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은 100% 좋은 결과만을 장담할 수 없기에 수술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 환자에게도 3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제 7민사부는 콧대를 높이기 위해 실리콘과 연골 등을 삽입한 뒤 코가 비뚤어지는 부작용을 겪은 환자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인 의료진에 100% 배상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환자에게도 30%의 책임을 물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현대의학의 수준이 고도로 발달해도 이것이 완벽한 것일 수 없는 이상 의료행위, 특히 외과 수술은 잘못될 수 위헙을 수반하고 있고 환자도 이를 감수하고 수술에 임하게 된다고 판시했다.이어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의 경우 통상의 의료행위와 달리 수술 후의 상태가 환자의 주관적인 기대치와 다른 경우가 흔하므로, 코가 한 쪽으로 비뚤어졌다고 하더라고 이로 인한 손해를 의사에게만 부담 시키는 것은 형평성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따. 또한 ▲원심에서 판결 받은 500여만 원의 손해배상비용은 이 사건의 수술비인 190여만 원의 3배에 달하는 점, ▲수술비 때문에 피고를 찾아 간 점 ▲코의 휘어짐 정도가 외관상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는 점 등을 책임제한의 이유로 들었다.아울러 재판부는 “
성인병을 비롯한 각종 암의 진단과 건강검진을 전문으로 하는 영상의학과에 최소 침습 수술을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형태의 개원이 등장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필립메디컬센터 내 필립인터벤션클리닉에서 분리, 독립해 인터벤션 영상의학(interventional radiology), 일명 중재적 시술만을 전문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개원한 민트영상의학과(원장 김재욱)이다. 민트영상의학과 김재욱 원장을 만나 인터벤션 전문 병원에 대해 알아봤다.‘인터벤션’은 영상의학과의 치료를 담당하는 파트로 혈관조영장비를 이용, 기존의 절개를 필요로 하던 수술적 치료를 수술 없이, 단지 주사바늘 정도의 크기로 질환을 치료하는 첨단 의학을 뜻한다.즉, 첨단 영상장비를 사용해 몸 속을 살펴본 뒤 개복이 아닌 최소 부위만을 절개해 카테터를 활용해 치료하는 것. 때문에 전신마취나 척추마취 후 절개하는 방식의 수술이 필요치 않다. 인터벤션 영상의학은 21세기 신수술법으로 불리며 선진국에서는 비교적 보편화 된 시술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대형 메디컬 센터 혹은 대학병원내의 클리닉을 통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것만을 전문으로 하는 영상의학과 의원은 민트영상의학과가 처음이다. 김재욱 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미국 의료보험 가입 환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세브란스병원은 22일, 1년 6개월의 마라톤 협상 끝에 미국의 대표 보험회사인 ‘블루크로스 블루실드 사우스케롤라이나 지사(BlueCross BlueShield of South Carolina)’의 해외의료서비스 대행을 맡은 CGH(Companion Global Healthcare, Inc.)사와 세브란스병원의 JCI 인증 유지를 조건으로 환자진료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세브란스병원은 CGH가 의뢰하는 환자에 대해 정해진 가격으로 진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국내공항에서 병원까지 환자 수송 등의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이와 함께 세브란스병원은 시범적으로 CABG(관상동맥우회술) 등을 비롯한 10가지 수술에 대한 가격을 산정해 새롭게 제시했다. 이 가격은 미국과 같은 정액수가(포괄수가; DRG)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그동안 행위별 수가제에 익숙한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으로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다.세브란스 병원 측은 향후에는 10가지 수술 이외에도 새로운 질환에 대해서도 정액수가를 산정,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CGH사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수술이 힘든 초기 간암 환자의 치료에는 고주파 열치료법이 가장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고주파열치료팀의 임효근 ․ 임현철 교수팀은 지난 1999년 4월부터 올 4월까지 10년간 3,600여 건의 간암 고주파 열치료를 시술한 결과 세계적 수준의 뛰어난 치료성적을 보였다고 밝혔다.간암 고주파 열치료는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간암 종괴에 초음파, CT 혹은 MRI 유도하에 바늘형태의 가는 전극을 삽입한 후 고주파를 발생시켜 생긴 열로서 종양을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임 교수팀에 따르면 초기 간암은 보통 수술로 치료를 하는데 수술 치료시 5년 생존율은 52~68% 정도로 알려졌다. 그러나 10년간 약 2,600명의 환자에게 3,594회의 고주파 열치료를 실시한 결과 초기 간암이지만 간 기능이 저하되었거나 고령 등으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수술성적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Web of Science의 Database를 검색한 결과 1995년 이후 14년간 간종양의 고주파 열치료를 주제로 47편의 SCI논문을 발표하여 텍사스의대 MD 앤더슨 암센터(25건, 3위), 홍콩의
