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비급여청구 대상으로 분류돼 있는 난치성 소아질환 영양교육· 상담을 급여 인정질환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민주당 천안갑 양승조 의원은 복지부 국정감사 질의서에서 현재 보건복지부 고시에 의거 의료기관의 영양교육·상담 대상이 당뇨병, 암, 고혈압, 심장질환으로 제한됨에 따라 영양관리가 생명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난치성 소아질환의 경우 환자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영양교육·상담을 시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선천성대사이상질환, 난치성 소아 간질 등의 일부 난치성 소아질환은 식사요법으로 질환개선 및 치료 효과가 있으며, 잘못된 식이요법 문제로 인해 사망을 야기할 수 있어 환아 개개별 질환 및 상태에 따른 전문적인 영양지도와 영양관리가 필수적인데도 불구하고 비급여 청구로 분류돼 난치성 소아 질환의 영양교육 및 상담 시행 건수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천 의원은 이는 영양상담 및 교육 대상 질환의 제한은 의사의 진료선택권 및 국민의 치료받을 권리를 침해하고 의료서비스 선진화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의료서비스의 선진화 등 급변하고 있는 사회 환경을 고려하여 제도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멜라민 파동으로 온 나라에 들썩이는 가운데 매번 반복되는 식품 관련 사고와 미흡한 행정 대응에 대해 근본적인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은 식품안전관리 일원화의 선진 사례로 영국의 식품기준청, 덴마크의 수의식품청, 아일랜드의 식품안전청의 사례 분석 결과 대체적으로 의약품 분야는 보건 부처 소속의 의약품 전담 위원회나 청으로 이관하고, 식품안전 업무는 독립된 청이나 보건 부처 소속의 청으로 일원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이는 양 분야 상호 간의 균형 있는 역할과 기존에 축적돼 있는 경험을 살리려는 일원화의 취지를 고려할 때, 현재 식약청의 형태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일원화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식품관리일원화가 부처이기주의로 무산되었던 과거 사례를 고려해 국무총리나 대통령 산하 독립기관으로 처나 부를 신설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조직개편만으로는 바닥까지 떨어진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는 없다면서 미국의 FDA처럼 국민들이 식약청을 단순히 하나의 정부 기관이 아닌 하나의 ‘브랜드’로 인식하게 하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체에 위해한 것으로 의심 되는 식품은 위해성 평가가 끝날 때 까지 해당 제품의 유통·판매를 의무적으로 금지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멜라민 등 위해성이 제기된 제품이 식약청의 검사가 이뤄지고 있는 중에도 그 소비가 계속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 같은 일이 발생하는 이유를 저조한 회수율 때문이라고 말했다.신 의원은 이처럼 회수율이 적은 까닭은 식품의 유통기한이 짧거나, 소비·판매 주기가 짧거나(회전율이 높거나), 위해성 검사 중에도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 제품이 유통·판매·소비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현행 판매 금지제도에 맹점이 있음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멜라민 파동 때에도 대통령이 식약청을 방문해 지시를 한 후에야 검사가 진행 중이거나 수거 대상인 제품들이 검사 완료 때까지 유통·판매가 금지되는 조치가 내려졌는데, 바꿔 말하면 사건 발생 후 보름 가까운 14일 동안 국민들이 멜라민이 들어 있을 수 있는 식품을 계속 먹어왔다는 얘기”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검사 결과나 결론이 날 때까지 일시적으로 해당 식품의 유통·판매 등을 의무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신의원은 이를 위해
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 윤재일 교수가 제8대 아시아피부과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한국인이 아시아피부과학회에 회장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제 8차 아시아피부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중인 아시아피부과학회는 2일 오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조직위원회 회의를 갖고 앞으로 3년간 학회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윤재일 교수를 선택했다.윤재일 신임 아시아피부과학회장은 학문적, 경제적으로 낙후된 동·서남 아시와의 교류확대 및 타학회와의 유대관계 형성에 힘쓰고 일본, 홍콩, 중국, 싱가폴 등과 더불어 아시아피부과학의 선구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세계와 아시아에서의 한국 피부과학의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덧붙였다. 윤재일 신임 아시아피부과학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2년까지이며 제9회 아시아피부과 국제학술대회는 홍콩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아시아피부과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된 윤재일 교수의 이력은 다음과 같다.*학력 및 경력 : 1966 경남고등학교 졸업 1968 서울대학교 의예학 학사 1972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1975 서울대학교대학원 피부과학 1979 서울대학교대학원 피부과학 박사 현(現) 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 교수, 대한피부
세계정신보건의 날 맞이 ‘2008년도 정신장애인 인권 심포지엄이’ 오는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국립나주병원과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지역 사무소가 주관하고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회장 김현우)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신장애인 인권의 국제적 동향과 우리나라 정신질환자의 인권 실태와 과제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 되며 1부에는 전 WHO보건국장이자 제네바대학교 교수 노만 사토리우스(Norman Sartorius)박사와 전남대 김성완․ 최정기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국제기준에서 바라본 우리나라 정신보건서비스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와 토론 등을 진행한다. 2부에는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이영문 단장, 국립나주병원 배 안 의료부장,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팀 한필훈 조사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황태연 정신보건특임이사, 광주시 정신보건사업지원단 정광현 단장이 정신장애인을 위한 정신보건 서비스와 인권현황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주최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되는 결과를 국가인권위원회의 정신장애인 국가보고서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안경환 국가인권위
