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열풍을 타고 이를 활용한 병·의원의 마케팅이 여러 분야에 걸쳐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예방접종 일정과 아이의 성장을 기록할 수 있는 기능을 담은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실시간으로 성형수술에 대한 상담을 해주고, 식단을 제공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삼성서울병원은 기존 종이로된 아기수첩에서 처음으로 일반인 대상의 모바일용 아기수첩 스마트폰 용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을 개발하여 5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이 이번에 1차로 선보인 어플리케이션의 이름은 ‘삼성 아기수첩’으로, 아기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궁금해 할 육아 상식을 포함하여 성장곡선, 예방접종 일정표, 성장 다이어리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삼성 아기수첩’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이 가능하여, 삼성서울병원의 검증된 의학지식 및 서비스를 담고 있어 젊은 부부들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삼성서울병원은 또한 의료진용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확대 대상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원장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빠르게 늘고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병원을 이용하는
이명식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가 주관하는 세계 정상급 연구그룹 또는 연구자와 글로벌 R&D협력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글로벌연구실(GRL)’ 지원과제에 최근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명식 교수는 Autophagy(자가포식) 및 Proteolysis(단백질 가수분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일본 도쿄의과학연구소의 고마쓰 박사와 공동으로 "세포 기능 및 대사 조절에서 자가포식의 역할에 대한 연구" 제하의 과제를 연간 5억원씩 3년간 최대 9년에 걸쳐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사무장 병원을 개설하는데 면허를 대여해주고 환자를 진료한 봉직의가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한 요양급여비는 부당하게 지급된 것이므로 징수 하는 것이 옳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은 의사면허가 없는 배 모씨에게 고용돼 의원을 개설하고 봉직의로 일한 이 모 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한 6,500여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환수처분당하자 이를 취소처분해달라고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환수처분의 취지는 요양기관이 사위 기타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 비용을 받은 경우 부당하게 지급된 요양급여비용을 원상회복하고자 하는 것에 있는데 원고에게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그 전액을 징수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재판부에 따르면 원고는 의사 면허를 취득한 자로서 의사 면허가 없어 의원을 개설할 자격이 없는 배 모씨에게 고용되어 2005년 경기도 화성시에 A의원을 개설, 진료를 하였고 국민건강보험법상 요양급여비용을 자신의 이름으로 지급받았다. 그러다 원고는 지난해 무면허 진료행위를 해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하여 지급받은 사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발각돼, 요양급여비용 67,205,310원을 환수할 것을 통보받았다.원고는 이와 관련, 피고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청구는
비타민 D 수용체 이상이 원형탈모를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중앙대학교 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은 비타민 D 수용체의 이상이 원형탈모를 유발한다는 결과를 세계 최초로 규명, 지난 17일 호주 케언스에서 개최된 제6차 세계모발연구학회(World congress for hair research)에서 발표했다.사람의 피부에서 비타민 D는 피부세포의 분화와 모발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러한 비타민 D가 제대로 기능을 하기 위해선 피부에 존재하는 비타민 D 수용체와 결합을 해야 비로소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최근에는 비타민 D 수용체가 비타민 D 없이도 여러 가지 다양한 역할을 한다고 밝혀지고 있다. 그 중 머리털이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굵어지는데 이러한 비타민 D 수용체가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비타민 D가 결핍된 경우에는 탈모가 흔하게 나타나지 않지만, 이 비타민 D의 수용체가 결핍이 되거나 유전적인 결함이 생기면 탈모가 심하게 나타난다. 중앙대 용산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특히, 원형탈모가 있는 환자에서 이러한 비타민 D 수용체의 발현이 정상인에 비해 현저하게 감소되어져 있음을 밝혀냈다.
