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의약품을 발기부전치료제와 당뇨병치료제로 속여 판매한 업자가 구속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보따리상이 국내에 들여온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허가의약품을 허위로 광고해 판매해 온 김 모씨를 ‘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특히 김 모씨는 단속이 시작된 뒤 도주했고 타인 명의의 대포폰 3개를 사용해 무허가의약품을 계속 판매하며 추적을 피해오다가 이번에 검거됐다.조사결과, 김 모씨는 2010년 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정, 환, 캡슐형태의 무허가의약품을 일명 ‘변강쇠 파워’ 및 ‘소갈환’으로 광고해 총 5만9368정 시가 1억 1000만 원 상당을 전화 주문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변강쇠 파워’ 일부 제품은 정식 허가 의약품보다 발기부전치료물질이 약 3배 이상 함유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안구출혈, 심근경색, 지속 발기증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따리상 등을 통해 반입되는 무허가 식·의약품에 대해 강도 높게 단속 할 것이며, 무허가 의약품은 함유된 성분의 위해성이 의심되고 균질화가 이뤄지지 않아 복용 시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절대 복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다일복지재단(이사장 최일도 목사)의 캄보디아 현지 무료진료센터인 다일천사클리닉에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을 지원했다. 한미약품은 23일 캄보디아 씨엠립 소재 천사클리닉에서 사용할 아모잘탄 등 의약품 전달식을 서울 전농동 소재 다일복지재단에서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다일복지재단 최일도 이사장과 한미약품 박노석 이사가 참석했으며 아모잘탄을 비롯해 항생점안액 ‘토라미신’, 종합감기약 ‘써스펜데이나이트’, 혈당보충식품 ‘글루코’ 등을 기증했다. 다일복지재단측에 따르면 캄보디아 다일천사클리닉에는 매일 100여명의 환자들이 방문하고 있으나, 기초 의약품이 턱 없이 부족해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일도 이사장은 “봉사하는 방법은 많지만 아픈 사람을 치료해주는 일이 가장 크게 봉사하는 것”이라며 “한미약품의 귀중한 의약품이 캄보디아 현지 주민들에게 소중하게 쓰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일복지재단은 1988년 최일도 목사가 청량리에서 시작한 밥퍼나눔운동을 모태로 출범했으며 국내를 비롯해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밥퍼 운동과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제약협회는 회원사의 해외진출 성공을 위한 세미나를 23일 오전 9시30분부터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김연판 해외진출특별위원장은 “4월1일 일괄 약가인하 이후 제약사들이 돌파구로 신약개발과 해외진출을 늘리고 있다. 신약은 물론이고 제네릭의약품 진출도 해외정보, 수출 노하우 등을 알면 기회가 많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 제약산업은 생산설비, 기술 등이 선진수준이고 1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어 충분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핵심은 CTD작성 등 정확한 정보를 알면 EU, 남미국가 등 수출지역의 확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동유럽을 우회할 경우 허가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임상비용 또한 독일, 프랑스 등 서유럽에 비해 유리한 점을 잘 활용하면 EU진출이나 남미지역의 수출확대가 훨씬 수월해진다는 것.제약협회는 그동안 경험과 노하우를 많이 갖고 있는 해외진출특별위원회 18개사와 함께 앞으로 행사를 통해 회원사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발표해 나갈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국내 제약산업은 cGMP 등 하드웨어는 선진 수준이지만 운영 등 소프트웨어 부분은 약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서 해외 인스펙터를 초청하여 설명회를 갖는 등 해외진출
한국제약협회는 6월 8일 오전 9시30분부터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보험약가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제약산업의 이해를 높이고 보험의약품 등재제도, 협상제도, 급여기준 관리, 사용량-약가 연동제도 운영 현황과 개선 방향에 대해 회원사와 이해를 함께 하고 공유하기 위해 실시된다. 오전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이 ‘정부 보험약가관리 정책의 방향’을, 보험약제과에서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 해설’과 ‘보험약제 급여기준 관리제도’에 대해 설명 및 질의 응답을 하게된다.이어서 오후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이 ‘심평원 보험약가제도 관리방향’을, 약가등재부에서 ‘심평원 신약등재제도 운영과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또 건강보험관리공단 보험급여실장이 ‘건보공단 약가협상제도 운영 방향’을, 보험급여실에서 ‘건보공단 사용량-약가 연동제 개선 방향’에 대해 설명 및 이해를 돕기 위한 질의 응답을 실시한다.
