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이순형 회장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함춘대상 학술연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함춘대상’은 서울의대 동문 중 생애를 통해 학술연구, 의료봉사 또는 사회공헌 부문에서 인류 복지증진이나 국가사회, 그리고 의료계 발전에 큰 업적을 남겨 서울의대와 동창회의 명예를 드높인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20일 충남 서산중앙병원(원장 조돈희), 서산의료원(원장 김춘일)과 g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서산중앙병원은 충남 서산시 수석동에 위치한 347병상 규모로 28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역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은 병원이다.서산의료원은 172병상 규모로 노인전문병원을 갖춘 지역내 대표적 공공의료기관이다.최한용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형식적인 협력관계를 벗어나 상호 병원 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협력의의를 밝혔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997년 9월부터 국내 처음으로 전국 주요 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맺고 상호진료의뢰, 최신 의학정보 및 경영정보 교류, 의료진 연수, 정보화 추진 등 전국 협력병원에 대한 활발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전국에 99개의 협력병원 망을 구축하게 됐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양준모(梁峻摸) 교수가 3월 19~21일 서울대학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개최된 제19차 대한피부연구학회에서 신임이사장에 선임됐다. 양준모 신임 이사장은 선출 직후부터 향후 2년의 임기동안 대한피부연구학회를 이끌게 된다. 양준모 신임 이사장은 동학회에서 지난 2년간 이사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과장을 맡고 있다.
강원도의사회 제 36대 회장으로 권오선 (춘천 권이비인후과의원) 원장이 선출됐다.강원도의사회는 21일 제 5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단독입후보한 권오선 현 강원도의사회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권오선 원장은 “의사회를 이끈다고 선뜻 나설 만큼 능력있는 인물은 아니지만, 회원들의 결집과 화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강원도가 지리적으로 열악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어디든 발로 찾아가고,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전화통화라도 자주해 회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오선 원장은 198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1982년 이비인후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서울영남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을 거친 뒤 현재는 춘천 권이비인후과의원장으로 재임중이다.주요 회무 경력으로는 춘천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 강원도의사회 감사, 춘천시의사회회장, 강원도의사회 부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강원지부 지부장 등이 있다.
수면내시경 마취제로 알려진 ‘프로포폴(Propofol)’이 일부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을 중심으로 오남용 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일반 제모와 간단한 성형시술에 있어 통증완화를 위해 프로포폴이 주로 쓰이는데 여러 차례 이것에 노출, 중독된 이들 중에는 이 약물을 주입받기 위해 수차례 성형을 감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SBS TV 시사고발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21일 ‘수면마취제의 두얼굴, 명약인가 마약인가’편을 방영하고 프로포폴 오남용의 심각성을 고발했다.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제모를 받다 이 약물에 노출, 중독이 됐다는 한 제보자는 10회짜리 제모시술이 끝난 이후에도 이 중독성을 잊을 수 없어 계속 병원을 찾아 원하지 않는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또 다른 제보자의 경우 불면증이 심해 이 약물을 처방받게 됐으며 이후 의존성이 심해져 여러 곳의 성형외과를 돌며 주사를 맞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비만시술을 받는 손님으로 가장, 강남의 한 성형외과를 찾았다. 그 곳에서 제작진은 의사로부터 가벼운 비만시술이지만 환자가 아프면 안되니 마취약을 주고, 이 약물은 피부를 좋게 할 뿐 아니라 10분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가 ‘대한성형외과의사회’로 탈바꿈하고 사단법인화를 추진한다.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황영중 · 이하 성개협)는 22일 그랜드힐튼호텔 진행된 제 7회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 심포지엄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의 명칭을 ‘대한성형외과의사회’(The korean Association of plastic Surgeons)로 개정하는데 합의했다.성개협은 이날 회칙 변경의 주된 이유로 ▲학술단체와 의사단체의 기능 분리 ▲사각지대에 놓인 성형외과 봉직의 보호 ▲성형외과전문의만의 영역 확보라는 총 3가지의 이유를 들었다. 학술단체와 의사단체의 기능 분리의 경우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와 성형외과의사회의 성격이 다른 만큼 이를 명확히 해 향 후 수평적이고 협조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성개협 국광식 이사는 상급단체인 대한의학회와 대한의사협회처럼 학회와 의사와의 역할은 분명히 구분지어여 있다며 학술단체는 학문에 힘쓰고 의사단체는 의사의 권위위해 대의적 인 일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현재 경기침체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성형외과 봉직의 보호 및 관리 문제도 명칭변경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국광식 이사는 개원가와 준종합병원에 취직해 일하고
