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의료과실이 발생했을 경우 담당 의료진의 불충분한 설명한 분쟁에 대한 소극적인 자세가 법정 소송을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법률사무소 해울의 신현호 변호사는 10일 열린 경희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국제의학학술대회에서 ‘의료분쟁과 현명한 대처’에 대해 발표하고 합리적인 의료분쟁 해결방법에 대해 조언했다.신현호 변호사는 연간 7,000~15,000건의 의료분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의료사고에 대한 불충분한 의료진의 해명 ▲의료사고의 원인규명을 위한 보호자의 소송 제기 ▲의사의 처벌 및 징계를 염두에 둔 보복성 소송 ▲경제적 보상을 목적으로 한 소송이 이 같은 사태를 부추기는 주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의학의 전문화 및 병원의 대형화에 따른 의사와 환자사이의 의사소통 장애 및 의료과실에 대한 소극적인 대처도 의료분쟁을 발생 시키는 계기로 작용한다는 것.이에 대해 신현호 변호사는 환자는 의료의 다양성과 예측불가능성의 본질을 이해하고 의료인은 환자를 치료의 주체성을 가진 존재로 인정하는 등 질병의 치유를 공동의 목표로 하는 협력자 관계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대부분의 분쟁이 당사자간의 화해로 종결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법원의 판결에 의지
암 치료에서 진단용 의료기기의 사용까지 서양의학과의 대치점을 이루고 있는 한의학이 세계의학계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환자 치료에 있어서의 장기적 임상 데이터 구축 및 과학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경희대학교한의학병원은 10일,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국제의학학술대회에서 ‘암에 대한 사고의 전환’ 및 ‘한방진단용 의료기기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우선 암에 대한 사고의 전환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경희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 최원철 소장은 “항암 치료, 특히 4기로 진행된 암에 있어 한의학적 처방이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분명 효과가 있음에도 그 근거를 증명할 수 있는 장기적인 임상 데이터가 마련돼 있지 않아 그 우수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이는 한의학이 약 300년의 역사를 지닌 근거있는 의학이지만 시대마다 근거의 잣대는 변화하기 마련이고 지금은 이 잣대가 미국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라며 “향 후 100년 뒤의 역사에도 한의학이 존재하게끔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 잣대에 맞춘 근거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이에 따라 그는 한의학에서의 암 치료에 대한 접근성 및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소한
경희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국제의학학술대회가 10일 , 서울 홍은동 소재 그랜드힐튼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에서는 내분비학 순환기학과 한의학, 치의학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내용의 연구 사례가 발표됐다.
◆ 성공포인트Ⅰ, ‘의료진 교육 및 환자 밀착 서비스’고용곤 원장이 말하는 연세사랑병원의 가장 큰 특징은 종합병원 못지않은 우수한 의료진이 제공하는 완성도 높은 진료서비스이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출신의 전문의로 구성된 25명의 의료진이 운영하는 7개의 특수진료센터(연골재생센터, 인공관절센터, 관절내시경센터, 어깨/상지관절센터, 족부센터, 척추센터, 체외충격파센터)는 연세사랑병원을 부천, 강남, 강북 지역에 발돋움 하게 하는 중요한 성장 포인트가 됐다.연세사랑병원은 이 중 자기 관절을 최대한 보전하는 치료를 하는 연골재생센터를 가장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연골재생센터에서 행해지는 연골재생술은 개인의 관절상태에 따라 다양한 시술법을 사용해 통증을 줄이는 것은 물론 관절의 운동범위를 향상시켜 환자들에게 반응이 좋다.연세사랑병원 측에 따르면 한 해 병원에서 시술되는 관절수술은 평균 8000여건에 이르며 특히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각 지점 모두 합쳐 연간 2000건이 이루어지고 있다.고용곤 원장은 6년 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 상당수의 수술을 소화하고 많은 환자들이 찾게 한 요인은 무엇보다 1,000건 이상이 넘는 수술 경력을 가진 실력 있는 전문의료진이 각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구)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미니콘서트를 비롯해 혈압 및 혈당검사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 효 미니콘서트’는 정형외과 김연일 교수와 서울색소폰아카데미학원 이정민 원장, 박연주 회원 등이 색소폰으로 처녀뱃사공, 그대 그리고 나, 한사람 등을 연주해 내원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간호부가 주관한 무료 혈압 및 혈담검사와 건강상담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본관로비에서 400여명의 내원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국내 소아청소년들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아청소년과의 만성적인 수가 문제 등을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국대학어린이ㆍ청소년병원 협의회가 설립됐다.