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지난 19일 전국 종합-준종합병원 소속 내과의사를 대상으로 시작한 내과질환에 대한 맞춤식 의학교육프로그램인 “Internal Medicine Excellence College 교육과정(IMEC)”을 끝 마쳤다. IMEC는 한국노바티스가 개발한 ‘OSS(online Satellite Symposium)’를 통해 진행하는 실시간 온라인 연수강좌로 지방참석자들이 서울로 올라와야 하는 지리적 불편을 해소했다. 이번 교육은 사전에 교육대상으로 선정된 내과 전문의들이 웹상에서 인증키를 입력하여 인터넷 온라인 강의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순환기내과,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내분비대사내과, 감염내과 등 총 6개과의 교수진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삼성서울병원 내과과장 오하영 교수는 “2006년부터 진행된 ‘IMEC’에 대한 내과의사들의 참여도와 호응에 힘입어 금년 제 4회차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지방 의사들도 시간, 공간적 제약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실시간, 쌍방향 피드백을 통한 적극적인 참여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IMEC를 후원하는 한국노바티스의
연세대 의대가 새로운 기부 문화를 형성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 봄 처음 시행된 연세의대의 ‘장학금 나누기 프로젝트’가 그것. 제도 시행 첫 학기에 1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확보했으며 가을학기에도 1억원이 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연간 2억원이 넘는 추가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연세의대는 최근 세계적 경제위기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기부를 통한 장학금 재원 확대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올 1학기부터 성적우수 장학금 수혜자들의 혜택을 나눌 수 있도록 수혜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다시 장학기금으로 기부할 수 있는 ‘장학금 나누기’를 제안했다.연세의대가 확보하는 전체 장학금 재원은 학기마다 약 7억 원 정도이며 이에 따라 매 학기 전체 재학생 약 500명 중 150명 정도가 장학금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생활에 여유가 없거나 일시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위한 장학금 재원은 약 3억, 나머지는 성적우수자 및 보훈자녀, 모범학생 등을 위한 장학금이다. 제도 시행 결과 2009년 봄과 가을 두 학기동안 장학금 수혜율이 20%이상 높아졌다. 전 학년에 걸쳐 작게는 몇 십 만 원의 나눔에
서울시의사회(회장 나 현)는 지난 21일, 2009년도 법제 ㆍ보험분야 연수교육을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303호에서 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강의에서는 최근 의료계 현안으로 급부상한 ▲원격의료에 대한 1, 2차 의료기관 대처요령 ▲의료기관 운영시 필요한 노무실무 ▲청구와 관련된 적정급여자율개선제 ▲의료기관 현지조사를 주요 내용으로 다루었다. 나 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현안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회원모두가 일치단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의료계의 대표자들이 선각자의 입장에서 현명하게 판단하고 대처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한편, 서울시의사회는 연수 교육을 통하여 회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며, 각 구 의사회의 연수교육에도 심사평가원과 보건복지가족부 실무진의 강사를 초청하여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회원들이 변화하는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대장암, 위암, 유방암, 간암, 자궁암 등 일명 5대암 검진에 나서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연구소(소장 김혜경)는 최근 ‘국가암 조기검진사업 결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04년 국가 차원의 5대암 검진 시스템의 구축 이후 공공검진을 통한 암검진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협회에서 실시한 국가암 검진 평균 수검률은 지난 2007년 45.6%에서 2008년 50. 7%로 크게 증가해 국가암관리사업이 양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암 조기 발견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종별로는 간암을 제외한 모든 암 수검원인이 증가 추세에 있는데, 특히 대장암 검진은 2008년 20만 건을 상회해 매년 그 인원이 늘고 있었다.암종별 종합판정 결과에서는 대장암의 경우 정상 판정비율이 지난 2006년에 비해 1.9%정도 증가했으나, 위암, 유방암, 간암, 자궁암의 경우 그 비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이는 아직 암 검진 수검률에 비해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이에 대한 인식수준이 높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실제 국립암센터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암예방 인식수준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조우현)이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모 ‘2009 전국 의료기관 QI활동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각 요양기관의 우수 활동 사례를 평가했는데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급성 심근환자의 적정시간 내 재관류 실시율 향상” 활동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홍범기 교수(심장내과)가 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으로부터 대상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심장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생기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는 이를 넓혀주거나 뚫어주는 혈관 확장술을 가장 최단 시간 내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06년부터 내원하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혈관 확장술까지의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TFT팀을 꾸린 후, 신속 진료시스템(Fast Track)과 별도의 진료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응급의학과와 심장내과와의 유기적인 협진 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향상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2006년 107.8분이 소요되던 급성 심근경색 환자가 혈관 확장술을 받기까지의 소요 시간이 올해 2009년에는 54.8분으로 단축됐다. 이러한 성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해 200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소화기내과 김선주 교수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김선주 교수는 지난 11월 20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09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향후 1년이다.현재 순천향대 천안병원장으로 재직 중인 김 교수는 국내 소화기병 치료의 권위자로, 대한췌담도학회 회장과 대한소화기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문 분야는 위장관 및 췌담도 질환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이미징 장비의 납품과 유지보수를 위해 세계적 광학 현미경 전문기업인 독일의 칼 자이스 마이크로이미징(Carl Zeiss MicroImaging)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연세대학교 이미징센터는 생물학 및 생물의학(Biomedical) 분야에서 각종 생물학적 현상을 관찰하기 위한 광학 센터로 세포 이미징, 체내(in vivo) 이미징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이광자 현미경(two-photon microscope) 등 최첨단 이미징 장비를 설치하고 내년 2월 개소 예정이다.연세대학교 이미징센터는 매년 이미징 국제 워크숍 개최와 최첨단 이미징 기술의 소개 및 최초 운용을 통해 최고 수준의 이미징 센터로 육성할 방침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칼 자이스 사는 연세대학교 이미징센터에 각종 광학 장비를 공급하고 유지보수 및 장비 교육 등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칼 자이스 사는 160년 전통의 광학 현미경 업체로 로베르트 코흐, 파울 에를리히, 에밀 폰 베링 등 노벨상 수상자의 협력 파트너로서 기술력을 입증 받고 있다.
