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전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 교수가 최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일본핵의학회(JSNM)의 '아시아 젊은 연구자상'과 제주도에서 열린 아세아·오세아니아 핵의학회(AOCNMB)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잇달아 수상했다.윤혜전 교수는 ‘PET 영상바이오마커와 유방암 표현형 상관 관계’라는 주제의 연구 결과를 초청 발표해 두차례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윤혜전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다양한 PET 영상 바이오마커를 이용해 유방암의 포도당 대사 정도와 신생 혈관 생성 정도가 유방암의 표현형에 따라 달라짐을 규명했다.한편, 윤혜전 교수는 서울대 의대에서 핵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하고 2012년 미국핵의학회 젊은 연구자상, 2014년 아세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 최고 구연상과 젊은 연구자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 핵의학을 이끌 차세대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 인구는 5000만명으로 인구 규모에서 세계 27위인 것으로 조사됐다.인구보건협회가 3일 발간한 유엔인구기금(UNFPA)의 '2015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을 보면, 세계 총인구는 2015년 73억4900만명으로 2014년(72억4400만명)보다 1억500만명이 늘었다.중국은 13억7600만명으로 2014년(13억9380만명)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지난해에 이어 전 세계 인구 1위 국가 자리를 지켰다. 그다음으로 인도(13억1110만명), 미국(3억2180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우리나라는 5030만명으로 세계 27위를 기록했다. 북한은 2520만명으로 세계 50위에 올랐다.남북 인구를 합하면 7550만명으로 세계 20위였다.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은 일본이 2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이탈리아 22%였다. 우리나라는 13%로 50위였다.전 세계 인구의 출생 때 평균 기대수명(2010-2015)은 남자 69세, 여자 74세로 2014년보다 남자는 1세, 여자는 2세 증가했다.남자의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나라는 홍콩과 아이슬란드(81세)였고, 여자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나라는 홍콩(87세)이었다.우리나라는 기대수명이 남자 78세, 여자 85세로 남자는
대한전공의협의회가 3일 새벽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두고 대한민국 의료 역사상 가장 큰 지각변동을 예고한다는 입장을 3일 밝혔다.대전협은 희생과 고통 속에 ‘의사로서의 긍지’를 느낄 새도 없이 흘러가던 수련과정이, 법의 보호 아래 인간답고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이뤄질 기틀이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대전협 송명제 회장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법률안의 통과를 환영한다”면서 “법안이 초안에 비해서 다소 완화된 감이 있어 실망하는 일선 전공의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일선전공의들이 생각하는 법안의 부족한 부분은 저를 비롯한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노력해서 어떻게해서든 채울것이다. 하지만 이번 법안으로 추진되는 수련환경심의위원회의 독립은 앞으로 전공의 수련을 받는 당사자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적극 반영 할 수 있는 평가기구의 시작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일주일간 계속 심의와 통과가 연기 되어 많은 이들이 긴장 속에 하루하루를 보냈다. 특히 전공의들은 밤잠을 설쳐가며 걱정 속에 보냈을 거라 생각된다. 대전협 이사진들 역시 서로 격려하고 위로해가며 보냈다”면서 “대전협은 앞으로도 전공의들의 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어제(2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공지했으나, 채점 오류를 확인하고 필기시험 결과를 전면 재검토하였으며 그 결과를 3일 오전중에 발표할 예정이다.공단은 금번 필기시험을 운영한 채용전문기관 ㈜어세스타에 채점 오류 원인을 확인한 결과, OMR 리딩프로그램에 문항별 정답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전체 답안지에 대하여 재채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세스타에서 확인된 정답등록 오류내역은 행정직 6급갑 A형과 6급을 A·B형, 건강직, 요양직의 정보능력에 각 5개 문제 그리고 행정직 6급갑 B형 문제해결능력 1개 문제, 자원관리능력 10개 문제, 정보능력 13개 문제이다.최종 채점결과 당초 12.2.(수) 발표인원 812명 중 540명은 합격에 변동이 없었으며, 최초 합격자 중 272명은 불합격 되었다. 불합격자 중 당초 과락으로 처리된 지원자를 포함한 355명이 추가 합격하여 총 895명을 필기시험 합격자로 확정하고 금일(3일) 오전 중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공단은 “필기시험 채점 오류로 수험생 여러분에게 혼란을 끼친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리며 특히 합격자로 통보되었다가 불합격 처리된 272명의 지
