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병원 내과는 오는 21일 동은대강당에서 개원의를 대상으로 연수강좌 ‘Medicine 2020’을 개최한다. ‘Medicine 2020’에서는 내과학의 미래, 심혈관 질환, 최신의학, 근거중심의학 등이 총 4부로 나눠 진행된다. 연자 및 좌장은 순천향대학교중앙의료원 김부성 명예의료원장을 비롯해 김성구 순천향대학교병원장, 내과학교실 한동철 어수택 원종호 현민수 이준성 김양기 김태형 이상철 김진국 교수 등이 맡았다. 또한 김일중 대한내과개원의사회 회장과 대한노인의학회 이중근 회장, 변희섭내과 변희섭 원장, 서울대의대 강현재 김용진교수, 보건의료 연구원 이상무 교수 고려대 전경옥 교수 등도 연좌 및 좌장으로 나선다. 제1부에서는 종양혈액내과 이상철 교수의 ‘Tailored Medicine 2020 : Oncologist's perspective’와 내분비내과 정찬희 교수의 ‘최신 당뇨약제의 활용’,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어수택교수의 ‘호흡기 치료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강연이 이뤄진다. 제 2부에서는 서울대의대 강현재 교수의 ‘중재심장학’과 서울대의대 김용진 교수의 ‘심혈관 영상학’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어지지는 3부에서는 순천향의대 김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는 하부요로 기능장애로 발생하는 과민성방광 증상을 경험한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 과민성방광 환자의 치료 목표 및 목표 달성도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한다. 과민성방광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으로 이번 연구의 목표는 과민성방광 치료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물로 입증된 톨테로딘 서방정(Tolterodine Prolonged Release Capsule)의 약물치료 후 여성 과민성방광 환자들의 약물치료에 대한 목표와 목표 달성도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임상시험에 참여하게 되면 총 14주간 4~5회 병원을 방문해 치료약제와 관련 검사를 무료로 받게 된다. 참가대상은 18세 이상 80세 이하의 여성으로 최근 3개월 이상 요절박(소변을 참지 못함), 빈뇨(자주 마려움), 요실금 등 과민성방광증상이 있는 환자다. 단,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는 급성요폐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경우 ▲협우각 녹내장, 위장관 폐색 등 항콜린약물이 금기인 경우 ▲요도 또는 방광에 대한 수술력 ▲골반장기의 방사선 치료병력 ▲파킨슨병, 알츠하이며, 치매 등 신경계 질환을 가진 환자 ▲임신 또는 수유 중인 여성들은 참가가 불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삼
‘지랄병’ 이라는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표현으로 혐오의 대상이 돼 왔던 질병 ‘간질’이 드디어 ‘뇌전증’이라는 새 이름을 찾았다. 아직 복지부의 질환명 변경과 국회에서의 용어 변경 작업이 남아있지만 그동안 이 병을 둘러싸고 나타난 편견을 조금이라도 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돼 환영할 만한 일이다.기자도 어린 시절 주변에서 간질 환자를 본 적이 있다. 의식을 잃고 눈이 돌아가며 사지가 굳어지는 증상을 두 눈으로 보니 무섭기도 하고 저 병이 내게도 옮을까 싶어 자리를 피했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 병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이 없었고, 그 누구도 이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말해 주는 사람이 없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의학이 발전하고 병에 대한 지식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다 보니 이제 많은 이들이 간질은 전염병도 유전병도 아닌, 수천억 개의 뇌신경세포 중 일부가 짧은 시간동안 과도하게 전류를 발생시켜 나타나는 이상 발작임을 알게 됐다.그러나 아직까지도 우리사회에서 간질은 형벌이자 주홍글씨인 듯하다. 대한간질학회에 따르면 운전면허자격 시험 결격에서부터 각종 사보험 가입 제한은 물론이고 여성 간질환자의 경우 잘못 알려진 지식으로 작게는 임신 중 약물복용 중단
“운전면허 취득 제한 완화에서 사보험 가입 거부철폐까지, 간질환자의 인권 개선을 위해 할 일이 아직 많습니다!”사회적인 편견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고도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간질 환자의 인권신장을 위해 대한간질학회가 나선다.