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25일 열린 대구광역시의사회 제 30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다국적 제약사의 의료계 기부내역 공개가 조만간 이루어 질 것이라며 이에 대비한 의료계 자정활동의 필요성을 언급했다.이는 의료인이 의약품의 구입ㆍ처방, 의료장비 구입 등의 대가로 의약품 또는 의료장비 제조업자ㆍ수입자 또는 판매업자 등으로부터 금전ㆍ물품ㆍ편익ㆍ노무ㆍ향응, 그 밖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는 경우 1년 이내의 범위에서 면허자격을 정지시킨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이날 총회에서 김제형 회장은 “정부는 의료계를 함께 가야 하는 파트너가 아닌 지시하고, 다스리는 대상으로 보고 있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를 잘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질서를 확립하고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한다”며 의료계 내부 화합에 대해 강조했다.
[대구=엄희순 기자]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쌍벌제 시행이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을 기점으로 다국적제약사들의 의료계 기부내역 공개가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지난 25일 열린 대구광역시의사회 제 30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다국적 제약사의 의료계 기부내역 공개가 조만간 이루어 질 것이라며 이에 대비한 의료계 자정활동의 필요성을 언급했다.이는 의료인이 의약품의 구입ㆍ처방, 의료장비 구입 등의 대가로 의약품 또는 의료장비 제조업자ㆍ수입자 또는 판매업자 등으로부터 금전ㆍ물품ㆍ편익ㆍ노무ㆍ향응, 그 밖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는 경우 1년 이내의 범위에서 면허자격을 정지시킨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경 회장은 우선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과 관련해 5명의 의원이 입법안을 낸 상태이며 정부의 실행의지 또한 강하다”며 “쌍벌제로 리베이트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정책적으로 고쳐나가야 하는데 벌로써 이를 없애려고고 한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이어 “모 다국적 제약사가 오는 4월부터 학회 및 의료계 지원에 관련한 재정사항을 투명화 하기 위해 그 내역을 공개하겠다고 협회
[대구=엄희순 기자]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김제형)는 지난 25일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30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총액계약제 및 쌍벌제 도입 등 각종 의료계 현안 해결을 위한 화합을 다짐했다.이날 총회에서 김제형 회장은 “정부는 의료계를 함께 가야 하는 파트너가 아닌 지시하고, 다스리는 대상으로 보고 있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최근 핫이슈로 떠오른 총액계약제 도입 및 영리법인 문제 등을 언급했다.김 회장은 이어 “이를 잘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질서를 확립하고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한다”며 의료계 내부 화합에 대해 강조했다.대구시의사회 김광훈 의장도 총액계약제 및 낙태 신고센터 운영, 리베이트 쌍벌제, 그리고 국방의학원 설립 등 의료계가 당면한 각종 현안을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 회원이 한마음으로 단결 돼 의협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고 역설했다.대구시의사회는 또한 결의문을 통해 최근 전 의료계에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건보공단 정형근 이사장의 총액계약제 추진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의사회는 건보재정 파탄의 실제 원인에 대한 대책은 세우지 않고, 오직 재정 절감만을 위해 총액계약제가 도입된다
오는 30일 예정된 대한심장학회의 카바수술 관련 논문 1차 조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건국대학교병원이 공정성의 적법성의 문제를 제기하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건국대학교병원은 25일, 대한심장학회가 30일 진행할 예정인 카바수술 관련 논문 1차 조사결과의 대 언론 브리핑에 병원의 참여는 물론 자료제출도 없이 이루어졌다며 이를 중단하고, 합동 연구진실위원회 구성해 논문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건국대병원은 우선 대한심장학회가 회원인 유규형ㆍ한성우 교수에 대한 해임처분의 정당성 여부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대학의 고유한 권한으로 적정한 절차를 거쳐 시행한 교원인사처분에 대해 전후 사실에 대한 고려없이 무조건적인 복직을 요구하는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이어 지난 2월 17일 “유규형ㆍ한성우 교수의 유럽흉부외과학회 논문의 진위 여부에 대하여 공식적인 진상조사”와 관련된 자료를 건국대병원에 요청해와 이에 적극 협조할 이고, 편파성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합종 연구진실위원회의 구성을 제안했는데 지금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며 유감을 표했다. 따라서 건국대병원은 카바수술 관련 논문의 진상규명에 있어서 편파성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합동 연구진실위원회의 구성이
