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간호사들이 정성스레 손수 포장한 1200여 개의 초콜릿을 입원환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간호부는 각 병동, 인공실장실, 중환자실, 신생아 중환자실 등을 순회하며 환자들에게 초콜릿을 나누어 주고 병원 생활로 지친 환자들을 위로하며 행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의 간호 시뮬레이션 위탁실습이 활발하다.적십자간호대학은 최근 한림대학교로부터 시뮬레이션 실습을 위탁받아 병원형 통합간호실습센터인 ‘SPRING Hospital’에서 실습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간호교육이노센터(CINE: Center for Innovation in Nursing Education)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한림대 간호대학생 75인이 참가해 1일 8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환자안전간호를 포함해 투약간호, 호흡곤란환자간호, 고열 환아 간호, 산모간호 등 임상실습지에서 흔히 접하는 사례는 물론 직접 실습하기 어려운 내용들도 시뮬레이터를 사용해 실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표준화환자를 활용한 실습도 진행됐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이론중심이 아닌 임상실기를 중심으로 실습할 수 있는 환경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새로운 방법과 환경의 간호교육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적십자간호대학은 지난 1월에도 서일대학 간호과의 실습 교육을 진행했으며 전국 간호대학생들로 구성된 시뮬레이션 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과 ‘소아청소년 병원학교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고대구로병원은 서울 서남부지역의 병원학교 개교와 운영을 통해 장기간 질병으로 고통 받는 만성질환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교육부 인정 수업을 제공하고 각종 심리치료프로그램도 지원한다.병원학교란 장기 입원이나 장기 통원치료로 인해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병원 내에 설치된 학교다.이를 위해 고대 구로병원은 교육과학기술부, 남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등의 예산지원을 바탕으로 본관 8층의 남촌드림클래스와 소아병동(53병동) 휴게실 리모델링을 통해 교육실을 확충하는 등 병원학교를 운영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도 병원학교 운영과 관련해 자원봉사ㆍ지도교사 지원과 교육과정 운영 등 행정 사항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병원학교 교육은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며 학교 교과과정은 화상강의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김우경 원장은 “병원학교 프로그램의 부재로 연간 1500여명의 장기입원 환아들이 학교 수업 일수를 채우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환아들이
환자의 개인정보보호가 의료계의 주요 안건으로 떠오르면서 병원들도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정책마련에 힘쓰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해 가장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는 서울아산병원은 개인정보보호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보안규정과 지침을 개정해 개인정보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위원회에서는 개인정보와 관련된 지침이 제안되면 이에 대한 의사결정과 추진 보고서를 작성해 실질적인 정보보호 안을 검토하고 대안을 모색하며 구체적인 실행안은 도출해내고 있다.올해는 환자의 개인정보보호 요청에 관한 관리절차 수립과 개인식별정보가 포함된 화면의 보호정책과 같은 정책안도 시행할 예정이다.아산병원이 이처럼 활발한 개인정보보호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지난 2009년 병원이 구축한 P&S 프로젝트(AMC Privacy & Security)의 일환이다,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법적ㆍ제도적 규제강화와 정보유출의 위협증가,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에 대한 국제 표준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이 프로젝트는 개인정보가 보호되는 병원이 결국 소비자의 선택을 받게 된다는 병원의 전략에서 비롯됐다.위원회 실무를 담당하는 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이재호 교수는 “환자의 정보는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이 중국 미용성형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서울성모병원은 14일, 중국 현지의 길림대학교 베슌제일병원(병원장 왕관군)과 함께 한중합작성형센터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중국 환자 진료에 나선다고 밝혔다.이에 서울성모병원은 성형외과 교수가 주축이 된 4인 1팀의 의료진을 구성해 한 달에 두 차례 가량 중국 현지에 머물며 직접 환자를 수술한다.공동 성형센터 내에 차려지는 서울성모병원 길림 사무소에서는 상미한중성형센터의 중국 현지 광고와 홍보는 물론 중국 VIP 건강검진 환자도 유치할 것으로 알려졌다.상미한중성형센터의 ‘상미’는 ‘최상의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의미로 길림대학교 베슌제일병원 원훈인 상미지선(尚美至善)의 의미를 살려 지었다.센터는 길림대학교 베슌제일병원 5층에 위치하며 약 680제곱미터(205.7평)의 면적에 성형외과 전문 수술실과 진료실, VIP 환자 대기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에는 한국 의료진이 사용할 최신 성형수술 장비와 시설도 마련됐다.또 한국어와 중국어가 능통한 전문 의료 코디네이터가 배치돼 한국 의료진의 수술과 진료, 상담이