유모씨는 자고 일어난 후 오른쪽 새끼손가락 손등이 남의 살처럼 느껴지면서 콕콕 찌르는 통증을 느꼈다. 손을 깔고 자는 경우 이런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듣고 약을 처방 받았다. 1주일간 지속되던 통증이 하루 이틀 괜찮더니 이번에는 왼쪽 새끼손가락으로 통증이 옮겨갔다. 디스크가 의심되어 MRI검사까지 받았지만 디스크에는 문제가 없었다. 근무 자세에 문제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되어 의자도 바꾸어 보고 모니터 높이도 바꾸어 보았지만 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웠다. 손에서 시작된 통증은 손목, 겨드랑이, 가슴, 어깨까지 범위가 넓어지면서 마치 띠를 두른 듯한 조이는 느낌도 동반되었다. 여러 진료과를 전전하던 중 척수염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경과를 방문하여 척수염을 진단 받고 의사의 권유로 회사에 병가를 신청하고 치료를 시작하였다. 인터넷으로 척수염을 검색 해보면 힙합 뮤지션 타이거JK(본명 서정권, 한국 최초의 DJ이자 팝 칼럼니스트 서병후씨와 그룹 들고양이의 리더 김성애씨 자제)의 이야기가 몇 페이지를 차지한다. 어눌한 한국어, 투병 중 급격히 불어난 체중과 지팡이 생활 등의 솔직한 투병기가 소개 된다.갑작스레 찾아오는 통증과 함께 진단도 쉽지 않은 척수
공공의료자원의 양적 확충만으로는 효율적인 공공보건의료의 제공에 한계가 존재함에 따라 민간 병의원에서 필수 보건의료에 대한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이 정부 차원에서 논의 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에 대한 확실한 재원확보 기전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과 김소윤 교수는 2일, 한국의료재단의 주최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의료·재단법인병원이 공공적 역할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의 세미나에서 공공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작업의 문제점 및 해결책을 제시했다.김 교수는 우선 현행법상 공공보건의료계획은 기관단위의 소단위 사업 중심으로 설계되고 있어 현실적·정책적 실효성의 확보가 곤란하고, 개별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실무적 부담만 가중되는 결과를 야기하고 있다며 민간의료기관으로의 공공성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김 교수는 또한 현재의 공공보건의료기관은 민간의료기관과 치료 중심의 일반 진료를 경쟁하는 체제에서 수익성을 쫓는 민간기관과 운영 행태 상의 차이가 없다는 문제점이 있으므로 결국 민간을 포함하는 공공보건의료 기능의 수행기관에 대해 국가가 지원, 육성하고 지도 감독할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해야 한다
건국대학교병원(원장 백남선) 정형외과는 3일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제 6차 견통 심포지엄(The 6th Shoulder, Elbow & Sports School)'를 개최한다. 오전 9시부터 열리는 이번 ‘건국 견통 심포지엄’에서는 어깨 통증 바로 알기, 우리나라 스포츠의학의 발전 과정과 미래, 견통의 치료법, 새로운 견통 치료법 등 어깨 질환과 스포츠의학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가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massive rotator cuff tear)에 대한 수술 시연(Live Surgery)도 실시해, 어깨 수술에 대한 최신 정보를 생생하게 나누게 된다. 또한 ‘의료와 Media'라는 세션을 마련, 이충헌 KBS 의학전문기자와 前 중앙일보 황세희 기자를 초청하여 언론 매체를 접할 기회가 증가하는 의료진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는 “스포츠의 대중화로 운동 선수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어깨 질환이나 통증을 갖고 있는 경우가 빠르게 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심포지엄이 어깨 통증 및 스포츠의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최신 지견을 나눌 수 있는
올 상반기 의료계는 각종 법령 개정에 따른 혼란 뿐 아니라 내부적인 갈등 요소가 밖으로 표출 돼 사회적인 논란으로까지 비화되는 일이 여느 해 보다 많았다. 특히 음지에 가려져 의료계의 묵시적 동의하에 공공연히 자행돼 왔던 불법낙태수술의 경우 프로라이프의사회의 고발로 주춤하는가하면 인공임신 중절수술의 결정주체와 그 허용 범위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심장판막수술의 대가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의 안전성이, 이에 대한 부작용을 논문으로 발표한 동료 교수진들의 해임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으며 도마 위에 올랐다. 의료계 내부에서도 크고 작은 논란과 사건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특히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이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내부 감사자료가 외부로 유출, 횡령의혹이 불거지며 한바탕 홍역을 치렀던 것이 대표적 사건이다.상반기 의료계를 후끈 달군 굵직한 사건들을 되짚어 봤다. ◆수면 위로 드러난 불법낙태 실태 낙태허용에 관한 논쟁은 사실 어제 오늘일은 아니다. 그러나 일선 의료현장에 있던 산부인과 의사들을 주축으로 이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 불법 낙태수술을 시행한 동료의사들을 고발 조치하는 사태로 이어져 사회적 파장이 컸다.