최근 제약협회가 마련한 공정경쟁규약 세부운영기준 개정안에 따라 제약회사의 학술대회 지원이 합법화 됐지만 학회들은 학술대회 운영에 도움을 주는 스폰 업체를 구하는 것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각 학회에 따르면 본격적인 춘계학술대회 시즌을 앞두고 제약회사의 참가 지원을 받기 위한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지난 가을학회부터 위축되기 시작한 학회들의 학술대회 준비 형편은 크게 나아지고 있지 않는 모습이다.더욱이 오는 4월부터 시행되는 제약사의 의약학 학술단체 등의 기부 및 후원 내역 공개제도로 각 학회들은 대회 지원 제약사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앞서 제약협회는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공정경쟁규약 개정안의 시행에 따라 제약사의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 지원은 사전 30일 전까지 사전신고 후 집행하도록 했으며 학술대회당 1부스(200만원 기준) 사용만 허용하도록 했다.또한 학술대회 종료 후 제약사는 학술대회 참가지원 경비를 내용, 대상, 지원금액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첨부해 실비 정산액으로 합산 이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토록 했다.그러나 이 제도의 시행은 제약사의 기부 활동에 합법화의 의미를 부여했지만 학회 지원 경비 및 그
영상의학과 개원가가 전체 개원진료과 중 연평균 9억원의 최고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이 24일 발간한 ‘한눈에보는 국세통계’의 의료업 1사업장당 수입규모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신고한 종합소득세를 기준으로, 병·의원은 1곳당 연평균 4억 5천만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전체 13개 진료과목 개원가 중 영상의학과가 9억1300만원, 안과 7억 2800만원 , 일반외과 및 정형외과 6억7천, 산부인과 6억500만 원의 고수입을 기록했다.다음으로는 ▲신경정신과 5억 3,500만원, ▲피부·비뇨기과 4억 5,000만원, ▲성형외과· 일반과 · 내과 · 소아과 3억9,100만원. ▲이비인후과 3억 7000만원의 연평균 소득규모를 나타냈다.종합병원을 비롯한 한방병원 및 치과병원 1사업장당 소득 규모도 집계됐다.이에 따르면 종합병원은 29억1,4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한방병원이 8억1700만원, 치과병원 5억 6,700순 이었다.또한 한의원의 경우 1사업장당 2억3,400만원, 치과의원 3억 8,8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1004병상 규모의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오는 25일 그 모습을 드러낸다.인제대학교는 25일 오후 동부산권 최대의 규모와 최신장비 및 첨단시설을 갖춘 해운대백병원의 개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해운대백병원은 동부산권을 비롯해 울산, 동부경남 지역주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상 16층, 지하 4층, 총 113,809㎡(1004병상) 규모에 31개 진료과(수술실22, 중환자실71)를 개설했다.또한 그동안 진료 및 치료를 위해 수도권으로 향하던 불편함을 없애고, ‘Global Medical Leader’ 라는 슬로건으로 최첨단 의료장비와 시설, 최고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전문센터 중심의 진료를 통해 동북아 의료허브로서 초일류 병원을 지향한다는 계획이다.특히 해운대백병원은 ‘외상전문센터’, ‘간이식센터’, ‘로봇수술센터’를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이외에도 암센터, 뇌혈관센터, 심혈관센터, 소화기센터, 간질센터,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척추센터 등 전문 진료센터를 중심으로 원스톱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방침이다.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낙환 이사장은 “해운대백병원의 건립배경은 부산·경남·울산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이라면서, “그동안 백병원에
“불법 낙태 수술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출산장려금을 비롯한 미혼모 지원금을 지금의 5배로 늘리고, 장애를 갖고 태어나는 모든 아이의 치료를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무료로 하고 장애인 보조금은 월 50만 원 이상으로 대폭 증액해야 한다!”프로라이프의사회(회장 차희제)는 24일 불교문화역사문화기념관에서 낙태 근절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인공임신중절수술 금지 대책마련을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프로라이프의사회 차희제 회장은 이날 낙태근절 정책 제안 선언에 앞서 수십 년간 경제 발전을 이유로 혹은 도덕적 편견에 의해 임신한 여성들이 자신의 소중한 태아를 희생하도록 강요받고, 자기 결정권을 호도하는 상황에 오게 됐다며 더 이상은 임신한 여성이 낙태로 내 몰리는 사회를 방관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차 회장은 국민들은 임신한 여성들에 대해 그들을 보호하는 것이 인간과 사회인으로서의 기본적 의무임을 깨닫고 기혼과 미혼의 구분을 두지 말고 적극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산부인과 의사에게 더 이상은 돈벌이 수단으로 혹은 사회 인프라가 갖추어지지 못한 상황에서 산모를 돕는다는 허울 좋은 자기 합리화로 낙태시술을 하지 말라며 생명을