이상호 우리들병원 이사장이 최근 ISMISS(국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Minimal Intervention in Spinal Surgery) 학회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올해부터 오는 2014년 까지다.이상호 이사장은 현재 아시아미세침습척추외과학술원(AAMISS) 회장, 국방부의무자문관, 대한의학레이저학회(KSLMS) 이사장, 대한병원협회 제35대 홍보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원장 박성욱) 로봇 수술센터가 최근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이 로봇 관련 국가 정책 담당자들과 기술진, 의료진들이 모여 국내 로봇 수술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로봇수술에 대한 논점을 정리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마련됐다고 전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용로봇개발 연구회’를 주제로 수술용 로봇의 국가연구방향과 수술용 로봇의 국내 연구 개발 현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진행된 강의는 김홍주 지식경제부 로봇팀 팀장의 ‘수술용 로봇산업 정책 방향’, 정성현 현대중공업 기계전기연구소 상무의 ‘인공관절치환 수술로봇의 국산화 개발 현황’, 경북대 박일형 교수의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의 의료로봇 분야 예상 R&D’, KAIST 권동수 교수의 ‘복강경 보조로봇의 개발과 수술로봇에의 응용’ 등이었다.심포지엄에 참석한 지식경제부 김준동 국장은 “국내 로봇수술의 활성화에 맞춰 수술용 로봇의 국산화 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국가 로봇 산업 정책의 척도로 삼았으면 한다”고 밝혀 수술용로봇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시사했다.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수술용 로봇의 국내 연구 개발 현황과 각 분야
고대구로병원이 월평균 외래환자 수 25% 증가세라는 저력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고대구로병원 김우경 원장은 “교-직원들과 소통해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동시에 환자 중심의 인프라를 확충한 결과”라며 “교직원 만족과 환자만족을 동시에 이끌어내 사상 최대의 진료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병원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고대구로병원은 지난 2010년 상반기 성장지표들이 주춤하며 많은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지난해 9월부터 서서히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12월에는 사상 최고의 수가를 기록해 그해 모든 지표에서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한해를 마감했다. 이 같은 성과를 위해 고대구로병원이 주력한 것은 직원과의 소통과 환자중심의 인프라 확충이다.지난해 6월부터 3개월간 모든 진료과를 비롯해 교직원들과 만남을 가졌다는 김우경 원장은 “직원들이 건의하는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진심이 통했다. 작은 개선들이었지만 궁극적으로 병원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여론을 수렴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직원들을 위해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하고 야간 근무를 하는 직원들을 위해 구내식당 이용시간을 연장하며 헬스클
일과 가정의 양립, 여성이 대부분인 간호사들에게는 여전히 요원하기만 한 것일까?3교대의 고된 날들로 불안정하고 열악한 근무환경에 신음하다 임신과 출산, 육아의 생애 주기에서 어쩔 수 없이 일을 포기하거나 이직을 강행하는 간호사들. 이로 인해 병원들은 간호 인력의 적정수급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그러나 이 같은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과감히 나서 고정근무제도를 성공궤도에 올리는 성과를 이뤄낸 주인공이 있다.바로 올해의 간호인으로 선정된 강동경희대병원의 간호본부장 손인순 간호사다.손인순 간호본부장은 3교대로 인해 간호사들의 생체리듬이 깨지고 결국 병원에서의 이직률까지 높아지는 악순환을 타파하기 위해 고정근무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고정근무제도는 11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일하는 밤번 근무를 고정으로 담당하는 간호사를 고용해 본래 3교대를 2교대로 활용하는 제도다. 손인순 간호본부장은 “밤번을 원하는 사람들은 본인들의 목적이 있어 지원하므로 나머지 2교대의 사람들을 비롯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 고정근무제도의 장점”이라며 “이에 간호사들의 이직률도 타 병원에 비해 현저히 낮아졌다"고 성과를 밝혔다.이 같은 고정근
국내 암발병률 1위인 위암 수술을 위암 전문의에게 받는 경우 외과전문의보다 수술예후가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병원 상부위장관외과의 박성수-목영재 교수팀은 지난 20년간 수술받은 2800여명의 위암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위암전문의가 외과전문의보다 5년 생존율 등의 수술결과와 예후에서 모두 앞섰다고 11일 밝혔다.위암 전문의도 물론 외과의사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세부전문의 제도가 도입되면서 예전에는 단순히 내과와 외과로 나뉘던 것이 이제는 진료영역이나 질환별로 세분화, 전문화되고 있다.이같은 전문의제도는 외과수술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외과에도 위암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위암 전문의가 있다.박성수-목영재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5년 총 생존율은 위암 전문의에 의해 치료받은 경우 76.6%로 외과 전문의의 66.1%보다 10%가량 높았다. 수술적 치료의 완전성을 의미하는 치유절제율도 위암 전문의가 92%로 외과 전문의 88.3%보다 높았다. 또 림프절 절제의 경우 위암 전문의가 수술한 경우가 외과 전문의에 의한 것보다 44%가량 많이 절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암 전문의에 의해 수술을 받았는지 여부가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밝혀진 것이다.박성수 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과 박원명 교수가 최근,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재선출됐다.박원명 교수는 현재 Korean Bipolar Disorders Forum(KBF) 대표, 대한정신약물학회 부이사장 및 한국형 양극성 장애(조울병) 약물치료 알고리듬 프로젝트 위원장를 맡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양극성 장애 교과서를 대표저자로 발간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형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지침서를 책임저자로 발간하는 등 왕성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박원명 교수의 학회 이사장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년간이다.
