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아클라스타’(성분명 졸레드론산 5mg 주사액)가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의 골절 발생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제3상 임상시험결과가 발표됐다. 아클라스타의 효과는 고관절(hip), 척추, 비척추 등 가장 흔한 골절부위 전반에서 3년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추가 발표자료에 따르면, 현재 경구 복용의 알렌드로네이트 치료를 받고 있는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들은 아클라스타 치료로 전환 가능하며, 1회 용량 투여 후 뼈에 대한 효과가 12개월 동안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임상시험 결과는 최근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미국골무기질연구학회(American Soceity of Bone and Mineral Research, ASBMR) 연례회의에서 발표 됐다. 아클라스타는 개발 중인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제 중 유일하게 1년 1회 투여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이다. 아클라스타는 1년 1회 주사로 투여하는 약물로, 환자들이 기존의 1주일에 1회 투여하는 경구제 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종료된 3년간의
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한국콜마의 윤동한 대표이사가 28일 중소기업청에서 주최한 ‘제7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시상식에서 ‘기술혁신상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콜마가 기술혁신상 산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기술은 세계 처음 개발한 제3세대 약물전달시스템으로, 미백성분과 노화방지성분 등 기능성 성분을 한번에 2중 나노사이즈화(10억분의 1미터)해 성분의 효과와 효율성를 극대화시킨 신기술이다.
한국콜마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의 한 행사인 코엑스 전시회에 28일부터10월 1일까지 4일간 참가하며, 기업 소개와 사업성과, 개발기술의 현황을 소개한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쓴맛을 효과적으로 은폐하여 정제나 시럽으로 제조할 수 있는 고도로 분말 코팅된 클래리스로 마이신 미세 펠렛제제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클래리스로마이신은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로 매우 쓴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제나 시럽으로 제조하였을 경우 복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특허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환자들이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기술이다. 회사측은 현재 클락신건조시럽(Clarithromycin 125mg/5ml)이라는 상품명으로 판매중인 제품에 이미 이번 특허 기술을 적용해 생산·판매 중에 있다고 밝혔다. 클래리스로마이신은 기관지염, 폐렴, 인두염, 부비강염(축농증) 등에 효과적이며 최근 위궤양과 위암의 발병에 관여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박멸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의 성장이 가히 폭발적이다.
미래에셋증권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고지혈증치료제의 원외처방액이 지난해 8월 160억원대에 불과했던데 반해 올해 8월에는 45.8% 성장한 23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의 ‘리피토’ 경우, 이 분야의 점유율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과거 거대 품목이었던 MSD의 ‘조코’는 특허 만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월 원외처방에서 특징적인 것은 중외제약 ‘리바로’와 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의 약진이다.
특히 중외제약의 리바로는 경쟁 제품에 비해 낮은 용량 대비 높은 효과라는 자체 감점뿐만 아니라, ‘고지혈증 분야에서 국내사가 출시한 유일한 오리지날’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빠른 시장 침투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조코의 특허 만료로 한미, 동아, 종근당 등 국내사들의 가세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조코 제네릭 시장은 최근 들어 제네릭간의 점유율이 안정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아마릴, 란투스, 인슈만에 이어 최근 애피드라의 가세로 당뇨병치료제 전문회사로써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코리아는 27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초속효성 휴먼 인슐린 유사체 ‘애피드라’(성분명 인슐린 글루리신) 런칭 심포지엄을 갖고 애피드라의 발매를 공식 선포했다.
런칭 심포지엄에 앞서 지난 1일 출시된 애피드라는 인슐린 글루리신을 주성분으로 하는 1형 및 2형 성인 당뇨병 환자의 식후 혈당 조절을 위한 초속효성 인슐린 유사체이다.
애피드라는 기존 속효성 레귤러 인슐린에 비해 주사 후 효과가 신속한 게 특징이다.
특히 짧은 작용 시간으로 인해 식후 혈당 조절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저혈당 부작용도 감소시킴으로써 식사에 의한 정상적인 인슐린 분비를 더욱 유사하게 재현한다.