우여곡절 끝에 전공의 특별법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원향상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의장 직권상정해 의결했다.일명 ‘전공의 특별법’이라 불리는 이 법안은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모자보건법과 묶여 1일 여야지도부의 심야 회동을 통해 일괄 통과시키기로 결정됐었다.여야 지도부의 합의가 있었지만 통과는 순탄치 않았다.복지위 내에서도 법안의 세부조항에 여야의 이견이 있는 조항은 서로의 주장을 담으려고 했고, 법사위원장의 심사 거부, 여야 국면 경색 등으로 인해 법안 통과가 계속해서 연기됐다.하지만 정의화 국회의장이 법안들을 직권상정하는 방안을 추진했고 야당이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결정해 법안은 법사위를 거치지 않고 일괄 통과됐다. 통과된 전공의 특별법을 보면 우선 전공의의 신고 및 신고자보호와 관련 조항이 삭제됐다.더불어 전공의단체를 법정기구화 하는 내용의 조항도 삭제됐다.앞서 문정림 의원은 법안소위 심의에서 “사제 관계에서 전공의 개인이 신고를 할 수 있다고 보느냐”며 “전공의단체 설립 조항을 원안대로 하던지 신고의 실효성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추가하던지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휴일 및 연차, 유급휴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11월 26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개정 의결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규개위 결정을 무시하고 위헌 조항을 또다시 되살려 국민을 우롱하고 배신한 개악이므로 이를 결사 저지하기 위해 홍옥녀 중앙회장이 단식투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을 원천 봉쇄하고 학력을 고졸로 제한한 것에 대해서는 이미 2012년 국무총리실 규개위에서 평등원칙에 위배한 위헌소지가 있다고 결정한 바 있다.간무협은 복지부가 규개위 결정에 따라 2013년부터 법안심의 직전인 2015년까지 2년 6개월동안 전문대 양성을 전제로 추진해 온 간호인력개편의 정책기조를 전면 뒤엎은 동 위헌법안은 정부와 국회를 믿고 충실하게 따른 62만 간호조무사를 짓밟는 입법부의 횡포라고 밝혔다.법안 심의 직전까지도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을 전제로 하는 간호인력개편방안을 담은 의료법을 개정하기 위하여 정부와 간호협회 및 간호조무사협회와 협의를 지속해 왔으나, 의료법 제80조 개정으로 말미암아 그동안의 정책 추진이 무효화되고, 더 이상의 정책 추진이 불가능하게 되었다.동 의료법개정안 제80조는 2017년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유효한 것으로 규정한 「간호조무
“국고지원 정리가 급한데 언제쯤 심의할지…”얼마전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전문지 기자단워크숍 자리에서 만난 한 공단임원이 기자에게 한 말이다.현행 건보법은 당해연도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14%에 상당하는 금액을 국고지원 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연례적으로 과소지원되고 지원기간이 2016년 12월 31일까지로 한정돼 있다.건강보험재정으로 구성된 공공의료비는 2011년 기준으로 OECD 평균은 72.2%인 반면 우리나라는 55.4%에 불과한 상황.이 같은 내용을 개선하기 위해 19대 국회에서만 6건의 개정안이 발의됐다. 복지위 법안소위는 지난 1일 개정안을 일괄 심의했지만 이는 지난달 9일 전체회의에 상정된 후 첫 심의였다.여야는 쟁점법안에 대해서는 각 당의 이해득실을 따지며 10여차례가 넘는 심의를 진행하기도 했다.결국 개정안 내용중 지원율 조정, 사후정산제 도입, 한시규정 폐지 등은 제외돼고 유효기간만 1년 연장하는 것으로 통과됐다.주무부처인 복지부의 준비도 아쉬웠다.심의 내내 복지부가 답한 내용은 “재정당국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었다. 개정안이 18대 국회부터 발의된 내용임을 생각하면 6~7년째 재정당국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복지부는 내년 초 보험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보험급여 한약제제 관련 제약사 설명회’를 오는 2일 심사평가원 제1별관 평화빌딩 10층 교육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한약제제 제약사 등을 대상으로 ▲한약제제 급여목록 개정사항 ▲한약제제 신속 등재 절차 ▲인터넷 결정신청 방법 등을 안내한다.