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우영종 교수가 최근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제34회 소아신경학회 춘계학술대회 총회에서 제 8대 대한소아신경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으로 2012년 4월까지이다. 우영종 교수는 현재 전남대병원에서 신경계질환, 발달장애질환, 내분비질환 등 소아청소년 질환을 전문치료하고 있으며, 호남발달장애연구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학소아과학회, 대한소아신경학회, 대한간질학회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14일 보건복지가족부 노홍인 의료정책과장이 밝힌 의료인력 수급계획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병원경영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복지부의 계획은 2020년 까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간호사 등 5개 의료직뿐만 아니라 임상병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응급구조사 등 의료기사, 약사 등 모든 의료 인력 수급을 조절하겠다는 방침을 내비쳤다.이와 관련 대전협은 “수요와 공급을 맞추겠다는 논리는 인정한다”면서도 “복지부와 병원관계자들이 말하는 ‘부족한 의사 인력’은 ‘전공의가 부족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결국 전공의를 확대하기 위해 의대를 신설하는 것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밝혔다.또한, 대전협은 의료인력의 수급을 맞춘다는 미명아래 수익 증대를 기대한 일부 병원들은 의료계의 발전과 국민건강의 측면에서 각성하라고 비난했다.지난 10월, 대전협이 진행했던 기피과 전공의들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응답자들이 ‘수련을 마친 후 진로의 불투명’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했다. 그럼에도 복지부와 병원들은 전문의 고용보다 전공의 유치에 더 혈안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대전협은 “의사인력에 대한 수급정책은 수가 정책과 맞물려 개선되어야
최근 리베이트 쌍벌제 법안이 통과되면서 각 시도의사회들이 너나할 것 없이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의료인들의 이 같은 행보는 이미 올해 전국시도의사회 등에서 예견됐던 일이다. 의료인들인 이처럼 쌍벌제 법안에 대해 강한 반발을 보인 것은 ‘잠재적 범죄자’라로 치부한데 있다. 따라서 최근 일련의 시도의사회의 제약회사 영업사원 출입금지 조치는 의심의 단초를 잘라버리겠다는 의지의 표명인 셈이다.언뜻 보면 시도의사회의 영업사원 출입금지는 가장 현실적인 조치이다. 하지만 다르게보면 의료인들 역시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을 범죄자 혹은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로 규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의약품을 알리기 위한 판촉행위에 불과했던 방문이 리베이트를 제공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규정한 것이다. 이번 출입금지 조치는 오히려 의료인들이 나서서 그간의 영업사원 방문이 리베이트의 근원이었다고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이해할 수 있다. 우리 속담에 ‘도둑이 제 발 저리다’라는 말이 있다. 지금 의료계가 나서 제약사 영업사원들의 출입을 금지시키는 것도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것과 같은 맥락이 아닐까? 다만, 의료계가 나서 의심받을 일은 예초부터
파킨슨 환자가 아만타딘 약물을 오랫동안 복용할 경우 각막에 손상이 우려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만타딘(amantadine)은 퇴행성 신경질환 중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파킨슨병에서 사용되는 약물로서 수년간 복용하면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능력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파킨슨병 환자에서 아만타딘을 사용할 때, 눈의 일부분인 각막에 비정상적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예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대부분 환자에게는 각막의 변화가 아만타딘 복용 직후 발생하며 약을 중단하면 몇 주 후에 사라진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는 약 복용 후 몇 년이 지나서야 변화가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아만타딘 복용을 중단해도 각막의 변화가 사라지지 않는다. 서울대학교병원 위원량 교수 연구팀은 아만타딘의 각막에 대한 영향이 총사용량과 관계가 있는지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아만타딘을 복용한 169명의 환자의 눈과 평균 나이가 같은 169명의 정상인의 눈을 비교했다. 그 결과, 아만타딘을 고농도로 오랫동안 복용한 사람에게서 각막내피세포의 수가 감소함을 발견했다. 각막내피세포는 조직 내에 수분을 줄여서 각막이 붓지 않도록 해 주는 역할을 한다. 만약 각막내피 세포의