교수 해임 사태 등 여러 가지 논란을 촉발시킨 카바수술(CARVAR·대동맥 판막성형술) 부작용 논문의 조작여부가 조만간 밝혀질 예정이다.카바수술 논문 진상규명 조사를 진행 중 인 대한심장학회는 오는 30일 그랜드힐튼호텔 본관 2층 스완룸에서 송명근 교수 카바수술 관련 논문의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대한심장학회는 지난 2월 상임이사회를 열고 학회 자체 소위원회를 구성해 유규형, 한성우 교수의 유럽흉부외과학회에 발표 논문 ‘latrogenic coronary ostial stenosis after aortic valvuloplasty(대동맥 판막성형술 이후 관상동맥 입구 인위적 협착)’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로 결정했다.건국대학교병원 심혈관내과 유규형·한성우 교수가 집필한 이 논문에는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을 받은 환자들중 일부가 관상동맥 입구 인위적 협착을 보였다는 부작용 사례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이에 카바수술의 창시자이자 건국대학교병원 심혈관외과 송명근 교수는 두 교수가 제출한 논문은 환자의 성별이 바뀌고, 카바수술에 쓰인 링의 숫자가 잘못 표기된 거짓 논문이라며 허위작성 여부 등의 정확한 진상을 규명 해 줄 것을 학회 측에 요청한바 있
보건복지부가 의약품 시장형 실거래가 시행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이에 대한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3일 정부의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는 리베이트를 합법화시키고 소비자에게 부당한 부담을 지우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이를 즉각 중단하고 실거래가격을 파악해 약값인하를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경실련은 복지부의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기존 음성적이고 불법으로 간주되던 리베이트를 합법화시켜 주는 방안에 불과하며, 약가에 마진이 존재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므로 현행법 체계와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정부 스스로 현행 제도를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꼬집었다.또한 이는 최종 소비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볼 때 중대한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의 의약분업 시스템에서는 더더욱 맞지 않는 정책이라고 말했다.즉, 의약분업에 의해 다른나라와 달리 의약품의 처방 및 조제에 대해 별도의 수가를 지급하고 있는데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보통 별도의 조제료를 지급하지 않는 나라에서 약가의 일정부분을 마진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는 것이므로 현 제도와 위배된다는 것이다.경실련은 정부가 저가구매인센티브라는 이름으로 약값에 대한 병의원과 약국의
삼성서울병원이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대형종합병원을 제치고 국내 병원 브랜드 1위를 7년 연속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브랜드조사기관 브랜드스톡에서 발표한 ‘2010년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선정 결과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이 종합병원부문에서 841.3점을 획득해 브랜드 인지도 및 호감도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번 2010년 브랜드스타 조사결과는 브랜드증권거래소(www.brandstock.co.kr)에서 1월 2일부터 2월 26일까지 2개월간 25만여 명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의주식거래를 바탕으로 나오는 브랜드주가지수(70%)와 4만여 명의 일반인에게 각 브랜드별 인지도ㆍ호감도ㆍ신뢰도ㆍ만족도ㆍ구매의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응답한 결과를 바탕으로 측정한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해 총점 1000점을 기준으로 점수를 계산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다음으로는 서울아산병원이 824.6점으로 2위, 세브란스병원이 792.6점으로 3위, 서울대병원이 781.9점으로 4위, 서울성모병원이 734.4점으로 5위에 올랐다.최한용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삼성암센터 개원,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각종 활동 등으로 언론 보도가 증가하면서 인터넷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정형근 이사장이 시사한 2012년 총액계약제 추진 발언을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대개협은 22일 “공단이 추진하려고 하는 총액계약제는 마치 건보 재정 악화의 요인이 돈벌이에 연연한 의사들의 과잉진료 때문이라고 간주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대개협은 또한 원가의 70%에도 못 미치는 저수가로 묵묵히 국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의사들을 몰아붙이는 공단의 작태가 심히 실망스럽고, 이에 엄청난 모욕을 느낀다고 토로했다.