제약협회가 이경호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임시운영위원회를 구성한다.24일 오전 열린 이사회에는 이사사 45곳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운영위원회 구성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위원장은 이경호 회장이 맡게되며, 운영위원은 13명이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이경호 회장은 “차기 이사장 선임과 관련된 의견취합을 최우선 과제로 이사장단 회의가 구성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 임시운영위원회의 설립 취지”라며 “임시기구인만큼 운영은 2~3개월 이상 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운영위원은 이경호 회장이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직접 구성하게 된다. 가능한 회사규모와 상관없이 적절한 비율로 가겠다는 계획이다.이 회장은 “회원사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큰 회사, 중소회사가 적절하게 배분되도록 구성할 것”이라며 “전임 부이사장단도 포함될지는 결과를 봐야겠지만 전임 집행부와 관계없이 임시운영위원은 새로 구성한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운영위원은 이번 주안에 구성한다는 방침이며, 마무리 되는대로 빠르면 내주 운영위원회를 열 예정이다.임시운영위원회의 주요 역할은 회무처리와 차기 이사장으로 적합한 인물을 찾는 것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김연판 부회장은 “차기 이사장으로 추대할 인물에
약가인하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시장은 다름아닌 항혈전제다. 모든 주요품목이 전년 대비 4월 처방액이 감소했다. 그야말로 전멸의 수준이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항혈전제 시장의 4월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월 처방액 300억 이상 치료제 시장 가운데 가장 부진하면서 총 18.8% 감소한 356억원으로 집계됐다.항혈전제 시장 1위 자리에 있는 대형품목 ‘플라빅스’(사노피)의 감소율만 봐도 이를 증명한다. 플라빅스의 처방액은 전년 61억원에서 무려 21억원이 감소한 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4.9% 줄어든 수치다.뒤를 이은 ‘플래리스’(삼진제약)는 꾸준히 이어오던 상승세가 약가인하로 단번에 꺾였다. 플래리스는 전년 대비 25.1% 떨어지면서 28억원을 기록했다. ‘플라비톨’(동아제약)도 최근 들어 최악의 실적으로 집계됐다. 4월 처방액이 23억원으로 전년 34억원에서 11억원 떨어지며 3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오츠카제약의 ‘프레탈’도 30% 가까이 처방액이 급감했다. 전년 28억원이던 것이 20억원으로 8억원 가량 줄었다.그나마 ‘아스피린프로텍트’(바이엘)는 지난 1년의 실적과 크게 다르지 않은 18억원으로 집계됐다.동아제약은 플라
오는 6월 1~5일 시카고에서 열릴 제48차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에서 학계 주목을 받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핵심 연구인 LUX-Lung 3의 3상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LUX-Lung 3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암제 파이프라인 아파티닙 (afatinib)의 핵심 임상연구로써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 양성 진전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진행된 1차 요법 관련 임상시험들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대조약으로서 현행 표준 일차 치료 요법인 페메트렉시드(pemetrexed)/시스플라틴(cisplatin)을 사용한 최초의 임상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임상연구는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는 백인 비소세포폐암 (NSCLC) 환자의10-15%, 아시아 비소세포폐암 (NSCLC) 환자의 30-40%에서 발생하는데, EGFR 변이는 비소세포폐암(NSCLC)의 표적 항암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바이오마커가 된다. EGFR(상피세포 성장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이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덕수궁 및 정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근대문화유산 1번지, 정동 재발견’ 행사를 후원한다.국내 유일의 일업백년(一業百年) 기업인 동화약품은 115년 동안 정동 일대인 순화동에 터를 잡고 제약 발전에 앞장서 왔다. 정동의 근대사와 함께한 동화약품은 평소 근대문화유산의 보고인 정동 문화 발전에도 깊은 관심이 있어, 이번 행사 후원에 참여하게 되었다. ‘근대문화유산 1번지, 정동 재발견 - 대한제국으로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 정동 지역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일대의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문화유산국민신탁과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이 주관했다. 정동을 중심으로 한 구한말의 외교, 교육, 종교, 의료 분야를 망라한 역사와 고종황제의 국권 회복 노력을 함께 조명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수궁을 중심으로 정동 일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스토리가 있는 정동 탐방 프로그램은 물론 사진전, 무성영화 상영 등의 행사가 열린다. 또한, 덕수궁 중명전, 정동제일교회 등 근대문화유산이 공개되는 오픈 하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윤도준 동화약