이대목동병원 신경외과 김상진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신경통증학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제5대 대한신경통증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신임 김상진 회장은 77년 연세의대를 나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국립의료원, 인제대 상계백병원을 거쳐 2002년부터 이대목동병원 신경외과 주임교수 및 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연구와 교육, 진료에 전념하고 있다. 2007년에는 제12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을 지내면서 국내 첫 우리말 척추학 교과서 출간, 대한의학회 가입, 미국한인척추학회와 국내 대한척추외과학회와 합동학회 개최 등을 통해 학회의 발전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나병균에 의한 척추 추간판염’ 증례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견해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건보공단이 2011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용역을 공고했다. 이번 연구용역 공고에서 건보공단은 매년 소모적인 환산지수 논란을 종식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내놓겠다는 의지를 보였다.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11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용역’을 공고했다, 환산지수의 연구목적은 2011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계약) 시 활용 될 근거자료 확보를 위한 것.또한, 연구를 통해 요양기관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환산지수 산출 모형 개발과 중장기적으로 환산지수 표준모형 개발을 위한 연구기반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건보공단은 “이번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수행된 환산지수 연구를 비교ㆍ분석 및 종합적으로 정리해야 한다”며 “국ㆍ내외 환산지수 연구 경과를 개괄하고 변천과정을 분석, 환산지수 모형관련 국ㆍ내외 선행연구와 문헌을 고찰하고 모형산출과정, 방법, 결과를 비교ㆍ분석ㆍ비판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건보공단은 이번 환산지수 연구의 경우 결과에 대한 불신의 고리를 끝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건보공단은 “환산지수 조정모형 관련 선행연구 결과와 문헌 검토과정에서 파악한 문제점을 보완 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특히, 매년 소모적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친환경적인 병원 건설 노하우를 해외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Hospital Build Asia Exhibition and Congress 2010’에서 진흥원 싱가포르지소는 현대건설과 공동으로 우리나라 친환경 병원건립에 대한 사례와 정책을 소개하여 참석한 세계 각국의 병원 및 보건산업 관계자들로부터 호평과 함께 정부기관과 기업의 협력 성공사례로 평가받았다.이날 연설자로 나선 (주)현대건설 관계자는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최근 23개 국내외 병원건립 경험과 지난해 싱가포르 녹색 인증제도(Green Mark Assessment System) 최고등급(Platinum Award)을 획득하여 완공 예정인 쿠 텍 푸앗병원(Khoo Teck Puat, 550병상 규모)건설을 사례로 들어 설명했다. 진흥원 우정훈 싱가포르 지소장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건설사의 병원건설 능력과 실력을 소개하여 의료기술을 포함한 의료서비스 인프라 부문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다음에는 IT강국다운 면모를 살려 병원정보서비스(HIS)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산
보험사고 직후 최초로 내원한 요양기관의 진료기록부에 기재된 상병발생경위가 향후 문제 발생시 가장 중요한 단서로 작용한다는 것이 거듭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이의신청위원회는 음독사고와 관련해 제기된 부당이득금환수고지 처분취소신청에 대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이때 공단 이의신청위원회는 이의신청을 제기한 신청인이 최초로 내원한 요양기관의 진료기록부를 가장 객관성 및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했다. 신청인은 자신의 자택에서 술을 마신 후 갈증이 나서 음료를 마셨다며, 고의로 자해를 한 것이 아니므로 공단의 환수는 부당하다며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그러나 신청인이 최초 내원한 요양기관의 응급진료기록에 의하면 “상기 54세 남환은 내원 30분전 부부싸움 후에 농약을 먹어서 내원, 소주2병 마신상태”로 기재됐다. 이에 근거한 피신청인인 공단은 “초진기관의 진료기록은 신빙성을 갖고 있다 할 것”이라며 “신청인이 농약을 마신 행위는 일종의 자살 또는 자해행위로서 고의상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급여제한요건에 해당된다며 부당이득금을 환수 고지한 처분은 정당하다는 입장이다. 이의신청위원회 역시 피신청인인 건보공단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의신청위원회가 이건을 기각하며