내원 환자의 초음파 검사 사진을 보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담당 의사가 15일의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면 이는 의료법 위반으로 볼 수 없으므로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 13부는 초음파 검사 사진은 기록의 의무를 지난 방사선 사진이 아니고 이를 보존해야 한다는 보존의무가 의료법상에 명시돼 있지 않은 만큼 이를 분실했다 해도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밝혔다.원고는 서울의 모병원 산부인과에서 레지던트로 근무하고 있는 의사로 지난 2008년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 분만실에 내원한 산모A에게 분만 전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검사결과가 자동으로 저장되지 않는 이동식 처음파기기를 사용해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만를 기록했다.그러나 원고는 이 사진을 보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건복지부로부터 15일 간의 의사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것.이에 원고는 단순히 초음파사진 보존을 위해 분만이 임박한 산모를 외래진료실로 데리고 가 검사를 하는 것은 부당하고, 이동식 초음파기기까지 모두 병원 중앙컴퓨터 시스템에 연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며 면허 자격 정지 판결은 재량권을 일탈 · 남용한 것이라고 항소했다. 실제 관계법령에 따르면 의료인은 의료
복지부가 병원급 의료기관의 약사 고용 의무화를 입법예고하고 이에 대해 병원협회에서 반대입장을 공식화한 가운데 직접단체인 병원약사회가 약제부서의 업무량 분석을 통해 인력수급 문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도출, 발표했다.사단법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송보완)는 21일 무주리조트 티롤호텔에서 ‘병원경영과 병원약사의 역할 및 전망’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병원 약제업무의 수가현황 및 원가분석, ▲병원 경영측면에서의 병원약사의 역할 및 미래 등에 대해 조명했다.앞서 복지부는 현재 조제건수 80건 이상으로 규정된 약사 고용 기준을 종합전문병원, 종합병원, 병원·치과병원·한방병원, 정신병원·요양병원 등 병원 종별에 따라 외래환자 원내조제 천방건수 및 입원환자수에 입각해 차등 적용키로 하는 병원약사 인력 기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직접단체인 한국병원약사회는 병원 약제업무의 수가현황 및 원가분석연구결과를 통해 “병원 약제부서는 다양한 약제서비스에 대한 보상이 적절하지 못해 원내에서 원가 보전율이 매우 낮은 만성 적자부서로 인식이 되고 있어 의료기관에서의 약사 충원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토로하고 나섰다.또한 이같은 문제점은 결국 기존 근무인력의 과도한 업
화학염색제의 헤어 용품의 무분별한 사용과 소극적인 치료로 탈모를 겪는 중년여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피부과의사회는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조사 결과 지난2001년부터 2008년까지 7년간 중년여성 탈모환자가 73%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올바른 탈모 관리법에 대해 조언했다.중년 여성 탈모, 왜 늘어났나?40-50대 이상 중년 여성의 탈모는 전체적으로 나타나 두피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남성들의 경우 양쪽 측두분의 머리선이 후퇴한 엠(M)자 모양이라면, 여성들의 경우 두피 경계선이 잘 보존은 되어 있으나 크리스마스 트리 형태나 머리윗 왕관 쓴 부위가 가늘어지는 것이 특징이다.또 남성은 탈모 증세가 있고 몇 년 사이에 빨리 빠져버린다면, 여성은 정수리 쪽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며 머리카락이 다량으로 빠지면서 숱이 줄어들되 천천히 지속적으로 빠진다. 이 같은 중년 여성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유전적 경향, 빈혈, 갑상선질환 등 내과적질환과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화학약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중년 여성들에게서 탈모가 증가한 이유로 화학염색제, 헤어제품 등이 탈모 현상을 부채질하고, 여기에 잘못된 탈
근시 교정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각막굴절교정수술(이하 라식수술)이 원시환자에게도 비교적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빛안과병원은 최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2009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라식수술로 원시를 교정한 후 최소 1년 이상 경과 관찰이 가능했던 환자 5명(10안)의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라식 수술 전 원시는 평균 3.9(1.5~7.0) 디옵터였고 수술로 평균 2.8 디옵터의 원시가 교정되어 모든 환자에서 1디옵터 이내의 원시만이 남았으며 1년 후까지 원시의 재발은 관찰되지 않았다. 장기 관찰된 2명(4안)의 경우 3년까지도 원시의 재발은 없었고 1명은 수술 후 4년 5개월 시점에서 약 2디옵터의 원시 재발을 보였으나 수술 전에 비해 여전히 3.5디옵터 정도의 원시 교정 효과를 유지하고 있었다. 