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봉독화장품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가 중국 위생성 허가를 완료하고 9월부터 중국 내 판매를 시작한다. 봉독화장품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는 중국 상해에 있는 중국 최대 화장품전문점인 코스마트, 약국체인점과 이마트, 까르푸, 샤샤 등에 입점되어 9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상해를 비롯한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 입점 지역은 고온다습한 기후 때문에 트러블 피부의 비율이 높은 곳이다.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는 산뜻하고 가볍게 뿌리는 타입의 에센스로 위생성 허가 전부터 무역 벤더 및 업체로부터 문의가 많았다. 동성제약의 2011년 수출 500만불을 견인한 봉독화장품 에이씨케어는 봉독(벌침액)을 주성분으로 하는 기초화장품 브랜드로 여드름성 피부에 적합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봉독(벌침액)은 농촌진흥청과 동성제약 중앙기술연구소가 공동 개발하여 “봉독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여드름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이란 내용으로 특허를 획득한 성분이다.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 외에도 5~7분만에 새치머리의 염색이 가능한 무향 염모제 ‘Take 5’도 중국 위생성 허가를 완료했으며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와 함께 9월부터 중국내 시판을 시작한다. 더불어 위생성 허가
화이자가 동아제약을 밀어내고 상반기 실적 1위 자리에 올랐다.일괄 약가인하 영향으로 국내제약사는 침체된 반면 다국적제약사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시장상황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메디포뉴스가 IMS데이터를 통해 상반기 주요제약사 실적을 분석한 결과, 화이자가 2270억원으로 전년 2694억원에 비해 2.8% 증가하며 선두로 올라섰다.지난해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던 동아제약은 2714억원에서 6.1% 줄어든 25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하향세는 최대품목인 ‘스티렌’의 성장이 주춤한 가운데 ‘오팔몬’, ‘플라비톨’, ‘리피논’ 등 주력품목들이 약가인하 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동아제약과 화이자에 이어 3위안에 들었던 대웅제약도 실적이 전년 대비 9% 감소하면서 노바티스, MSD에 밀려났다. 상위권 회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회사도 다국적제약사인 로슈다. 로슈의 상반기 실적은 1490억원으로 무려 34.1%나 올랐다.이는 타미플루의 1분기 실적이 전년 16억원대에서 올해 52억원대로 228%나 성장했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국내제약사의 경우 종근당, 유한양행, 일동제약 등 주요 상위사들의 실적이 감소한 가운데
보훈병원 1원 낙찰 품목 가운데 도매업소가 공급을 포기한 일부에 대해 제약협회가 한 달간 기부형식으로 의약품을 공급하기로 했다.이는 도매협회와 저가낙찰에 대해 강력대응하면서도 환자진료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제약협회는 27일 ‘상식이하 저가 공급 행위와 관련한 입장’을 통해 “보훈공단 입찰 진행과 관련 제약협회 조치로 보훈병원 환자 진료에 차질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과 원활한 공급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는 기존 입장은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보훈공단 입찰에서 나타난 84개 1원 낙찰 품목 중 해당 도매업소가 공급을 포기한 39개 품목에 대해 재입찰을 통한 정상공급이 이뤄질 때까지 기존 공급업소가 1개월간 제약협회를 통한 기부 형식으로 공급한다.다만, 1원 낙찰 후 계약은 성사됐지만 실제 공급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45개 품목에 대해서는 계약 당사자인 보훈공단과 해당 도매업소와의 계약 이행 상황을 주시해 가며 대응하기로 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45개 품목을 낙찰시킨 도매업소에 대한 진퇴 문제, 상식이하 저가 낙찰 자제 분위기를 전 도매업계에 확산시키는 문제와 관련해 도매협회에 협조를 의뢰하기로 했으며 보훈공단과도
사노피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2곳의 사노피 그룹 계열사가 2012 국제비즈니스대상의 ‘올해의 아시아지역 사회공헌활동 부문’에서 금상과 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사노피의 수상은 아시아지역 사회공헌활동 부문에서 제약기업으로는 최초이다. 금상을 수상한 사노피 파스퇴르의 ‘헬핑핸즈(Helping Hands)’ 캠페인은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백신 접근성 및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작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헬핑핸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서울시와 독감 및 폐렴 등의 예방백신을 소외계층에 무상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0월 국내 최대 규모인 취약계층 5,000명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 접종 캠페인을 실시한다. 