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인 라미부딘 내성으로 인해 더 이상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만성 B형 간염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세브란스병원 내과 한광협 교수팀은 최근 새로운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LB80380에 대한 2상 임상시험 결과 라미부딘 내성을 보이는 만성 B형 간염 환자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 그리고 바이러스 억제력을 지닌 것을 확인했다. 관련 논문은 1월 미국간학회지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라미부딘은 치료가 5년 이상 되면 환자의 약 80%에서 라미부딘에 대한 내성이 보고됐다. 초치료 약제로 아데포비어를 5년 이상 투여 받은 환자들의 경우 20~29%에서 아데포비어 내성을 보여 치료에 어려움이 있어 새로운 신약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이번에 한광협 교수팀을 포함한 국내 및 홍콩대학 소속의 연구팀이 임상시험을 진행한 LB80380은 아데포비어 및 테노포비어와 화학적으로 유사한 새로운 뉴클레오티드 유사체로 65명의 라미부딘에 내성을 보이는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을 임의로 다섯 개의 군으로 나누어 LB80380을 30mg, 60mg, 90mg, 150mg, 그리고 240mg를 각 군에 투여했다. 임상시험결과 치료 시작
의사실기시험에서 수험생들의 평가를 잘 받기 위한 과잉된 예절과, 틀에 박힌 진료, 그리고 표준환자를 대할 때의 취조식 질문 등은 감점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일 열린 대한의료커뮤티케이션학회 봄철학술대회에서 박훈기 교수(한양의대)는 ‘의사실기시험과 의료커뮤니케이션의 변화’라는 주제로 지난해 첫 도입된 의사실기시험에서 나타난 수험생들의 여러가지 돌발 행동과,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방법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의사실기시험의 형식은 크게 단순한 수기 혹은 신체 진찰의 일부를 평가하는 객관구조화진료시험(OSCE) 6문제와 표준화 환자 진료시험 6문제로 구성돼 있는데 수험생들은 실제 환자로 위장한 표준화 환자 진료시험에 있어 여러 가지 돌출행동을 보였다.수험생들은 실제 환자와 표준화 환자의 차이점에 대해 알고 시험에 임하게 되는데 이 경우 개방형질문을 하고 환자가 스스로 이야기를 풀어가게 하는 환자 중심 면담보다는 의사가 질문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정보를 확인해 나가는 의사 중심의 면담을 했다.이와 함께 수험생들은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 환자 사례를 알게 되는 경우가 있는 데 이때 실제 환자의 외래 초진일 때와는 달리 임상 문
최근 도심 속 하천과 공원 등지에 서식하는 야생너구리가 광견병을 옮기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광견병은 완전히 회복시키는 특별한 방법은 아직 없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평균 생존일은 약 4일로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지난 16일, 서울 양재천 일대에는 광견병 백신을 넣은 미끼 예방약이 뿌려지고, 북한산과 도봉산 일대에도 ‘백신 미끼’가 대량 살포되는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으로 인한 공수병(恐水病ㆍ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공수병에 걸린 개나 너구리에게 물리면 사람도 그 병에 걸리게 되어 치명적인 위험에 처할 수 있으므로, 등산과 같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에는 야생동물과의 접촉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의 도움말로 공수병에 대해 알아본다. 상처난 피부나 점막 부위 통해 전파 광견병에 걸린 동물이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물면 감염 동물의 침 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공수병에 걸리게 되는데, 침이 상처난 부위나 눈, 코, 입의 점막에 닿는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다. 공수병은 남극 대륙을 제외한 세계 모든 지역의 포유동물이 걸리는데 여우, 너구리, 늑대, 오소리, 박쥐 등은 대표적
청소년기의 적절한 운동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매우 유용하지만 너무 과도하거나 잘못하면척추분리증과 같은 척추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척추외과학 교과서에 따르면 “젊은 운동선수 중 11-35%가 척추분리증을 경험하였으며, 특히 성장을 많이 하는 11세에서 15세 사이에 가장 많이 나타나고 18세에는 6-7%까지 발병률이 증가한다”고 언급되어 있어, 운동을 많이 하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특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관절척추 전문 바로병원 이정준 원장은 “허리를 쓰는 운동을 오래 하면 허리근육과 인대가 약해져 척추분리증이나 척추변형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하고 “척추분리증은 특별한 자각증상이 느껴지지 않아 발병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청소년기에 척추분리증이 생기면 척추전방전위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하는 청소년이라면 정기적인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척추분리증, 성장기에 발병 높으나 자각증상 없어 척추는 각 척추뼈 뒤쪽에 있는 돌기들에 의해 위아래 척추뼈가 결합된 형태다. 돌기들은 서로 경첩처럼 맞물려 있어 척추뼈가 밀리지 않게 지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허리에 꾸준한 압박을 받거나 교통사고 등으로 허리를