대한간질학회 이상도 회장은 메디포뉴스와의 만남에서 ‘뇌전증’으로의 간질 병명 개정을 시작으로 운전면허 취득 제한 및 사보험 가입 거부 등의 각종 사회적 규제의 완화를 진행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이상도 회장은 “200명 중 1명 한명 꼴로 약물 및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간질을 앓고 있지만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과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정작 도움이 필요해도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게 간질환자의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운전면허 취득과 각종 사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그 규제가 특히 심각하다”고 지적했다.실제 도로교통법 제 82조 2항에 따르면 간질환자는 교통상의 위험과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사람으로 분류돼 운전면허 취득 결격사유에 해당한다. 그러나 경찰청 내부규정에 따라 2년간 발작이 없는 완해 환자의 경우 전문의의 소견을 토대로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이에 대해 이 회장은 “간질환자의 경우 그 치료효과가
간질의 병명이 ‘뇌전증’으로 개명된다.대한간질학회(회장 이상도)는 지난 최근 열린 제 14차 학술대회에서 간질 병명 개정사업을 최종 마무리하고 간질의 새 병명인 ‘뇌전증’을 공표했다.뇌전증(腦電症)은 ‘머리속의 전기장애’라는 뜻으로 뇌세포의 전기 흐름이 갑자기 많아져 생기는 간질의 발병 메커니즘을 비유한 것이다.간질의 명칭 변경은 지난 2007년 간질협회의 제안으로 추진돼 왔으며 ‘뇌전증’, ‘뇌신경경련증’, ‘뇌경증’, ‘뇌진증’ 총 4개의 후보군 중 회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를 얻은 ‘뇌전증’이 간질의 새 병명으로 최종 결정됐다. 대한간질학회 이상도 회장은 “뇌전증으로의 개명은 학회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며 “아직 간질협의와의 의견조율과 인접학회와의 논의가 남아있는 상태”라고 밝혔다.이어 “간질을 대신해 ’뇌전증‘이 임상에서 사용됙게 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의 질환명 변경과 국회에서의 용어 변경작업이 남아있다”며 앞으로 이에 대한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대한간질학회는 이번 간질의 명칭변경을 시작으로 ‘간질환자 운전면허취득법’ 개정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대한간질학회 신동진 홍보위원장은 “현재 국내 간질환자의 경우 발작
존엄사를 앞둔 김 할머니의 인공호흡기 제거 시기 및 방법이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세브란스병원은 내주 초 김 할머니의 보호자를 만나 의견을 들은 뒤 윤리위원회를 개최해 인공호흡기 제거 시기 등을 논의 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세브란스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조만간 연명치료 중단 판결의 당사자인 김 할머니의 보호자와 병원측이 만나 의견을 교환한 뒤 윤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인공호흡기 제거 시기 및 방법에 대해 결정 하게 된다.또한 인공호흡기 제거시기가 정해지면 김 할머니의 임종실을 따로 마련할 것인지, 혹은 병실에서의 임종을 지킬 것 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존엄사 절차도 논의한다.그러나 김 할머니 뇌손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폐 조직검사 출혈과 관련해 보호자측이 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형사고소건이 아직 미해결로 남아있어 존엄사의 시기와 방법 논의에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사실 김 할머니의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라는 판결이 나오긴 했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 등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형사고소 건이 있는 만큼 호흡기 제거의 갈등 요소는 아직 남아있는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로봇수술 트레이닝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문을 연 ‘세브란스 다빈치 트레이닝센터’를 임상의학연구센터로 전격 이전하고 로봇수술 교육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새롭게 문을 연 세브란스 다빈치 트레이닝센터는 (Severance daVinci Training Center)는 복강경 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생산하고 있는 미국 인투이티브사로부터 인정받은 아시아 두 번째, 국내 최초의 로봇수술 전문 교육센터로 로봇을 이용한 동물 실험 및 카데바 실습이 가능하다.세브란스 병원은 트레이닝 센터의 수련과정을 마친 의사와 간호사에게 로봇수술 트레이닝에 대한 정식 수료증도 발급할 예정이다.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런 로봇수술을 배우려는 국내 의료인들은 물론 아시아 각국의 의료인들은 미국 등으로 가서 로봇수술 트레이닝을 받았기 때문에 부담이 컷던게 사실”이라며 “트레이닝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이들 수요가 상대적으로 비용부담이 적은 한국으로 몰릴 것”이라고 기대했다.