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외과학회가 최근 열린 ‘제29차 춘계 학술대회’에서 Golden Bell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퀴즈 프로그램에서는 선ㆍ후배 회원이 모두 참석해 연배 차이나 병원간의 구별을 무너뜨리고, 신경외과 지식과 넌센스 퀴즈까지 총동원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경외과 학회가 공정경쟁규약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이번 춘계 학술대회를 내실화 있게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한신경외과학회 이상원 회장은 최근 열린 춘계학술대회와 관련, “리베이트 쌍벌제와 공정경쟁규약의 여파로 예년에 비해 규모가 비교적 축소됐지만 비용절감과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며 “국내 우수 연자들을 최대한 활용해 해외연자 초청비용을 최소화했으며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개최지를 유명 관광명소 대신 인천 송도의 신도시로 변경해 진행했다”고 밝혔다.신경외과학회는 특히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신경외과 Practice에서 예민한 현안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건강보험 실태와 진료비 삭감에 대한 대처방안은 물론 생동감있는 학술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신경외과 전공의들의 수련 분야에서 외연을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도 실시했다.이에 따라 학회 첫날에는 특별 워크숍 과정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사회보험 연구실장과 보건복지부 이스란 보험급여과장과 함께 건강보험실태, 삭감을 최소화하기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이번 학회에서 학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처음 선보인 ‘Master's Video Room’은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각광받
검진 시 발생하는 의료사고의 유형에는 어떤 사례가 있을까? 박영만 변호사는 1일 열린 ‘건강증진 연수강좌’에서 ‘검진에서 발생하는 의료분쟁사례와 대처방안’을 발표했다.박영만 변호사는 “검진과 관련 된 의료사고의 유형은 착오와 허술한 문진, 설명의무 위반이 있으며 이외에 오진과 미숙한 술기로 분쟁이 발생한다”며 이에 따른 각각의 사례들을 제시했다.우선 착오 때문에 생기는 의료사고와 관련, 대표적인 것은 ‘암 수술 후 종합검진’을 들수 있다. 발표에 따르면 대학병원에서 3기 초 유방암 수술을 받은 A씨는 종합검진에서 암세포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검사 결과를 받았다. 그러나 허리에 심한 통증을 느껴 인근 디스크병원에서 MRI 검사를 해보니 척추뼈에 암세포가 전이돼 4기가 됐다는 결과를 통보받게 됐다. 이에 대학병원에서 검사했을 당시의 뼈 사진을 비교하려 했지만 대학병원에서는 종합검진 당시 수진자가 비용을 지불했음에도 불구, 뼈사진을 빠뜨리고 찍지않아 의료소송에 휘말렸다.아울러, 허술한 문진과 관련해서는 임신여부를 간과한 사고들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었다. 임신을 위해 산전검사를 받은 A씨는 검사결과 풍진항체가 없다는 진단에 따라 당일 풍진주사를 맞았다. 그러나
비용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간호사’ 제도가 유명무실화 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현실성 있는 정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29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전문간호사 역할 정립을 위한 공청회’에서는 효율적인 의료자원의 배분 방법 중 하나인 전문간호사제도가 법적근거의 부족과 보상기전의 결여로 수요가 저조한 상황에서 자칫 유명무실화 될 위기에 처했다며 이에 대한 대안방안들이 논의됐다.발제자인 김진현(서울대 간호대학) 교수는 “전문간호사제도가 역할을 정립하기 위한 방법은 사회적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수요창출의 핵심은 법적인 수단과 사회적인 보상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김진현 교수가 제안한 정책대안은 크게 세 가지로 ▲의료기관 인증평가지표에 포함하는 것과 ▲의료법에서 전문간호사에 대한 법적 기준 설정, ▲건강보험 급여화다.이 같은 방안들과 관련, 김진현 교수는 “인증평가지표에 포함하는 것은 전문간호사 인력기준을 설정하고 확보수준에 따른 점수를 차등화 하는 방법이기에 재정의 소요가 없어 정책적 수용성이 높다”며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의 진료영역에서 전문간호인력의 확보기준을 명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김진현 교수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이 지난 28일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2011년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감으로 느껴보는 실전 초음파’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연수강좌에는 최남용 병원장, 김현우 의료협력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개원의, 전공의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순환기센터장 송경섭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혈관외과 윤상섭 교수와 영상의학과 이배영 교수의 ‘사지혈관 초음파’, 영상의학과 김현숙 교수의 ‘유방 초음파’, 조송미 교수의 ‘갑상선 초음파’, 이강훈 교수의 ‘복부 초음파’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병원은 “강좌에 참석한 개원의와 전공의들이 ‘핸즈 온 코스’를 통해 4개조로 나뉘어 복부와, 갑상선, 사지혈관 초음파 등의 시연을 지켜보고, 직접 실습했다”며 “특히 참석자들은 핸즈 온 코스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임상경험들을 나누며 정보를 교류했다” 고 전했다.