공보의 부족사태의 근본 해결책으로 제기되고 있는 배치적정성에 대한 복지부의 정책적 대응이 여전히 '땜질식 처방'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일고있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올해 의학전문대학원의 첫 졸업생이 배출되는 등 여러 상황이 겹쳐 공중보건의사 부족이 좀더 악화된 경향이 있다”며 “그간 공보의 배치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되어 온 민간병원과 보건단체의 공보의 인원수를 일부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공보의 부족으로 인한 취약지역의 의료공백을 우려하는 상황에서 복지부가 민간병원과 보건단체에 공보의 배치를 전면취소하지는 않아 배치적정성에는 여전히 역부족이라는 게 일선 공보의들의 지적이다.이에 대해 공보의 단체의 한 회원은 “공보의 부족으로 의료취약지역의 의료공백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공공성이 결여된 기관에 배치를 최소화하기만 해도 공보의는 절대 부족하지 않다"며 "올해 역시 국감 때 지적됐던 보건단체의 공보의 배치가 취소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이어 “응급의료에 관련된 기관이나 단체, 군지역과 의사 확보가 어려운 중소도시의 정부지원 민간병원에 대한 배치 적정성 평가 실시 후 전면적인 배치 축소와 배치 취소를 하겠다는 내용도 명문화 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와
생애의료비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후에 발생하며 그 비용은 약 4천만원에 이르는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0일 열리는 ‘2011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생애의료비 추정을 통한 의료비 분석’을 발표한다.‘생애의료비 추정을 통한 의료비 분석’을 진행한 정영호ㆍ고숙자 연구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생애의료비는 남자의 경우 약 7314만원, 여자의 경우 약 8787만원으로 분석됐다.특히 남성과 여성은 각각 64세와 66세 이후 생애의료비의 50%를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돼 노인의료비의 적정한 관리가 시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에서는 65~84세 사이에 발생하는 1인당 의료비가 남성의 경우 3166만원에 달하며 생애의료비 중 42.7%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 주요 질환은 신생물, 순환기계 질환,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의 질환이었다. 여성의 경우에는 같은 시기에 생애의료비 중 44%인 3866만원을 지출하며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의 질환, 순환기계 질환, 신생물 등이 주요 질환으로 남성과 다소 차이를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령별 진료비를 입원과 외래로 구분했을 경우 입원비는 65~69세에 가장 높은 지출 규모를 보였으며 비용은 1
삼성의료원이 질병관리본부 임상연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18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선진국형 임상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환자에서 지역사회까지의 중개연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질병중심 임상연구에 대한 국내외 우수 임상 연구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임상연구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심포지엄은 3개의 Session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제는 각각 ▲선직국형 임상연구의 활성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임상연구 모델 경험 공유, ▲국민보건과 의료의 효율성을 위한 병원과 사회 중심의 임상연구 모델 개발이다. 주요 연자로는 국립보건연구원장인 조명찬 경북의대 교수, 삼성서울병원 김호중 교수와 조주희 교수, 유근영 서울의대 교수, 김성윤 울산의대 교수, 박현영 질병관리본부 심혈관·희귀질환과 과장이 참여한다. 이외에 미국 존스홉킨스의 William W. Eaton 교수, 스페인 심장혈관연구국립센터 Eliseo Guallar 교수, 일본 국립암센터의 Manami Inoue 박사가 좌장 및 연좌로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15일까지 사전 등록을 하면된다.(문의 02-3410-6858)
서울아산병원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유전성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질환별 맞춤 치료가 가능한 의학유전학센터(소장: 유한욱 교수)를 오는 15일 개소한다. 서울아산병원은 기존의 클리닉과 검사실을 확대한 센터를 통해 국내에서 최다인 280종 이상의 유전자 진단과 유정성질환의 맞춤치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센터에서는 선천성기형증후군, 단일유전자질환, 염색체이상, 유전성안질환, 유전성신경질환, 유전성종양질환, 산전 진단 등 다양한 유전성 질환에 대해 각 진료과의 협진을 진행하고 질환의 진단과 치료, 유전 상담에 이르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의학유전학센터는 임상진료팀과 검사팀, 연구팀으로 구성돼 유전성 질환에 대한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 개발을 위한 연구에도 힘쓸것으로 전망된다.유한욱 의학유전학센터 소장은 “유전적 기전이 규명된 질환에서는 산전 진단이나 증상이 나타나기 전 진단, 보인자 진단까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유전성 질환에 대한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 개발로, 개별화된 맞춤의학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지난 1999년 국내 처음으로 의학유전학클리닉과 검사실을 개설해 통합 운영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은 매년 4200여 명의 유전성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