또 애피드라는 인슐린 리스프로에 비해 환자의 BMI와 상관 없이 일관된 빠른 작용 발현을 보여 다
한미약품의 하반기 공채 경쟁률이 65대 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민경윤)은 지난 28일 영업, 연구개발, 제조공정, 경영지원 등 전 분야에서 100명을 뽑는 하반기 공채에 6500여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올 해는 작년 5000명에 비해 지원자 수가 1500여명 늘어난 상태”라며“이 중 50% 정도가 20여개 수도권 및 지방국립대학 캠퍼스 리쿠르팅을 통해 응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발표 시기의 차이가 있겠지만 내달 중순경이면 각 부문 최종 합격자 발표가 완료될 예정”이며 “지원자들의 수준이 높아져서 필요한 경우 100명 보다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할 수도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한미약품은 ‘업계 최초의 모바일 재택근무’, ‘차별화 된 성과급제도’, ‘철저한 교육훈련’ 등으로 제약업계 최고의 인재양성 산실로 평가 받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유한양행이 제네릭 품목 영업 부진 등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3분기 실적 부진은 *생동성 조작 파문에 의한 제네릭의약품 영업 부진 *에이즈치료제 원료 FTC 수출 일부 지연 *조류독감치료제 타미플루 원료 매출 인식 지연 등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당초 삼성증권이 예상했던 유한양행의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보다 각각 6.4%, 29.7% 감소될 전망이다. 하지만 유한양행의 원료의약품 수출 사업은 향후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전반적 매출 실적 상승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삼성증권은 분석하고 있다. 에이즈치료제 원료 FTC의 경우, *해당 약품인 ‘트루바다의 높은 성장성 *트루바다와 기존 에이즈치료제 Sustiva의 복합제 Atripla 출시 *미국 부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에이즈 퇴치 프로그램에 트루바다 선정 등으로 FTC 수요 기반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조류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원료 수출이 2007년에 약 120억 매출이 가능 할 것이라 업계의 전망 또한 유한양행의 향후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
지난 8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한미 의약품 관련 별도 회의에 미국측이 제기한 16가지 협의 사항에 대한 수용이 원천적으로 어렵다는 견해가 제기됐다.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미 FTA 의약품분야 협상,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왕상한 교수(서강대 법학과)는 ‘한미 FTA와 의료서비스’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미국측이 제기한 16개 항목에 대해 조목조목 반론을 펼쳤다. 왕 교수는 “*혁신적 신약과 복제의약품 *의료기술상품 개발촉진 및 지속적 접근성 강화 원칙 *제약사의 국적에 관계없이 약가 산정 및 급여 결정 요구 부분”이라며 “이는 미국 식약청이 승인한 신약 가운데 상당수가 과거의 약을 부분적으로 바꾼 이른 바 유사약제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고 밝혔다. 왕 교수는 “우리나라는 미국 제약회사가 말하는 신약의 의미 자체부터 재평가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해야 한다”며 “약가 결정 방식과 관련해 국내 제반 사정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반영한 제도를 입안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왕 교수는 또 “가격협상 실패시 필수 의약품의 직권 등재 부분도 수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
당뇨병 예방에 한걸음 다가서는 중대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세계적으로 약 3억 명이 당뇨 전단계로 추정되는 가운데, 당뇨병 예방에 관한 연구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된 DREAM(Diabetes REduction Assessment with ramipril and rosiglitazone Medication) 연구에서 로시글리타존(제품명 아반디아)이 당뇨 전단계에 있는 사람들의 제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위약군에 비해 62%(p<0.0001)까지 감소시켰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당뇨병의 고위험 상태에서 정상혈당으로의 회복율도 위약군에 비해 70%(p<0.000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획기적인 연구 결과는 지난 15일 권위 있는 학술잡지 ‘란셋’(The Lancet’)과 유럽당뇨병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EASD) 제 42차 연례회의에서 동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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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대표이사 김원배)이 국내 최초, 세계 3번째로 불임치료제 ‘고나도핀’을 발매했다.
고나도핀은 불임치료를 위한 보조생식술을 받은 여성에게 다수의 난포를 성숙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유전자재조합 인 난포자극호르몬(recombinant human follicle stimulating hormone, rFSH)이다.
임상결과 기존 약물과 비교해 약효가 동등하며 이상반응을 유발하지 않는 유효하고 안전한 약물로 평가 받았다.
현재 사용되는 불임치료제는 뇨(尿)유래 제품과 유전자재조합 제품이 있다.
여성의 뇨로부터 정제되는 뇨유래 제품은 제조시 낮은 생산 효율과 안전성, 공급의 불안정성 등의 단점이 있었다.
유전공학 기술을 이용한 유전자재조합 제품(rFSH)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여 현재 뇨유래 제품을 대체하고 있다.