지난 2013년 심사평가원은 1987년 이후 30여 년간 변화가 없었던 보험급여 한약제제에 대해 ‘한방보험용 한약제제 표준화 및 상한금액 현실화’를 통해 기 등재된 한약제제의 구성 및 함량을 기성한의서에 근거하여 정비하였고 상한금액의 적정 인상을 통해 한약제제 보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또한, 지난해에는 ‘보험급여 한약제제 기준처방 합리적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한방 진료현장에서 다빈도로 사용될 수 있는 기준처방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심사평가원 조정숙 약제관리실장은 “이번 설명회는 개선된 한약제제 등재체계와 급여목록 고시 개정안 및 구체적인 결정신청 절차 등의 안내를 통해 제약사의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설명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약제제 활성화 방안 마련 및 한방 보장성 강화 등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지원에 최선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준호 교수와 민아란 전임의가 지난 2015년 11월 22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WPAIC 에서 Best Poster Award 를 수상했다.이번 발표의 제목은 ‘Variables Linking School bullying and Suicidal Ideation in Middle School Students in South Korea’ 로서 청소년의 자살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서 학교환경의 문제가 갖는 중요성을 밝혀낸 연구이며 조기 개입을 통해 자살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한 논문이다.이는 현재 청소년이 직면한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시사적인 연구결과이며 OECD 자살률 1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신의학계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질병의 치료로만 해결되지 않는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학교정신보건 정책에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연구이다.이번 논문의 교신저자인 최준호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회원, 대한생물정신의학회 국제이사, 대한조현병학회 평이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난치성 정신질환이 주된 진료분야이고 주요 연구분야는 기능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1년 12월에 최초 획득한 ‘약가협상체계 국제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과 관련해 지난달 재심사를 통해 갱신하였다고 2일 밝혔다.‘ISO 9001’ 관리 규정상 인증받은 기관은 인증 유지를 위해 매 1년마다 재심사가 필요하며, 공단은 2011년 최초 인증, 2014년 12월 재 인증 획득에 이어 올해도 인증 유지에 성공했다. 약가협상이란, 정부가 2006년 12월 ‘약제비적정화방안’을 시행하며 신약 등의 요양급여 시 건보공단과 제약사간 협상방식을 통해 치료적·경제적 가치가 입증된 의약품에 한해 등재토록 한 것이다.구체적으로는 건보공단 이사장과 해당 약제 제조업자, 위탁제조판매업자, 수입자 등 대표가 ‘신약’과 ‘일부 개량신약’, ‘조정신청’ 및 ‘사용량-약가 연동제 적용 약제’의 상한금액과 예상청구금액 등을 대면 협상을 통하여 결정하는 제도이다.건보공단 박국상 보험급여실장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협상 업무의 투명성과 일관성, 고객만족 노력이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아 대내외 신뢰도가 향상됨은 물론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면서 “공단은 앞으로도 보험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의 대가인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 문혜성(산부인과) 로봇수술센터장이 대만 부인종양 수술 학회에서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문혜성 센터장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만 최소 침습 부인종양 수술 학회 초청으로 2015년 정기 학회에 참석해 자신의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 노하우를 강의했다. 대만의 최소 침습 부인종양 수술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학회에서 문혜성 센터장은 첫날인 10월 31일, 첫 번째 ‘싱글포트 수술’ 세션에서 강연자로 나서 자궁근종 절제술에서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을 이용한 자신의 경험에 대해 강의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지 의료진들의 교육 요청에 따라 지난 11월 18일, 대만의 명문 의과대학인 타이페이 의과대학병원(Taipei Medical University Hospital)과 중국의과대학병원(China Medical University Hospital), 까오슝창궁기념병원(Kaohsiung Chang Gung Memorial Hospital) 의료진이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해 문 센터장의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을 직접 참관해 노하우를 배웠다. 이번에 참관한 대만 의료진들의 큰 호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계영 교수가 대한폐암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대한폐암학회는 지난 27일 정기평의원회를 통해 이계영 교수를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17년 1월부터 2년이다. 