최근 전 회원 전자투표제를 신임회장 선출 선거에 도입해,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의 사례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 방식이 향 후 의사회 회장선출 방식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전자투표제, 신임회장 대표성 확보와 회원 화합에 일등공신!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는 이번 제 13대 신임회장 선거에서 회원 간의 화합을 다지고, 회장이 가지는 대표성을 더욱 굳건히 확보하기 위한 직·간접투표 혼용제를 실시했다.그동안 소청과의사회는 각 지회 선임대의원에 의해 회장을 선출하는 간선투표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해 NIP사업으로 인해 불거진 집행부 총 사퇴 등의 파행 이후 회원들과의 화합을 도모하고, 회무에 대한 이해도 및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직·간접투표 혼용제를 선택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특히 이 방식은 임기가 끝나가는 대의원이 뽑는 회장이 아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즉, 지난회기의 임원이 회장 선출에 관여한 이후 회무에서 빠지게 되면 새롭게 회무를 꾸리는 회장의 회무에 차질이 생길수도 있다는 문제점을 보완한다는 것이다.이에 소청과의사회는 우선 전체 가입회원을 투표인단으로 정해 사흘에 걸쳐 전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베트남 쩌라이병원과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베트남 최대 국립병원인 쩌라이(Cho Ray)병원의 Nguyen Truong Son(응엔 쯩 썬) 원장 등 주요 경영진은 지난 18일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이정신 원장을 예방하고 지난 2009년 6월 체결한 ‘의료진 교육 및 경영컨설팅을 위한 협력 파트너십’에 대한 구체적인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서울아산병원의 당뇨병센터, U-Health 센터 등 관심 시설을 둘러보았다. 두 병원은 상호협력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당뇨병센터’를 정하였는데, 그 이유는 현재 베트남도 한국처럼 당뇨병의 발병률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고,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나고 있어 국가적으로도 당뇨병이 주요 질병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쩌라이 병원은 현재 자체 당뇨병센터 설립을 계획중에 있고, 이번 방문을 통해 서울아산병원의 선진화된 진료 협진 시스템과 U-Health 시스템을 적극 검토하여 병원 운영에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의사, 간호사 교육에도 관심을 가지고 매년 정기적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의료진을 파견하여 연수를 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당뇨병 전공 의료진이 1년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동문들이 후배사랑 장학금 릴레이를 시작한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동문회는 의료원과 모교의 발전을 위해 후배사랑 릴레이 장학금을 조성하기로 하고, 그 첫 회로 11회 동문들이 19일 오흐 ‘사랑실천 25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사랑실천 25 장학금’이란 졸업 25주년을 맞는 동문들이 한양대학교의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 정신을 계승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 장학금은 매년 졸업 25주년을 맞는 동문들이 릴레이로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사랑실천 25 장학금’ 전달식은 오는 3월 19일 동관 8층 의무부총장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최일용 의무부총장, 임헌길 학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한양대학교병원 김동선 교수(내분비내과), 배상철 교수(류마티스내과), 최호순 교수(소화기내과), 오흥룡 원장(서울정형외과의원) 등 한양의대 11회 동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김동선 교수는 “평소 배우고자 하는 열의는 강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후배들이 많이 있어 안타까웠다”면서 “십시일반 모은 이 금액이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배상철 교수는 “평소 후배들을 위해