‘이 땅에서 낙태수술을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1일,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 14층 병동에 5병상 규모로 마련된 치료실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집중치료 시스템을 갖추고 가동된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에는 전문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며 환자의 신경학적 변화와 함께 심전도, 혈압, 부정맥 등을 지속적으로 체크한다. 급성기 뇌졸중 환자나 경동맥 내막 절제술, 경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받은 환자 등이 입실 대상이며,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4일간의 집중치료를 통해 환자가 안정되면 일반 병실로 옮겨 계속 치료를 받게 된다. 이번 개설과 관련해 집중치료실을 담당하고 있는 신경과 박광열 교수는 “지역의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이 신속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히고,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과의 협진을 통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뇌졸중 합병증 및 후유증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중앙대병원은 지난해 뇌신경센터를 오픈해 뇌질환의 효과적인 진료를 위한 협진시스템을 본격 가동하여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지난
피부미용 및 피로개선, 관절염 등 목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태반주사제가 실제 이에 대한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건연)은 1일 태반주사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갱년기장애 및 만성간질환의 치료에서 다른 표준 치료와 비교해 효과적이고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비교 평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즉, 태반주사제가 갱년기 장애 증상 및 만성간질환, 간기능 개선에 대한 효능을 인정받아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효과나 안전성의 근거는 부족하다는 것이다.사실 인태반주사는 1993년 식약청으로부터 간기능 개선 목적의 전문의약품으로 허가 받았으나 효과에 대해서는 그동안 논란이 지속돼 왔다.보건연은 우선 태반제제의 임상적 효과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해 검색한 17,195편의 문헌을 검토하고, 인태반 제제를 주사, 경구, 또는 국소적으로 사람에 투여한 연구논문을 선정해 평가했다.또한 선택기준에 적합한 144편의 출판된 논문의 질 및 근거의 양과 질에 대해 평가하는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29개 적응증별로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근거의 수준을 결정하여 유효성 및 안전성을 분석했다.
경희대학교동서신의학병원이 ‘강동경희대학교병원’으로 개명한다. 1일, 경희의료원(원장 배종화)에 따르면 경희대학교 의료기관의 통합명칭으로 경희대학교의료원을 사용하기로 하고, 동시신의학병원의 명칭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으로 변경키로 했다. 이는 2일 열리는 경희의료원 비전선포식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또한 3년내 경희의료원 소속 대학병원은 통합의료원장 체제로 전환하며 강동경희대병원은 명칭 전환을 계기로 당일판독·야간휴일수술 등 대학병 진료문화 혁신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내실화를 꾀한다.지난 2005년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개원한 경희대학교동서신의학병원은 그동안 ‘동서신의학’이라는 표어아래 국내 최초 양·한방협진센터를 주축으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동서신의학이라는 표현이 아직 국내정서에는 생소해 병원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있어 한계가 있다는 내부의견에 따라 개명이 추진돼 었다.변경된 명칭은 정관 개정 및 의료기관신고 절차가 완료된 시점부터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명칭 변경과 동시에 진료문화의 개혁을 추진한다. CT·MRI 등 주요 검사결과를 당일에 알려주고, 야간과 휴일에도 교수가 직접 수술하는 대학병원으로 브랜딩해 나가겠다는 것.