는 한의사가 들어갈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이 규칙만 고치면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쓸 수 있는 것처럼 오도
경기도의사회장 선거 개표가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현병기 후보 측이 하루 속히 개표를 시작하고 회송봉투를 모두 유효득표로 인정할 것을 선관위에 촉구했다.지난 3월 6일 예정됐던 제33대 경기도의사회장 선거 개표가 인장이나 지장날인이 아닌 서명으로 본인확인이 된 투표용지 회송봉투를 유효표로 인정할지 여부를 두고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와 기호 2번 현병기 후보 측이 다툼을 벌이다 결국 무기한 연기됐다.이는 선관위가 부정투표를 막는다는 이유로 우편 투표 시 투표자 회송용 봉투 뒷면에 서명은 인정하지 않고 도장이나 지장날인을 찍을 경우에만 유효투표로 인정하는 규정을 마련한 것에서 비롯됐다.이에 현병기 후보 측과 전공의단체 등이 “도장을 거의 갖고 있지 않은 젊은 의사들의 투표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면서 강하게 반발한 것이다.현병기 후보 선대위는 “선관위가 일방적으로 개표를 무기한 연기하고 그 원인을 우리에게 돌리고 있다”고 비난했다.현 후보 선대위는 회송봉투에 서명이 유효한 근거가 경기도의사회 정관에 규정돼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근거로 선대위는 ▲경기도의사회 회칙 제11조(임원선거) 1항에 따라 경기도의사회장 선거는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규정에 의거해 실시하고 그
국내 의료진이 간암의 가장 중요한 전단계인 간경변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 주목된다.최근 연세암병원 간암센터 ‘한광협·김승업·김미나’ 교수팀(소화기내과)은 기존 검사에서는 간경변증으로 진단되지 않은 만성 B형 간염환자들을 간의 경화도를 측정하는 간섬유화스캔 검사를 통해 “잠재적 간경변증”환자 군을 분류하는 동시에, 이들 환자 군에서 장기적으로 간암발병률이 유의하게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지난 2006년 4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연세암병원에서 만성 B형 간염으로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받는 환자 중 복부초음파와 혈액검사를 통해서는 간경변증이 확인 되지 않는 2,876명 전원에게‘간의 경화도’를 측정하는“간섬유화 스캔”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연구진이 설정한 간 경화도 수치가 13점이 넘어 “잠재적 간경변증”군으로 분류되는 만성 B형 간염환자가 285명(전체 조사환자군의 10%)을 찾았다. 검사결과를 토대로 연구진은 “잠재적 간경변증”으로 분류된 환자군과 남은 2,591명의 만성 B형 간염환자 조사군에 대해 평균 4년여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잠재적 간경변증” 환자군의 5년 간암발병률인 5.2%로 나타나 그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