은상을 수상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초록산타(Green Santa)’는 만성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환아의 심리치료 및 정서함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약 200여 명 이상의 환아들을 지원해왔다. 사노피 그룹 국내 계열사의 커뮤니케이션 및 기업사회공헌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선영 이사는 “올해의 아시아지역 사회공헌활동 부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24일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돕고 사회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교남어유지동산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도 파주에 소재한 교남어유지동산은 장애인근로작업시설로서 장애인들이 직접 각종 채소와 식용작물을 재배하도록 도와 장애인들의 직업재활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30여명이 참여해 배추모종심기, 풀베기 작업등 장애인들과 함께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며 값진 땀을 흘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미사진미술관(관장 송영숙)은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Mega Seoul 4 decades’를 9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개최한다. 한미사진미술관의 첫 번째 기획전시로 세계적 메가시티로 성장한 서울의 현재와 과거 모습을 각 세대의 독특한 시각으로 재조명했다. 홍순태, 한정식, 김기찬, 주명덕, 강운구, 구본창, 이갑철, 김동진, 안세권, 이선민, 방병상, 박진영, 이은종 등 세대와 고향이 서로 다른 13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역사 속 수도 ‘서울’을 개성 넘치는 카메라 워크로 담은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전시는 서울 방이동 소재 한미사진미술관 전관(19, 20층)에서 개최되며, 개막식은 전시 첫 날인 9월 8일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중앙연구소 내 천연물연구팀을 신설하는 등 부분적으로 연구조직을 개편했다.기존 약리연구팀에서 진행하던 천연물 분야를 독립 팀으로 신설함으로써, 관련 천연물 연구를 보다 체계화하고 천연물을 소재로 한 의약품 개발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현재 일동제약이 진행 중인 천연물 의약품 파이프라인은 올해 임상진입을 목표로 진행 중인 대사증후군·비만 억제 후보물질, 비임상시험 진행 중인 치매치료 후보물질 등이 있으며 인지기능 개선 등을 목표로 하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신설된 천연물신약팀은 앞으로 난치성, 만성, 희귀성 질환 등을 억제 또는 치료할 수 있는 천연물 신약 개발과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집중해 개발기간을 단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외부기관과의 적극적인 공동 연구나 기술 도입을 통해 파이프라인 다변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DMPK(약물대사 및 체내동태 연구) 전문가인 박수봉 박사를 영입하는 등 신약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가시적 성과 도출을 앞당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린 반 오펜스)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0일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를 당뇨병성 황반부종(Diabetic Macular Edema, DME)으로 인한 시력손상 치료제로 확대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루센티스는 미국 내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사용이 승인된 최초의 치료제가 됐다. 미국에서 지난 25년 간 사용돼오던 표준치료법인 레이저 치료의 경우 시력 상실의 속도를 늦추거나 손상된 시력을 유지하는 것에 그치는 한계가 있었던 것에 비해, 루센티스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들의 시력 손상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번 FDA의 확대 승인은 총 759명의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연구인 RIDE와 RISE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시험결과, 위약군 대비 루센티스로 치료를 받은 환자의 경우 치료 7일째 시점에서부터 유의한 시력 개선이 나타났고, 24개월이 되는 시점까지 지속적인 시력 개선 효과를 보였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당뇨 환자에게서 시야 흐림, 심각한 시력 상실, 때로는 실명까지 유발시키는 안과 질환으로, 현재 미국에서만 56만 명 이상에게서 발병하고 있어 최근 성인들 사이에서 실명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은 림프종 치료제 ‘브렌툭시맙 베도틴(주사제): 성분명’이 지난 22일 식약청으로부터 2가지 악성 림프종에 대해 희귀의약품 성분으로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다케다제약은 지난 6월 식약청 허가를 받은 골육종 치료제 미팩트에 이어 두 번째 항암제 신약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브렌툭시맙 베도틴의 희귀의약품 대상질환 2가지는 자가조혈모세포이식(ASCT)을 실패하거나 자가조혈모세포이식 비대상 환자에서의 최소 두 가지 이상의 이전 복합 화학요법에 실패한 호지킨림프종 환자의 치료 및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이전 복합 화학요법에 실패한 전신역성형대세포림프종 (sALCL) 환자의 치료다. 