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병원 정신과 우성일 교수는 최근 세계정신의학회 및 세계정신유전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 좌장과 논문을 발표하는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우 교수는 지난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08년 세계정신의학회 (World Congress of Psychiatry)에서 G72/G30 유전자와 정신분열병의 안구운동이상에 대한 논문을 구연하고 좌장을 맡았다. 또한 10월 11일부터 15일7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세계정신유전학회 (World Congress of Psychiatric Genetics)에서도 G2/G30 유전자 및 dysbindin 유전자와 정신분열병논문을 각각 구연 및 포스터 발표와 좌장을 맡았다.
대한뇌졸증학회는 오는 29일을 ‘뇌졸증의 날’로 재정하고 학술행사, 대국민 뇌졸중강좌 등의 행사를 전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학회는 우선 오는 30일, ‘동맥협착증의 진단 및 관리’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회에는 국내외 뇌졸중 전문의 300여명이 참석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경동맥의 동맥경화증에 대한 최신 연구와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질병관리본부 이종구 본부장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및 정책방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규덕 상임위원의 ‘2008년 뇌졸중 질평가 소개’, 뇌줄중학회 진료지침위원회 윤병우 위원장의 ‘뇌졸중 표준진료지침’ 등 특별 발표 순서도 마련됐다.또한 뇌졸중의 예방과 적극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전국 37개 병원에서 ‘뇌졸중에 대한 대국민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강좌에서는 질병관리본부와 뇌졸중학회를 포함한 8개 유관학회가 함께 참여해 제작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수칙’을 통해 손쉽게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뇌졸중학회 김종성 이사장은 "2008년은 세계적으로 뇌졸중의 날을 선포한 의미 있는 해인 동시에 국내에서도 대대적인 대국민 교육
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홍기)이 오는 30일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암과 식습관 그리고 유방암 치료의 최신지견’ 강좌를 실시한다. 이날 강의는 오후 4시부터 지하3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외과 백남선 교수와 유영범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강좌 후에는 유방암 환우회 결성식이 진행 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병원이 감마나이프 4-C type를 도입하고 28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건국병원은 28일 오후 본관 지하 4층에 마련된 감마나이프센터 개소식과 함께 감마나이프치료를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감마나이프는 ‘렉셀 감마나이프 4C 기종(Leksell Gamma Knife 4C)’으로 병소 위치의 자동 설정, 세분화된 방사선 조사시간, 헬멧 교체 장치의 자동화, 시술 전후 과정의 자동 감시 시스템 등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또한 자동 치료계획 프로그램인 감마플랜 위저드 (Gamma Plan Wizard)를 사용해 최적의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감마플랜 위저드는 감마나이프에 사용되는 입력 영상을 3차원으로 재구성해 자동으로 병소의 위치를 보정하고, 병소영역을 판별하며, 병소의 크기, 방사선의 량, 주변의 정상조직을 고려해 최적의 치료계획을 제시해준다.뿐만 아니라 방사선 조사의 시간 단위를 0.1분에서 0.01분으로 10배 세분화해 보다 정확한 방사선량으로 치료함으로써 방사선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있다.병원 측은 환자 테이블은 빠르고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개선돼 환자가 보다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아산병원이 소아암 환자의 자신감 형성에 도움을 줄 게임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서울아산병원은 한국산업진흥원과 앞으로 2개월간 대학생을 비롯한 일반인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소아암환자를 위한 기능성 게임 개발’ 공모를 실시한다고 24일밝혔다.이번 게임 개발은 소아암 환자들이 게임을 하는 동안에는 고통을 잊고 심리적 불안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계획 된 것으로 수상작은 효용성 평가를 통해 정규 게임으로 개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상금은 총 1,000만원으로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편에 300만원,대상 2편에 서울아산병원장상과 양현재단 이사장상 각각 200만원, 우수상 3편에 각각 100만원이 주어지게 된다. 