건강보험 가입자단체는 산부인과 분만 수가 인상은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산부인과 분만 관련 수가 인상안이 안건으로 상정됐지만 차기 회의로 결정이 미루어졌다. 건정심에서 복지부는 분만관련 수가의 상대가치점수 50% 높이는 안을 제시했다. 건정심 위원장인 유영학 보건복지부 차관은 차기 회의에 자료를 보완해 다시 안건으로 상정, 통과시키겠다고 공공연히 언급해 다음 회의에서는 통과가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가입자단체들은 “과연 건강보험 수가 인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며 “건강보험 수가를 인상한다 해도 기본적으로 출산률 자체가 낮아 과연 분만실이나 산부인과 병의원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에 대해 확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또한, 건강보험 수가를 올린다고 출산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시골지역에 산부인과 병의원이 세워지고 유지될 수 있겠는가라는 것이다. 즉, 결국 분만 관련 건강보험 수가를 인상하는 것은 효과를 보지 못하고 건강보험 지출만 낭비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처럼 가입자단체들이 분만 수가인상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
“4년 전 새 정장을 입고, 새 구두의 구두끈을 질끈 동여매고 출근할 때를 기억합시다. 출근길이 흥분되고 무엇이든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기억해야 합니다. 낯선 동네에 둥지를 틀고 그 둥지에서 새 생명을 잉태시키기 위해 발버둥쳤던 열정과 사랑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는 초심으로 돌아가 그때의 열정과 사랑 그리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때입니다.” 서울특별시 북부노인병원 신영민 원장이 개원 4주년 기념행사에서 전한 인사말이다. 서울특별시 북부노인병원은 지난해 90%에 가까운 병상가동률을 보이며 안정화의 기틀을 확립했다. 올해 1월부터 4월 말까지 병상가동률은 92%를 웃돈다. 주간 최고 가동률은 97%로 병원 설립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해 여기에 지난해 서울시 시립병원 평가에서 A등급을 맞았으며, 고객만족도 부분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이같이 괄목한 성장 가도를 달리는 이유는 전 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보다 모범적으로 고객을 응대하고, 고객이 제기한 문제점들을 바로바로 시정해왔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결과 개원 이후 4년 동안 의료분쟁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소소한 민원발생이라고 해야 시설과 환
전남대학교병원 신장내과 박정우 교수의 ‘싸이클로스포린 유발 신손상 백서에서 paricalcitol의 신손상 감약효과’주제논문이 국제신장학회 공식잡지인 Kidney International (IF: 6.418) 2010년 6월호로 게재됐다. 싸이클로스포린은 각종 장기 이식 및 다양한 자가면역성 질환에 면역억제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그 부작용으로 신독성을 보여 사용이 제한되고 있고 지금까지는 이에 대한 마땅한 치료가 없는 실정이었다. 박정우 교수는 이 논문에서 싸이클로스포린 유발 신손상에서 paricalcitol 치료가 신손상의 주요 기전인 염증반응, 신세포고사 및 신섬유화 등의 기전을 억제함으로써 신보호 효과를 보임을 밝혔다. 또한 박 교수는 항생제 중 신독성을 잘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젠타마이신 유발 신독성 백서에서도 paricalcitol 투여시 신손상을 감소됨을 밝혀, 미국생리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 Renal Physiology; IF: 3.890) 2010년 2월호에 게재한바 있다. 한편, 박정우 교수는 cisplatin 유발 신손상시 paricalcitol의 신보호 효과에 관한 연구 과제가 2010년 대