낙태 근절 운동을 벌이고 있는 프로라이프의사회 (회장 차희제 )는 오는 3월 24일 (수) 2010 태아 살리기 범국민 대회를 오전 10시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한다.이번 범국민 대회는 의사뿐만 아니라 천주교, 불교, 기독교 단체와 일반 시민들이 낙태 근절의 뜻을 위해 함께 모이는 최초의 행사이다. 프로라이프의사회는 이 대회에서 ‘낙태 근절을 위한 5대 우선 정책 과제 청원 100만인 서명운동’을 선포 하고 앞으로 국민들의 서명을 받아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또한 대국민 호소문 발표, 낙태 후유증과 낙태 후 증후군 소개, 생명 사랑에 대한 시민들의 사연 발표와 함께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이 외에도 낙태 반대 운동의 상징인 태아 발배지 나눠주기 행사와 생명 사랑의 자료 전시가 함께 열린다. 프로라이프 의사회 관계자는 이번 범국민 대회를 시작으로 뜻을 함께 하는 단체들과 함께 낙태에 무감각한 우리 사회의 생명 경시 풍조를 개선시킬 수 있도록 범국민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인의 최대 축제인 제26회 국제의료기기ㆍ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10이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전관에서 개최된다.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 서울특별시, 식품의약품안전청,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하는 KIMES 2010 전시회는 코엑스(COEX)전시장 1층 Hall A, B 전관과 3층 Hall C, D 전관에서 동시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전시회로서 총 36,027㎡의 규모로 개최된다.‘Better Health, Better Life’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KIMES 2010 전시회는 488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하여 미국 165개사, 독일 72개사, 영국 26개사, 일본 74개사, 이탈리아 18개사, 대만 46개사, 중국 45개사 등 34개국 1,045개사의 업체가 참가하여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3만여점이 전시 소개된다. 또한 영상진단장비사인 국내 메디슨헬스케어, 리스템, 동강의료기, 중외
국내 최대 의료인의 축제인 제26회 국제의료기기ㆍ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10이 자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전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 서울특별시, 식품의약품안전청,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하는 KIMES 2010 전시회는 코엑스(COEX)전시장 1층 Hall A, B 전관과 3층 Hall C, D 전관에서 동시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전시회이다.‘Better Health, Better Life’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KIMES 2010 전시회는 488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하여 미국 165개사, 독일 72개사, 영국 26개사, 일본 74개사, 이탈리아 18개사, 대만 46개사, 중국 45개사 등 34개국 1,045개사의 업체가 참가하여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3만여점이 전시 소개된다.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최근 모 언론매체에서 언급한 2012년 총액계약제 도입 발언이 의료계 전반에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9일,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 회장단은 성명서를 통해 “정형근 이사장의 총액계약제 도입 발언은 보험 업무를 위임받아 충실히 시행해야 하는 국민건강보험 공단 본연의 자세를 망각한 어이없는 사건이며, 이 제도 도입의 방향 및 일정까지 명시한 것은 월권의 극치”라고 맹비난 했다.회장단은 “건보재정의 파탄은 잘못된 의약분업, 무분별한 보험급여의 확대, 과도하게 높게 책정된 보험약가, 정부 분담금 불이행, 노령화, 낮은 보험료 등이 주요한 이유”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또다른 의사의 희생을 강요하는 총액계약제는 절대 반대하고 논의조차 거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회장단은 “건보재정 파탄의 실제 원인에 대한 대책 없이 총액계약제를 거론하는 것은 말 그대로 정해진 재정 내에서만 진료 하라는 것으로 인구의 고령화, 신 의료기술의 발전, 신약 개발 등을 감안할 때 의료의 질 저하는 불 보듯 뻔하다”며 이 제도의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에 회장단은 “정형근 국민건강보험 공단 이사장은 총액계약제를 거론하는 월권을 당장 중지하고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져 왔던 대형종합병원의 제약사 기부금 강요 행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적발로 도마 위에 올랐다.