강동경희대병원 측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이사장 김경희)는 30일 건국대 제18대 신임 총장에 김진규(58) 서울대 의대 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총장은 국내 진단검사의학 분야 권위자로, 마산고를 나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 박사 학위를 받고 1984년부터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대한임상화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임상화학회 학술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바이오ㆍ스마트케어 특별위원장,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회장, 한국건강관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건국대학교는 “김 신임 총장은 ‘개혁성을 갖춘 실무형의 젊고 건강한 연구자형 총장’으로 학문적 소양과 덕망, 국제적 안목과 참신한 경영능력, 폭넓은 소통과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더 큰 발전을 위해 근본적 변화와 혁신이 절실한 건국대를 ‘연구하는 대학, 공부하는 대학’으로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밝혔다김 신임 총장은 “건국대의 연구역량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리고, 교육서비스 혁신으로 우수한 졸업생을 배출해 건국대를 ‘연구하는 대학, 공부하는 대학’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생산 현장의 공장장 같은 총장으로 구성원들과 소통하면서 ▲교수 연구업적 향상을 위한 획기
2010년 상반기 의료계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악재의 연속’이었다. 특히 이에 따른 대정부 투쟁분위기의 조성을 빼놓을 수 없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 된 리베이트 쌍벌제 등의 의료법 개정안을 들 수 있는데, 이는 제약사 영업사원의 병의원 출입금지라는 초유의 사태를 촉발하는 등 의료계의 공분을 자아내며 대정부 투쟁분위기를 형성했다. 연초부터 정부가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u-헬스 활성화 등의 원격의료 관련 의료법개정안도 개원가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며 의료계를 혼란 속으로 빠트렸다. 이와 함께 인구노령화 등에 따른 진료비 급증을 이유로 건강보험재정 절감의 필요성이 현실화되며 총액계약제가 거론되기도 했는데 이 역시 의료계의 거센 비판을 불러왔다. 그러나 고사위기의 개원가를 살리기 위한 의료전달체계 확립 논의와 움직임이 범정부차원에서 본격화되기 시작, 희망의 불씨를 지피기도 했다. 이에 대한 실례로 의료계와 정부의 합의체가 출범, 1차의료기관을 살리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으며 상급종합병원의 외래환자 본인부담금 인상, 주치의제도 및 단골의사제도 논의도 본격화 되고 있다. 이 밖에도 불법낙태 근절을 위한 프로라이프
대한안과의사회가 DRG수가개편에 따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이하 건정심)의 백내장 수가 인하 결정에 맞서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백내장 수가 인하 고시처분효력정지 신청이 기각됐다.30일, 대한안과의사회에 따르면 최근 법원은 의사회가 신청한 백내장 수가 인하 고시처분효력정지 처분을 기각했다. 이는 결국, 백내장수술의 경우 DRG 수가 10.2% 인하된 가격으로 책정 받도록 하는 제도가 당초 시행예정일인 7월 1일부터 전격 시행된다는 것을 뜻한다.대한안과의사회 백내장수가 대책위원회 이찬주 위원장은 이와 관련, “고시의 효력정지를 신청하면 이 고시의 자체의 잘잘못 보다 과연 이 고시의 시행 절차가 법적으로 하자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진 것인데 당초 복지부에서 고시를 법 조건에 맞도록 개설한 것이니 받아들여 지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이어 이 위원장은 “이번 행정법원의 기각 결정에 절대 부응할 수 없고, 이를 재고하도록 고등법원에 항소하고, 이를 통해서도 받아들여 지지 않을 때에는 법적 소송을 통해 반드시 안과의사의 뜻을 관철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한편, 건정심은 최근 수정체수술 즉, 백내장수술의 DRG 수가를 10.2% 인하했다. DRG를 적용 이
마산삼성병원(병원장 김계정)이 7월 1일부로 성균관대학교로 법인을 전환, 삼성창원병원으로 탈바꿈하고 공식 출범한다. 이로써 경남 창원에는 첫 대학병원이 탄생하게 되었다.지난 1981년 마산고려병원으로 개원하여 1995년 마산삼성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한 삼성창원병원은 연면적 46,000㎡에 710병상 규모를 갖추고,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하여 건강의학센터, 심장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신장센터 등의 다양한 특성화 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한, 의사 179명을 비롯하여 총 1,2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일평균 외래환자 1,900여 명과 연간 45만명의 외래환자와 2만 3천명의 입원환자가 이용하고 있다. 삼성창원병원은 그 동안 대학병원에 걸 맞는 진료시스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서울지역 대형병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진료교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심혈을 기울려 왔다. 또한 지속적으로 우수한 의료인력을 확보하고 해외 연수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등 임상 연구 활동에 대해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설면에서도 대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4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신축하여 700여대의 동시주차 시스템을 갖추어 고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