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김진호 사장과 아스트라제네카 박상진 사장이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5일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 선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전 부회장을 맡았던 프리드리히 가우제(전 바이엘 헬스케어 대표이사), 야니 윗스트허이슨(전 한국릴리 대표이사)은 사임했다. 이로써 협회는 연임된 이동수 회장(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과 장마리 아르노 부회장(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 선임된 김진호 부회장과 박상진 부회장으로 새롭게 회장단을 구성했다.이와 함께 KPRIA는 시장개발전략 및 헬스케어정책부문 책임자로 김성호 전무를 새롭게 영입했다. 김성호 전무는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쉐링프라우코리아 의학 및 규제 분야, GSK 한국법인 대외협력 상무 등을 거치며, 28년 간 제약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왔다. 김 전무는 향후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정부기관의 정책 방향에 대한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일하게 된다.
보령제약은 일본 기미치료제 ‘트란시노’의 발매식을 5일 본사에서 열고, 국내 출시를 본격화했다.트란시노는 2007년 일본 다이이찌산쿄헬스케어에서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기미치료제로, 3상 임상 시험까지 완료한 효과가 검증된 치료제다. 다이이찌산쿄헬스케어는 기존 비타민 복합제(엘시스테인+비타민C 등 비타민류)에 지혈제로 사용되던 성분인 ‘트라넥삼산(Tranexamic Acid)’을 배합해 세계 최초로 기미 전문 치료 경구용 의약품을 개발, 시장에 출시했다. 트란시노는 임상실험을 기반으로 한 확실한 효능효과로 시장에 출시되자마자 일본 히트 상품에 선정되는 등 성공을 거둔바 있다. 기존 52억엔(650억원)이었던 기미 치료제 시장을 88억엔(1100억원)으로 키우며 무려 36억엔(45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특히 트란시노는 좌우양쪽에 대칭적으로 나타나고, 면(面) 형태를 보이는 기미에 효과적이다. 일본 임상자료(3상)에 따르며, 이와 같은 기미에 약 76% 정도의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제약은 다이이찌산쿄헬스케어와 손을 잡음으로써, 겔포스, 용각산에 이은 대형 일반의약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보령제약은 임상 자료를 기반으로 기미의 원인부터 치료할
중국과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는 ‘유나이티드소녀방송합창단’이 주선양(瀋陽)총영사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5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따르면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의 조백상 총영사를 비롯해 양계화 영사, 강형식 영사 등이 헤이룽장성 하얼빈시를 방문, ‘유나이티드소녀방송합창단’과 ‘흑룡강조선어방송국’에 지난 2일 표창장을 수여했다.조 총영사는 “2010년에 월드비전이 주최한 세계 어린이 합창제에 중국 대표로 참가하고 올해에는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내한공연을 여는 등, 한국과 중국의 우의와 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이 크다”며, “앞으로도 한중 문화 교류에 유익한 활동을 많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유나이티드 어린이 방송 합창단’은 지난 2006년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설립했으며, 흑룡강조선어방송국과 하얼빈시 교육국 민족교육처(처장 이성일), 하얼빈시 조선족 제1중학교(교장 김영석)와 함께 조선족 어린이들로만 구성됐다.
현대약품(대표이사 윤창현)이 비듬치료를 위한 약용샴푸인 ‘댄스탑’을 3월 출시했다. 5일 현대약품에 따르면 댄스탑은 Ketoconazole 성분으로 비듬, 지루성피부염, 어루러기 치료에 사용이 가능한 약용 샴푸다.비듬의 원인이 되는 P.ovale(피티로스포룸오발레)을 제거하는 항균작용이 있어 비듬치료 및 예방이 가능한 제품이며, 일반 샴푸와 같이 머리를 감으면서 비듬 등의 치료 및 예방이 가능하다. 주 2회 정도 감염부위(몸통, 얼굴, 두피, 머리카락)에 바르고 3~5분간 샴푸질 후 헹궈내면 된다.댄스탑의 Ketoconazole 성분은 비듬치료는 물론 지루성피부염에 의한 탈모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현대약품 마케팅팀 이재형PM은 “탈모 치료를 하는 환자가 지루성피부염이 있는 경우 지루성피부염을 선 치료하거나 탈모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그 경우 댄스탑과 마이녹실과 같은 탈모치료제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이 카운터약국 등 불법 행위를 대대적으로 고발한 것과 관련, 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맞대응에 나선다.대한약사회는 일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불법의료행위 적발 전문인력을 운영해 위법행위가 확인된 의료기관을 관계 당국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대한약사회는 그간 의약분업의 파트너로서 의사직능과 발전적 관계형성을 위해 오랜 기간 인내해 왔음에도 최근 빈발하고 있는 의료계의 움직임을 ‘정략적인 약국고발 행태’라고 정의하며, 강경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영식 약국이사는 “국민의 신뢰를 얻는 약국상을 정립하고자 자율정화 활동을 올해의 중점 회무추진 방향으로 천명한만큼 약사회 내부적인 자정노력 역시 전담 추진기구를 구성해 신속히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김 이사는 “엄정한 의료윤리 정립과 국민건강 보호 차원에서 그간 전국적으로 조사해 온 불법 사례 등을 포함해 의료기관의 다양한 위법행위를 확인, 고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전의총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2월까지 두 달간 서울 및 수도권 약국 조사한 결과 총 127곳의 불법 행위를 적발, 지난 2일 송파구 보건소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신풍제약(대표이사 김창균)은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가 지난 23일 자궁근종치료제 ‘에스미야정’(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 5mg)를 판매허가 했다고 5일 밝혔다. 