이 2가지 악성림프종은 치료율이 높은 편으로, 다른 악성종양과 같이 현재까지 개발된 표준 치료요법과 다양한 항암제를 사용해 치료를 실시한다. 그러나 이 치료에 불응하거나 재발하여 치료가 어려운 환자군이 일부 발생하는데, 브렌툭시맙 베도틴은 이처럼 기존 치료요법에 실패해 더 이상 치료방법이 없는 환자들을 위한 약이다. 국내 호지킨림프종 및 ALCL 환자 발생자 수는 2009년 기준 연간 약 300명으로, 이중 치료 실패로 브렌툭시맙 베도틴 약물 치료가 필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서울대학교병원이 취득한 ‘줄기세포의 효능 증진에 관한 기술’ 특허를 독점 도입, 현재 진행 중인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에 활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특허는 서울대학교병원 이은주·김효수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 ‘선도형 세포치료 연구사업단’의 지원 하에 개발한 것으로, 고가(高價)의 활성인자나 유도체 없이 줄기세포의 자발적 응집체를 만드는 기술이다. ‘응집체 줄기세포’는 단일 형태의 세포에 비해 생체 내 생존력과 재생 치료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줄기세포 치료제의 획기적인 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외부 인자 없이 세포 스스로의 자발적인 응집을 유도한 것이기 때문에 생산 원가도 절감되는 것이 장점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 기술을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을 비롯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연구에 있어서 유효성 향상과 적응증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1월 서울대학교병원으로부터 줄기세포 관련 기술의 국내외 전용 실시권을 획득한 바 있으며, 계약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기술을 도입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앞으로도 줄기세포의 생존도와 증식력 및 재생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게 되
JW중외그룹(대표 이경하)은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해 ‘제2회 JW중외 Young Art Award’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JW중외 Young Art Award’ 공모전은 제약업계 최초로 광고, 디자인 등 일반 상업적인 분야 외에 순수 미술까지 포함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이번 공모전은 신진 작가들의 참여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조각, 미디어아트 등 입체 부문까지 범위를 넓혔다.공모주제는 ‘JW중외그룹의 기업이념(생명존중, 글로벌, 친환경)’과 ‘사옥 이전에 따른 새로운 출발’이며 공모부문은 ▲평면(서양화, 동양화, 포스터, 일러스트레이션) ▲영상(기업홍보영상, 모션그래픽) ▲입체(조각, 미디어아트, 제품디자인) 등이다.18세 이상 35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오는 9월 28일까지 최근 5년 이내에 제작한 작품과 설명이 담긴 포트폴리오, 작품계획서 등을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통과자에게 본 작품 출품 자격과 함께 창작지원금이 제공된다.최종 수상자는 11월 21일 공모전 홈페이지(www.jwyaa.com)를 통해 발표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700만원
현대약품(대표이사 윤창현)은 3세대 베타차단제인 ‘네볼민정(네비보롤)’을 27일 출시한다.네볼민정은 네비보롤을 주성분으로 하는 약물로 고혈압, 심부전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제품이다.네볼민정은 베타차단작용 외에도 혈관내피세포에서 nitric oxide(NO) 분비를 촉진하는 특성을 지닌 약물로서 이러한 효과는 혈관확장 효과로 이어져 혈압을 낮추고, 내약성을 호전시킨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또 베타차단제 약물가운데 베타-1 수용체 선택성이 강해 혈압강하효과가 강력하며, 기존의 베타수용체 차단제에서 나타나는 부작용(발기부전, 혈당증가, 콜레스테롤증가 등) 발현율은 현저하게 낮게 나타난다.현대약품 관계자는 “테놀민정, 제스트릴정, 씨스코이알정, 타렉, 코타렉정 등 순환계약물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 현대약품은 기존 고혈압 제품군에 이어 네볼민정을 출시해 이들 제품과 함께 중점 육성, 향후 회사 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네볼민정의 보험약가는 225원/정이며, 포장단위는 30정/100정/병 포장이다.