연구진들은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라식으로 원시를 교정하는 것은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고도원시의 경우 장기적으로는 원시의 부분적인 재발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빛안과병원 박규홍 병원장은 “비록 소 규모의 임상시험이었지만 원시 환자에 있어서의 라식수술에 대한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서울아산병원이 심장 전문병원을 확대 오픈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선다.서울아산병원은 오는 23일 심장내과 박승정 교수를 초대 병원장으로 한 심장과 혈관분야의 특성화 전문병원을 개원하고 진단 전문가와 최고의 내과, 외과 교수진이 유기적으로 협진하는 최상의 선진 심장병 진료 서비스가 본격 구현할 것을 선언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서울아산 심장전문병원은 7개의 세부질환센터, 3개 진료과, 심장검사팀, 심장혈관 수술팀, 연구개발팀, 간호지원팀 등 종합병원급의 규모를 갖췄다.또한 진단과 치료에서 예방과 재활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의료진에 의해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심장병원은 특히 신속한 치료를 요하는 심장 질환의 특성에 맞게 Heart Team을 운영한다. 특히 24시간 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해 병원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응급 중환자 치료 시스템을 상시 가동할 수 있도록 급성흉통이나 실신환자의 응급치료 대응력을 강화했다.즉,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24시간 365일 상시 응급 의료시스템을 구축한 것.또한 이 시스템을 통해 병원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응급 중환자 치료 시스템을 상시 가동할 수 있도록 급성흉통이나 실신환자의 응급치료 대응력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과 한화리조트는 18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고 부천시 중4동 거주 독거노인 400가구를 대상으로 온정나누기에 나섰다. 병원 직원과 한화리조트 자원봉사단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장까지 마친 김치는 같은 날 한라마을복지관으로 옮겨져 중4동 거주 독거노인 400가구에 전달되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매월 지역의 이웃들을 찾아 건강검진을 해주는 의료봉사 활동 이외에 매년 연말에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후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파란 눈의 의사로 유명한 전진상 의원의 배현정 원장( 마리헬렌 브라쇠르, 63세)이 제 21회 아산상 대상에 선정됐다.배 원장은 벨기에 출신 간호사로 봉사단체인 국제가톨릭형제회에 입회한 후 1972년한국에 파견돼 지난 34년간 달동네 판자촌 마을의 주치의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무료진료는 물론 양육비․생계비․장학금 지원 등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해 왔다.배 원장은 김수환 추기경의 추천으로 1975년 주민 4만 5천여 명이 밀집한 서울 시흥동 판자촌 지역에 정착, 질병과 빈곤이 악순환 되는 환자들의 어려운 생활환경과 고통까지도 함께 치유해야겠다는 의미를 가진 ‘전진상(全眞常) 가정복지센터’를 설립했다. 특히 무료진료소 개원 초에는 주민 대다수가 의료보험이 없어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는 형편이었기 때문에 주말에는 의료봉사자의 도움으로 무료진료소를 운영하고, 주중에는 간호사로서 말기암 환자 등 가정을 방문하여 월 평균 1천 5백 명의 환자들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배 원장은 또한 의료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무료진료소를 운영하는 것에 한계를 느껴 본인이 직접 1981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에 편입, 1985년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자격까지 취득해 화
비만클리닉을 찾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 비만전문클리닉 365mc는 지난 2007년부터 올 2009년 까지 3년간 같은 기간 동안 비만클리닉을 방문한 고객들을 조사한 결과, 50대 이상 고객층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중에서도 건강상의 문제만이 아닌 체형이나 몸매 관리를 위해 비만클리닉을 찾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65mc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7년 10월 한달간 365mc를 방문, 비만치료를 받은 2992명의 고객 중에서 50대 이상 고객층은 149명으로 5%를 차지했으나 2008년 10월 3,028명 중 50대 이상은 158명으로 5.2%로 나타났다. 이어 2009년 10월 3,279명의 고객 중에서 50대 이상은 199명으로 6.1%로 나타났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05년 남성 비만률은 60대가 31.5%, 70세 이상은 28%로 나타났고, 여성은 60대 46.7%, 70대 이상은 33.5%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화 시대와 더불어 평균 수명 연장 등으로 노인 비만 인구는 날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또한 이를 살펴보면 노인들의 비만치료 부위도 해가 거듭될수록 점차 다양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