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FDA는 최근 와이어스의 토리셀(Torisel)을 신장암의 일종인 신세포암(renal cell carcinoma) 치료제로 승인했으며, 진행기 신장암 환자들의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토리셀의 성분명은 템시로리무스(temsirolimus)로 면역억제제로 쓰이는 시롤리무스의 유사체이다. 종양억제 유전자인 PTEN이 결여된 암세포에서 활성화되어 세포의 성장과 혈관의 성장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단백질인 mTOR을 특이적으로 억제하는 경구 항암제이다. FDA는 토리셀이 투여된 환자들은 생존기간이 현저히 늘어났다고 밝혔으며, 개발사인 와이어스는 올해 7월에 판매한다고 언급했다. 임상결과에서는 토리셀이 투여된 환자들은 기존 약물들인 인터페론이나 다른 약물 2종의 병용보다 3.5개월이나 더 생존하게 했다고 한다. 인터페론은 여러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 시험에서 사용된 제품은 로슈의 로페론(Roferon)-A이다. 토리셀이 투여된 환자들의 평균 생존기간은 10.9개월이었으며 인터페론만 투여된 환자들은 7.3개월, 다른 약물이 병용된 환자들은 8.4개월이다. FDA에서도 기존 약물의 병용이 인터페론 단독 투여보다 생존기간을 현저히 늘리지는 못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생명공학 신약인 이지에프(Easyef)가 당뇨병성 족부궤양 완치율을 높이고 치료시기를 효과적으로 단축하는 것으로 국제 당뇨병 족부 학회(International Symposium on the Diabetic Foot)에서 발표됐다.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네덜란드 노르트바이커하우트에서 열린 제 5 회 국제 당뇨병 족부 학회에서 서울을지병원 김재영 교수(족부정형외과)는 ‘당뇨병성 족부 궤양 치료에 있어 rh-EGF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발표했다.김재영 교수는 22명의 환자를 이지에프 투여군과 비투여군으로 나눠 모든 군에 진보된 드레싱을 사용하는 한편 이지에프 투여군에는 이지에프를 1일 2회씩 12주간 투여했다. 연구결과 이지에프 투여군은 73%가 완전 치유됐으며, 이지에프 비투여군은 36%만이 완전 치유되어 이지에프 투여군이 2배 이상 높은 완치율을 보였다.특히 1cm2 크기의 상처를 치료하는데 이지에프 투여군은 5.21+1.48주, 비치료군은 8.34+1.96주가 소요돼 이지에프 투여군이 유의하게 더 빠른 상처 치유능력을 보여줬다.한편,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인 이지에프는 지난해 4월 서울아산병원 홍준표 교수
정우제약 김정하 상무(영업본부장) 모친 고창임 여사 별세.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896 한림대 부속병원 영안실 5호실, 발 인 : 2007. 06. 06(수), 장 지 : 충남 보령, 연락처 : 031-384-4634 (한림대 부속병원 영안실) 011-269-4369(김정하 상무)
중외제약(대표 이경하, 사진)이 5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제12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환경부는 “중외제약은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는 Non-PVC 수액 제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 및 대량 생산에 성공하여 국가 환경보호에 이바지하는 등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금번 대통령 표창의 수상배경에 대해 밝혔다. 또 중외제약은 1982년 폐수처리장을 준공한 이래 오염방지시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보일러 연료를 청정연료(LNG)로 전환하는 등 제품의 생산에서 최종 폐기에 이르는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온 점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금번 환경의 날 정부 포상 중에서 일반 기업체(단체)로는 중외제약이 유일하게 포함됐다.중외제약 이경하 사장은 “창업 초기부터 수액 등 인간의 생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필수치료제를 중심으로 성장해왔기 때문에 다른 어떤 기업보다 생명과 환경을 중시하는 기업문화가 형성되어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공인된 기준보다 더 엄격한 자체기준을 적용해 환경경영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외는 지난 94년 환경처에서 실시한
현대약품(사장 윤창현)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중소기업인력개발원과 금호인력개발원서 급변하는 약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약국영업, 병원영업 등 본부별로 상반기 영업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매출목표 달성을 위한 영업 마케팅전략을 논의했다.윤창현 사장은 “어려운 약업환경 속에서도 상반기 목표를 달성 할 수 있었던 것은 열의를 다해 노력해준 임직원들 때문이다”고 치하하고 “하반기도 변화와 혁신,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 노력해줄”것을 당부했다.