이번 협의회는 연세대 세브란스어린이병원 김덕희 원장이 제안 및 추진한 것으로 최근 연세대 알렌관에서 첫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연세대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서울대어린이병원,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 부산대 어린이병원 등 주요 대학에서 총 1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아청소년 건강보험수가의 문제점와 그 대안 등에 대해 열띤 토의와 집행부 구성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전국대학어린이ㆍ청소년병원 협의회 초대회장으로는 연세대 세브란스어린이병원 김덕희 원장이 선임됐다. 김덕희 초대회장은 “협의회 주최 포럼 등을 개최해 현안에 대한 공동 대처하겠다”며 소아청소년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와 그에 따른 정책 개선안 등을 모색해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최근 캄보디아 기생충관리를 위한 기생충검사용 장비 및 기자재, 소모품, 구충약품 61만 명분(알벤다졸, 프라지콴텔), 학교 보건실 구급의약품 키트 10개 등을 지원했다.이는 ‘09년 2월 건협의 캄보디아 학생ㆍ주민 장내 기생충관리사업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약정을 체결한 후 시작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건협은 지난 2006년 부터 2008년까지 캄보디아에 현미경을 비롯한 8종 50대의 장비 및 기자재를 지원 및 구충약품 265만 명분과 학교 보건실에 구급의약품 키트를 지원한 바 있다.또한 2006년부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NGO 파트너십을 바탕으로한 캄보디아 학생 장내 기생충사업으로 4개 직할시 및 22개道 지역 중 19개 권역에서 24,123명에 대한 기생충검사를 실시하고 감염자들에게는 구충제를 투약, 치료했다.한편, 건협은 캄보디아 학생과 주민 기생충관리를 통한 건강증진의 국제 보건의료 지원활동 실천을 위하여, 금년 6월과 11월에 협회의 기생충전문가를 시아누크빌과 오다르민체이 지역에 파견할 계획이며, 11월에는 캄보디아 보건관계자 국내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영목 직전 서울특별시의사회장(고려의대 교우회장)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태국 북부인 치앙마이와 치앙라이 두 지역에서 48명의 의료인으로 구성된 새문안교회 의료선교부를 이끌고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왔다.문 회장은 이번 치앙마이-치앙라이 소수민족 대상 의료봉사활동에 부인인 최창희 삼육서울병원 소아과장과 함께 동행했다.
◆ 성공포인트Ⅰ, ‘의료진 교육 및 환자 밀착 서비스’고용곤 원장이 말하는 연세사랑병원의 가장 큰 특징은 종합병원 못지않은 우수한 의료진이 제공하는 완성도 높은 진료서비스이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출신의 전문의로 구성된 25명의 의료진이 운영하는 7개의 특수진료센터(연골재생센터, 인공관절센터, 관절내시경센터, 어깨/상지관절센터, 족부센터, 척추센터, 체외충격파센터)는 연세사랑병원을 부천, 강남, 강북 지역에 발돋움 하게 하는 중요한 성장 포인트가 됐다.연세사랑병원은 이 중 자기 관절을 최대한 보전하는 치료를 하는 연골재생센터를 가장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연골재생센터에서 행해지는 연골재생술은 개인의 관절상태에 따라 다양한 시술법을 사용해 통증을 줄이는 것은 물론 관절의 운동범위를 향상시켜 환자들에게 반응이 좋다.연세사랑병원 측에 따르면 한 해 병원에서 시술되는 관절수술은 평균 8000여건에 이르며 특히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각 지점 모두 합쳐 연간 2000건이 이루어지고 있다.고용곤 원장은 6년 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 상당수의 수술을 소화하고 많은 환자들이 찾게 한 요인은 무엇보다 1,000건 이상이 넘는 수술 경력을 가진 실력 있는 전문의료진이 각
최근 산모들을 중심으로 급격히 퍼져나가고 있는 태아 비자극검사(Non-Stress Test), 일명 산전 태동검사비 환급사태가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고광덕)은 8일 오후 태아 비자극검사(Non-Stress Test 이하 NTS) 환급 건에 대한 최종 성명서를 통해 유사시 분문 포기 등의 강력한 투쟁을 벌이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정부가 지난 3월 15일 고시 이전 시행한 NST 환급에 대해 전문의로서의 정당한 진료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부당청구로 인정해 검사비를 환급 처리하도록 판정하는 것은 고사위기에 처한 산부인과의 일방적인 희생 강요와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건 물론이고, 저출산으로 기인하는 사회 공멸을 부추기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또한 “태아 비자극검사(NST)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산모와 태아의 안녕을 위해 소신 진료한 검사행위 이기에, 산부인과 의사에게 모든 희생을 전가할 경우, 전 회원과 함께 결사 항전의 자세로 분만을 포기하고 강력한 투쟁을 벌일 것 ”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에 맞서는 산부인과 전문의들을 거리로 내몰아 강한 저항과 투쟁을 초래하게 만들면 이 피해는 결국 산모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세계 3대 테너' 호세 카레라스가 7일 오후 2시 의료원 17층 어린이병원학교를 방문해 백혈병 환자들과 만나 희망의 메시지를 나눴다. 