일괄 약가인하의 악조건 속에서도 실적을 올리기 위해 직원들은 고군분투한 모습이다.지난 상반기동안 제약업계는 회사전체로 보면 경영악화가 극심했지만 직원 개인당 올린 실적은 전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30곳의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직원 1인당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평균 1억 6,500만원에서 1억 6,900만원으로 2.2% 소폭 증가했다. 다만 이 수치는 전반적인 시장동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분기보고서에 명시된 직원 수와 매출액만을 근거로 작성됐다. 인력구조 차이, 근속 연수 등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실적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직원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회사는 대웅제약이다. 전년과 비슷한 2억 5700만원으로 2.5% 증가했다. 대웅제약과 함께 직원 1인당 매출액이 2억원대를 넘는 회사는 유한양행, 한독약품, 광동제약, 제일약품 등 8곳이 포함됐다.이 가운데 태평양제약의 경우 전년 1억 6800만원에서 올해는 2억원대를 넘겨 28.3%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태평양제약 직원들의 1인당 매출이 급증하게 된 원인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인력이 12%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실제 전년에
“대통령의 방문으로 ‘2020년 신약개발 7대강국 진입’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실천될 수 있는 기반이 이뤄졌다. 신약개발의지를 갖고 있는 기업들에게는 큰 모티브가 됐을 것이다”제약산업 관련 단일과제로 대통령이 주재하는 대책회의가 제약협회 설립 이래 67년만에 처음 열렸다. 제약업계는 이번 자리를 통해 신약개발 강국으로 가는 길이 정부의 협력 없이는 불가능 하다는 점을 대통령에 직접 전달하고, 정책당국의 이해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23일 열린 ‘국가 비상경제대책회의’ 관련 브리핑을 통해 위기와 도전을 동시에 맞고 있는 업계 상황에서 대통령이 방문한데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 회장은 “제약산업이 발전하는 길은 공급포화상태인 국내시장을 벗어난 해외진출인데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신약개발이 동반돼야 성공한다”며 “글로벌 신약개발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에 대해 정책당국이 이해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회의에 참석한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신약개발 관련 R&D 역량을 향상시키고 자금, 기술, 인력차원에서 정부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신약개발 지원 자금의 경우 정부 R&D예
제약업계가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인력과 R&D분야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구했다.23일 오전 제약협회에서 열린 ‘국가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정부 측 관계자들과 함께 혁신제약기업, 유관기관, 학계 등에서 제시하는 제약산업 발전전략에 대해 청취했다.기업 경영자들과 학계, 단체 관계자들은 제약산업의 국제적 기술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신약개발 전략, M&A 활성화, 해외시장 진출 등 각 분야별 방안에 대해 지원책을 제시했다.정부와 업계는 신약개발과 수출중심의 신성장 동력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경쟁력 확보와 과감한 경영혁신, 그리고 이를 통한 산업생태계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먼저 LG생명과학 추연성 전무, 크리스탈 지노믹스 조중명 사장,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이 차례로 성공사례에 대해 소개했다.이어 본격적인 토론에서는 각 분야별 지원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최근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제약업계는 R&D투자를 늘리는 적극적인 혁신의지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R&D 자금, 인력양성 지원을 요청했다.해외진출과 관련해서는 CJ 강석희 부사장이 수출시 현지국의 인허가 절차상 차별조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