공정위는 지난 18일,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병원건물신축과 부지매입 명목으로 많게는 수백억에서 적게는 수억 원대의 기부금을 낼 것을 제약회사에 강요한 가톨릭의료원, 연세대의료원, 서울대병원, 아주대의료원에 각각 과징금 및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다.이번 공정위의 처벌은 그동안 당연한 관행으로 여겨져 왔던 제약사에 대한 병원의 우월적 지위남용과 이를 빌미로 한 리베이트 제공 행위에 경종을 울린데 그 의미가 있다.그렇지만 이번 공정위의 처분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공정위는 이번 처분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한국제약협회의 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에 의해 앞으로는 기부금을 주는 제약회사에서 이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며 향후 보건의료시장의 공정거래질서 확립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대형종합병원의 건전하지 못한 이익추구행위는 상당 부분 정화되고 제약회사의 R&D 투자 확대와 약가 및 보험재정 안정을 통한 소비자 후생증대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하지만 실제로도 그럴수 있을지는 의문이다.그도 그럴 것이 이번 공정위의 적발 대상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는 오는 21일 암예방의 날을 맞아 15일부터 26일까지 ‘암 예방 강조주간을 정하고, 암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건협은 이번 암 예방 강조기간 동안 방문 고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암은 조기검진과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조기치료와 예방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또한 복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암 검진의 생활화” 홍보사업에 참여하여 암 예방 건강캠페인, 공개강좌, 홈페이지를 통한 암 조기 검진 동영상 상영, 협회 소식지를 통한 국가 암 검진 안내 및 암 관련 정보 제공 등을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국세청이 내달 1일부터 30만원 이상 진료비에 대한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화를 추진하고, 이를 정착시키기 위해 세파라치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 제도가 향 후 비급여개원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국세청은 지난 18일 고액 현금거래 노출을 통한 과표양성화를 위해, 30만원 이상의 현금거래액의 경우 소비자 요청여부와 관계없이 현금영수증을 무조건 발급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현금 영수증 발급 의무를 위반한 경우에는 신고누락분에 대한 세금추징 이외에 미발급액의 50%를 과태료로 부과한다.특히 발급 의무제도의 조기 정착과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신고포상금제도 즉, 세파라치제를 도입해 발급의무 위반자를 신고한 자에게는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은 금액의 20%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국세청은 이번 제도의 시행 대상이 종합병원, 일반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일반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 보건업 종사자 전반이 포함된다고 밝혔지만 30만원 이상 고액의 비급여 진료를 해온 미용성형분야 의 진료과가 주 타깃이 될 것으로 보여 향 후 파장이 예상된다.이에 개원가에서는 우선 이 제도의 시행을 통해 “비급여에 대한 현금 할인 풍토가 없어져 가격 후려치기,
최근 안전성 논란에 휩싸인바 있는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 판막 및 근부 성형술(CARVAR)이 유럽 특허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건국대학교병원 (원장 백남선)은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출원한 종합적 대동맥 판막 및 근부성형술 (CARVAR)에 대한 유럽연합 (EU) 특허가 지난 2일 자로 특허 허여 결정이 돼 16일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특허 명칭은 ‘대동맥 판막 성형기구 세트 및 이를 이용한 치료방법’이다.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앞으로 유럽 특허등록 절차 완료 후에는 수개월 내에 EU 개별국가에 대해 해당국가 고유언어로 특허명세서 번역본을 제출하기만 하면 EU 개별국가마다 특허권이 최종등록 된다. 이로써 송 교수는 지난 2004년 9월 유럽 특허 신청 이후 이를 반대하는 세력과의 치열한 경쟁과 우선권 다툼을 통해 5년 6개월 만에 CARVAR 수술법에 대한 완전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된 것.송 교수는 “CARVAR 수술법과 수술 시 사용하는 재료에 대한 유럽 특허 등록이 결정되면서, CARVAR 수술의 독창성과 안전성을 유럽에서도 인정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95% 이상의 대동맥판막 성형술에 꼭 필요한 또 하나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