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홍기) 외과 백남선교수가 지난 3월 22일 타이완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제17차 아시아 외과학회 총회’에서 상임이사로 선임되었다. 임기는 2012년 3월까지이다. 또한 이번 아시아 외과학회 총회에 앞서, 백남선교수는 ‘유방암 환자의 미용 효과적 암 수술’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서울시병원회는 26일 여의도 63빌딩 3층 코스모스홀에서 제 31차 정기총회 및 제 6차 의료세미나를 개최했다.이 날 정기총회에서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참석, ‘서울을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선보였다.또한 ‘경제위기 시대의 병원경영’을 주제로 ▲국내외 경제 상황 및 전망, ▲보건의료정책 추진 방향, ▲병원경영전략 등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이 제18대 회장으로 재선임됐다.서울시병원회는 26일 여의도 63빌딩 3층 코스모스홀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열어 김윤수 현 회장을 새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서울시병원회 18대 김윤수 회장(사진)은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 회장과 고려의대교우회장을 역임했다. 병원협회에서는 홍보위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부회장을 맡고 있다.연임한 김윤수 회장은 취임인사에서 “병원계 권익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미나, 의료포럼 등을 통해 회원병원에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회원병원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 등에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한편, 이 날 총회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을 디자인하라!’ 주제로 특강을 선보이고, ‘경제위기시대의 병원경영’ 주제 제6차 의료세미나에선 한국개발연구원 김현욱 연구위원의 ‘국내외 경제상황 및 전망’, 노홍인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의 ‘의료정책추진과제’ 및 박창일 연세대의료원장과 구정회 은성의료재단이사장의 ‘병원경영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춘계학술대회 시즌이 돌아왔다. 그러나 경기불황의 여파로 후원업체가 급격히 줄어들어 대회를 준비하는 학회에 비상이 걸렸다.각 학회 측은 지난해부터 이미 상황이 좋지 않았기에 예상은 했지만 그 이상으로 후원 업체가 줄어들고 있어 걱정이라고 입을 모았다.A학회의 경우 “대회가 코앞인데 후원업체가 다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라 걱정이 많다”며 말 그대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해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소한 부분에서의 비용절약에도 신경을 쓰기 위해 학술 포스터는 물론이고 초록집의 웹 문서화, 일반 우편물 인터넷 메일 대체 등 여러 가지 자구책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B학회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 학회는 “최근 몇 년간 대회 준비에 있어 난항을 겪어오긴 했지만 올해는 특히 어렵다”면서 역시 후원업체의 모집을 마무리 하지 못해 고민이라고 전했다.C학회는 “후원업체가 감소하고 있어 회원들의 부담을 덜고자 실용적인 대회를 만들어 보자는 논의를 하긴 했지만 특별히 계획된 것은 없다”고 했다. 이어 “대회를 축소 시킬 수는 없어니 강연장 대여, 부스 전시장, 회원 식대 등 최대한의 부대비용을 줄여 최대한의 긴축운영을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
암을 비롯한 소화기 질환의 정밀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세계적인 규모의 소화내시경센터가 등장한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소장 · 김명환 소화기내과 과장)는 총 면적 2,895㎡에 26개 검사실, 그리고 50명의 의사를 갖춘 소화내시경센터를 오는 30일 개소한다고 밝혔다.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는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이어 세계 두 번째 규모이며 시설과 장비, 인력과 진료실적 등 모든 분야에서 국내 최고 내시경센터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위장분야 4명, 대장분야 3명 등 7명의 내시경 전담의사제를 도입해 내시경 검사 및 조기암 치료에서 전년대비 70%(진단)와 50%(치료) 향상된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 내에는 수면 내시경을 받은 환자들을 위한 1:1 모니터 시스템과 전담간호사제가 도입된다. 아울러 최신 소독기구 도입, 위장내시경과 대장내시경 분리 운영, 야간당직제 등을 통해 국내 내시경 진료와 치료의 질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 측은 올 한 해 동안 14만 명이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조기 암의 첨단 치료법인 내시경을 이용한 점막 절제술 등의 치료 기능이 대폭 강화 될