김진환 의약사업본부 부사장은 “의약품시장은 갈수록 업체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 고객에 대한 밀착관리와 적극적인 사고로 매출목표를 초과달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휴온스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저감할수 있는 기술개발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7월 국내 처음 시작하는 탄소펀드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탄소펀드란 온실가스를 줄이는 사업에 투자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영업이익이나 탄소배출권을 팔아 수익을 올리는 투자 상품이다. 1호 탄소펀드의 규모는 2천억원 규모이고 산업자업부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휴온스의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2008년부터 선진국과 같이 이산화탄소등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감축대상가스를 저감해야 하는 교토의정서의 협약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며, 이러한 시점에 자사의 이산화탄소저감장치 기술개발은 많은 비젼을 제시해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또 이산화탄소저감 기술개발에 성공한 휴온스는 성균관대 BK21사업단과 4일 재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이산화탄소 저감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한다.교토의정서는 지구온난화 규제 및 방지의 국제협약인 기후변화협약의 구체적 이행 방안으로, 1997년 12월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의무화했다. 감축 대상가스는 이산화탄소(CO₂), 메탄(CH₄), 아산화질소(N₂O), 불화탄소(PFC), 수소화불화탄소(HFC), 불화유황(SF6) 등의 여섯 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회장 이강추)은 오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수안보 파크호텔 알프스홀에서 연구회 회원 중 전문가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료의약품 연구 및 원료의약품산업의 문제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13차년도 제2회 의약품 중간체 및 원료의약품개발 연구회 워크숍을 개최 하고 정보교류와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미FTA 협상 타결에 따른 향후 원료의약품 R&D 프로젝트 추진방향을 모색하고자 회사별 참가자가 직접 참여해 문제와 발전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더불어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 제약산업과 FTA, 원료의약품산업 활성화 방안, R&D Technical transfer for cGMP, 결정 다형 관련 R&D사례, 슈퍼제네릭과 API-아시아 연구개발 현황 및 전망 등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김정우 종근당 사장의 차남 성권군이 백만기씨의 장녀 경주양과 화촉을 밝힌다.-일시 : 2007년 6월 16일 토요일 정오 12시 -장소 :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비정규직 법안과 비정규직 ‘차별시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노동부 ‘비정규직보호법’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것과 관련 제약업계가 자사의 비정규직 근로자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인사 실무 담당자들이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비정규직보호법’에 따르면 2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근로자를 정규직 근로자로 전환해야 한다.또한 그동안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차별 받았던 임금과 근로시간, 경조사비 등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이유 없이 차별하지 못하게 됐다. 이를 위반시에는 최고 1억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 받게 되기 때문이다.모 제약사의 인사 담당자는 1개월 전부터 공장에 상주해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구조조정 업무를 진행하느라 정신이 없는 상태다.그 이유는 공장근무자 중 비정규직 근로자의 수가 30% 정도가 되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달 내로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구조조정을 끝마쳐야 한다. 이 회사 외에도 많은 제약사들이 20~40% 정도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어 법안시행에 따라 많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이 불가피하게 되여 인건비 상승을 우려한 업체들의 비정규직 근로자 감원은 이달 내로 끝마쳐야 하는 시급한 일이 됐
FDA는 GSK에서 개발중인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서바릭스(Cervarix)에 대한 우선 심사 조건에서 다시 표준 심사조건, 즉 10개월 심사를 허가했다. 우선 심사일 경우는 통상 6개월 이내에 허가여부가 결정될 수 있었을 것이다.이러한 표준 심사로의 선회는 머크 제약회사의 동일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인 가르다실 (Gardasil)이 이미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음을 고려하여 심사조건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GSK의 서바릭스는 호주에서는 이미 허가되었고 유럽에서는 2007년 하반기에 시판이 예정되어 있다. 우선 심사는 지금까지 어떤 특정 질환에 대한 치료 약물이 없는 새로운 치료에 특혜를 부여하여 심사를 조속히 앞당기는 조치를 의미한다.