차범근 전 축구감독과 아들 차두리ㆍ세찌 등 3부자를 모델로 기용한 우루사 CF 3탄이 김수현, 김연아 등 톱모델을 기용한 광고들을 제치고 광고효과 1위를 차지했다.광고효과 전문조사기관인 한국CM전략연구소는 22일 “4월 TV CF 소비자호감도 조사에서 대웅제약우루사 ‘간덕분이야(춤추는 세남자 편)’가 광고효과를 나타내는 MPR지수 9.44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MPR지수가 6점대인 2위권 이하 CF들을 누르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우루사 CF 3탄이 처음 전파를 탄 3월 같은 조사에서 아쉽게 2위에 랭크됐지만, 한 달만에 1위에 오르면서 지난해 TV 광고효과 1위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갔다.이와 함께 소비자 1명의 호감을 유발시키는데 드는 비용을 평가한 항목(광고효율)에서도 전체 3위에 랭크, 광고효과와 효율에서 모두 유일하게 TOP5에 포함된 광고로 선정됐다. 이는 적절한 광고비용으로 소비자에게 가장 기억되는 광고를 했다는 의미. 특히 “1편이 대박치면후속편은맥을 못춘다”는 광고계의 속설을 깨고 2년 연속 광고효과 1위를 차지해 광고업계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간 때문이야’ 노래와 이장춤 등으로 전국적인 패러디 열풍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가 대학로 연극가에서 연일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의 공식 협찬사로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은 슈퍼스타K2의 엄친딸 김소정이 미쓰에이 수지에 이어 2대 미키짱으로 전격 캐스팅되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2대 미키짱 김소정은 오늘(23일) 오후7시 강남역 삼성 딜라이트에서 신곡 쇼케이스와 사인회를 갖고 신고식을 치룬다.특히 휴온스는 연극의 공식 협찬사로서 이날 쇼케이스를 찾은 관객 150 여명에게 자사의 고순도 히알루론산 ‘물광 속보습 화장품’인 휴온(HU:ON) 코스메틱 세트를 특별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찬과 관련해 휴온스 윤성태 대표는 “미키짱 신드롬이란 신조어가 생길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연극에 협찬사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연극뿐 아니라 폭 넓은 문화 마케팅을 통해 기업 이미지 재고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휴온스는 금년 초 인기리에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cGMP급의 제천 신공장과 첨단연구시설 및 휴온 화장품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달 14일 출시된 비만치료제 알룬정은 한국 프로야구
한국노바티스 백신사업부의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 멘비오(Menveo?)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23일 승인 받았다. 멘비오는 4가 다당질 단백 접합 백신으로 수막구균 주요 혈청인 A, C, W-135, Y군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11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허가 받은 국내 최초의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이다. 한국노바티스 학술의학부 장현아 부장은 “세균성 뇌수막염과 패혈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에는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간균(Hib), 폐렴구균과 함께 수막구균이 있으며, 특히 수막구균은 빠른 진행과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미 미국, 유럽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서는 이 세 가지 균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 달리 한국에는 허가된 수막구균 백신이 없어 그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식약청 승인으로 국내에서도 일반 병•의원에서 수막구균 예방접종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수막구균은 전체 인구 10명중 1~2명이 보균하고 있으며, 건강한 사람도 누구든지 예고 없이 수막구균에 감염될 수 있다. 