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내륙국 파라과이 대사 및 의료진 일행이 최근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파라과이 대사관의 주선으로 파라과이 주요대학병원과의 관계 증진 및 MOU 체결을 위해 이루어 졌으며, 파라과이 대사, 영사는 물론 파라과이 주요 병원의 의료진 10여명이 서울성모병원을 찾았다. 방문단은 서울성모병원 21층 VIP 회의실에서 간단한 방문 기념 행사 및 서울성모병원에 대한 소개를 받고, 이어서 병원 VIP 병동, 소아BMT 병동, 신경외과 중환자실, 가족분만실, MRI실, 국제진료센터 등 주요시설을 둘러보았다. 첨단 인프라와 선진 진료시스템에 감동받은 파라과이 의료진들은 파라과이 의료진의 서울성모병원 연수에 대해 각별히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남미를 비롯한 스페인 언어권의 해외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파라과이 대사관 홈페이지에 서울성모병원을 소개하고, 한국 주둔 스페인 언어권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원장 홍영선 교수)은 최근 청심국제병원 세미나실에서 청심국제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후근 서울성모병원 가톨릭 암 병원장을 비롯한 노태호 가톨릭중앙의료원 대외협력실장, 전희옥 의료협력팀장과 청심국제병원 차상협 병원장, 김종형 진료부장, 이명종 뇌신경센터 소장, 이정희 간호 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서울성모병원은 협력병원 협약 체결을 계기로 환자의뢰 및 회송에 상호 협조하고 연구, 및 의료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서울성모병원 전후근 암병원장은 “앞으로 두 병원이 협력해 효과적인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건전한 의료문화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청심국제병원은 예방의학을 통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이념으로 2003년 253병상 규모로 경기도 가평에 개원했으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의료관광 산업에 힘쓰고 있다.
최근 신속한 진료 시스템과 편리한 서비스로 여성암 치료 분야에서 두각을나타내고 있는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5월 31일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여성 장애인을 위한 건강강좌와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여성 장애인 대상 강좌에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암센터 이수윤 교수가 강사로 나서 ‘여성 장애인의 건강 관리’라는 주제로 여성 장애인들이 겪을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과 생활습관 등에 대해 강연해 참석한 장애인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강좌가 끝난 뒤에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건강검진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장애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유방ㆍ갑상선 초음파, 혈압 및 당뇨 측정, 건강 상담 등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방ㆍ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직접 실시한 이대목동병원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 김정숙 소장은 “유방, 갑상선 양성 결절을 갖고 있거나 암으로 의심되는 환자 비율이 일반인 대비 높은 55%에 이르렀다”고 검사 결과를 밝히고 “건강증진센터 소장으로서 향후에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지역 장애인 여성들의 조기 암 검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이 5월 31일 마감한 ‘2010 지역임상시험센터’ 공모에 7개 병원 지역임상시험센터가 신청했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은 이날 접수한 7개 임상시험센터에 대해 서면평가(6월 7일)와 현장평가(6월 14~18일)을 거쳐 6월 30일 1개 지역임상시험센터를 최종 선정,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최종 선정된 기관은 연간 10억 원 이내로 4년간 지원(10+10+10+5억 원)을 받게 되며 정부지원 이상을 해당병원에서 임상시험센터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응자금으로 부담해야 한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지자체에서도 지원금을 부담할 수 있다.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을 위한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주관기관 임상시험 수행 역량의 우수성 ▲임상시험 수행 병원으로서의 적합성 ▲특성화ㆍ전문화를 위한 계획의 우수성 ▲주관기관 및 지자체의 지원의지 ▲예산 편성의 적절성 ▲지속적,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 ▲지역발전 기여도 및 산업적 파급효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금 및 협력 정도 등이다.