아산병원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보고서를 보면 13~29세 암환자들이 게임을 통해 항암제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과 항암제 항생제 복용에 대한 정보를 습득한 후 항암치료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치료효과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게임 개발에 기대감을 표했다.한편, 이번 게임개발공모전은 서울아산병원과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양현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한국게임학회,한국게임산업협회의 후
순천향대병원은 건학 30주년을 기념해 환자와 교직원을 위한 우표전시회를 선보였다.순천향대병원 우표동호회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병원 내 강당로비와 본·별관 2층 연결 통로에서 회원들이 모은 우표와 자료들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건학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소아청소년과 신상만 명예교수와 진단검사의학과 최태윤 교수가 25틀의 작품을, 영상의학과 신주철 감독방사선사와 김준배 책임방사선사가 각각 1틀의 작품을 출품했다. 신상만 명예교수는 어린 학창시절부터 수집한 각종 우표와 엽서, ‘1960년 전후의 초일봉투’와 ‘어린이 : 미래의 희망, 우리의 보배’ 등을 전시했다.진단검사의학과 최태윤 교수는 2008년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관광통신일부인 고찰’ 작품을 비롯해 일제강점기 때 사용된 관광통신일부인(풍경인), 서울지역의 관광통신일부인 여행, 충남 지역의 관광통신일부인 여행, 우리나라의 누정 문화 등의 작품을 전시했다. 영상의학과 신주철 감독방사선사는 ‘순천향 관련 나만의 우표’ 작품을, 김준배 책임방사선사는 ‘2002 FIFA 월드컵 Korea/Japan' 작품을 각각 전시했다.한편, 병원 측은 이번 우표전시회를 기념하기 위해 고객맞춤
신생아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생아학 집중치료의 발전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3일 우리나라 신생아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피수영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학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날 심포지엄은 3부로 나누어 〈국내 및 미국의 신생아 집중치료의 발전과 의료정책의 현황〉〈아직까지 신생아학 분야의 해결되지 못한 주요 과제〉 〈위장과 기형의 방사선학적 진단법〉등의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또한 세계 최고의 신생아학 권위자인 독일 우츠버그대학 소아병원의 저명한 스피어박사(Christian P. Speer)가 참석해 미숙아와 신생아 패혈증을 주제로 연제를 발표했다.미국 베일러의대 텍사스 소아병원 스타크교수(Ann R. Stark)는 텍사스 소아병원의 신생아 집중치료 현황과 성적을 소개했다.이날 주인공인 서울아산병원 신생아과 피수영 교수는 우리나라 신생아 집중치료의 현황과 해결해야 할 주요 문제점을 발표해 신생아 진료 분야의 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피 교수는 1996년 우리나라의 신생아학회를 탄생시킨 실질적인 주역으로 지난 10여년 동안 신생아 진료 분야를 세계적
국가시험 선진화의 추진동력으로 기대되고 있는 의사실기시험이 약 10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대해 본지는 실기시험 시행 계획, 그 준비는 어떻게 돼 가고 있으며 앞으로 해결해야 될 과제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본다.◆ ‘실기시험 시행 계획’ 그 진척사항 = 실기시험 센터 건립 · 시험기간 · 주요 과목 · 시험시간 결정 완료국시원은 지난 22일 총 공사비 4억2,190여만원을 투자해 건립한 의사실기시험센터 개소식을 열고 지금까지 준비된 실기시험 시행 계획안을 발표했다. 국시원에 따르면 시험기간은 내년 9월 말부터 12월 중순으로 예정됐으며 하루 평균 72명이 약 56일간 응시하게 된다.실기시험 항목은 이미 지난 5월 공지한 대로 CPX((표준화 환자 활용시험) 56개, OSCE(마네킨, 모의환자 활용 시험) 40개 등 총 96개 항목이 출제되고, 문제출제는 은행보유 문제에서 무작위 선정한다.시험 시간은 CPX 1문제당 10분, OSCE 1문제당 5분으로 배정됐으며 CPX 시험이 끝나고 OSCE 시험장으로 향하는 5분간 사이시험을 1문제 풀어야 한다.따라서 수험생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 하루 동안 총 3Cycle의 시험을 보게 되며 1 Cycle 당 총
순천향대학교병원 척추센터 이재철 교수가 최근 열린 북미주 척추외과학회 학술대회 (North American Spine Society)에서 척추 유합술 후 인접 분절 퇴행성 변화의 위험인자를 다룬 “척추경 나사못을 이용한 유합술 후 5년 이상 추시에서 인접분절의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는 위험인자에 대한 분석”에 대한 채택논문 구연을 하고 돌아왔다.