“아시아 피부과학의 새로운 도약과 국적을 초월한 화합과 단결을 선보이는 자리로 만들겠습니다”아시아피부과학회 윤재일(서울의대) 조직위원장은 지난 1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제 8차 아시아 피부과 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세계 피부과속에서의 아시아 피부과학의 위상 정립에 대해 강조했다.윤 위원장은 “아시아는 동남·서·중동· 중앙 이라는 지역적 특색이 강해 미국과 유럽 등에 비해 비전별 네트워크가 적어 피부과학의 발전이 지체돼 왔다”며 “이번 학회는 여러 아시아 국가들이 대거 참여한 만큼 지식정보 교환과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시아피부과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일본,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이란,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완, 타일랜드 등 아시아 26개국, 1,200여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또한 학술대회 발표를 비롯한 강연 구성도 아토피, 건선, 여드름, 모발 등 일명 선진국형 질환에 뿐 아니라 동남아 국가에서 많이 발생하는 진균간염에 대한 학술행사를 따로 마련하는 등 타 지역 피부과학과의 학술교류에도 초점을 맞췄다.아시아피부과 국제학술대회는 1986년 홍콩에서 처음 시
세계정신보건의 날 맞이 ‘2008년도 정신장애인 인권 심포지엄이’ 오는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국립나주병원과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지역 사무소가 주관하고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회장 김현우)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신장애인 인권의 국제적 동향과 우리나라 정신질환자의 인권 실태와 과제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 되며 1부에는 전 WHO보건국장이자 제네바대학교 교수 노만 사토리우스(Norman Sartorius)박사와 전남대 김성완․ 최정기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국제기준에서 바라본 우리나라 정신보건서비스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와 토론 등을 진행한다.2부에는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이영문 단장, 국립나주병원 배 안 의료부장,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팀 한필훈 조사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황태연 정신보건특임이사, 광주시 정신보건사업지원단 정광현 단장이 정신장애인을 위한 정신보건 서비스와 인권현황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주최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되는 결과를 국가인권위원회의 정신장애인 국가보고서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안경환 국가인권위원
지난 1일 개막된 제 8차 아시아피부과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아토피, 건선, 여드름, 헤어 피부암에 관한 임상 논문 발표만큼이나 케어용품 생산 업체의 자사 브랜드 홍보 열기도 뜨거웠다.특히 코스메틱 부스에는 샘플을 체험해 보고 제품 설명을 듣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피부케어 분야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학회 관계자 측은 최근 들어 아토피, 건선 발생률이 높아지고 피부 노화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대회 참석자들의 관심도 자연스레 모이는 것 같다고 이같은 현상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7일 발표한 학자금 대출한도 제한 대학에 의과대학을 가진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서남대학교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 대출제도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대학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여건 및 성과지표가 상대적으로 낮은 대학 30여개의 학자금 대출한도를 제한한다고 밝혔다.교과부가 대출을 제한하는 30여개의 대학은 4년제의 경우 광신대학교, 남부대학교, 대구예술대학교, 대구외국어대학교, 대신대학교, 루터대학교, 서남대학교, 성민대학교, 수원가톨릭대학교, 영동대학교, 초당대학교, 한려대학교, 한북대학교 등 13개교와 전문대학 11개교 등이다.이 중 건동대학교, 탐라대학교, 경북과학대학, 벽성대학, 부산예술대학, 제주산업정보대학은 최소대출 그룹으로 분류됐다.교과부는 ‘제한대출’ 그룹에 속하는 24개 대학들에 대해서는 학자금 의 대출한도를 70%로 제한하며, ‘최소대출’ 그룹 6개교는 대출한도를 등록금의 30%까지만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단, 학자금 대출제도가 서민가계의 학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임을 감안해, 가구소득 7분위 이하인 학생의 경우에는 제한 없이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또한
“의사의 80%, 간호사의 85.5%, 의료기사의 71.0%가 폭력을 경험했다. 의사폭행시 가중처벌법안은 단순히 의사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것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의사폭행 가중처벌법안에 대해 의료기관 내 폭력을 예방함으로써 의료행위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구축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당위성을 피력하고 나섰다.또한 “ ‘오죽하면 환자가 의사를 때렸겠느냐, 오히려 때린 환자를 이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시민단체의 주장은 편협하고, 근시안적인 것이라고 반박했다.앞서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의료인 단순 폭행·협박을 가중처벌하는 의료법 개정안’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전체회의 상정을 앞둔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인에 대한 폭행, 협박을 예방하는 효과는 거의 없고 오히려 의료인을 폭행, 협박한 환자나 환자가족들을 가혹하게 처벌하려는 응보적 효과라고 주장하며 철폐를 요구했다.의협은 이에 대해 이 법안은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의료계와 시민단체 모두가 환영하고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일부 시민단체는 이를 오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