이계영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현재 건국대병원 폐암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 대한폐암학회에서 연구위원장, 학술위원장, 총무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표적치료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지난 2012년에는 ‘비소세포폐암 EGFR 돌연변이 검출에 있어 PNA-Mediated Real-Time PCR Clamping과 직접 염기서열 분석법의 비교 분석’을 주제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학술 논문상을 수상했다.또 검사법은 보건의료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신의료기술’로 채택되는 등 폐암 표적항암제를 주제로 하는 다수의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야 지도부가 1일 심야 회동을 통해 국제의료사업지원법과 전공의특별법, 모자보건법 일괄 타결 시도에 들어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일 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를 열고 여당이 처리를 원하고 있는 국제의료사업지원법을 비롯해 야당이 기대하는 전공의특별법과 모자보건법 등 쟁점 법안에 대한 세부조항에 대한 수정을 사실상 끝마쳤다.다만 이 법안들은 여야지도부의 합의가 전제돼야 통과되는 쟁점 법안이기 때문에 이날 법안소위에서 의결되지 못했다.전공의특별법을 발의한 김용익 의원은 “여야 지도부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니 국제의료사업지원법, 전공의특별법은 일단 법안소위는 통과시키도록 하자”며 “본회의 절차가 아직 남았으니 일단 통과 시킨후 여야 합의를 지켜보자”고 제안했다.이에 복지위 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모자보건법도 같이 해야지 왜 두 법안만 하느냐. 이 법안들은 여야 지도부 합의된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상임위 간사로써 지켜야하는 부분”이라며 “통과할 수 있는 조건을 같게 만들어 둬야지 모자보건법만 빼고 그렇게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 내에서 두 법안을 묶고 국제의료사업지원법과 협의토록 하자는 것은 여당의 제안이었다”고 덧붙였다.결국 세 법안은 더 이상 심의
내년말로 한정된 건강보험 국고 지원기간이 1년 더 연장된다. 요양기관의 현지확인 및 현지조사의 절차를 강화하는 법안은 공단이 자료요청서 발송만 의무화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1일 회의를 열고 25건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우선 법안 처리 여부에 건보공단의 이목이 집중된 건보재정에 대한 국고지원은 유효기간만 1년 연장된다.현행 건보법은 당해연도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14%에 상당하는 금액을 국고지원 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연례적으로 과소지원되고 지원기간이 2016년 12월 31일까지로 한정돼 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양승조, 김성주, 이목희, 김용익, 설 훈, 이명수 의원은 각각 지원율을 14~25%로 수정함과 동시에 사후정산제 도입, 유효기간 삭제 등을 담은 법안을 제출했다.복지부는 재정당국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들이므로 수용이 곤란하단 입장을 밝혔다.복지부 방문규 차관은 “현재 지원방식과 수준에 대해 관계부처와 의견 조율이 필요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현재로써는 수용하기 어려움이 있다. 지원율, 한시규정 폐지나 기간연장 등 모두 재정당국과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여야 의원들은 건보재정 국고지원 문
대한한의사협회가 오는 12월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한·중 감염병 질환 대응 방안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한의협이 주관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의원과 이목희 의원, 김정록 의원, 김제식 의원, 김명연 의원, 남인순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한·중 감염병 질환 대응 방안 모색 세미나’ 는 감염병 질환에 대처하기 위하여 중국의 사스 치료 전문가들과 함께 한·중 감염병 질환에 대한 전통의학적 대응 정책, 발생 사례 등을 살펴보고 향후 양국 협력에 기반한 효과적인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세미나에서는 △SARS 대처시의 중의학의 역할과 경험(중일우호병원 중의폐질환과 주임 장수난 박사) △감염병 질환에 대한 한국 한의계의 대처 및 준비방안(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최준용 교수) △호흡기 감염성 질환에 대한 중의학의 치료 실제(북경중의약대학 동방병원 호흡발열질환과 주임, 스리칭 박사)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되고 이어 우석대학교 심계내과 장인수 부교수와 대한한의사협회 조희근 약무이사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장수난(张纾难) 박사는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 상무이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