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은 15일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41억7000만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다고 분기보고서에서 밝혔다. 1분기 매출은 6.8% 증가한 905억1500만원, 순이익은 0.3% 줄어든 46억5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첨단의료공학기업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이 1/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5일 발표했다.솔고바이오의 1/4분기 실적은 매출 66억, 영업이익 2천만원, 당기 순이익 6천8백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110%, 당기순이익 120%가 증가한 수치이다.이는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매출의 비중이 커지는 등 매출 원가률의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솔고바이오측은 “지난 3년간 부진을 떨치기 위해서 실적 개선 및 매출 증대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은 지난 3년간 부진했던 실적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또한 “올해는 임플란트와 의료기, 헬스케어 사업부문의 해외 영업, 신제품 및 신규 사업 진출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제약이 이탈리아의 키에시사(Chiesi)의 천식 치료용 흡입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코오롱제약은 지난 10일 이탈리아 키에시사와 포스터(Foster), 클레닐(Clenil), 아티모스(Atimos), 리노클레닐(Rinoclenil) 등 5개의 천식 및 알러지성 비염 치료용 흡입제를 포함한 호흡기제품군 도입 계약을 지난 15일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오롱제약은 4개의 천식 치료용 흡입제와 1개의 알러지 비염 치료제에 대한 한국내 개발, 허가, 판매 권한을 가지게 된다. 코오롱제약측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코오롱제약은 천식 치료용 흡입제의 패키지를 모두 보유함에 따라 호흡기 질환 치료제의 전문사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포스터는 흡입시 폐침착을 방지하는 기술을 사용한 스테로이드와 기관지확장제의 복합제로서 스테로이드 성분의 복용량을 줄여 부작용을 줄인 획기적인 제품이다. 코오롱제약은 국내의 허가를 거쳐 2008년 말에 제품을 출시할 것을 목표로 3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이 21세기 최고의 불치병으로 불리는 치매치료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14일 대원제약은 서울대 의대 서유헌 교수 연구팀과 ㈜브레인트로피아가 최근 개발하고 있는 치매 치료제 개발에 공동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서유헌 교수는 과기부 지정 치매정복 창의 연구단장 및 서울대 의대 신경과학 연구소장으로 유관 분야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서교수는 최근 염증을 억제하는 항생제의 일종인 ‘미노사이클린(Minocycline)이 치매 예방 및 치료효과가 우수하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이와 관련된 논문이 세계적 권위지 네이처(Nature)에서 발간하는 신경약리학회지(Neuropsychopharmacology)에 최근 게재됐다.서유헌 교수 연구팀은 시험관 및 치매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미노사이클린’이 치매에 걸린 뇌에서 과도하게 생성돼 신경세포를 죽이는 독성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및 C단 단백질’의 독성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세포사멸효소인 캐스파제-12의 활성화를 막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현재 치매 치료제는 신경세포가 적게 파괴되어 있는 초기에 일부 효과가 있는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서교수의 이번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용평 리조트에서 마케팅 및 영업 직원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조 달성을 위한 베아페스티벌’을 진행했다.이번 ‘1조 달성을 위한 베아페스티벌’은 대웅제약의 비전인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Global HealthCare Group’과 올해 마케팅•영업•연구본부 등의 비전을 공유하며, 모든 직원들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모았다.또한 한국최우수지식인으로 선정됐던 금호아시아나 윤생진 상무를 초청해 성공 철학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직원들의 장기자랑과 축하 공연 및 체육대회를 하며 화합의 축제를 만들었다.이종욱 대표는 축사에서 “2010년까지 국내 및 동아시아 등에서 1조 매출을 달성해 세계 50위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올해는 고객 감동과 직원 육성을 통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혁신 및 글로벌 제휴를 통한 각 분야 글로벌 No.1 핵심 역량을 구축하는 한편, 핵심가치를 통한 기업문화 구축에 힘쓰자”고 밝혔다.전문의약품 마케팅 소용순 본부장은 “올해 국내에서 간질환치료제 우루사(처방용),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기능성소화
세계 3위 제네릭 기업인 미국의 밀란이 최근 유럽 기반의 머크사의 제네릭 부문을 인수한 계약이 국내 업체 영향에도 긍정적이라는 주장이다.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특히 이번 계약은 글로벌 관점에서 제네릭 업체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킨다는 측면에서 외인지분이 높은 대표적 제네릭 기업인 한미약품 등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황 연구원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제약업계 간 합종연횡이 가속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GMP대형화와 포지티브제 시행 등 결국 업계 대형화가 불가피한 제도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결국 국내에서 주도력을 작는 기업은 결국 대기업 집단 계열의 제약사이거나, 재무적 여력을 갖춘 상위회사로 압축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황 연구원은 덧붙였다.한편, 밀란은 이스라엘의 테바(매출액 88억 달러), 스위스의 산도즈(매출액 70억 달러)에 이어 약 50억 달러의 매출을 보유한 미국계 제네릭 기업이다.