선거를 일주일여 앞둔 서울시의사회는 후보 등록자들의 기호추첨을 마무리 하고 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한 주의사항 권고에 나섰다.20일, 서울시의사회는 가나다순으로 후보자 기호추첨을 실시한 결과 기호 1번에 나 현, 기호 2번에 박영우, 기호 3번에 임수흠, 기호 4번에 이형복 후보가 배정됐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서울시의사회는 지금부터 남은 선거기간 내에 지켜야 하는 선거운동 방법에 대한 후보자 준수 사항을 발표했다.서울시의사회는 우선 각 언론사에 공문을 보내 여론조사 결과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떠한 내용도 선거일인 오는 28일까지 공표가 불가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향후 1년간 서울시의사회 출입금지 및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할 것임을 공고했다.서울시의사회는 또한 각 후보자는 언론매체의 광고를 불허하고 의사신문에 선거공약 등을 게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전했다.이어 교체 대의원이 정대의원을 대신해 투표에 참여하는 경우 효율적인 선거관리를 위해 투표일 5일전즉, 23일 까지 선관위에 보고해야 한다. 이 경우 투표에 참여자격은 미납회비를 당일 오후 4시까지 완납할 경우에만 인정된다.아울러 각 회장 후보자에게 문자메세지 및 E-mail 자료를 받아 선관
오는 9월 첫 시행되는 의사실기시험에 환자의 임상문제에 대한 면담, 즉 의료커뮤니케이션이 주요 항목으로 평가될 예정이지만 이에 대한 표준화교육 내용과 교재 등이 부족,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이 교육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노용균 교수는 20일 제 6회 의료커뮤니케이션 심포지엄에서 현 41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에서 다뤄지고 있는 ‘의료커뮤니케이션 교육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 및 보완 대책으로 우리의 실정에 맞는 교과서 발간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교수에 따르면 국내 41개 의대 및 의전원의 전체 88%인 36개교에서 의사소통 교과과정을 신설 학생들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향하고 있으나 각 교마다 교육시간 및 학점이 천차만별이다. 특히 △강의 실습시간 △튜터역할로서의 임상교수 참여 결여, △실습 및 평가법의 다양성의 부족, △실기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표분환자(SP) 동원 및 교육 예산확보 등이 부족한 상태다.실제 한국의학교육평가원(KOMSIS)이 발표한 의과대학 교육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시간과 학점은 10시간에서 176시간 저마다 각 교의 규칙에 따라 배분돼 있었
스타교수 영입 사냥꾼(?)으로 급부상한 건국대학병원이 이 달 초, 다시 한 번 술렁였다. 만성폐쇄성 폐질환 및 폐결핵 분야의 대가인 김원동 교수가 정년퇴임을 1년여 앞두고 20년간 적을 둔 서울아산병원을 떠나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전격 이직했기 때문이다.무엇이 그의 발걸음을 건국대학병원으로 향하게 만들었을까? 기존에 있었던 아산병원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대우? 혹은 더욱 업그레이드 된 진료 시스템의 제공? 그것도 아니면 더 큰 명예의 보장?아니다. 모두 틀렸다. 김원동 교수가 건국대학병원을 택한 이유는 오직 하나, 바로 젊은 건국대병원의 성장을 이끌 전공의들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요즘, 신입사원이 된 기분으로 건국대병원 시스템을 익히는데 여념이 없다는 김원동 교수, 그를 만나 이곳으로 오게 된 경위와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해 들어봤다.김원동 교수는 지난 20년을 함께한 아산병원은 이미 어느 정도 이상의 레벨에 올라와 있고 이젠 후배들이 병원을 잘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이어 “건국대학병원이 새로운 교수를 영입하는 등 병원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게 눈에 보인다”며 “교육을 맡았던 울산의대 시절의 경험을 살려
아시아인을 위한 소화기 질환의 토론장이 마련된다.최명규 ANMA 2009대회 조직위원장(대한소화관운동학회장)은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아시아 20여개국 500여명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ANMA 2009 Seoul’ (Asian Neurogastroenterology & Motiliy Association)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ANMA는 지난 2007년 아시아 지역 소화관운동학 관련 인사들이 일본 고베에서 모여 결서한 것으로 2008년 3월 태국 방콕에서 첫 운영위원회를 거쳐 정식으로 창립됐다.최명규 대회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의 의미가▲아시아인 관점에서 기능성 소화기 질환을 토론할 수 있게 된 점 ▲자체적으로 핛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만큼 아시아 의학이 발달한 점, 또한 그 가운데 한국이 있는 점 ▲학회 창립과 학술대회를 계기로 국제교류에서의 아시아 및 한국의 위상이 확립된 점에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최 회장은 이번대회를 기점으로 SCI논문 심사 및 학술대회 구연 채택에서 서구와의 배경지식이 달라 불이익을 받았던 부분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이번 대회에는 13개국에서 총 400여명이 참석하고
