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은 16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이하 ‘간호간병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병원은 간호간병서비스를 위해 혈액암 병동 44병상에 간호사 16명과 간호조무사 6명 등 간호인력 22명을 새롭게 충원하여 운영한다. 간호간병서비스는 보호자 없는 병원, 즉 간호사와 간병지원직으로 구성된 전문 간호인력이 한 팀이 되어 환자를 돌봐주는 서비스로, 병원은 빅5 병원 중 가장 먼저 간호간병서비스를 도입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전문 의료 인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 간호간병서비스는 혈액암 병동(BMT병동)에 입원 시, 환자 본인 및 보호자의 사전 동의를 구하도록 하여 서비스 시행 초기 환자 및 보호자의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간호간병서비스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으로 국민의 간병 부담을 해소하고 입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입원 및 간병 관련 행위를 간호사 등 의료전문인력이 전담하여 제공하는 것으로‘보호자와 간병인이 없는 병동’으로 불린다. 다만 간호간병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기존 간호 인력보다 훨씬 많은 수의 전문간호인력의 투입이 필요하고, 이로
국내에서 행해지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전립선암 조기검진은 적정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진료지침과 무관하게 다른 암 검진과 패키지 상품으로 제공되며, 수검자가 검진 받은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정읍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임형석 교수는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8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에서 국내 전립산암 검진의 실태와 적정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의료패널 5개년도 조사 자료에서 만 30세 이상 성인자료 1만 2627명, 5만 3275건을 연구대상으로 분석했고, 해당기간 동안 한 번이라도 전립선암 검진을 받은 적이 있는 234명, 237건을 별도로 분석했다. 분석결과 전립선암 수검자의 60%는 위암과 대장암, 간암 등 3종 이상의 암 검진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보험 이외의 진료비 지원을 받았다고 응답한 사람(39.9%) 중 대부분이 정부(15.6%) 또는 기타 기관(75.6%)의 지원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임 교수는 “전립선암 검진을 받은 사람이 개별적인 상담없이 공무원 복지 차원이나 기업의 직원 복지 차원에서 검진기관과 제휴를 맺고 패키지로 제공된 암 검진을 받았
국민건강보험공단 15일 GPTW에서 주최한 ‘제15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본상 외에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 대상과 ‘존경받는 CEO 상(성상철 이사장)’을 수상했으며, 안예진 과장(부산북부지사), 성선녕 과장(포항북부지사), 피정선 주임(대구북부지사) 등 3명이 ‘자랑스런 워킹맘 100인’에 선정되는 등 4관왕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미국 포춘(Fortune)지가 발표하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100 Best Companies to Work)’과 동일한 방식으로, ‘신뢰지수(Trust Index)’ 설문조사, 공적서 평가 등을 통해 수상사를 선정하는 권위있는 시상제도이다. 한편, 공단은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을 위해 실시했던 신뢰조사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내년부터 전사적으로 ‘좋은 직장 만들기 We-START’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e-START는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새로운 직장문화 만들기를 시작하자’는 뜻으로, ‘열린 일터(Share), 신뢰받는 일터(Trust), 발전하는 일터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로 나눔문화 확산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지난 14일 오후 고양시 어울림누리에서 개최된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감사행사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은 명지병원은 그동안 사랑나눔기금을 통한 의료비와 난방비, 생활용품 지원,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활동, 개발도상국 해외환자 초청 무료 수술,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명지병원의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천400여 건에 23억여 원에 달했으며,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에 쌀과 배추, 생필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또 저소득층 대상으로 난방유류비와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양로원과 요양원, 아동복지시설, 이주민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네팔과 카자흐스탄, 베트남, 러시아, 몽골 등의 어려운 환자들을 초청, 무료로 수술과 치료를 지공하는 글로벌 나눔의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명지병원은 지난 2013년 2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시행과 동시에 민간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가 최근 서울 여의도 콘라드호텔에서 열린 한국망막학회 2016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한국망막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상은 지동현 교수가 국제 저명학술지에 안과 역학(epidemiology) 및 임상연구 분야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고, 연구자들 가운데 연구논문 인용지수의 합이 최고점을 기록하는 등 그간의 업적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한국망막학회 학술상’은 유리체, 망막, 포도막 분야에서 제1저자 또는 통신저자로 최근 2년간 가장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동현 교수는 2016년 미국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교 보건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으며, 현재 세계적 안과 저명학술지 심사위원, 유럽망막학회 정회원, 한국망막학회 및 한국포도막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망막 유리체 포도막 분야의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모바일을 활용한 환자의 자가 관리 기반 마련을 위한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실시와 관련, 환자의 참여 유도와 자가 혈압·혈당 측정 편의 제공을 위한 환자용 의료기기를 참여의원에 배분했다고 15일 밝혔다. 