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암을 이기는 건강식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식 체험 행사는 암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건강식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해 건강 식생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자가 이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22일까지 사전접수 인원에 한해 참석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당일 시연한 건강식 식사 및 레시피북, 건강식 리플렛, 기념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보라매병원은 2013년부터 건강식 체험행사를 개최하여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참여형 건강식 조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건강식 체험행사에서는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염식’을 주제로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실제 조리에 이용해보는 체험기회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에 대하여 동기를 부여하고 흥미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현재 의료계가 맞닥뜨리고 있는 난관 극복을 위해 의료계의 단결과 화합을 강조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16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제6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학술 심포지엄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박인숙 국회의원,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대한의학회 이윤성 회장,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 세계여자의사회 박경아 회장, 한국양성평등진흥교육원 민무숙 원장 등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추무진 회장은 “여자의사회는 그간 여성의사들이 당하는 차별문제와 진료환경에서의 애로사항을 개선하는데 앞장서왔다”며 “‘참된 의사, 현명한 여성, 건강사회의 지도자 단체’라는 전문가상을 정립해 우리 사회에서 큰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추 회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의사들에게 주어진 의료여건은 아직도 척박하기만 하다. 아마 의료현장에서 피부로 체감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하지만 의사들이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단결하고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 의료계는 거센 변화의 파고를 맞고 있는 상황이며 이 중차대한 고비를 슬기롭게 이겨내지 못한다면 자칫 의료계의 앞날이 지금보다
지난해 치매 진료인원은 약 46만명, 총진료비는 약 1조 6285억원에 달해 2011년 대비 약 16만명, 7630억원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6일 ‘치매(F00~03)’에 대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5년간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1년 약 29만 5000명에서 2015년 약 45만 9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6만 4000명이 증가해 11.7%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였다. 총 진료비는 2011년 약 8655억원에서 2015년 약 1조 6285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7630억원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이 17.7%로 나타났다. 치매는 약 89%가 주로 70대 이상인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구간별 점유율은 전체 진료인원 중 80대 42.8%, 70대 35.6%, 90세 이상 10.2%, 60대 8.7% 순이며, 특히 80대 연령구간은 전체 인구 10명 중 2명이, 90대 이상은 3명이 치매 진료인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치매‘는 50세 미만 연령층에서도 진료인원이 발생하는
이광석 화림요양병원장 부친상 *15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4월19일, *(02)3410-6914
선진의료 기술 습득과 역량강화를 위해 방한한 필리핀 현지 의료진들이 지난 14일 인천의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을 찾았다. 이들의 병원 방문은 선진 의료기관 견학의 일환으로, 필리핀 의사 연수 전문단체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8일, 9일, 10일, 15일, 16일)과 4월(11월, 14일) 7회 진행 됐으며 총 150여명의 현지 의료진이 국제성모병원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국제성모병원의 외래 및 병실, 외국인 전용 병실 등 병원의 전반적인 시설 및 의료 장비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필리핀 의사는 “병원의 규모와 첨단 의료시설에 놀랐으며, 특히 한국의 의료 시스템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병원 국제진료센터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환자뿐 아니라, 팸투어 등의 병원 방문 요청이 늘고 있다”며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과 진료기록 있으면 생명보험 가입 제한되는 후진적 제도는 개선해야 한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15일 2016년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는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경정신의학회는 국민들이 아직도 정신과 상담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로 정신과 진료기록이 있으면 생명보험 가입이 제한되는 현실을 지적했다. 김철응 회장은 “2016년부터 정신과의 일부질환이 건강보험 급여적용 되면서 보장성 확대된다고 한다”며 “하지만 실제로 보상되는 양도 적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받던 분들은 혜택이 없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회장은 “정신과 진료기록이 있으면 혜택이 없다. 현실적으로 환자들에게 미미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작 문제가 되는 것은 진료기록에 따른 생명보험 가입제한”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신과 진료 받았다고 암보험 가입 안되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며 “하지만 우리나라는 정신과만 갔다오면 생명보험 가입이 안되도록 제도를 만들어 놨다”고 설명했다. 생명보험 가입이 어려워져 정신질환자들이 정신과 진료를 받지 못하는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것. 김 회장은 “이러한 생명보험