현재 3대의 수술로봇과 1대의 실습 로봇을 보유한 세브란스병원은 약 40명의 로봇수술 의사와 14명의 담당간호사가 배치되어 있으며, 월당 약 150례의 로봇수술을 소화해 최근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이 경희대학교의 개교 60주년과 개원 3주년을 기념해 5일학술대회 및 지역주민을 위한 공개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날 행사에서는 우선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검사와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건강강좌는 척추센터 김동환 교수(재활의학과), 남동현 교수(한방침구과), 조대진 교수(신경외과)가“양한방 의료진이 본 목/어깨 통증 치료”에 대해서 강의하고, 황유철 교수(내분비내과)는 “당뇨병 바로 알기”, 이형래 교수(비뇨기과)는 “전립선 비대증”, 고창남 교수(한방내과)의 “한방에서 중풍을 어떻게 관리하는가?”, 이승현 교수(한방음악치료센터)는 “중풍환자를 위한 음악치료”에 대해 강의하고 뒤이어 중풍뇌질환센터 고준석 교수(신경외과)가 “뇌졸중의 대비와 치료법”, 류주석교수(재활의학과)가 “뇌졸중의 재활과 예방”에 대해서 강의한다.무료 검사는 4개과에서 진행되는데, 비뇨기과에서 전립선 무료 검사를 외과에서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한방사상체질과에서 체질검사를 치과에서 잇몸질환 및 구강 미생물 검사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2부에서는 지난 3년간 진행해 온 임상 및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학술대회가 이어진다. 이날 외부 특강으로는
사용 허가된 범위 외의 목적으로 약제를 복용하고 이 후 부작용이 발생했어도 이것이 의사 고유의 진료권에 의한 것이라면 국가가 이를 배상할 책임은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부산지방법원 제 8민사부는 소화성 궤양용제로 허가된 미소프로스톨정제인 싸이토텍을 유도분만의 목적으로 복용한 뒤 부작용을 겪은 산모A가 제기한 국가 상대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산모 A는 지난 2006년 태아가 크다는 이유로 유도분만을 권유받고 자궁수축제로 미소프로스톨 200mg 1정을 구강으로 복용했다. 그러나 출산 이후 산모 A는 다량의 산후출혈을 보였고 옥시토신과 미소프로스톨제 등을 차례로 투여 받았으나 별다른 차도가 없어 결국 자궁적출수술을 시술 받았다.산모A가 복용한 미소프로스톨은 프로스타글라딘 E1 합성제제로 위산분비 억제작용, 점액 분비촉진, 위점막의 혈류량 증가 등 위장관 질환의 예방 및 치료 등에 쓰이는 소화성 궤양용제로써 값이 저렴하고 냉장보관이 필요 없어 산과에서 자궁경부 숙화 및 유도분만제로 각광받고 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약품 관리 주무부처인 식약청은 이 사건 당시 산모A가 복용한 싸이토텍을 소화성 궤양용제로 분류하고 제약업체에 자궁출혈 등의 부작용을 경고하도록 제시했고
“감기 걸렸을 때 항생제를 처방하는건 의료인의 전문적 판단 아닌가요?”KBS 2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소비자고발은 지난 3일 감기 바이러스에 효과 없는 항생제를 무분별하게 처방하고 있는 동네 의원의 실태를 고발했다.소비자고발은 우선 동네의원에서 처방한 항생제를 복용한 뒤 발생한 피부건조증으로 선크림조차 바를 수 없게 된 한 제보자의 사례를 조명하고 무분별한 항생제 처방이 부르는 부작용에 대해 경고했다.이어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하면 채 2분이 걸리지 않은 진료를 한 채 항생제를 처방하거나 증상의 경중도에 상관없이 동일한 분량과 성분의 약을 처방하는 의원의 세태를 지적했다.제작진에 따르면 감기에 걸리지 않은 사람에게 항생제를 처방해주는 곳도 있었고, 심지어 감기 증상이 있는 환자와, 감기에 걸리지 않은 사람에게 항생제가 포함된 똑같은 약을 처방해준 곳도 있었다.아울러 이와 같은 처방행태는 일반 성인이 찾는 내과 뿐 아니라 소아과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프로그램의 취재결과 드러났다.즉, 일부 소아과의원은 감기 증상이 없는 아이에게도 여과 없이 처방을 행했고, 항생제가 염증에 관한 것이므로 감기에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의견을 보호자와 환자에게
인천시의사회가 인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인천시의사회(회장 김남호)는 3일 ‘인천대학교 의대 설립 움직임에 대한 인천시의사회의 입장’을 발표하고 의대 설립 중지를 강력히 요구했다.의사회는 발표문을 통해 “현재 인천대가 인천시의 도움을 받아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의과대학 설립 및 발전계획 수립용역’을 세운 상태”라고 전하며 인천대의 의대설립 추진에 불만을 드러냈다. 의사회는 “인천광역시에는 이미 2개의 의과대학 및 3개의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있고 1차 진료를 담당하는 1000군데가 넘는 의원과 우수한 특화병원들이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의 지역적 위치가 서울을 비롯한 타지역으로의 전원이 용이하고, 교통 역시 불편함이 없는 상황인데 지역 대학의 위상 등만을 내세워 보건 의료의 큰 틀을 훼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라고 꼬집었다.