흔한 어지럼증 중에 하나인 이석증을 호소하는 노인 인구가 최근 들어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어지럼증클리닉은 최근 3년간 병원을 찾은 전체 어지럼증 환자 1828명 중 이석증 환자가 434명으로 24%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298명, 69%)가 남성 환자(31%)보다 많았다. 특히 이석증(양성 발작성 체위성 어지럼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장년층 및 60대 이상의 노인 환자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병원 측에 따르면 2006년의 경우 96명이었던 이석증 환자가 2008년에는 238명으로 2.5배(248%) 증가했다. 또한 장년 및 노인 환자에서 이석증의 발생이 60~70%를 차지할 만큼 높은 빈도를 보였다.어지럼증은 그 원인에 따라 이석증,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편두통성 어지럼증, 기립성 저혈압, 양성재발성어지럼증, 중추성 어지럼증 등 다양한데, 이석증이 가장 흔한 어지럼증 질환 중 하나다. 건국대병원 어지럼증클리닉의 박홍주 교수(이비인후-두경부외과)는 이석증은 나이가 들수록 많이,그리고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고,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60대 이상의 노인에게서 이석증으
결핵 환자 치료와 정부의 결핵 퇴치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아산병원(원장 이정신)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지난 24일 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7회 ‘세계 결핵의 날’ 기념식에서 우준희 서울아산병원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 교수)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공로를 치하했다.전재희 장관은 서울아산병원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특히 결핵 환자 치료에 적극 나서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확산이 경계되고 있는 결핵 치료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패를 수여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치아교정과 턱교정 수술 분야 국내외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다.아이디병원(대표원장 박상훈)은 내달 5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지하1층 강당에서 치아교정 및 턱교정 수술의 새로운 트렌드라는 주제로 ‘제1회 아이디 치아교정 및 턱교정 수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선수술 턱교정의 발전과정 및 과학적 근거 ◆선수술 턱교정의 원칙과 접근방법, 적응증 ◆선수술 치료법의 실제와 재발 및 안정성 ◆턱교정 및 안면비대칭 치료장치 적용례 등 에 대한 연구성과가 발표된 예정이며, 일본 등 해외에서의 턱교정 수술 현황 및 임상사례 등도 보고된다.특히 최근 치료기간이나 효과 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다양한 임상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는 선수술 턱교정 치료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대만 장군병원(Chang Gung Memorial Hospital)의 유레이 첸(Yu-Ray Chen)과 다니엘 황(Daniel CS Huang) 교수, 일본 지치의과대학(jichi medical university)의 야스시 수와가라(Yasushi Sugawara) 교수 등을 비롯, 국내 교정치과 및 구강외과, 성형외과 분야 저명한 연자 11명의 학술발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오늘부터 27일까지 충북 단양에서 홍보교육 및 국민건강증진기금 금연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교육 담당자 및 금연상담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09년 협회 금연 및 건강증진·보건교육 사업에 대한 방향 제시와 국가 금연 정책에 대한 인식제고, 금연클리닉 운영과 금연 상담 및 홍보 전문화 교육을 통하여 담당자들의 업무 수행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국가 금연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 ‘금연클리닉 운영방법’과 ‘금연의 약물요법’ 및 ‘담배인체모형 활용 금연교육법’ 등 금연사업 수행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 위주로 구성됐다.건협은 또한 ‘상대방의 호감을 이끌어 내는 대화법’이란 주제로 이론과 실습시간을 마련해 홍보교육 담당자와 금연상담사의 홍보 마인드 및 상담 기술을 제고한다. 한편, 이번 워크샵을 마친 15개 시·도지부 금연상담사는 사업체 및 군·전의경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금연으로 적극 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원장 민병국) 오는 4월 1일 ‘우울증 선별의 날 행사’ 를 개최한다. 중앙대용산병원은 4월 1일 오후 2시 중앙대용산병원 옛동 2층 세미나실에서 있을 ‘우울증 선별의 날’ 행사에는 ‘우울증’ 을 주제로 ▲ 정신과 전문의 강의 ▲ 시청각 교육 ▲ 간이 우울증 선별검사 ▲ 전문의와의 상담 등의 프로그램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우울증이 있거나 우울증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02)748-9571~2 로 하면 된다.