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은 선진국 수준의 임상시험 수행을 목표로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04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해온 프로그램으로 2008년부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전국 종합병원급 180개 기관을 대상으로 3일부터 18일까지 ‘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의료기관의 적극적 참여유도와 폭넓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20여개 기관씩 소그룹화해 수도권(4회) 및 5개권역별(5회)로 분산하여 개최 한다간담회 주요내용은 ▲‘10년도 진료비심사 중점추진방향 ▲진료과목별 심사사례 안내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변경사항 및 심사참고자료 웹(web) 제출안내 ▲’09년 간담회 건의사항에 대한 피드백 등 심사평가원 업무의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하고 주요현안에 대하여 의료기관으로부터 많은 의견을 듣는다.심사사례로는 ‘경피적 혈관내 금속스텐트 인정기준, 관절경 치료재료 비용 청구, 의료급여 장기입원 심사기준’ 등 의료기관에서 청구오류로 심사조정되고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안내한다. 심평원은 “간담회를 통해 고객의 애로사항과 의료현장의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 개선 가능한 사항은 업무에 반영할 것”이라며 “제도적으로 개선할 부분은 정책당국에 건의해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 실질적인 접근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업무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늘(1일) 건정심에서 산부인과 분만수가 50% 인상안이 결론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1일 산부인과 분만수가 인상안을 포함한 회의를 개최한다. 특히 산부인과 분만수가 50% 인상과 관련한 복지부 안이 통과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산부인과 분만수가 인상안의 경우 건정심에서 복지부와 가입자단체간의 큰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건정심에서도 산부인과 분만수가 인상안이 가입자단체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된바 있다. 복지부의 분만수가 인상안의 배경은 저출산과 점차 줄어들고 있는 산부인과의 분만실 유지를 위한 정부의 복안이다. 허나 가입자단체는 분만수가 인상만으로는 현재의 상황을 타개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번 자연분만 수가인상과 관련해 복지부는 “산부인과 이용률 감소로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급속도록 감소하고 있어 임신부의 의료 접근권이 저해되고 있다”며 “현 추세가 장기화될 경우 임신ㆍ출산과 관련한 국민의 기본적 의료보장 저해 우려가 심각하다”며 인상해야 한다고 피력했다.복지부의 이같은 안에 대해 가입자단체는 “상대가치점수를 50% 올려줄 경우 타과와의 형평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
행정처분은 그 입증의 정도가 형사재판에서 유죄를 인정할 때와 같이 합리적 의문의 여지가 없을 정도까지 이르지 못해도 가능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이다. 이에 따라 관계 당국의 현지조사시 사실확인서만으로도 행정처분의 입증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요양기관의 철저한 대비가 요망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법규송무부는 최근 ‘행정처분의 적법성에 관한 입증의 정도’와 관련한 대법원의 판결을 소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판결의 의미는 행정처분의 경우 형사재판에서 인정하는 유죄와 그 판단의 기준이 다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사건은 요양기관 현지조사결과 해당 요양기관이 수진자를 진료한 후 진료기록부에 진료사실을 알 수 있도록 약어로 본인부담금징수금액 등의 표시를 했다. 진료기록부에 약어표기사 되어있지 않거나 방사선촬영대장에 수진자 이름이 기재돼 있지 않은 경우에는 수진자가 실제 진료한 사실이 없다거나 방사선 촬영을 실시하지 않았음을 인정하는 ‘사실확인서’가 제출됐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해당 요양기관에 164일간의 업무정지처분을 내렸고, 요양기관은 자신이 작성한 ‘사실확인서’는 사실과 달리 경솔하게 작성됐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또한, 요양기관은 이
오는 6월부터 의료행위의 건강보험 등재와 관련된 세부 내용이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의료행위의 건강보험 등재시 세부 절차 및 방법 등을 6월 1일부터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새로운 의료행위의 건강보험 등재를 위해서는 우선 의료법에 따른 안전성ㆍ유효성 평가를 거친 후 등재 신청을 하게된다. 신청된 행위는 실무 검토 및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 급여ㆍ비급여 여부 및 상대가치점수 평가를 거쳐 장관에게 보고 후, 최종 급여 여부 및 상대가치점수가 고시됨으로써 이루어지게 된다. 심평원은 “금번에 공개되는 내용은 상기 과정 중 전문평가위원회 평가 단계에서의 세부 절차 및 방법”이라며 “심평원은 그간 내부 업무로 활용해오던 평가도구를 전격 공개함으로써 평가 과정에 대한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신청자에게는 평가 결과에 대한 사전 예측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세부 내용으로는 단계별(5단계) 평가도구를 만들어 안전성-유효성 확인을 1단계로 해 경제성평가 및 급여적정성 평가를 통해 최종 마지막 단계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토록 명시화했다.특히 심평원은 “5단계 종합평가에서는 ‘비용ㆍ효과 개념도’와 ‘보험급