국내 rFSH 시장은 고날F(Ares-Serono Ltd.)와 퓨레곤(N.V.Organon)이 양
[기획1]의 동아제약·유한양행·한미약품에 이어 [기획2]에선 종근당·대웅제약·중외제약의 성장 드라이버를 검토해본다. 3사 공통적으로 특정 성장 품목에 의존도가 높았으며, 향후 현 성장세를 이어갈 추가 대형 제품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 포사퀸 약진…그러나 성장 둔화 국면 대비해야 종근당 8월 원외 처방은 130억원으로 전년동월비 27억원 증가했다. 매출 증가 기여도가 높은 품목으로는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 골다공증치료제 포사퀸이다. 암로디핀 제네릭 제품인 애니디핀 처방도 14억원 규모로 이뤄졌고, 베타차단제 계열인 딜라트렌과 칼슘길항제 계열의 암로디피 역시 주요 고혈압 치료 성분에서 연간 600억원 이상의 처방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고혈압 시장은 종근당의 확고한 타깃 시장이 되고 있다. 골다공증치료제 포사퀸, 진균감염증치료제 이펙트라, 골관절염치료제 이모튼, 당뇨병성 신경증치료제 뉴로패시드 등의 성장세도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고혈압 시장의 성장 자체야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올해 초 딜라트렌 25mg이 14.4%의 약가 인하를 당했던 것에서 드러났듯이 등재 년수가 오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이해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건강강좌’가 개최된다. 한국유방암학회와 한국유방암건강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아모레퍼시픽이 협찬하는 이번 건강강좌는 10월 28일 까지 전국 50여개 유방암 전문병원과 유방클리닉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유방암 예방 캠페인에 뜻을 같이하는 전국의 유방암 전문의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유방암의 진단 및 치료, 재활 및 치료 후 관리뿐만 아니라, 유방암 자가검진법 등의 내용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유방암은 현재 우리나라 여성암 중 1위 질환으로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30대의 젊은 환자에서도 많이 발병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유방암은 조기 검진을 통해 일찍 발견하면 완치율이 다른 암에 비해 높기 때문에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건강강좌’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강좌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유방암 무료검진권이 배부된다. 이번 강좌는 유방암환자 및 가족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유방건강재단 홈페이지(www.kbcf.o
“FTA 협상 진행이 한미 양측의 이견으로 답답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 이평수 재무 상무이사는 ‘한·미 FTA 협상과 의약품 선별등재방식’이라는 주제로 26일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한미 FTA 진행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평수 이사는 한미 FTA 협상이 진행 중에 있어 구체적 언급은 피하겠다고 밝히고 미국과 호주간의 FTA 체결 사례를 가지고 의약품 협상 분야에서 미국의 예상되는 공세를 밝혔다. 이 이사가 업급한 바에 따르면 “미국이 호주와의 FTA 체결시 미의회가 *미국 신약의 외국시장 접근도 향상 *관세 철폐, 지적재산권 강력 보호 미션을 정부에 요구했다”며 “미국 정부는 호주와의 협상과정에서 이를 관철 시켰다”고 전했다. 이는 협상타결 후 최초 많은 의약품의 보험 적용 확보를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후 지적재산권 보호 등의 방법을 통해 의약품의 높은 가격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이사는 2002년 법 제정시 미국 정부는 호주정부에 *의약품에 관련된 규제사항에 대한 투명성 확보 *제도 변화 등에 대한 사전 협의과정의 제도화 *관세 영향 최소화
노바티스와 아이데닉스가 공동 개발한 만성 B형 간염치료제 ‘세비보’(성분명 텔비부딘)가 스위스에서 최초로 승인됐다고 한국 노바티스가 27일 밝혔다. 세비보의 이번 스위스 시판승인은 라비부딘보다 초기에 신속하고 강력하게 만성B형 간염 바이러스를 억제한다는 점을 입증한 대규모 제3상 GLOBE 등록용 임상연구결과를 근거로 한다. 이번 승인으로 스위스 환자들은 하루 한번 경구 복용하는 강력한 B형 간염치료 신약의 혜택을 입을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현재 등록허가 신청 중인 100여 개국에서 자국의 세비보 시판 승인을 검토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스위스 노바티스 제약의 감염질환 및 이식면역 사업부 책임자인 지아코모 디 네피 (Giacomo di Nepi) 박사는 “노바티스는 의료진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만성B형 간염환자들이 보다 나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이런 점에서 세비보의 스위스 승인소식은 하나의 발전적인 도약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 노바티스 대표이사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세비보는 기존치료제들의 제한적인 효능, 내약성 문제와 내성 발생에 대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한약제제 해설과 복약지도’ 발간을 기념해 무료 학술강좌를 마련한다. 이번 강좌는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강에서 *9월 28일 *10월 12일 *10월 19일 총 3회에 걸쳐 오후 8시부터 3시간 가량 진행된다. ‘한약제제 해설과 복약지도’를 교재로 한 이번 강좌는 약학, 해부생리학, 한약학 등 교재의 주요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범구, 인고길, 이민구씨가 강사로 나선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