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성북구의사회(회장 이향애)는 28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 400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이향애 성북구의사회 회장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코로나19로 전 국민과 의료계가 인고의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의협회관 신축 재원 마련이 여전히 충분치 않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의협회관 신축 재원 마련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기금을 납부하게 됐다”고 기부 취지를 전했다. 성북구의사회는 2017년 5월 의협을 방문해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오늘 400만원을 추가로 전달한 것이다. 박홍준 위원장은 “의협회관 착공을 계기로 신축기금 모금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는데, 성북구의사회가 기부 이력이 있음에도 의협의 요청에 또 답해줬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성북구의사회에서 신축기금을 신경 써 마련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 착공식 이후로 의료계 단체들의 기금납부 행렬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측에서 28일 오전 이촌동 의협회관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신축기금 2000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의학한림원 임태환 회장은 “이번에 모은 신축기금에는 의협회관이 예정대로 완공되길 바라는 의학한림원 회원들의 염원이 담겨 있다. 공사현장을 직접 보니 이촌동 옛 회관 시절의 의학한림원 사무처가 떠오른다”며, “의학한림원도 의협의 일부인 만큼, 의협회관의 재탄생과 의료계 발전을 함께 응원하겠다. 공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의학한림원은 2018년 제15차 정기총회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1억원을 기부 약정한 바 있다. 이후 3000만원을 납부하고 이번에 2000만원을 추가로 전달한 것이며, 내년에 약정 금액을 완납할 계획이다. 박홍준 위원장은 “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소중한 뜻을 전해주신 의학한림원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기금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원들의 정성이라 생각하고, 회관을 신축하는데 귀중하게 쓰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은 28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자료관리 전용 포털을 구축해 진료기록 등 의료기관에서 우편으로 제출하던 사건관련 자료들을 포털을 통해 일괄 제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포털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혁신과제’의 분야별 추진과제 중 ‘온라인 소통창구 확대’를 위한 과업의 일환으로 의료기관의 제도이용 편의성 제고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의료기관이 사건관련 자료를 대부분 우편으로 송부해 자료의 준비 및 제출, 접수 등의 과정에서 여러 가지 불편사항이 발생됐으며, 개인정보 및 민감정보를 다루는 업무특성 상 자료 관리의 안전성 문제도 있었다. 또한, 피신청 의료기관으로 2회 이상 사건이 접수되는 경우에는 관련 자료를 반복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등 업무처리의 효율성 문제도 있었다. 이에 중재원은 포털을 구축해 의료기관이 사건관련 자료를 제출용량에 상관없이 보안성이 유지된 상태로 제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반복제출이 필요한 자료는 초회만 제출하면 별도의 변경 사유가 발생되기 전까지는 계속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포털의 주요 기능은 ▲사건별 자료제출 ▲소속기관의 사건조회 ▲의견제시 및 만족도 조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8일 ‘혁신적 의료기술의 요양급여 여부 평가 가이드라인’을 추가 공개하고, 건강보험 등재 평가 과정에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다양한 융합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를 활용한 의료기술의 건강보험 적용 및 가치 보상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당국은 지난 2019년 인공지능 및 3D 프린팅 분야의 평가 지침을 우선 발간한 바 있다. 최근 병리학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됨에 관련 연구 용역 및 전문가그룹 논의 등을 통해, 병리학의 학문적 특성을 추가적으로 반영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지침을 통해 새로운 의료기술의 기존 건강보험 적용 여부와 건강보험 수가 판단 기준 등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현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자 했으며, 기존에 제공하지 못하는 새로운 의학적 정보를 제공하거나 기존 의료행위 대비 진단 능력이 향상되는 등 환자에게 제공되는 이익과 비용효과성을 입증하는 경우 건강보험에서 추가적인 가치를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병리학은 각종 의료 분야 내 최종 진단으로 환자의 결과(outcome) 지표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 등을 고려해 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800명대로 낮아진 가운데 격리 환자는 소폭 증가했지만 1만 70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87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7680명(해외유입 531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189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4253건(확진자 8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5만 614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80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8명으로 총 3만 9268명(68.08%)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759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5명이며,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19명(치명률 1.4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97명, 경기 188명, 인천·경북 각 45명씩, 충남 35명, 부산 34명, 충북 30명, 강원 27명, 경남 25명, 대구 24명, 광주 12명, 제주 11명, 전남 7명, 대전 3명, 세종 2명, 울산·전북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 격리 중 21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2명,