20대 국회의 일꾼을 뽑는 4·13 총선이 여소야대의 결과로 끝이 났다. 앞으로는 4년간 입법 활동이 이뤄질 20대 국회의 원구성 진행되고, 의료계 입장에서는 어떤 의원이 복지위를 지원하고 또 배정받게 될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모두 9명이 출마해 7명이 살아남았다. 새누리당에서는 여당 간사를 맡았던 이명수 의원을 비롯해 김기선, 김명연 의원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양승조, 남인순, 인재근 의원이 생존했지만 위원장을 맡았던 김춘진 의원과 야당 간사를 맡았던 김성주 의원은 고배를 마셨고,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은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당선자들 중에서는 20대 국회에서도 보건복지위원회를 다시 지원하겠다고 밝혀온 이들도 있으며, 새로 뽑힌 10명의 보건의료직역 출신 당선자들도 복지위를 지원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기자는 20대 보건복지위원회에 경험이 많고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당선자가 배정받길 바란다. 추가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19대에서 보인 ‘법안 따라하기’는 없어졌으면 한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현안에 대한 법안을 한 의원이 발의하면 비슷한 내용의 법안이 연달아 발의되는 것
대한외과학회에서 주관하고 대한외과연구재단에서 후원하는 ‘한국형 호스피탈리스트 제도’ 도입을 위한 심포지움이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됐다. 호스피탈리스트 제도에 대한 논의는 외과학회와 내과학회에서 당면한 의료 현실의 개선을 위해 시작한 이후 지난해 8월 의료계 대표 단체들이 구성한 ‘한국형 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 운영평가 협의체’에서 시범사업이 실시돼 지난달 25일에 시범사업 결과보고가 있었다. 또한 현재는 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시범사업을 위해 TFT가 활동 중에 있다. 호스피탈리스트 제도는 이미 여러 나라에서 시행되고 있으나 각 나라마다 진료 체계, 수가 체계, 수련 과정 등에 차이가 있어 우리나라에 어느 한 제도를 그대로 적용하가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많은 상황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적합한 모형을 만들어 내고 이를 위한 각종 제도 및 교육 과정 등의 보안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는 것. 이날 대한외과학회 노성훈 이사장은 “환자 안전과 입원환자 관리의 질 향상이라는 대명제를 위해 호스피탈리스트에 대한 논의가 시작돼 현재까지 미국의 제도가 많이 검토됐다”며 “이번 논의를 통해 영국 등 다른나라의 제도에 대한 검토도 활발히 이뤄져
국가재난의료지원 체계의 컨트롤타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의 재난의료지원 활동이 더욱 견고해진다. 국립중앙의료원은 15일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 재난의료 성과 및 NMC DMAT 심리지원 강화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NMC DMAT 내 신속대응팀 구성 및 재난심리지원 강화 등 재난의료지원 활동 내실화 계획을 밝혔다. 우선 NMC DMAT(중앙 DMAT) 내부에 권역 DMAT의 운영형태와 유사한 신속대응팀이 구성된다. NMC DMAT(중앙 DMAT)은 권역 DMAT의 역량을 초과하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복지부의 요청에 따라 그 상황에서 필요한 인력을 구성해 후속 지원하는 형태로 나가는 팀의 개념이었으나, 조기 대응할 수 있는 신속대응팀 추가 구성함에 따라 서울지역 인근 재난에 언제, 어디든 빠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두 번째로 NMC DMAT(중앙 DMAT) 활동 시에 재난 심리지원 부분의 전문성을 가진 전문 인력이 초기부터 함께 대응하는 등 재난피해자 ‘심리적 응급처리’를 위한 재난심리지원이 강화된다. 현재 여러 기관이 세월호 이후 재난 심리지원 부분에서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으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동작구 보건소와 협력해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22일 개강한 건강아카데미는 올해 11월까지 총 8번에 걸쳐 매월 4째주 화요일에 동작문화센터 4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중앙대병원의 교수들이 강사로 나서 각 질환에 대해 정확하고 유익한 건강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해 병원과 동작구에서 함께 진행했던 ‘암 예방 아카데미’에 대한 지역내 주민들의 호응과 관심이 높았던 것을 반영해 보다 다양한 질환으로 주제를 확대·편성해 진행된다. 3월 대사증후군(순환기내과 원호연 교수) 내용을 시작으로 4월 26일 당뇨관리(내분비내과 안화영 교수), 5월 24일 치매(신경과 윤영철 교수), 6월 28일 낙상예방운동(재활의학과 이상윤 교수), 7월 14일 전립선질환(비뇨기과 김태형 교수)의 내용으로 성인병과 노인성 질환 중심의 강의가 진행된다. 하반기 교육은 9월 27일 위암(외과 지경천 교수), 10월 25일 전립선암(비뇨기과 김태형 교수), 11월 22일 폐암(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재열 교수)으로 한국인에게 발생빈도가 높은 암을 주제로 예방과 치료 등에 초점을 맞춰 구성되었다. 