의료원을 방문한 카레라스는 백혈병 환자와 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끝이 있다는 것을 믿고 100만분의 1이 당신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의료진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있다는 것에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환자들에게 희망을 메시지를 전달했다. 세카레라스는 백혈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자신의 친필 서명이 담긴 CD와 DVD를 선물하며 환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며, 환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희대학교는 음악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기록하며 특히 '국제 백혈병 재단' 창설을 통해 전 세계 수천명에게 희망을 안겨 준 점을 높이 사 호세 카레라스에게 대학장을 수여했다.
뇌종양과 치매를 비롯한 신경과학 분야에서 많은 연구업적을 세운 의학계의 권위자인 김승업 박사가 중앙대 석좌교수로 위촉됐다.김승업 박사는 1960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캐나다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교수를 지낸 바 있으며, 미국 5대 암 병원 가운데 하나인 ‘City of Hope Medical Center-Beckman Research Institute'의 객원교수로서 뇌종양 유전자치료의 임상연구에 깊이 관여해왔다.논문으로서는 420여 편과 360여 편의 학회초록을 발표하고 2007년과 2008년에만 60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효도 선물로 사랑하는 부모님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검진’을 마련했다.건협은 고령화되고 있는 사회에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라며 평소 부모님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면, 이번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건강한 노후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조기검진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건협에서는 5월 한달간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께 ‘건강’을 선물할 수 있도록 효도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나르샤 합창단(단장 김형철/외과 과장)은 5일 12시부터 부천시민회관에서 부천 예총 주최로 개최된 ‘복사골 중창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행사에는 총 14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합을 펼쳤다. 나르샤합창단은 ‘축복(A Clare Benediction, 존 루터)와 ‘놀라우신 주 (Nothing Left To Say. 조셉 마틴) 두 곡으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 최대의 종합문화예술축제인 제25회 복사골 예술제 문화 행사의 하나로 개최됐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 정 신)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에서 기스트(GIST, 위장관기저종양) 암 환자들을 위한 환우 모임을 개최한다.기스트 환자들에게 최신 치료 정보를 전달하고 환자들간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된 이번 모임에서는 기스트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 중 한명인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강윤구 교수를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의료진들이 기스트의 글리백 치료와 약물치료, 수술 후 건강관리 등에 대해 자세히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기스트 환자의 투병사례 발표와 더불어 환우들과 함께하는 건강걷기, 가수 김세환씨 초청 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기스트 환자들이 실제 치료경험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한편, 위장관의 근육층에 생기는 종양인 기스트(GIST, 위장관기저종양)는 일반적인 위암이나 대장암과는 세포 모양이 다르고 암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이 높은 암으로 수술이외에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없었으나, 최근 글리벡이나 수텐과 같은 새로운 항암제의 개발로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