대한소아과학회(이사장 김창휘)는 영유아 건강검진의 의의는 연령에 걸맞게 ‘성장과 발달’을 하고 있는지 살피는 것 이라 규정하고 국내 모든 영유아들의 검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대한소아과학회 김창휘 이사장은 24일 쉐라톤 호텔 파인룸에서 제 58차 추계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에 대한 건강증진사업의 필요성을 역설 했다.김 이사장은 국내 영유아 건강검진 현황 파악해 본 결과 국내 영유아 관련 검진제도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으나. 그 인원이 경제적 취약계층으로 제한돼 있어 모든 영유아가 필수적인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 검사항목도 빈혈검사, 소변검사. 청각검사. 혈압측정 등 검사 중심으로 구성된 ‘질병발견’ 위주라며 원래 영유아 건강검진의 목표인 ‘나이에 맞는 성장과 발달 체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이사장은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 시기가 일생 중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질병부담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적은 시기인 만큼 질병 발견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성장 및 발달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연령별로 구분해 예방차원의 육아 지침을 제공하는 검진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
폐경기여성이 비만 할 수록 암 발생률이 23%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와 단국대의대 예방의학교실 하미나 교수 연구팀은 한국의 폐경기 비만여성의 암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종양학의 저명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보고했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로 측정한 비만도와 암 발생위험 간의 연관성을 평가하기 위해 1993~1994년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진행한 건강검진을 받은 40~64세의 폐경기여성 170,481명을 대상으로 1994~2003년 동안의 암 발생을 관찰 결과, 총 7,333명의 암 환자가 확인 됐다고 밝혔다.또한 대상자의 연령, 흡연, 음주 등 암과 연관된 다른 위험요인들을 고려해 암 발생 위험도를 산출한 결과, 가장 비만한 군(체질량지수 30kg/㎡이상)은 기준 군(체질량지수 21.0~22.9kg/㎡)보다 전체 암 발생위험이 23% 더 높았다. 특히, 암 발생 부위별로는 대장암은 118%, 자궁체부암은 195%, 신장암은 161%, 유방암은 8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연구팀은 체질량지수가 1kg/㎡ 증가할 때 암 발생 위험은 대장암 1.05배,
중앙대학교병원이 관악구민의 정신 보건의료 질 향상에 앞장선다.중앙대학교병원은 지난 21일 관악구와 정신보건센터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병원은 앞으로 센터장(중앙대병원 정신과 박두병 교수)을 중심으로 정신과 전문의(중앙대병원 정신과 백형태), 정신보건전문요원 4명 등으로 구성된 연간 1억 4천여만원 규모의 예산의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 정신질환예방사업 ▲ 정신질환 인식개선사업 ▲ 정신질환응급체계구축 ▲ 정신질환자 등록 및 관리사업 등의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관악구는 그동안 인구증가로 인한 유병율 증가,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의 예방 및 진단프로그램 부족 등의 이유로 통합적인 정신보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해왔으며, 이번 중앙대병원과의 협약으로 지역주민들의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 및 인식 변화, 삶의 질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한편, 관악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효겸 관악구 구청장, 한기홍 구의회 의장, 김관영 관악구노인지회장, 장세경 중앙대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 연수교육 현장에 대리출석을 방지하기 위한 전자출결 시스템이 도입돼 화제다.대한내과학회는 24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한 제 58차 추계학술대회 연수교육 현장에서 ‘RFID' 카드가 내장된 명찰을 배포하고 교육장 출입시간을 꼼꼼히 기록했다.이는 그동안 연수교육에서 문제돼 오던 ‘대리출석’을 근절하고 철저한 연수평점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아프리카 남서부의 코트디부아르 경제사절단이 지난 23일 오전 건국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사절단은 건국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세계의 지역별 풍토병에 관해 잘 알고 있는지, 외국 환자에 대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문의하고,전반적인 진료 시스템, 장비와 시설 등을 둘러봤다.병원 측은 사절단이 오픈을 앞두고 있는 더 클래식 500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이곳에서 생활하게 될 노인들에 대해 건국대학교병원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등 운영의 노하우를 알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방문에는 산업부의 폰파나 이드리싸 차관 외에 관세청, 재정경제부, 외교부, 관광부, 정부투자청의 차관급 관료와 실무진, 그리고 민간기업의 대표 등으로 구성된 25명의 사절단과 오노라 E. 아베니 코피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가 함께 했다.
대한소아과학회는 지난 23일 제 58차 추계학술대회를 겸한 정기총회를 열고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신입회장에는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이흥재 교수를 부회장에는 경북의대 김행미 교수를, 차기이사장에는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이성준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