이밖에도 중앙대병원은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구본기)은 14일 오후 5시 30분 한국병원약사회 회의실에서 환자 안전 및 의약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병원약사회는 병원약사 직능 대표 단체로 병원약사의 자질 향상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 및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약사법 제68조의3에 따라 의약품 안전정보를 수집‧분석‧평가하여 제공하고 부작용 인과관계를 조사·규명하는 등 의약품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의약품 안전관리를 통한 환자 안전 강화에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의약품 안전관리체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하여 환자 안전 및 의약품 안전관리와 관련한 △정보·자료 공유 △연구·교육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의약품과 관련된 환자 안전 문제 해결 및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은 “병원약사는 약의 전문가로서 의약품의 안전한 관리를 통해 약물사용과오나 오투약으로 인한 약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과 대한안과학회(이사장 김만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노환중),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회장 서성준)는 보건의료 분야의 근거를 생산하고 대국민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한국인의 질환 현황·예방·관리에 대한 연구 수행을 도모하며, 아울러 공단의 ‘국민건강알람서비스’의 질적 개선 등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공단은 전문성 있는 학회와의 업무협약(MOU) 체결로 ‘국민건강 알람서비스’ 예측 정확도가 향상되어 대국민 서비스의 질적 개선효과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단과 학회가 공동으로 연구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대한안과학회는 다빈도 안과 질환에 대한 의료비용 산출과 사회부담을 추정하여 의료자원 배분의 주요한 근거를 마련하고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급만성 이비인후과 질환의 현황 파악 및 비용 분석을 통해 국가의 주요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급만성 이비인후과 질환에 대한 치료방법, 경과와 예후를 분석하여 환자 치료에 적극 활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가 주최하는 ‘전공의를 위한 심장초음파 강좌’가 14일 정오부터 선착순 모집을 시작해, 전공의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2분 만에 정원을 달성했다. 대전협은 “정오에 게시판을 오픈했는데, 오픈과 동시에 참석을 희망하는 전공의들의 신청이 쏟아졌다. 2분 만에 20명 정원을 달성했고, 게시판 오픈 20여분 만에 정원의 250%에 달하는 신청글이 이어져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대전협 조승국 평가‧수련이사는 “다양한 과와 연차의 전공의 선생님들이 모두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바쁜 수련와중에도 배움에 대한 전공의 선생님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대전협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핸즈온의 질을 위해 불가피하게 기계당 실습인원수에 제한을 둘 수밖에 없었다”며 “신청을 했지만 아쉽게 조금 늦었거나 창구가 닫혀 지원조차 못한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꼭 다시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대전협은 ‘전공의를 위한 심장초음파 강좌’를 오는 10월 추계 강좌로 다시 개설할 계획이며 실용적이고 유용한 여러 강좌들도 개설할 예정이다. 대전협은 “큰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가 지난 8~9일 베트남 후에(Hue)서 열린 베트남 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담관과 장에 쓰는 스텐트의 발전사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특히 한국이 위장 내시경 스텐트 분야의 개발을 주도하고 발전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심찬섭 교수는 “스텐트 분야에서도 췌담도의 양성과 악성 질환의 비수술적 치료에 있어 한국인들이 최첨단 의료용 재료로 만든 특수 스텐트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한국인이 개발한 스텐트는 전세계 의사들이 임상에서 사용하고 그 결과를 논문으로 학회에 발표할 정도로 전세계 의료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고 발표했다. 심찬섭 교수는 1986년 국내 처음으로 식도암 환자에게 스텐트를 삽입하는데 성공, 세계적인 스텐트 개발의 선구자로 불린다. 지난 1998년에는 담도암과 췌장암 환자를 위한 스텐트를 만들고 지난 2013년에는 식도암 환자에게 삽입하는 스텐트와 삽입기를 개발했다. 이번 특강은 베트남 소화기내시경학회의 국제소화기 치료내시경 최신 지견에 대한 심포지엄에서 이뤄졌다. 심포지엄에는 심찬섭 교수를 비롯해 담석 질환 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참여했다. 일본의 Ichiro Yasuda는 특수 초음파
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용구 교수가 최근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대한생물정신의학회는 1985년 창립이후 신경정신의학 분야의 생물정신의학을 대표하는 학회로 최근 뇌과학과 신경과학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인간의 감정, 행동, 사고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는 길이 열려, 이를 통해 심오한 정신세계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게 되었다. 또한 정신질환의 생물학적 기전의 이해는 새로운 치료의 장으로 정신질환을 앓고있는 분들에게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용구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뇌과학 및 신경과학의 성장과 함께 대한생물정신의학회가 많은 성장과 주목을 받고 있다”며 “맡은 임기동안 전임 이사진들의 노력에 더해 대한생물정신의학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용구 교수는 87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네델라드 마스트리히트 의과대학과 캐나다 토론토 의고대학에서 연수했다. 대한생물정신의학회 학술이사, 총무이사, 부이사장을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으며 학회발전과 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