수막구균에 감염되면 첫 번째 증상이 나타난 후 24-48시간 이내에 10명 중 1명이 사망에 이를 수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 GSK)은 자사의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백신 ‘로타릭스™’의 성공적인 국내 발매 5년차를 기념해 지난 16일부터 3일간 서울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의료전문인을 대상으로 ‘로타릭스 Beyond 5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로타릭스 Beyond 5 심포지움은 16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17일 광주 홀리데이 인, 18일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3일간 진행되었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소아 감염병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라울 벨라스꿰즈 (F. Rul Velazquez) 멕시코 국립의과대학(UNAM) 교수가 참석해 “로타릭스의 Early & Broad Protection(조기예방 및 광범위한 예방효과)을 주제로 사람균주 백신의 개발 과정 및 예방원리 등 사람균주 백신인 로타릭스의 특장점 및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예방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벨라스꿰즈 교수는 현재 멕시코 사회보장청(IMSS) 어린이병원의 감염성 질환 및 바이러스학 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자연감염 이후 면역력 획득에 관한 연구'를 통해 GSK의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백신 “로타릭스™” 개발에 중요한 모티브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그는 ‘로타바이러
주요 상위제약사의 대형품목들이 약가인하 소용돌이에 휩쓸려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메디포뉴스가 매출 상위제약사 가운데 전문의약품 비중이 높은 동아제약,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5개사의 주요품목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한 품목당 최대 절반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동아제약의 경우 처방 5대품목이 모두 급감하면서 약가인하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모습이다.항궤양제 시장 1위품목인 ‘스티렌’의 경우 전년 69억원에서 10.2% 감소한 62억원으로 집계됐다. 리피토 제네릭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던 ‘리피논’ 역시 30%가까이 처방액이 줄면서 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42억원에서 12억원이나 떨어진 수치다.항혈전제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던 ‘플라비톨’ 역시 10억원이상 대폭 감소하면서 34억원이던 처방액이 23억원으로 떨어졌다. 가장 큰 폭 줄어든 품목은 41.8% 감소한 ‘오팔몬’으로 16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도 상황은 좋지 않다. ‘글리아티린연질캡슐’이 22% 감소하면서 13억원 줄어든 45억원을 기록했다.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알비스’도 브레이크가 걸렸다. 항궤양제 시장에서 스티렌의 자리를 위협할 만큼 성장
셀트리온은 개발 중인 종합독감 항체치료제(CT-P27)에 대한 본격적인 비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세계 최초의 종합독감 항체치료제로서 예방 및 치료효과를 동시에 가지는 제품이다.이번 비임상 시험은 코반스, 찰스리버, MPI Research 등과 같은 세계 수준의 비임상 대행업체들과 공동으로 수행된다.그간 CDC 등에서 진행한 각종 예비시험에서 다양한 독감 바이러스에 대해 중화반응 및 우수한 예방/치료 효능을 확인하고, 임상 및 제품 인허가를 목적으로 본격적인 절차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개별 프로젝트로 진행해왔던 각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중화항체들을 혼합한 제재로 조류독감(H5N1), 신종플루(H1N1) 등 유행성 독감에 추가적으로 계절성 독감인 H3N2 등에 대해서도 치료 효능을 보이는 등 대부분의 유행성, 계절성 독감에 대한 중화 항체를 포함하고 있다.셀트리온은 바이러스의 변이가 일어나지 않는 특정부위에 작용해 다양한 독감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새로운 항체를 개발했다.셀트리온의 홍승서 연구개발 부문 사장은 “종합 독감 항체치료제 개발에 쓰인 기반 기술은 여타 감염성 질병에 대한 치료제의 개발에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에 설치한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 http://nov.ncc.re.kr)이 2차 공모를 통해 접수한 항암신약 후보물질 1건을 최종 개발하기로 하고 물질보유기관인 한미약품(회장 임성기, http://www.hanmi.co.kr)과 기술실시 계약을 5월 21일 체결했다.계약내용은 한미약품이 도출하여 임상1상 시험 완료 단계인 후보물질로 사업단에서는 이 물질을 한미약품과 협력하여 신약개발의 병목단계인 임상2상 시험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기술 이전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개발대상 후보물질 HM781-36B는 HER1과 HER2을 동시에 저해하는 Pan-HER 키나아제 억제제로 현재 임상 1상 시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사업단에서는 우선 폐암(NSCLC)환자를 대상으로 항암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2상 시험을 실시하고, 향후 타 암종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단은 2011년 6월 출범 이후 국내 산학연을 대상으로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공모하여 32건이 응모해 총 5건을 1차 개발대상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확정하여 후속 개발을 진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