한국오가논은 14일 로즈데이를 맞아 한양여자대학교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머시론과 함께하는 로즈데이 기념 핑크 장미 마술 이벤트를 개최했다. 오가논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먹는 피임약인 머시론 광고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젊은 세대들의 건전하고 바람직한 성문화 정착과 올바른 피임 정보 전달을 위해 애쓰고 있다. 머시론 대학생 광고 공모전은 현재 4회 응모자를 받고 있으며 접수마감은 오는 25일이다. 2년제 이상 대학(원) 재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반기 국내 제약사들의 중견 제약사 인수 및 합병(M&A) 움직임이 분주해졌다.올 들어 M&A 움직임을 보인 업체들은 대략 6곳으로 인수 대상 업체는 시가총액 1000억원 규모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올초 보령제약은 올해 사업계획 설명에서 고위 임원이 국내 제약사 인수를 검토 중이라며 그 가능성을 내포한 바 있다.삼양사 또한 조회공시를 통해 제약사 인수를 검토 중이며, 구체적 인수 대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최근 화일약품도 ‘태반 사업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조만간 제약사를 인수해, 관련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추진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또한 한국슈넬제약은 지난 3월 23일 20억원을 투자, 비즈바이오텍의 지분 52.5%를 인수해 신규 항암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이외에도 바이오벤처 기업의 중소제약사 인수 추진도 눈에 띄었다.골다공증, 관절염 치료제 등 뼈 관련 신약 개발로 유명한 바이오벤처인 오스코텍은 올 하반기 중소형 제약사 인수 의사를 밝혔다.오스코텍 김정근 대표는 “인수한 제약회사를 통해 치과용 항생제, 소염진통제, 현재 전임상 중인 치주염 치료제 등을 생산, 치과 제품 중심의 제약회사로 키워나갈 방침”이라는 입장을 밝힌 반
여성 갱년기 장애 치료에서 가장 효과적인 호르몬대체요법이 유방암의 위험을 높인다는 지적이 있어 왔으나, 최근 아주대병원 박샛별 교수(가정의학과)가 호르몬대체요법을 받고 있는 여성갱년기 장애 환자 9579명을 대상으로 ‘호르몬대체요법에 따른 유방암의 발생 위험성’을 6년 간 추적한 결과 여성호르몬제제 투여군과 비투여군 간 유방암 발생 위험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박 교수는 1998년 1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아주대학교병원을 내원한 40세 이상 여성 중 여성갱년기 장애가 있는 9579명(여성호르몬제제 복용 6108명, 비복용 3471명)을 대상으로 유방암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진 체질량 지수, 음주와 흡연 여부, 운동 정도, 자녀 수, 첫 아이 출산 나이, 모유수유 여부, 초경 나이, 폐경 나이, 유방암 가족력에 대해 조사하고, 이 자료를 근거로 중앙암등록본부의 자료를 검색하여 유방암 발생 여부를 조사했다.6년 간 추적한 결과 호르몬제제를 투여한 집단 6108명 중 유방암이 발생한 경우가 26명, 투여하지 않은 집단 3471명 중 유방암이 발생한 경우가 13명이었다.폐경기 여성에서 호르몬제제 투여 기간에 따른 유방암의 발생 위험도는 5년 이내에는 호르몬
‘제1회 유판씨 Kiss Kiss Festival’ 본선에 오른 30커플(60명)이 달콤한 키스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27번째로 나와서 정열의 키스를 선보인 ‘임지수, 김나영 커플’이 최고의 키스커플로 선정되어 새로운 컨셉의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5월 11일 19시부터 Melon-Ax홀에서 막을 올린 ‘제1회유판씨키스키스페스티벌’에서 1등상인 사랑의 키스상을 거머쥔 ‘임지수, 김나영 커플’은 상금 200만원과 함께 유유와 전속모델계약을 맺고 유판씨 모델로 1년간 활동 하게 된다. 한편 이번대회에 참가한 커플들은 댄스스포츠, 밸리댄스, 코믹댄스, 꺽기춤, 사랑의격파, 막춤, 노래, 무술, 발레 등 자신들의 장기와 함께 다양한 컨셉의 키스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요즘 젊은 신세대들이 자신들의 감정이나 행동을 자유롭고 당당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듯 이번 키스키스페스티벌 본선에 올라온 커플들도 다양한 컨셉의 키스를 열정적으로 선보여 객석을 가득 메운 2000여명의 관객들과 취재진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제1회 유판씨 Kiss Kiss Festival’에서는 힙합 뮤지션인 바비킴이 자신의 히트곡인 '고래의 꿈', 'Tic Tac To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자궁경부암 후보백신이 추적기간 연장 연구가 진행된 5.5년에 걸쳐 발암성 HPV 16형과 18형으로 인한 전암 병변들을 예방하는 데에 100% 효능이 있음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미국암연구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발표됐다. 이러한 결과는 자궁경부암 백신과 관련된 모든 임상시험에서 이제까지 보고된 것 중 최장기 예방 지속기간이다. 또한 GSK 자궁경부암 후보백신은 발견된 발암성 바이러스 유형에 상관없이(CIN 2단계 이상) 전암 병변들에 대하여 68%의 효능을 나타냈고, 이상 세포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38% 효능을 나타냈다. 이는 16형과 18형만을 예방하도록 개발된 백신에서 기대되는 것 이상의 예방효과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GSK 후보백신이 발암성 45형과 31형의 일과성 감염에 대해서도 교차예방을 제공한다는 추가적인 예비증거와 이러한 교차예방 역시 백신접종 후 5.5년 동안 지속된다는 것이 확인됐다. 주임 연구자이자 미국 캔터키주 루이스빌대학의 산부인과 및 여성건강 전문의 스탠리 갤 교수는 “이번 추적기간 연장 연구의 새로운 결과는 자궁경부암