서울아산병원이 5년 내 아시아 권역 1위 진입을 목표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한다.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정신)은 22일 개원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아시아를 넘어 향 후 10년 내 세계 10대 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신 병원장은 ‘바이오산업의 메카’를 아산병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환자중심 통합진료 체계화 ▲바이오산업 육성 ▲ 아시아속의 아산 프로젝트를 통해 의료수준과 연구역량, 그리고 인지도 및 신뢰도를 세계 10대 병원 수준으로 향상 시킬 것을 다짐했다.이 병원장은 우선 “지난 20여년의 세월동안 의료현장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어왔지만 무엇보다 환자 치료에 있어 진료과는 더 이상 큰 의미를 두지 않게 되었다”며 “아산병원은 이 시점을 기점으로 지금까지의 의료체계 개념을 버리고 환자질환중심 의료로 바꾸어 나갈 것”을 선언했다.그는 이에 대한 첫 걸음이 ‘암 환자 통합진료’라며 암 선고를 받은 암환자와 그 가족들이 엄청난 쇼크상태에서 복잡한 과정을 밟으며 최소한 3명 이상의 의사를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구호뿐인 환자 중심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아산병원은 환자 상태의 정확한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흐르는 계절이다. 땀은 건강의 척도로 어느 정도 적당히 흘리면 오히려 건강에 좋다. 하지만 지나칠 정도로 많은 땀을 쏟는다면 남들로 하여금 불쾌감을 줘 대인관계, 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광동한방병원 두인선 원장에 따르면 땀 자체는 열을 배출하여 적당한 체온을 유지하는 ‘냉각수’이자 피부 건조를 막는 ‘가습기’이며 체내에 축적된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하며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또한 땀을 과도하게 많이 흘리고, 또 땀을 낸 뒤 몸이 개운치 못하고 오히려 피곤하다면 이는 건강이 좋지 않다는 증거이다.가령 손, 발에서 땀이 많이 난다면 소화기관이 않좋거나 기혈이 허약한 것이고,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것은 바깥의 사기가 몸을 침범하여 진액이 위로 올라간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한의학에서는 사람의 손, 발, 겨드랑이를 비롯 심장, 머리 등에 신체 여러 곳에서 나는 땀을 통해 신체기관의 이상 유무를 판단해왔다. 두인선 원장은 땀이 나는 부위와 상태를 잘 관찰하면 병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 땀 나는 부위 알면, 건강체크할 수 있어땀은 또 여름철 사람의 체온유지를 위해 매우
병원 간 진료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요즘,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감동을 줄 수 있는 핫(hot)한 아이템을 내세운 언론 홍보가 중요하다. 그러나 병원이라는 특수한 기관이 가진 한정된 재원 속에서 소위 눈여겨 볼 만 한 꺼리를 생산해 내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경희대학교동서신의학병원은 이러한 한계를 진료과 및 홍보팀 간 간담회, 일명 ‘단체 미팅’을 통해 극복해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병원 의료진에 처음으로 간담회를 제안, 전체적인 회의 진행을 이끌고 있는 홍보문화마케팅실 임종성 실장을 만나 간담회의 전반적인 진행 사항 및 성과에 대해 들어봤다. 경희동서신의학병원이 진료과 및 홍보팀 단체 간담회를 시작한 것은 지난해 10월. 약 8개월간 진행 중인 간담회는 1주일에 한번, 특정과 스텝과 홍보팀 전 직원이 만나 과의 언론 홍보 아이템을 논의한다.임종성 실장은 “병원 홍보의 분출구를 언론이라고 가정한다면 그것의 생산력은 의사에게 있다”며 “이를 높이기 위해 간담회를 실시하게 됐다”며 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간담회에서는 주로 해당 진료과가 언론에 노출된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타 병원 같은 과의 관련기사를 비교, 분석
순천향대학교병원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제5회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환자 중심의 감염관리를 실천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손 씻기 체험, 달인 콘테스트, 특강 등이 다채롭게 꾸며졌다.감염관리 달인 콘테스트 부문에서는 모자5병동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진단검사의학과가 우수상을, 수술실과 본관7병동이 장려상을 받았다. 포스터부문 최우수상은 분만실이 우수상은 중환자실이 수상했으며, 모자6병동과 영양과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행시는 별관5층 정소윤 간호사가 최우수상을 간호부 정순옥과장이 우수상을 영상의학과 김현진 방사선사와 마취과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순천향대병원 비뇨기과 송윤섭 교수가 영국에서 발간하는 세계적인 인명사전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의 ‘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th Century’ 2009/2010년 개정판에 등재됐다.송윤섭 교수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전립선암, 발기부전 및 배뇨장애의 치료를 위하여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정원 교수가 최근 용평 그린피아콘도에서 열린 대한수혈학회 제28차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다이아텍 코리아(Diatech Korea)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신정원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말초혈액단핵세포로부터 분리한 미성숙 수지상세포의 유전자프로파일 분석(Evaluation of gene expression profiles of immature dendritic cells prepared from 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s(TRANSFUSION 2008;48(4):647-657)'이다.