앞으로 의료서비스는 ‘치료’라는 핵심기술과 신속 정확한 부가서비스 뿐 아니라 ‘기억에 남을 경험’으로 환자와 의료진 간 상호소통이 이뤄질 때 더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최선미 교수는 29일 열린 ‘의료산업경쟁력포럼’에서 이같이 밝히고 “의료산업이 파이를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예방과 함께 회복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곳이 되어야한다”며 “결국 의료에서의 경험경영이 미래 트렌드”라고 강조했다.최선미 교수가 말하는 의료경험경영이란 오감을 사용하는 감각 경영으로 환자ㆍ보호자와 의료진 간 긴밀한 ‘상호작용’을 통해 질병의 치료 뿐 아니라 질병의 원인과 예방에까지 관심을 기울이는 경영방식이다. 최선미 교수는 “질병의 원인과 예방에 소비자가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검사와 실패로 인해 발생하는 높은 비용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비자는 질병을 예방하는 데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또 과거에는 ‘치료’라는 핵심서비스만이 있었지만 현재는 신속하고 정확한 부가서비스, 즉 제시간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의 방안으로 병원들이 경쟁을 하고 있는 현실이나 앞으로는 고객의 경험을 다룰 수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서울의 은평뉴타운에 들어설 500병상 급 종합병원에 눈독을 들이는 가운데 성바오로병원의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은평뉴타운에 들어설 종합병원에 가톨릭 중앙의료원의 진출이 유력시되고 있다. 우선 해당 지역인 은평구청 관계자는 “공개입찰 과정이 있기 때문에 아직은 어느 병원이 들어올지 확정된 건 아니다”라며 “다만 현 시점에서 관심을 보이는 곳은 가톨릭재단 하나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가 발표한 ‘은평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은평구 진관동 일대에는 1만5000㎡ 에 달하는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설립될 예정이다.가톨릭학원이 이같은 은평뉴타운 종합병원으로의 진출에 적극 관심을 갖는 데 이목이 쏠리는 것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부속병원인 성바오로병원의 거취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성바오로병원이 있는 청량리 지역 일대의 재개발 계획안에서 병원은 제외된 상태다. 계획 당시 병원 측이 다른 지역으로의 이전을 고려하면서 지역에 남겠다는 의사표시를 명확히 하지 않은 사이 최종 계획안에는 병원이 빠지게 된것. 하지만 이후 성바오로 병원이 지역에 남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현재는 서울시와 이에 대한
굿 스파인병원(병원장 박진규)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비전선포식을 갖고, 척추 와 관절 병원의 리더를 지향하며 제2의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갈렌의료재단 굿 스파인병원은 이 자리에서 직원들과 논의한 가치관과 병원의 경영이념을 반영해 확정한 병원의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발표했다. 굿 스파인 병원이 발표한 미션은 ‘생명존중의 정신으로 질병을 조기에 진단, 치료하고 척추 및 관절질환으로 고생하는 모든 환자들이 통증에서 벗어나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척추 및 관절 병원의 리더’다.이를 위해 병원은 ▲정확한 진단과 근원적 치료로 신뢰받는 병원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글로벌 선도 병원 ▲가족의 마음으로 진료하는 따뜻한 병원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즐거움이 존재하는 일하고 싶은 병원 등 4가지로 비전을 설정했다.병원의 핵심가치는 ‘환자에게 행복을 주며 더불어 함께 행복한 환자 배려 중심병원’으로 확정됐다.이와 함께 병원은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다가올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6개의 실천 강령을 담은 비전선언문도 선포했다. 박진규 병원장은 “개원 당시 열악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순천향대학교병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7일 오후 1시부터 용산가족공원에서 어버이날 기념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콜레스테롤, 골밀도, 혈관나이, 혈압 측정 등의 건강검진을 비롯해 걷기 전과 5킬로미터 정도를 걸은 후에 각각 혈당 검사를 통해 운동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자전거, 자동혈압계, 만보계, 혈당측정기 등 푸짐한 경품도 배부된다. ▲어버이날 기념, 용산구민 건강 걷기 대회 - 일시 : 2011년 5월 7일(토) 13:00-17:00 - 장소 : 용산가족공원 - 대상 : 용산구 주민 및 건강관리에 관심이 있으신 모든 분 - 행사내용 : 무료 혈당 및 혈압 측정, 콜레스테롤 및 골밀도 측정, 혈관나이 측정 약 5 km 걷고 난 후 혈당 재측정, 경품추첨 등 - 문의 : 순천향대학교병원 대외협력팀 02)709-9892 홍보팀 02)709-9120 - 주최 : (사)한국당뇨협회 - 주관 : 순천향대학교병원, 용산구보건소 - 협조 : 용산소방서 ▲프로그램 13:00 - 14:00 등록 및 혈당, 혈압, 골밀도, 콜레스테롤, 혈관나이 측정 14:00 - 14:10 개회 및 인사말씀 14:1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오는 5월 6일, 병원 중앙관(본관) 4층 동교홀에서 ‘천식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봄철을 맞아 천식질환에 대해 환자 및 일반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천식, 바로 알고 관리하세요!’ 