보건복지부(전재희 장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정형근 이사장)은 6월부터 전동침대 등 주요 복지용구를 대여전용으로 변경한다.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제공하고 있는 16개 품목으로, 그중 구매와 대여가 모두 가능했던 전동․수동침대, 수동휠체어, 이동욕조, 욕창예방매트리스, 목욕리프트(총 6개 품목)가 해당되며, 대여료는 종전의 금액과 동일하다. 아울러, 나머지 10개 품목은 변동 없이 구입이 가능하다.복지부와 공단은 “그동안 수급자들이 내용연수가 길고 고가인 복지용구를 구입후에 고령으로 인한 신체상태의 변화나 사망 등으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자원을 낭비하는 단점이 나타나게 되어,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대여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여제를 시행할 경우 수급자는 연간 한도액(160만원) 이내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대여료로 대여품을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품목의 복지용구를 구입 및 대여할 여력이 생기는 잇점이 있다.복지부는 “그러나 대여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는 대여기피 정서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도 있다”며 “이를 위해 복지부와 공단은 대여제품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A/S 등을 통해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복지용구를 사용할 수 있
[파일첨부]노화현상으로 인해 발생한 탈모치료의 경우 다른 질병이 동반되지 않은 치료에 대해서는 요양급여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심의사례가 공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31일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7항목에 대해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7항목은 ▲진료내역 참조 탈모현상의 요양급여 여부 ▲류마티스 관절염 상병으로 엔브렐주 투여 후 lymphoma 진단 투여한 맙테라주에 대해 등이 포함됐다.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탈모현상의 요양급여 여부와 관련한 심의에서 노화현상으로 인한 탈모는 비급여가 타당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평가위는 “범발성 탈모, 상세불명의 원형탈모 등 병적 탈모 상병으로 비급여 치료와 함께 시술한 침술 등을 급여로 청구했다”며 “논의한 결과 영상자료를 검토한 결과 병적 탈모로 보기 어려워 비급여 대상이며 청구건 모두 일률적인 진료형태라면 비급여가 타당하다”고 결정했다. 다만, 두피에 피불질환이 있거나 그 외에 탈모와 더불어 다른 질병이 동반돼 치료를 한 경우는 요양급여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심의한 류마티스 관절염 상병으로 엔브렐주 투여 후 lymphoma로 진단돼 투여한 맙테라주에 대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최근 27일 박대원 KOICA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국제협력한의사 파견 확대와 한-우즈베키스탄 친선한방병원 지원 유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이 날, KOICA 본부를 방문한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이미 WHO에서도 한의학 등 전통의학이 세계 보건의료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제62차 세계보건총회에서 전통의학 육성 및 발전을 권고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며, “의료환경이 열악한 국가를 대상으로 국제협력한의사 파견을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회장은 현재 운영 중인 한-우즈벡 친선한방병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KOICA측에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박대원 KOICA 이사장은 “국제협력한의사 파견은 적은 비용으로도 대상국의 의료환경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만큼, 파견 규모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동의하고 “국제협력한의사 파견이나 지원과 관련해서는 지원 대상 국가로부터 요청이 선행되어야 하고, 우리 정부의 지원계획이 수립돼야 한다. 이와 같은 부분에 대한 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날 면담에서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과 박대원 KOICA 이사장은 향후 국제협
내년부터 간병서비스를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에 포함한다는 정부 방침에 시민사회단체는 복지부의 일방통행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보건복지분야 5대 유망서비스 중심 사회서비스 육성 및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내년부터 간병서비스는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에 포함, 전액 본인부담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된다. 시민사회단체는 복지부의 이같은 발표에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지난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는 간병서비스 시범사업이 끝나기도 전에 비급여화 하겠다는 정부의 발표는 뭔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간 간병서비스의 급여화를 요구했던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는 “간병서비스는 시범사업부터 문제가 있었다”며 “간병서비스는 사회적 책임으로 건강보험 급여화가 필요하다. 복지부의 발표는 결국 일방통행 하겠다는 것으로 밖에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복지부는 발표에서 “환자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간병인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간병서비스’ 제도화를 추진한다”면서 “간병서비스는 수요에 비해 공급 인력 유입이 부족해 추가 고용 잠재력이 매우 높은 분야다. 총 간병인력 수요는 11.7만명인데 반해 유료 활동간병인