다국적 제약회사 머크(Merck)의 한국법인인 한국MSD는 오는 16일부터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영업직(PSR, Professional Sales Representative)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것으로 16일 충북대, 17일 충남대, 21일 경북대, 22일 전남대, 29일 부산대에서 진행된다. 1대1 개별 면담 우수자에게는 서류전형 통과 특전이 부여되며 참가자중 추첨을 통해 프랭클린플래너, USB메모리, 데이터케이블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된다.
바이넥스가 폐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세포치료제를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하반기 제품화될 예정인 폐암 세포치료제(DC-Vac/EP-L)는 면역시스템을 유도하는 수지상 세포를 이용한 것이다.바이네스측의 설명에 의하면 인간의 면역체계에서 T-cell은 단독으로 항원과 반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항원전달세포의 역할이 필요하다. 수지상세포는 항원전달세포의 일종으로 항원을 부분적으로 소화시켜 짧은 polypeptide 형태로 만든 후 cell 표면으로 이동 시켜 T-cell과 반응하도록 한다. DC-Vac/EP-L은 폐암환자의 말초혈액에서 단핵구 세포를 분리해 이를 종양항원에 대한 정보가 탑재된 수지상세포로 분화시킨 것이다.DC-Vac/EP-L은 현재 임상 1, 2상 종료 후 식약청에 품목허가 신청을 했고, 유방암으로의 적응증 확대를 위해 임상 1, 2상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세포치료제의 치료비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해외보다 낮은 수준이 될 전망이며, 바이넥스는 세포치료제 사업으로 올해 약 3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대장암치료제(DC-Vac/IR)도 임상 1, 2상을 완료 후 허가신청을 위한 자료정리 중에 있으며, T-cell을 직접적으로 대량증식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전 전경련회장)과 임직원들은 5월 14일 서울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 전농동급식소에서 1200여명의 노숙자에게 밥과 반찬을 나눠주는 ‘밥퍼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동참했으며, 동아제약의 그룹사인 동아오츠카와 수석문화재단도 동참해 그 의의를 더했다. 동아제약 임직원들은 지난 1일에도 ‘밥퍼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2005년부터 꾸준히 밥퍼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강신호 회장은 이날 나눔 봉사활동과 함께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동아오츠카는 이날 행사를 위해 자사 창립기념일 증정품인 쌀 34가마를 지원했다.강신호 회장은 1987년 장학재단인 수석문화재단을 설립해 매년 장학생들을 선발 지원해오고 있으며, 기업 이익의 1%이상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자는 취지로 2001년 창설된 ‘1% 클럽’의 초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사회봉사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해 오고 있다.
네오팜은 하반기부터 기존시장을 탈피한 시장확대 전략으로 의약품사업에 본격 진출해 일반 의약품을 출시하고 민감성 피부용 주름개선제를 피부과 전문병원을 통해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네오팜은 현재 의약품 생산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아 동구제약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나 내년 1월까지 45억원을 투자, 공장을 신축키로 했다.공장 신축에 대한 투자는 현재 150억원 상당의 회사 보유 현금으로 진행된다.이와 함께 아토피 등으로 인한 염증의 저부작용 치료제를 일반 의약품으로 출시해 아토피 및 민감성 라인을 보강한다는 예정이며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세라마이드를 국내 처음으로 의약품에 적용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동구제약을 통해 아토피 치료연고제를 생산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