‘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제도’의 간접적 예방금액이 연간 166억원으로 추산됐다. 향후 자율점검제는 적발을 통한 억제로 예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예방적 활동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제도 발전방안(이성우)’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자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시행된 자율점검제의 재정절감 효과 분석과 함께 제도 사업단계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에 따르면 직접적 예방금액(자율점검제 시행을 통해 환수한 금액)은 2017년 12월 이후 시범사업부터 본사업까지 총 1451개 기관에 통보·점검해, 항목별 환수 금액을 합친 총 환수금액은 약 169억원이었다. 재정절감 효과를 보면 1개월당 약 13억 9000만원이 간접적 예방금액으로 추정되며, 1년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약 166억 1000만원이었다. 연구자는 “이는 부정확한 청구의 직접적 교정 외에도 자율적 교정의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한 의미가 있다”며 “불과 2년 동안 운영한 제도 도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직접적 환수금액 169억원과 연간 간접적 예방금액 166억 1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소폭 감소해 900명대로 발생했지만 격리 환자는 1만 7000명을 넘어섰다. 누적 사망자는 집계 시작 약 1년만에 8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46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6872명(해외유입 529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699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4123건(확진자 11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112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97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08명으로 총 3만 9040명(68.65%)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70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3명이며,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08명(치명률 1.4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59명, 경기 237명, 인천 60명, 충남 55명, 경남 44명, 부산 40명, 경북 32명, 충북 24명, 강원 23명, 대구 21명, 광주 17명, 대전 8명, 전북·제주 각 7명씩, 세종 6명, 전남 5명, 울산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2명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가 1만 6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04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5902명(해외유입 527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5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3983건(확진자 11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404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13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84명으로 총 3만 8532명(68.93%)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657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9명이며,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93명(치명률 1.4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57명, 경기 250명, 충남 61명, 인천 55명, 충북 38명, 전북 37명, 강원 35명, 경북 33명, 광주 27명, 부산 26명, 제주 24명, 경남 22명, 대구 13명, 대전 11명, 울산 8명, 전남 6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9명, 외국인 9명이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4일 정부세종청사 10동 5층 대회의실에서 영상으로 제54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19의 상황이 심각한만큼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영상으로 취임식을 시청했다. 권덕철 장관은 취임식에서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주무부처로써 직원들과 그리고 국민들과 함께 이번 위기 극복에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혁신적 포용국가 달성을 위해 5개 과제를 제안고 국민들의 따뜻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하 취임사 전문. 보건복지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올 한해 코로나19 대응에 흔들림 없이 소임을 다 해 오신 직원 여러분, 그리고 박능후 장관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30여년간 몸담아 왔던 보건복지부에서 장관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입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해야하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그간 우리는 한마음 한뜻으로 올 한해 동안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대응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2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송파구 교정시설 신규 확진자 288명이 포함된 영향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16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4770명(해외유입 524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714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 931건(확진자 12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1만 807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24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23명으로 총 3만 8048명(69.47%)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594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11명이며,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73명(치명률 1.4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50명, 경기 257명, 충남 79명, 경북 67명, 인천 55명, 충북 42명, 광주 35명, 부산·대구 각 21명씩, 제주 20명, 경남 14명, 대전·강원 각 13명씩, 울산·전북 각 12명씩, 전남 4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대한의사협회가 의료인 면허취소사유를 대폭 확대한 김상희 의원의 의료법 개정안에 강력히 반발했다. 