이사회 녹취파일 및 내부감사자료 유출 등으로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임·직원들이 “지금은 반성해야 할 때”라며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통감했다.대한의사협회 임·직원 일동은 20일 “우리 집행부는 회장님을 잘못 모시고, 이런 혼란과 분열이 야기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회원에게 사과드리고, 또한 새로이 거듭나는 집행부가 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또한 윤리위원회에서 대의원 총회의 권고사항에 대한 검토가 끝날 때까지, 집행부와 임직원 모두는 회무에 더욱 충실하며, 특히 회계 처리에 있어서는 더욱 더 엄중하게, 규정에 따라 한 치의 어긋남 없이 집행해야 할 것을 다짐했다.아울러 이들은 협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킨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냉철하고 엄정하게 이성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의료기관 평가 인증제도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높지만 평가를 전담할 기구의 개설, 평가지표, 참여 의료기관의 인센티브 제도 등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하기까지는 상당기간 진통이 예상된다.31일, 박은수 의원실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현재 입법이 추진되고 있는 의료기관 평가 인증제도의 바람직한 대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각계의 전문가를 초청, 해법마련에 나섰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의 목표, 의료기관 참여 재고 방안, 인증기구에서 정부의 의료기관 인증 개입 여부, 그리고 법안에 명시돼야 하는 상황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는데 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 바람직한 합의기준을 도출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그동안 국내 의료기관의 인증 평가제도는 평가를 받는 대상이 주로 300병상 이상의 대규모 의료기관에 국한돼 있고 정부, 협회, 학회가 주관하는 여러 평가들이 개별적으로 난립하고 있어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중소병원급 이하 의료기관의 질 향상에 기여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주제발표에 나선 서울의대 김 윤 교수는 국내 의료기관의 현실에 걸맞는 평가인증제도를 마련
법제처는 26일 원격의료 허용범위 확대 등 의료법 일부 개정안을 내달 28일까지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아 4월 30일까지 국회에 상정하는 2010년 정부입법계획안을 발표했다.법제처는 이날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원격의료 허용범위 확대,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 확대, 의료법인 합병절차 마련,의료기관 회계기준 적용대상 의료기관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긴 의료법 일부 개정안을 오는 4월 30일까지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의료법 일부 개정안은 국회를 통과하면 오는 2011년 5월 시행될 예정이다.그러나 원격의료 허용범위 확대의 경우 시행 당사자인 의사협회가 현재 반대의사를 밝히고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도록 필사적으로 저지한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어 국회를 통과, 시행되기 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심각한 구조적 심장질환에 합병된 복잡 부정맥(Complex Arrhythmia)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의 부정맥 전극도자 절제술이 최근 500건을 돌파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1일을 기점으로 연간 부정맥 전극도자 절제술이 500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5일 연간 심박동기 시술 200건도 돌파했다.세브란스병원 전극도자 절제술은 김성순 교수가 1986년에 국내 처음으로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5,800건의 시술로 국내 최다 시술 실적을 갖고 있으며 전기생리학 검사 연간 550례와 함께 부정맥 전극도자 절제술 연간 500례, 심방세동 전극도자 절제술 연간 100례를 시행했다. 또한 세브란스병원은 서맥 환자의 치료를 위한 심박동기 삽입의 경우에도 1969년 국내에서 최초로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2,000건이 넘게 시술해 국내 최다 시술 기록을 갖고 있으며 지난 15일 연간 200례를 돌파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 부정맥 팀은 4명의 전임 교수(김성순, 이문형, 박희남, 정보영 교수)로 국내 최다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3명의 전임의, 4명의 간호사 및 기사가 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산부인과의사 17명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상대로 제기한 NST(Non-Stress Test)진료비 환수금지 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은 11일, 지난 6월 산부인과의사 17명이 NST 일명 태아비자극검사의 요양급여고시변경전 1회 한도를 초과한 검사비용을 환수한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처분에 반발해 제기한 과다청구부담금확인처분 소송 1심 판결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NST는 임신 후반기의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는 산전 검사로, 지난 3월 10일 요양급여고시변경에 따라 행위수가로 인정 받게 돼 임신 28주 이상 임부에서 NST 검사를 실시한 경에만 입원, 외래 불문하고 1회만 인정받게 됐고, 1회를 초과해 시행한 경우에는 전액 본인부담 해야 한다.또한 고시 변경 전인 3월 이전에 2회 이상 NST 검사를 실시 했다면 당시 기준에 의거 1회 초과분 검사들은 모두 임의비급여로서 환수 대상으로 적용됐다. 산부인과의사들은 이에 따른 환수처분은 NST가 산모와 태아의 안녕검사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 산전검사라는 점을 무시한 처사라고 반발하고 고시 이전 실시했던 NST 검사 역시 단지 급여, 비급여에 대한 해위정의가 없을뿐 적절한 의료행위를 통한 비용 지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