프랑스의 HRA사가 개발한 에스미야정은 신풍제약이 2010년 12월에 국내도입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한 제품으로서 자궁근종치료에 허가를 받은 최초의 경구투여약제다. 제품의 주성분인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는 고함량일때 사후피임효과를, 저함량일때 자궁근종부피감소 및 증상경감효과를 내는 선택적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조절자다. 다국적 임상시험결과, 에스미야정은 자궁근종환자에게 기존에 투여되던 고나도트로핀 분비호르몬 작용제가 가진 골손실 부작용이 없으면서도 더 신속하게 과다출혈을 조절하고 자궁근종크기를 줄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현재 에스미야정이 국내에서도 허가승인절차를 밟고 있어, 20만 명이 넘는 국내 자궁근종환자에게도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이인재 유통사업부 상무이사를 1일자로 전무이사로 승진 발령했다고 5일 밝혔다.신임 이인재 전무이사는 지난 85년 광동제약에 입사, 2002년부터 유통사업부를 맡아 오면서 전국 영업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조직을 운영함으로써 비타500과 옥수수수염차 등의 판매신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는 청소년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 증진을 위한 ‘영헬스- 청소년 생명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소년 생명사랑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정신 건강의 중요성과 생명 사랑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청소년의 일상 및 또래 문화에 대한 주제로 출품 가능하며, 12일~31일까지 희망터치 홈페이지(keepintouch.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청소년(중·고등학생), 일반인(대학생 포함), 전문가 부문(사진 전공자, 사진 기자, 협회 소속 사진가)으로 모집하며, 한 사람당 총 3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수상자는 4월 13일 희망터치 홈페이지에서 발표되며, 총 14명에게 시상, 상금 및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희망터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박상진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의 일상과 현실을 담은 사진을 통해 청소년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긍정적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릴리는 지난 1일 부로 폴 헨리 휴버스(Paul Henry Huibers)씨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폴 헨리 휴버스씨는 일라이 릴리 중남미 지역 대표를 역임했다. 이전에는 일라이 릴리 베네수엘라 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1990년 일라이 릴리 입사 이후 미국, 브라질, 포르투갈, 네덜란드 지역의 영업 및 마케팅 총괄 책임자를 역임하는 등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폴 휴버스 사장은 네덜란드 국적으로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하며, 미국 알레게니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썬더버드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폴 휴버스 신임 사장은 “이머징 마켓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한국 지사의 대표로 취임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국 사회에 혁신적인 의약품을 공급하고 국민의 건강에 이바지하며, 이를 통해 한국릴리가 신뢰받는 제약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3일 유럽 허가 기관인 EMA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CT-P13의 제품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EMA에 제품허가를 신청한 세계 최초의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오리지날 제품과 동일하게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 등의 적응증으로 제품 허가를 신청했다. 이번에 제품허가를 신청한 CT-P13와 같은 TNF-알파 억제 항체치료제의 시장규모는 2010년 기준 201억 달러(약 23조원)이며, 유럽시장은 이중 약 30%인 60억 달러(약 7조원)에 달한다. 현재까지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이들 TNF-알파 억제 항체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 임상을 시작한 회사가 없다는 점에서, 셀트리온은 최소 4~5년간 독점적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신청에 따라 CT-P13이 제품허가를 받게될 경우 유럽 내 30개 국가에서 국가별로 별도의 허가신청 없이 동시에 일괄 승인받게 된다. 또, 관례상 EMA는 대부분 국가에서 제품 허가 검토시 참조되는 허가기관으로, EMA의 제품허가서를 제출하면 제품허가 검토기간 단축 및 자료 제출요건 간소화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GMP