또한 “인천대가 의과대학 설립의 방법으로 인천의료원과의 통합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사회부조 성격의 의료원의 폐쇄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문제점을 제기했다.아울러 의사회는 OECD 통계를 뛰어넘는 인구 1000명 당 의사수 및 병상수도 인천의대 설립 반대 이유라고 못 박았다. 의사회는 “지난 20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이 용산구의사회와 함께 ‘2009년 제1회 용산구 의사회 연수강좌’ 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황재훈 용산구의사회장을 비롯 50여명의 용산구 개원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준호 학술이사의 사회로 ▲ 민병국 중앙대용산병원장의 축사 ▲ 우울증의 진단과 치료(중앙대용산병원 민경준 교수) ▲ 당뇨병의 치료와 관리 (중앙대용산병원 내분비내과 안지현 교수)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중앙대용산병원 진료협력센터 박현옥 팀장은 "중앙대용산병원과 용산구 관내 병의원과의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 및 상호 발전 도모를 위해 용산구의사회와 함께 이번 연수강좌를 기획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2009년 용산구의사회 2차 연수강좌는 오는 19일, 중앙대용산병원 세미나실에서 다시 있을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ㆍ나 현)는 지난달 30·31일 양일간 ‘제7회 서울시의사의 날 기념식 및 임직원 워크숍’을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전국 시도의사회의 맏형으로 의료수급구조 개혁을 위한 공동 노력을 하기로 선언했다.이날 오후 7시 경기도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열린 임직원 워크숍은 정용표 총무이사의 개회 선언에 이어 조종하 부회장이 서울시의사선언문을 낭독했으며 대한의사협회장 치사(신원형 상근부회장 대독), 28대 박한성ㆍ30대 문영목 회장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나현 회장은 “서울시의사회의 역사를 새로 쓴다는 각오로 회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회원들의 참여와 열린 마음이 서울시의사회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사회 참여와 열린 마음으로 사회 구성원에게 먼저 다가가자”며 “이번 워크숍이 친목을 바탕으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솔루션 프로그램 ‘의사랑’ 운영업체 유비케어는 3일, 주민번호 인쇄 불량 처방전 발행은 자신들과 무관한 일이며 복지부의 시정명령에 적극 동의한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일부 병·의원 관리프로그램업체가 처방전에 인식되는 환자의 주민번호를 기호 ‘*’로 표시하거나 흐리게 출력해 식별을 어렵게 만든다는 복지부의 ‘불량처방전 발행에 대한 시정명령’에 따른 것이다.유비케어는 처방전이 환자의 건강과 맞닿아 있는 만큼 의료기관에서 바른 처방과 조제를 할 수 있도록 명확한, 즉 식별 가능한 형태의 처방전을 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복지부의 이 같은 명령이 각 의사단체로 통보됐음에도 마치 유비케어의 2D바코드 처방전이 행정처분의 대상 된 것처럼 알려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유비케어는 지난 12월 2D바코드 서비스를 시작한 이 후 바코드 출력 이전에 의료기관의 사전 동의서를 100% 받아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도 사진을 통해 공개했다.
“치과위생사의 파노라마 촬영 허용시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대한방사선사협회 치과무자격자허용저지대책위 우완희 위원장은 2일 메디포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의 ‘치과위생사 업무범위개선’ 권고에 따른 파노라마 촬영 허용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행정소송을 비롯한 개선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우 위원장은 “지난 3월 내려진 권익위의 ‘치과위생사 파노람마 촬영 허용’권고는 치과의사협회의 경제논리는 모두 수용하면서 방사선협회의 의견은 전형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인 통보”라며 꼬집어 말했다.이어 “치과위생사가 파노라마를 촬영할 경우 의료기사에 대한 면허제도 기준을 무시하는 것은 물론, 면허제도의 기본질서를 혼란하게 만들고, 자격기본법의 입법취지에도 위배된다”고 강조했다.우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1996년 치과의원에 인력상 어려움이 있다는 복지부의 의견으로 구내진단용 방사선촬영업무, 즉 구내촬영법에 한해 치과위생사의 X-선 촬영업무가 허용됐으나 이는 이것에만 국한 된 것으로 파노라마와 같은 기계를 사용한 구외촬영은 금지돼 왔다.그런데 구강악안면을 찍는 파노라마의 보급이 치과의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치협이 치위생사의 촬영 허용을 주장해 왔고, 결국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