종양이 발생된 경우 조기 발견하여 수술로 제거한 후 엘록사틴(Eloxatin)과 기존 화학요법을 병용한 치료에서 전통적인 화학요법 단독 치료를 받은 사람보다 생존 기간이 더 길어진 효과를 나타냈다고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아벤티스사는 주장하고 있다. 사노피 FOLFOX4 라는 6년 간 생존 분석 실험결과를 보면 엘록사틴 주사의 화학요법 치료가 제3기 혹은 중간 단기의 장암 환자의 전반적인 생존을 증가시켰다는 것. 즉, 대장암 환자 치료에서 엘록사친과 5-FU/LV 주사 병용 투여한 경우 종래의 5-FU/LV 단독요법 치료보다 평균 6년 후 생존 확률이 20%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사는 조기 혹은 중간 단계의 장암 환자 2,246명을 대상으로 종양을 수술로 제거한 후 비교 치료한 소위 모자익 임상 실험에 의해 추적 조사를 연구했다. 5-FU/LV혹은 FOLFOX4를 매 2주 간격으로 12회 투여한 결과, 본 FOLFOX4에 대한 조기 대장암 환자 치료는 추적 조사에서 전반적인 무병 혹은 생존 기간 연장에서 유의한 혜택은 없었다. 한편, 미국과 유럽에서는 엘록사틴과 기존 화학요법 병용에 제3기 장암환자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 후 치료로 허가받았
의료분야 전문취업사이트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 대표 유종현)은 국내 주요 채용포털 중 하나인 잡이스(www.jobis.co.kr 대표 유수훈)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의료계 채용정보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메디컬잡은 제휴에 따라 잡이스에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원무행정, 병원코디네이터 등 보건의료 관련분야의 최신 구인정보와 개원정보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향후 온라인 채용박람회, 이벤트 등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국내 최초의 의사취업포털을 모토로 출범한 메디컬잡은 그동안 채용정보의 노출을 강화하기 위해 이용자의 접근도가 높은 주요 인터넷 채널과의 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메디컬잡은 이미 리크루트, 인크루트, 커리어, 다음취업, 잡링크, 한국경제TV 와우메디컬센터, 메디포뉴스 등을 주요 채널로 확보하고 있다. 한편, 메디컬잡은 자사의 패밀리 사이트인 건설워커(www.worker.co.kr)의 건설전문 채용정보도 잡이스에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97년 PC통신 시절부터 건설분야 채용정보를
◈일시 : 2007년 6월 13일(수) 오후1시~ 6시◈장소 : 강남 센트럴씨티 6층 밀레니엄 홀(강남고속터미널 호남선 연결) ◈대상 : 제조업소(수출입업소 포함)에 근무하는 제조, 품질관리약사
모기살충제 1위 브랜드 홈키파.홈매트(대표 김만훈)가 약국용으로 기존 슈퍼용 제품 대비 용량이 10ml 증가된 ‘내츄럴 허브 에어졸’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베르가못, 스피아민트, 캐모마일 등 천연 허브오일을 함유해 사용시 더욱 상쾌한 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홈키파 내츄럴 허브는 수성 에어졸로 바닥 미끄러움이나 얼룩이 덜 남아안전하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용량은 510ml이며, 소비자 가격은 3000원대 이다.한편 홈키파.홈매트의 ‘내츄럴 허브라인’은 작년 할인점과 슈퍼 중심으로 판매, 모기살충제의 ‘웰빙’ 열풍을 일으켰고, 2006년에는 한국일보가 선정한 ‘베스트 신상품’에 뽑힌바 있다. 이러한 열풍을 이어 올해 에어졸 제품에 한해 약국으로 판매망을 확장, 약국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헨켈홈케어코리아 마케팅팀 김보영 과장은 약국전용 ‘내츄럴 허브 에어졸’ 출시 배경에 대해 “할인점과 슈퍼에서만 판매되었던 ‘내츄럴 허브 에어졸’을 약국에서도 구매하고 싶다는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앞으로 다양한 약국 전용 제품의 출시와 광고, 홍보를 통해 약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심혈관계 질환 유발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GSK의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 미의회 청문회에 서게 됐다.미 의회는 지난 1일 아반디아에 대한 청문회를 오는 6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미 의회는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아반디아의 심장마비 위험성을 경고한 논문이 게재된 이후 아반디아에 대한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청문회에 참석해 증언할 예정인 노스캐롤라이대 대학 존 부즈 교수는 “현재 아반디아를 사용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은 약물을 바꾸지 않을 경우 더욱 심각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아반디아의 대체를 요구했다.부스 교수는 GSK와 FDA가 아반디아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를 소홀히 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의원들의 집중적인 질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GSK는 “저널의 결론에 동의할 수 없으며, 논문은 저자도 명확한 한계를 시인했듯이 불완전한 증거와 방법론을 근거로 하고 있다”고 아반디아의 위험성에 대해 강하게 부인해 왔다. 오는 6일 아반디아의 미 의회 청문회로 아반디아의 심장마비 위험성 문제가 다시금 논란에 휩싸이게 될 전망이다.한편, 아반디아는 GSK가 개발한 블록버스터급 당뇨병 치료제로 지난달 유명 의학 저널인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