보건의약기관 16개 기관에서 참여한 심평원장배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15일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의료기관 및 제약회사 등 보건의약기관 16개 기관에서 약 700여명이 참가한 ‘제9회 심평원장배 보건의약기관 한마음축구대회’를 경기도 고양시 고려대학교 송추구장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특히 이번대회에서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행사로 파주시에 있는 ‘겨자씨 사랑의 집’의 관계자를 초청해 16개 기관의 자율적인 성금모금액 300만원과 대용량청소기를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도 이루어졌다. 이번대회는 서울아산병원, CJ제약,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약사회 팀이 준결승전에 올랐으며, 결승전은 서울아산병원과 CJ제약이 맞붙은 결과 서울아산병원이 우승을 차지했다. CJ제약은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무는 아쉬움을 남겼다.이날 경기결과는 대회 주최측인 심사평가원이 예선전에서 떨어지는 이변이 일어났으며, 대한약사회가 선전하여 서울대병원과 같이 공동3위를 하였다.이날 심사평가원 강윤구 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런 축구경기를 통해 보건의약단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하며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18일 오후 4시 공사에서 ‘의료관광객을 위한 병원문화 및 대표음식 매뉴얼 개발 결과’에 대한 설명회와 관련 시식회를 가진다. 공사는 의료관광객 서비스개선을 위해 중동ㆍ러시아ㆍ몽골ㆍ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의 문화ㆍ종교ㆍ관습에 따른 병원문화 조사와 대표음식 매뉴얼 개발을 위해 힘써 왔다. 이번에 개발된 매뉴얼은 의료관광 추진 주요 의료기관 관계자 및 주요 국가 대사부인 초청한 중간 평가회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공사는 앞으로 동 매뉴얼을 의료관광 추진 주요 의료기관 및 급식 업체 관계자에 보급해 활용하도록 하고, 수용여건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진수남 의료관광센터장은 “동 매뉴얼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꾸준히 양성할 것”라며 “방한 의료관광객이 한국에서도 자국 입맛에 딱 맞는 음식을 먹고, 종교와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받는 수준 높은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기 TV 프로그램인 ‘미녀들의 수다’ 출연진 중 한국의 의료관광 홍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사 6명을 ‘한국 의료관광 서포터즈’로 임명한다. 또한 중동지역 한국 의료관광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학병원회(회장 박영익 서울대병원 행정처장)는 최근 가톨릭대학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2010년도 병원경영학술대회를 개최했다.‘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Entrepreneurship’ 주제로 한 이날 학술대회는 병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박영익 대학병원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의 특강(주제: 글로벌 리더십이 병원 경쟁력이다)에 이어, 노홍인 보건복지부 의료정책과장의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방향', 장경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센터장의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병원 전략', 이정렬 서울대병원 교육수련부장의 '병원의 인재경영 시스템'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당뇨병-고지혈증 및 심뇌혈관질환 등의 질병과 고혈압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의 약 60%는 의원을 주로 이용 했고 동반 질병이 없는 고혈압 환자는 의원 이용이 약 80.5%로 나타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책연구소(소장 최병호)는 ‘고혈압약제(혈압강하제) 평가지표개발’연구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16일 심평원과 대한고혈압학회 합동세미나를 통해 한국인의 고혈압 진료 및 치료 행태를 구체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당뇨병, 고지혈증 및 심뇌혈관질환 등의 질병을 고혈압과 동반한 고혈압 환자의 약 60%가 4년간 의원을 주로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질병이 없는 고혈압 환자 중에서는 약 80.5%가 4년간 의원을 주로 이용했다.분석 대상자의 약 20%가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고혈압 치료를 처음 시작하고, 75.7%는 의원에서 시작했다.심평원은 “당뇨병 등의 동반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고혈압 치료를 처음 시작하는 비율이 26.7%”라며 “반면, 의원에서 시작하는 비율은 69.3%이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질병이 없는 환자에서는 85.4%가 의원에서 고혈압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종합병원급