스타교수 영입 사냥꾼(?)으로 급부상한 건국대학병원이 이 달 초, 다시 한 번 술렁였다. 만성폐쇄성 폐질환 및 폐결핵 분야의 대가인 김원동 교수가 정년퇴임을 1년여 앞두고 20년간 적을 둔 서울아산병원을 떠나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전격 이직했기 때문이다.무엇이 그의 발걸음을 건국대학병원으로 향하게 만들었을까? 기존에 있었던 아산병원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대우? 혹은 더욱 업그레이드 된 진료 시스템의 제공? 그것도 아니면 더 큰 명예의 보장?아니다. 모두 틀렸다. 김원동 교수가 건국대학병원을 택한 이유는 오직 하나, 바로 젊은 건국대병원의 성장을 이끌 전공의들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요즘, 신입사원이 된 기분으로 건국대병원 시스템을 익히는데 여념이 없다는 김원동 교수, 그를 만나 이곳으로 오게 된 경위와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해 들어봤다.김원동 교수는 지난 20년을 함께한 아산병원은 이미 어느 정도 이상의 레벨에 올라와 있고 이젠 후배들이 병원을 잘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이어 “건국대학병원이 새로운 교수를 영입하는 등 병원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게 눈에 보인다”며 “교육을 맡았던 울산의대 시절의 경험을 살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은 오는 4월부터 추나 요법, 침, 운동 등 한방 치료를 적용해 잘못된 자세를 바로 잡고 이에 따른 통증을 최소화하는 ‘자세교정클리닉(한방체형클리닉)’을 개설해 운영을 시작한다. ‘자세교정클리닉(한방체형클리닉)’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만성화된 통증과 휜 다리, 굽은 등, 거북목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세 교정을 통해, 체형을 바로잡고 통증을 치료하는 클리닉이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치과대학병원(원장 류동목) 치주과는 오는 21일, 치주 질환 환자와 잇몸 건강 관리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 및 강좌를 개최한다. 대한치주과학회에서 선정한 제1회 잇몸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장수비결- 잇몸이 건강하면’을 주제로 박준봉 경희대 치과대학장(대한치주과학회 회장)이 강연을 선보인다. 강연 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 구강 및 잇몸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전문의의 구강건강 상담 및 원하는 해당자에 한해 현미경 정밀 검사 및 무료 스케일링이 제공된다. 행사를 준비한 박준봉 학장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가장 기초가 되는 잇몸은 장수와 웰빙의 필요충분조건"이라며 잇몸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문의: 02-440-7500
성형수술시 환자에게 수술법에 대한 충분한 설명 및 선택 여부도 권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술을 진행,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이는 의사가 주의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남부지방법원 제 12민사부는 안과전문의로부터 쌍꺼풀 수술 및 주름제거시술을 받은 이후 부작용을 겪은 환자가 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의사는 환자에게 시행할 수술법과 이에 의해 예상되는 결과와 부작용 등을 충분히 설명해야 하는 주의의무가 있는데 이를 위반한 상태에서 시술하고 이 후 바작용이 발생했다면 이는 의무를 불이행한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환자에게 시술한 쌍꺼풀 수술법이 그 당시 통용되는상·하안검 절개술과는 방법과 정도가 다르고 시술 이후 짝눈이 되는 등 환자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에도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환자가 쌍꺼풀 수술과 동시에 시술받은 이마주름 제거술 역시 당시 통용되던 술기와 그 방법이 확연히 다르고 이 후 선상 흉터가 남았으므로 이 역시 수술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상황들에 대한 주의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 이라고 못 박았다.이에 따라 재판부는 피고인 의사는 진료의 대가
1995년 오픈한 경희의료원의 건강증진센터가 15년 만에 새 옷을 갈아입었다.경희의료원은 총 12억 원을 투자, 리모델링한 동서건강증진센터를 18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나섰다. 친환경소재를 사용해 새롭게 정비된 건진센터는 기존에 비해 1.5배 이상 넓어진 것은 물론,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경희의료원에 따르면 모든 검진은 남·여가 구분돼 있으며 연령대별, 특정 질환별로 나눠 맞춤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한방검사를 강화했다. 특히 원내 인기진료과인 뇌혈관 · 치매 · 심혈관계 · 소화기계 등은 특화건진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편성해 부각시켰다.연령대별 스페셜 건진의 경우 그린·골드·실버로 나눠 30~40대 청장년초반은 위암 및 간암, 유방암 등을 강화한 ‘그린’검사를 , 40~50대 중장년은 전립선 및 골다공증을 강화한 ‘골드’검사를, 60대 이상의 노년에는 만성질환 및 순환계질환을 강화한 ‘실버’검사를 제안했다.특화건진은 뇌혈관계 · 치매 · 심혈관계 · 소화기계 · 여성특화건진 · 예비부부 건진 · 소아·청소년 건진 등 총 7개로 나눠 환자가 자신이 원하는 한가지 분야만 더욱 세밀하게 검사 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한 전문상담간호사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