배분된 의료기기는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통신용과 일반용으로 혈압계는 4만 3600개, 혈당계는 3만 4100개이며, 혈당계는 주 3회분인 채혈침, 스트립, 알콜솜을 포함한 1년분 사용량도 함께 제공된다. 잔여 의료기기는 추가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배분할 예정이다. 참여환자는 사업기간 동안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없으며, 의료기기는 무료로 대여하고, 성실하게 참여한 환자에게는 종료 후에도 지속관리를 할 수 있도록 대여한 의료기기를 무상지급 한다. 이는 가정용 의료기기 보급률이 낮은 우리나라 실정을 감안한 올바른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가정 혈압·혈당 관리 의료기기 지원용으로, 보건의료기술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ICT를 통한 만성질환관리로 적극적인 혈압·혈당 조절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이다. 올바른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가정 혈압 관리는 동일한 시간대에(아침, 저녁 하루 2회) 동일한 혈압계를 사용해 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역 의료의 균형적 발전과 요양기관과의 소통의 폭 확대 등을 위해 종합병원 진료비 심사 업무를 9개 지원으로 이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심평원의 종합병원 심사 수행은 현행 본원 중심 체제에서 9개 지원 수행 체제로 전환된다. 다만 종합병원 진료비 심사에 대한 9개 지원의 초기 안정적 수행을 위해 종합병원(치과 및 한방과 포함, 1월 1일), 한방병원(7월 1일), 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2018년 1월 1일) 순으로 단계적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12월 이사회를 거쳐 2017년 1월 1일부터 진료비심사청구, 의료자원신고 등의 업무 담당이 본원에서 지원으로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전국 시도 및 의료단체에 안내하고 홈페이지에 게재함과 동시에 요양기관의 진료비심사청구 접수증 및 심사결과통보서에도 안내문구를 삽입해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내 요양기관업무포털(www.biz.hira.or.kr), 보건의료자원 통합신고포털(www.hurb.or.kr)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재동 기획조정실장은 “종합병원 진료비 심사 업무의 이관을 위해 사전에 대상 의료기관의 진
2009년부터 20개 질병군을 시작으로 신포괄지불제가 도입된지 8년째를 지나고 있다. 신포괄수가제는 병원서비스 제공시 발생하는 단위당 비용 감소를 유도함으로써 결국엔 환자부담 감소와 건강보험 재정관리의 효과성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이제 본지는 최근 건보공단이 공개한 영국제도와의 비교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신포괄지불제의 현황과 과제들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DRG 지불제도, 영국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우리나라의 신포괄지불제는 재원일수별 진료비 산정방식의 차이, 일당수가 보상방식의 구분 등 수가모형내 효율화 유인기전을 갖고 있으며 별도의 경영성과 지표를 활용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영국의 경우 수가 모형 안에서 병원 효율성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단일의 지표로 효율성 보상의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영국은 보건의료 환경과 기존 지불보상제도 차이는 있지만 공급자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자원 이용 및 비용절감 유도’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재정예측 및 관리를 달성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국가다. 특히 영국은 DRG 지불제도하의 효율화 유인으로 인해 예상되는 풍선효과로서 부적절한 비용절감으로 인한 서비스 질의 문제와 서비스 총량의 증가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12월 13일 오후 4시 의과대학 윤병주홀에서 ‘2016년 꿈씨봉사단 결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해 7월 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의료소외계층을 찾아 무료 검진과 진료를 제공하며 순회진료를 펼치고 있는 고려대 안암병원은 올해의 나눔봉사활동을 되짚어보고 다가오는 2017년의 사회봉사단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하고자 ‘꿈씨봉사단 결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이기형 병원장, 이정구 꿈씨봉사단장, 홍순철 꿈씨봉사단 운영실장, 가정의학과 조경환 교수 등 고려대 안암병원 관련 보직자와 현대차정몽구재단 이봉주 사무총장를 비롯해 한 해 동안 순회진료에 참여한 꿈씨봉사단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매 주말마다 ‘좀 더 멀리, 좀 더 가까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품고 순회진료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꿈씨봉사단은 올해 148명의 교직원이 28개 기관에 38회의 무료 진료를 펼쳤다. 다문화가정, 새터민, 저소득가정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2,600여명의 이웃이 약 1만 건의 진료 및 검사를 받았다. 올해의 활동을 되짚은 후 꿈씨봉사단원들의 순회진료 소감도 발표됐다. 가정의학과 김지현 교수는 “평소 대학병원에서 진료하며 만나기 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은 지난 12월 13일(화) 본관 4층 강당에서 교직원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6회 PI(Performance Improvement)활동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PI활동 발표회는 전부서가 작년 한 해 동안 질 높은 진료 및 서비스 향상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환자안전을 위해 노력한 결실을 발표하는 자리로, 6편의 PI활동 구연발표와 8편의 포스터 발표, 6편의 CPI 포스터 발표로 이뤄졌다. 구연발표는 두 섹션으로 나누어 각 3편씩 발표했고, 이제훈 PI부장, 윤형규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이화성 PI실장이 심사위원장으로 위시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PI위원 총 11명 심사위원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가 이어졌다. 