약가인하와 관련한 제약업계의 행정소송이 이번주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4월부터 시행되는 약가인하를 유예하기 위해서는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늦어도 9일까지는 접수해야 하기 때문이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효력정지가처분신청 소장접수는 각 회사마다 계약한 로펌을 통해 이번주중 이뤄진다. 따라서 그간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졌던 소송에 참여하는 회사수도 구체적으로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소장접수가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언제, 어느 회사가 처음 접수할 것인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제약업계 한 인사는 “구체적으로 언제 소장을 접수하자고 날짜를 정한 것은 없다. 로펌계약이 개별로 이뤄진만큼 소장접수도 각각 따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로펌계약을 체결한 회사들은 이번주 안에 무조건 가처분신청에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한 제약사 CEO도 “정확한 날짜를 얘기할수는 없지만 소송에 대한 진행사항은 변동없이 예정대로 간다”며 이번주중 소장접수가 이뤄짐을 예고했다.로펌계약이 늦어진 일부 회사들의 경우, 이번주 초 계약체결과 동시에 가처분신청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일각에서는 제약협회 전 이사장단사가 지난 27일 준비했던 동시 로펌계약이 무산되면서 자칫
‘자누비아’, ‘가브스’ 등 DPP-4계열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SU계 대표약인 ‘아마릴’은 처방이 계속 감소하는 양상이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당뇨병치료제 시장의 1월 원외처방조제액은 369억원으로 전년 동기 388억원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딩품목인 ‘자누비아’(MSD)는 61억원으로 전월에 비해서는 처방액이 약간 줄어들었지만 전년 41억원에 비해서는 46.1%나 증가했다. ‘아마릴’(한독약품)은 지난해 50억원대 수준을 유지하다 올해 들어 다시 40억원대로 떨어졌다. 1월 처방액은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했다. 상위품목 가운데 자누비아와 함께 꾸준하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품목은 노바티스의 ‘가브스’다. 가브스는 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20억원보다 24.6% 증가했다. 그러나 자누비아와 가브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은 모두 처방이 감소한 모습이다. ‘다이아벡스’(대웅제약)는 1월 처방액이 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25억원에 비해 16.7% 줄어들었다.‘차옥타시드’(부광약품)는 전년 21억원에서 19억원으로 감소했으며, ‘베이슨’(CJ)도 23% 감소한 14억원으로 집계됐다.뒤를 이어 ‘글리멜’(동
증권가도 일괄 약가인하 고시와 관련 제약업계의 법적대응 결과에 주목하는 모습이다.3월 초 진행될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이 인용될 경우에는 올 실적 조정없이 주가가 다시 급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2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번 약가인하 고시로 현재 제약업종의 주가는 바닥인 상황이며 가처분신청의 수용여부의 결과가 나오는 3월 중하순에 주가반등이 예상된다.키움증권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기등재약 약가인하에 대한 악재가 이미 주가에 70~80% 선반영돼 있는 상태다. 1998~2000년 외환위기 후 음식료 업체 구조조정과 비슷한 시점이 제약업계는 2012~2013년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애널리스트는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조정없이 주가 급등이 예상된다”며 “약가인하에 대한 악재로 제약업종의 시총이 대폭 줄었으나 약가인하 시기 지연으로 올 수익예상이 다시 상향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신영증권 김현태 애널리스트는 “복지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소송이 올해 제약사 실적에 중요 변수가 될 것”이라며 “3월말로 예상되는 가처분신청 결과가 제약사의 올해 실적개선과 제약업종 투자심리 개선에 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따라서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여부는 약
보덕메디팜(대표이사 임맹호)은 올해 입학을 앞둔 대학생 등 자녀를 둔 직원 12명에게 입학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보덕메디팜은 직원들의 복지와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입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야간대학에 진학한 박덕희 사원의 입학금도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임맹호 대표는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지만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복리후생 증진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이 지난 1일 전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한 등반대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보령제약을 비롯한 7개 계열사 2000여명의 전 임직원은 본부 및 그룹별로 각각 북한산, 불암산, 우면산, 북악산, 청계산, 도봉산, 관악산, 계룡산 등을 등반했다. 김광호 보령제약 사장을 비롯한 각 사 대표이사가 등반대장을 맡아 산행에 앞장섰다.보령제약 관계자는 “이날 산행은 올해 약가인하 및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헤치고 그룹 목표달성의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된 행사로 전임직원이 목표 달성 결의를 모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