대개협은 이어 “건보재정의 파탄의 원인은 과잉 진료 때문이 아니라 낮은 보험료와 정부 분담금 불이행으로 인한 수입 감소와,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로 인한 의료 소비증가, 과다 책정된 약국조제료, 무책임한 보험급여의 확대 그리고 높게 책정된 제네릭 약품비 등으로 지출이 증가되어서 생긴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지금 총액계약제를 실시하는 다른 나라는 우리나라와 의료환경이나 의료공급체계 등이 너무나 다른 양상을 가지고 있어 그들과 비교할 수 없으며, 섣부르게 도입하면 엄청난 의료의 질 저하와 사회적 갈등만 유발하고 국민의 치료기회를 박탈하여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결국에는 건강보
이번 주를 기점으로 내달 중순까지 각과 개원의사회의 춘계학술대회를 비롯한 정기대의원총회가 성황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22일, 각과 개원의사회에 따르면 오는 27일 대한성형외과의사회를 필두로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 대한피부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등 주요과 개원의사회는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개원가 경영 활성화를 위한 대안 모색과 최신 지견의 전달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또한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및 대한개원내과의사회등 일부 의사회의 경우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새로운 수장 선출에 나선다.이에 따르면 우선 각과 개원의사회가 마련한 이번 춘계학술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직원 노무관리를 비롯한 미용성형, 초음파, 비급여 진료 과목의 다양성 확보 등과 같은 경영활성화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심재철 국회의원을 특강연자로 초청해 의료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잘나가는 비만클리닉 처방전 엿보기, 피부관리와 화학박피, 미용성형적 지방이식 등 여성의 피부미용에 관련된 내용의 강의를 확대 구성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개원가의 비급여 영역 중 하나인 초음파 영역에 관한 강좌를 중점적으로 마련했다.특히 최근 노동청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 인터넷 중독 치료팀(정신과 한덕현 교수팀)이 최근 인터넷 중독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심이 쏠린다. 22일 중앙대용산대병원에 따르면 한덕현 교수팀은 개발한 인터넷 중독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을 청소년 및 성인 인터넷 중독자 20여명에게 적용, 프로그램 수행 전ㆍ후 인터넷 중독 정도, 우울증 정도, 불안 정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수행전보다 중독 위험성이 약 절반 정도로 줄어드는 성과를 보였다.이들 각각은 인터넷 중독 인지행동프로그램 수행 전 인터넷 중독 단계인 77~97점과 심한 우울상태인 28~37점, 극심한 불안상태인 21~34점을 보인 반면, 프로그램 수행 후 인터넷 중독 단계 측정에서 35~40점의 평균 이용자 수준과 우울정도 측정에서 10~15점, 불안정도 측정에서 1~5점을 기록해 치료 프로그램 수행 후 인터넷 중독성향이 완화되었으며 우울감이 회복되고 불안상태 지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용산병원 정신과 인터넷 중독 치료팀이 자체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기존 인터넷 중독 치료 프로그램과 달리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인지행동치료 방법으로 인터넷 중독 전문의, 전문 간호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4인이 팀
국내 최초의 제대혈클리닉이 한양대병원에서 문을 연다.한양대학교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이영호 교수가 오는 25일 본관 3층에 ‘제대혈클리닉’을 국내 최초로 개설,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제대혈은 백혈병이나 소아암 등 악성질환의 치료 목적으로 제대혈을 이용한 조혈모세포이식은 많이 시행하고 있으며, 세포치료제로서 각종 난치성 질환과 질병치료에 임상적용이 시작되고 있다. 국내 제대혈의 대가로 불리는 이영호 교수는 “제대혈이 어떤 질환의 치료에 사용이 가능한지, 어떤 형태로 보관을 하는 것이 좋은지 등에 대해 궁금하게 생각하는 일반인에게 정확한 의료지식을 전달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제대혈클리닉’을 개설하게 됐다”며 개소 의의를 설명했다이에 따라 ‘제대혈클리닉’은 제대혈의 보관 방법, 제대혈이식이 가능한 질병, 최근 연구 동향 등 제대혈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진료 및 상담이 가능하다.현재까지 국내 제대혈 이식은 약 500례 정도 시행됐고, 백혈병, 소아암, 유전성대사이상, 면역기능부전 환자들에게 시행됐다. 치료성적(성공율)은 대상 질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60% 정도로 외국과 별 차이가 없고, 골수이식 성적과도 차이가 없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자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