수상작은 2016년 한 해 동안 이루어진 PI활동 최종보고서 사전심사와 당일 구연발표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의 ‘원내 말기 암환자의 호스피스 전과 프로세스 정립’이 교직원들의 많은 공감을 얻어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 밖에도 ▲ 감염관리실의‘중환자실의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률 감소를 위한 감염관리 활동’이 최우수상을, ▲ 신경외과중환자실Unit의 ‘면회 시 보호자 설명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상담 및 의료지원 등을 제공하는 ‘해바라기센터(공식명칭 서울 중부 해바라기센터)’를 14일 개소했다. 해바라기센터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 경찰청이 협업하고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 등에 대하여 365일 24시간 상담, 의료, 법률, 수사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피해자가 폭력 피해로 인한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피해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국립중앙의료원에 개소되는 해바라기센터는 서울에서 6번째로, 중구에 존재하는 유일한 성폭력 피해자 지원 시설이기도 하다. 서울 시내 통합형 해바라기센터는 서울대병원, 삼육서울병원(서울북부) 2곳이며, 위기지원형 해바라기센터는 경찰병원(서울동부), 보라매병원(서울남부) 2곳이다. 아동형 해바라기센터는 연세의료원 1곳이다. 국립중앙의료원 해바라기센터는 의료원 내 단독 건물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의 총 3층 규모(약 100평)의 아담한 벽돌 건물이다. 센터 내에 상담실, 진술 녹화실, 진료실, 안정실, 평가 및 치료실이 구비되어 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센터(센터장 신용삼 교수)에서는 오는 20일 12시부터 16시까지 약 4시간 동안‘심장의 날’을 맞아 본관 회의실 및 지하1층 대강당에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심장의 날‘강심장 프로젝트’행사는 최근 관심이 높아진 심장, 뇌, 대동맥 및 말초혈관 질환에 대한 환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심장재활운동과 식사관리에 대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는‘주치의와의 만남’,‘심장재활 프로그램’ 2가지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본관 6층 회의실과 본관 지하대강당에서 열린다. 첫 번째 섹션인‘주치의와의 만남’은 본관 6층에 위치한 2개의 회의실에서 열린다.‘심혈관질환 바로알기’,‘심방세동의 치료’,‘평생을 건강한 다리로’,‘폐동맥고혈압의 치료’,‘가슴이 아파요’로 구성되어 있으며‘주치의와의 만남’은 사전접수로 진행되어 사전 연락이 필요하다. 두 번째 섹션인‘심장재활 프로그램’은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심장도 재활이 필요한가요?’,‘심장재활운동 바로 알기’,‘콩닥콩닥 건강한 심장을 부탁해: 심장튼튼 식사관리’의 강좌로 구성돼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지난 9일 오후 2시에 의과대학 제4강의실에서 ‘2016년 제8회 동북권역 재난대비·대응 역량강화 훈련‘을 개최했다. 서울특별시 보건의료정책과, 성북구청, 성북소방서, 성북보건소 등의 유관기관 주요 인사들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진 및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훈련은 지난 11월 30일에 시행한 1차 현장훈련에 대한 2차 도상훈련으로, 유관기관 및 부처가 한자리에 모여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안암병원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동북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지진으로 인한 권역 내 화학물질 노출과 오염, 이에 따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된 상황을 가정해 재난 발생시 대응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개선점을 도출했다. 사고발생현장에서부터 구조, 각 기관 소통, 환자분류, 제염제독, 응급치료에 이르는 재난상황의 각 단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훈련을 실시했으며, 각 기관별 소통과 협력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시스템적인 위험요소를 발견하는 등 다기관 재난대응 체계의 보완 및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성과를 얻었다. 이기형 원장은 “재난 상황 발생시 각 기관간의 역할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재난상황에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건국대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대장암 클린(Clean) 스토리 part4.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대장암 치료의 미래(황대용 대장암센터장) ▲암환자의 건강 밥상(유정아 영양팀장) ▲특별강의(환우 보호자) 등으로 진행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질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02-2030-7222)로 하면 된다.
보장성 강화를 위해 의학적으로 필요한 비급여는 본인부담을 달리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모두 급여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의료계는 단순 가격 비교에 그치는 무의미한 비급여 공개를 지적하며, 보장성 강화를 위한 재원마련과 원가보전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3일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비급여 진료비 현황과 국외 사례를 통해 본 시사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에서 건보공단 서남규 의료비연구센터장은 비급여 진료비의 구성과 현황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서울의대 김 윤 교수는 박근혜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을 평가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서남규 센터장은 비급여 발생유형을 비급여 코드가 있는 의학적비급여①, 급여 코드를 사용하지만 급여기준을 초과한 의학적비급여②, 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재증명료 등의 법정비급여, 미용성형 등 신체의 필수 기능 개선 목적이 아닌 합의비급여, 현재까지 분류하지 못한 미분류비급여 등 5가지 항목으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 의학적비급여①(21.9%)와 의학적비급여②(32.7%)가 전체의 54.6%를 차지했으며, 법정비급여 32.9%, 합의비급여 6.1%, 미분류비급여 6.2%의 구성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