중앙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정영복 교수가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의 '21세기를 빛낸 지식인 2000(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 2009~2010년도 판에 등재됐다.이에 앞서 정 교수는 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2009년도 판에도 등재된 바 있다.
“대체 그 많은 병상을 다 어떻게 채운답니까?”, “어마어마 하다면서요? 우리 같이 작은 의원들 보다야 근처 중소병원들 먼저 죽겠죠 뭐!”서울 강남 지역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2개의 대형병원이 새 이름표를 달고 기존보다 더욱더 업그레이드 된 시설을 갖춰 대중 앞에 나타났다. 이들 병원은 여타 다른 지역에서는 미처 볼 수 없었던 ‘명품의료’, ‘국내최초 첨단의료’ ‘최대 규모’ 등을 골자로 내세우며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주변 다른 대형병원들도 이미 이에 버금가는 시설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라 앞으로 이 지역을 둘러싼 본격적인 진료전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는 개원가의 표정은 그리 곱지만은 않다. “3차 의료기관들이 강남에 몰려 과잉투자경쟁을 벌이다 보면, 지역 의료의 전달체계가 구조적으로 붕괴될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며 "건강보험을 강행하면서 의약분업을 합리화하고 있는 정부의 역할은 과연 무엇이냐?"고 정부의 외면을 질타했다.특히 서울로의 진료누수 현상이 심각한 수도권 근교의 의료기관들도 수많은 병상을 채우기 위한 병원간의 경쟁이 심해져 결국 수도권 지역의료가 고사되는 것은 아닌지 깊이 우려하고 있다. 경기도의사회 관계자는“지금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김현건, 박윤선, 조원영)은 최근 도쿄에서 열린 제 81회 일본위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조기위암의 내시경 절제수술과 관련한 6개의 연구주제를 발표, 큰 관심을 모았다. 조주영 교수팀이 발표한 6개 연구주제는 △ 조기위암의 내시경점막하 박리술(ESD :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로 치료한 환자들의 5년간 임상결과, △ 조기위암에서 내시경수술의 불완전 치료인자 분석, △ 조기위암에서 내시경 수술 후 림프절 전이 진단을 위한 복강경 림프절 절제술의 유용성, △ 조기위암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다양한 면역조직화학검사의 적용, △ 조기위암에서 아르곤플라즈마 응고술의 효과, △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위암을 뚜렷하게 보이게 하는 색소내시경법 등으로 내시경 수술 술기부터 병리조직 연구에 이르는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4년 연속 일본위암학회의 초청을 받아, 조기위암과 관련한 뛰어난 연구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조주영 교수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지난 15년 동안 환자를 치료하고 연구하면서 얻은 다양한 임상 경험을 발표하여 국제적인 위상을 드높였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장준호 교수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3개국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해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치료에 관한 최신지견을 초청강연했다. 장준호 교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워킹파티(MDS working party) 초청으로 ‘Focus on epigenetic treatment and patient management’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는 ‘Korean experience in epigenetic therapy’를 주제로, 태국에서는 ‘Hypomethylating agents improves myeoldysplastic syndrome treatment’ 주제로 초청강연을 가졌다. 장준호 교수는 이번 동남아 3국 순회 초청강연을 통해 그동안 골수형성이상증후군(myeoldysplastic syndrome)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현지 국가 의료진과 공유하고 최신 치료법 등을 강연함으로써 우리나라 의학수준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원도의사회 제 36대 회장으로 권오선 (춘천 권이비인후과의원) 원장이 선출됐다.권오선 원장은 198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1982년 이비인후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서울영남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을 거친 뒤 현재는 춘천 권이비인후과의원장으로 재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