여름철 최고의 불청객으로 불리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온도 조절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식중독으로부터 가족의 식탁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예방책을 제시했다.일반적으로 식중독이라고 하면 세균성 식중독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세균은 특히 영양분과 수분, 적당한 온도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이 세가지 조건 중 하나만 결핍되더라도 증식할 수가 없다. 따라서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온도의 조절이 매우 중요한 조건이 된다.과거에는 주로 7~8월 여름에 문제가 됐었던 식중독이, 최근에는 3~6월, 9월 등 다른 계절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 고온현상으로 기온이 높아지면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급속도로 형성되는 것에 비해, 식중독에 대한 일반인들의 예방 의지는 여름보다 덜하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보다 안전한 식품섭취를 위해서는 식품을 청결히 취급하고, 조리 후 가급적 빠른 시간에 섭취해야 하며, 저장이 불가피할 경우 냉각 또는 가열 보관해야 하는데 이를 식품취급의 3대 원칙이라고 한다.재료나 조리도구는 청결한 것을 사용해야 하며, 숟가락, 젓가락 등
경희의료원 내분비대사센터가 새 단장을 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경희의료원 내분비대사센터는 최근 의료원 서관1층에서 2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기존의 이동 동선이 불편했던 진료실, 검사실, 교육실이 한곳에 모여 외래를 이용하는 환자들이 편리하도록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했다. 이용하는 환자들은 접수-검사-진료-수납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해졌고, 갑상선초음파 검사기도 추가돼 하루에 진료 및 검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진료실 또한 기존보다 2개 추가돼 보다 신속하고 체 계적인 진료가 진행될 수 했다. 아울러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매주 2회 진행되는 교육이 내분비대사센터 내 교육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라 편리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010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18일 마감된 가운데 중앙대가 9.6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평균 경쟁률은 전년대비 0.2% 상승, 4.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수시모집정원 증가로 지원자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의·치약학입시전문 교육기관 프라임MD는 19일 ‘2010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0학년도 의학입문검사(MEET) 전체응시인원 6,893명 중 약 60%에 해당하는 4,038명이 의전원 수시모집에 지원했다.또한 평균 4.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지원인원인 3,072명보다 1,011명이 늘어난 것으로 평균 경쟁률도 4.6대 1에서 0.2% 증가했다. 이는 수시모집정원 증가로 지원자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실제 의전원 총 모집인원 대비 수시모집인원은 2007년 19.25% -> 2008년 26.90% -> 2009년 40.46% ->2010년 51.49%로 매년 그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프라임 MD 유원철 원장은 “기존 수시모집 합격생들이 학부평점, 공인영어, 경력 사항들이 정시모집 합격생에 비해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최근 ‘해결사’, ‘조용한 암살자’로 불리며 그라운드에서 맹활약을 펼치던 월드컵 대표팀의 멀티플레이어 김치우 선수가 ‘스포츠 탈장(Sports Hernia)’ 때문에 대표팀에서 하차했다.얼마 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날두도 같은 증세로 현재 미국 비러리힐즈에서 휴가를 떠나 요양 중이라고 한다. 몇 해를 더 거슬러 올라가면 김남일, 박찬호, 추성훈, 구대성 등 각 종목의 스타급 선수들이 스포츠탈장 때문에 중요 경기에 불참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이처럼 스포츠선수에게 적잖게 생겨 결정적인 순간 발목을 잡아왔던 ‘스포츠 탈장’은 엄밀히 말하면 서혜부(사타구니) 탈장의 별칭이라 할 수 있다. 보통 축구, 야구, 하키, 럭비 등 몸을 앞으로 굽히거나 다리운동이 많은 스포츠선수들에게 자주 발생해서 붙여진 이름. 실제로 운동선수들이 입는 부상 중 2~5%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기도 하다.일반적으로 탈장은 복압을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하는 복벽이 약해지거나 구멍이 생겨 장이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성인 남성에게서 발생하는데, 복벽이 약한 틈을 타고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서혜부 탈장, 대퇴부 탈장, 제대(배꼽) 탈장 등의 형태로
국내 첫 존엄사가 오는 23일 진행된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은 18일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이 결정된 김 할머니(77)의 존엄사를 환자 보호자 측의 의견에 따라 오는 23일 오전 10시 가족과 병원 관계자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23일 김 할머니의 존엄사가 진행 될 경우 폐암 조직검사를 받다가 과다출혈로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지 1년 4개월, 대법원의 연명치료 중단 판결이 내려진지 약 1개월 만이다.그동안 세브란스병원과 김 할머니의 보호자 측은 호흡기 제거시기를 두고 의견차를 보여 왔다. 그러나 병원 측이 환자 보호자 측의 의견에 따르기로 결정함에 따라, 존엄사 시행은 별다른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김 할머니의 호흡기 제거 및 임종식 진행 절차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존엄사 진행시기와 공개 여부만 확정 됐을 뿐 호흡기 제거 절차와 임종식 진행방식, 그리고 장소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관계자는 이어 “환자 보호자 측이 원하는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며 병원 사정상 금방 공간을 마련하기 힘든 점이 있어 그런 것” 이라며 “보호자 측과 논의해 조만간 결정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