이 개정안은 그간 국회에서 발의됐던 의료인 처벌 강화 내용들을 종합한 것으로, 의협은 모든 의료인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규정하느냐며 분개했다. 의협은 지난 11월 17일 김상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협회 의견을 23일 국회 및 보건복지부로 제출했다. 개정안은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지 않거나 품목신고를 하지 않은 주사제 사용을 금지하고 위반 시 의료인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고 ▲수술 등에 참여하는 주된 의사를 변경하거나 추가하려는 경우 이를 환자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받도록 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의료인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진단서, 진료기록부 등을 거짓으로 작성하는 경우 ▲의료인이 의료인 아닌 자로 하여금 의료행위를 하게 한 경우 ▲진료 중 성폭력범죄를 범해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은 경우 의료인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고 ▲의료인이 의료행위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죄를 범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우 자격을 정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하 의협의 주요 내용별 의견. ◇의약품 품목허가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2월 23일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를 개최해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21∼2025)을 심의·의결했다.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는 ‘한의약 육성법’에 따라 설치되는 정부위원회(정부위원 9명, 민간위원 10명)로,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은 같은 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되며, 한약재부터 한의 서비스, 산업육성 등 한의약 분야 전반에 대한 기본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올해 5월 산·학·연 전문가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종합계획 수립 추진단이 발족해 초안을 작성하고, 이후 공청회,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최종안이 마련됐다. 이번 종합계획은 한의약을 통한 국민 건강 및 복지 증진과 한의약 산업 경쟁력 강화를 핵심 가치로 하고 있다. 특히 2025년은 초고령사회 진입 등으로 돌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한의약이 지역사회 돌봄체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고 세계 전통의약 시장이 연평균 15% 이상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한의약 산업을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다
의료 취약지역 선정 시 1차 의료기관까지의 평균 이동시간 및 거리와 해당 취약지역의 의사 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는 23일 정책현안분석 6호 ‘의료 취약지역 개념 및 지원정책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6월 5일 미래통합당은 의료취약지의 지정기준을 종합병원간의 거리가 30km이상인 지역을 법률에 명시하는 등의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법안의 문제점과 평가 등이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어 연구소는 이에 대한 내용을 검토했다. 우리나라 의료 취약지역은 해당지역 인구수, 접근성, 기준시간 내 의료이용률(TRI: Time Relevance Index)의 분석지표를 기준으로 해 분야별 취약지역을 선정하고, 선정된 지역 중 예산 범위 내에서 정책 지원을 시행한다. 보고서는 첫째, 기준시간 내 의료이용률 지표 분석 시 기준시간을 2차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병원급 의료기관까지의 접근성을 고려한 60분으로 정의한 점을 지적했다. 보고서는 지정된 의료 취약지역을 모두 지원하는 것이 아니고 선정된 지역 중 예산범위 내에서 일부 지역만 지원하고 있으므로, 응급의료분야를 제외하고 다른 분야는 가장 근접한 1차 의료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고대의료원 등 6개 의료기관과 삼성SDS, 비트컴퓨터 등 8개 정보통신(ICT) 기업이 참여해 개발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의 고려대의료원(안암) 도입 선포식을 23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정부가 5년(2017~2021년) 간 약 200억원을 투자해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국내·외 병원에 보급·확산하는 사업으로 체계적인 사업관리 및 보급·확산을 위해 기획부터 사업관리, 보급·확산까지 과기정통부와 복지부가 협력하고 있다. 정부는 P-HIS 보급·확산을 통해 의료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의료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추가‧연계할 수 있는 정밀의료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HIS는 외래진료, 입원진료, 원무 등 다양한 병원업무를 38개(1차 병원은 8개)의 표준모듈 단위로 개발해 다양한 규모의 병원 수요에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돼 초기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다양한 의료정보 추가 적용이 쉽고,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보건복지위원회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전체회의를 열고 국무위원후보자(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간사는 “종합의견에 관한 이견이 있지만 여당은 야당의 지적 사항을 존중해서 종합 의견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합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