라는 주제로 ▲ 천식은 왜 생기는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병휘 교수) ▲ 천식의 환경치료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종욱 교수) ▲ 천식의 약물치료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재열 교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함께 강좌 전 오후 2시부터 사전에 호흡기알레르기내과로 예약 신청한 선착순 50명에 한해 ‘천식 상담과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를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02-6299-1365)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가 ‘목·허리 관절이 아파요’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3일(금) 오후 2시~4시까지 경희의료원 본관3층 동서협진센터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디스크질환의 비수술요법, 화침과 관절질환, 척추관절 질환의 한약물 요법에 대한 것이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봉침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참가신청 02-958-9209
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이 최근 익명의 학부모로부터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28일 밝혔다.기부자는 본교에 재학 중인 학생의 학부모로서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학업에 충실한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기부 의사를 전했다. 또 기부사실을 현재 우리대학에 재학중인 자녀에게도 비밀로 했다고 전해 왔다. 간호대학은 성실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 5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본 장학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참새장학금’이란 이름으로 수여할 예정이며 그 뜻은 ‘작지만 영리하고 밝은 아침을 선사한다는 의미다.
소아과학회가 국내의 사회참여 활동에 적극나서는 동시에 30년만의 국제학회 유치에 나서며 학회의 대내외적인 역량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소아과학회 이준성 이사장은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2012년 열리는 ‘제8회 ASPR(Asian Society for Pediatric Ressearch)’ 의 유치에 성공했다”며 “이 같은 학회의 국제화와 함께 국내에서도 아동학대 문제의 해결과 같은 사회참여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소아과 학회가 이번에 유치한 ASPR은 '아시아소아연구학회'로 소아과영역에서 연구에 대한 욕구들이 많아지면서 지난 2005년 창립된 국제학회다. 재작년 타이완에서 열린 ‘제6회 ASPR’에는 25개국에서 약 2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하는 등 본격적인 성장세를 타고있다.이준성 이사장은 “대학교수 등 각국의 오피니언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국제학회에서는 기초적인 실험을 임상에 적용시키는 주제가 논의 될 것”이라며 “과거에는 베이직 리서치만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기초와 임상을 접목시켜 주제를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이번 국제학회의 주제는 ‘아시아 소아 질환과 면역의 역할'이다. 즉 소아질환
산부인과 병ㆍ의원의 경우 6인실 비중을 50%이상 확보해야 하지만 이 같은 정책 때문에 외려 산모들의 불편만 가중시키고 있어 확보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박용원)는 28일, “설문조사결과 산모의 84%가 1인실을 선호했고 다인실 선호는 6.6%에 불과했다”며 “산부인과 병ㆍ의원에서 6인실을 50%이상 확보해야 하는 기준을 20%로 완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번 설문은 산부인과학회가 지난해 5월 20일~6월 14일까지 전국 산부인과 개원병원의 입원산모 14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다.질문은 ‘분만 및 산후조리를 위해 선호하는 병실 유형은 어떤 것입니까?’였으며 산모들에게 1인실ㆍ2인실ㆍ6인실 이상 중 한 가지를 선택하도록 했다. 조사결과, 산모의 84.4%는 1인실을 선호하고 6인 이상의 다인실은 6.6%만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상 11병상 이상의 산부인과의원과 병원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5인 이상 기준 병상을 50% 이상 확보해야 한다. 이는 국민건강보험법상 기본 입원료만을 산정하는 병실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환자들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 그러나 산부인과
고려대 안암병원 흉부외과 선경 교수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이하, 국과위) 생명복지전문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선경 교수가 활동할 국과위 생명복지전문위원회는 의학과 생명과학을 아우르는 영역에서 과학기술혁신을 불어넣는 역할을 수행하며 관련 정책의 효율적인 운영 등에 관한 심의와 각종 자문 등을 시행하게 된다. 새로 개편된 국과위는 ▲국가 과학기술전략과 정책방향 제시 ▲국가 R&D예산 배분 방향 및 투자전략 설정 ▲R&D사업의 조사․ 분석․ 평가에 이르기까지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거의 모든 단계를 관리하는 대통령 직속의 상설 행정위원회다.한편, 선경 교수는 고대 의무기획처장,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회위원, 의료산업선진화위원, 국과위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고 한국인공장기센터 소장,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보건산업진흥원R&D본부장 등을 맡아 활약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