새 서울대병원장에 정희원 신경외과 교수가 확정됐다. 서울대병원측은 29일 안병만 교육과기술부 장관이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정 교수를 새 병원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희원 신임 원장은 지난 4월29일 열린 이사회에서 1순위로 추천을 받아 임명이 기정 사실화 돼 왔다. 서울대병원장은 이사진(이사장 서울대 총장)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 추천, 교과부 장관이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최종 임명하게 된다. 신임 정희원 원장은 2005년부터 4년간 보라매병원장을 맡아 공공병원의 기치를 높여왔다. 이로 인해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뇌종양 수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정 신임원장은 2013년 세계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를 국내에 유치하기도 했다.정희원 신임원장은 1975년 서울대의대를 졸업,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뇌종양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 기획담당 교수와 진료환경개선위원회 위원장, 신경외과 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새 서울대병원장에 정희원 신경외과 교수가 확정됐다. 서울대병원은 29일 안병만 교육과기술부 장관이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정 교수를 새 병원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희원 신임 원장은 지난 4월29일 열린 이사회에서 1순위로 추천을 받아 임명이 기정 사실화 돼 왔다. 서울대병원장은 이사진(이사장 서울대 총장)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 추천, 교과부 장관이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최종 임명하게 된다. 신임 정희원 원장은 2005년부터 4년간 보라매병원장을 맡아 공공병원의 기치를 높여왔다. 이로 인해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뇌종양 수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정 신임원장은 2013년 세계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를 국내에 유치하기도 했다.정희원 신임원장은 1975년 서울대의대를 졸업,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뇌종양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 기획담당 교수와 진료환경개선위원회 위원장, 신경외과 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이력1951년 부산 출생1975년 서울대의대 졸업1980년 서울대병원 전공의 과정 수료1987년 서울대대학원 의학박사1985년~현재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전공: 뇌종
건보공단은 2011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자를 공모했지만 28일 마감일까지 지원자가 단 한명도 나타나지 않아 재공고에 나섰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8일 20011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용역을 재공고했다. 공단은 지난 18일 환산지수 연구용역을 공고했지만 지원자 단 한명도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건보공단은 이번 연구용역을 공고하면서 이례적으로 환산지수 연구용역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새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지원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과거를 환산지수 연구용역 공고를 과정을 돌리켜보면 공단의 재공고가 특별하지만은 않다. 지난해 환산지수 연구용역 역시 세 번의 재공고 끝에 연구자를 선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는 공단 스스로가 나서 설명회 등을 통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자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은 이해를 구하지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당시 환산지수 연구용역과 관련한 설명회를 돌아보면 참가자도 두 명에 불과했으며, 참가했던 당사자들 역시 지원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일.설명회에 참가했던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연구기간이 지나치게 짧다”는 반응을 보인바 있다. 연구기간이 당초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